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말 하는건 왜일까요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17-12-30 22:24:13
지인인데 5년전까진 참잘살았어요.
남편이 500중에 170만 주고 다 떼먹어서 3년전부터 맞벌이해요.
여름에 너무 더워 에어컨 틀고 있다고 하니 지인은 자긴 그 더운데 걸어서 돈버는데 에어컨을 어떻게 키냐고 했어요.
전 매일 뚜벅이일때 자긴 차끌고 시장보고 애들 픽업했었어요.
돈없다고 집 팔아야한다길해 나같으면 집 줄이고 차도 줄이면서 살겠다 했는데 그건 언니 사정이고 내사정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싫어하면서 차 두대를 유지했었어요. 그러다 차없이 일하려니 힘든가 봅니다. 다 차끌고 다닌다고 소외감을 느끼고 차없냐고 누가 말하면 소심해지더라구요. 차있을때도 젊은데 노안이 와서 사고도 났었어요.
그러다 차를 팔고 뚜벅이가 되었어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차에 미련없어 뚜벅입니다.
최근에는 전화와서 집에서 남편이 버는돈 주니 언니 팔자가 젤 부럽다고 하네요.
항상 쪼들리고 살고 있는거 다알고 우리 250탈때 동생 남편은 500을 가져다 줬어요. 그런데도 누가 달라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부족하다고 하면서요.
우리가 돈 못버는거 할수없고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 생각하라 했어요.
그러더니 170 가져다 주고 자기가 160 벌어 300이 넘는데
일자리가 불확실하니 스트레스가 많아 그런지 전화로 저에게 집에 있어 부럽다고 하거나 뭐를 싼거 사먹고 카톡 보내면 사먹는다고 돈많다고 하네요. 왜그러는 걸까요?








IP : 203.226.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0 10:26 PM (121.151.xxx.16)

    심사가 뒤틀리나 봄...
    그런 사람이랑 뭐하러 계속 말 섞나요??? 원글님아~~~

  • 2. ...
    '17.12.30 10:26 PM (223.33.xxx.11)

    배아픈거죠~
    처지가 비슷한 사람이 여러모로 편해요~
    꼬인거 별루.

  • 3. 연락줄이세요.
    '17.12.30 10:29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모든 것이 꼬였네요.
    잘 살던 시절 생각하니 그땐 자기보다 못했는데
    지금은 님이 편해보여 샘이 나나보네요.
    저런 심보는 못말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672 올림픽 구경갈것을... 6 ... 2018/02/11 1,520
778671 부대찌개 종류가 의정부식 4 네임 2018/02/11 1,333
778670 이스라엘 성지순례 2 포도나무 2018/02/11 1,325
778669 일본여행 가는사람들은 혐한이 아무렇지도 않다고하네요 19 ㅇㅇ 2018/02/11 5,138
778668 남학생 교복 하복을 반바지 못입고 긴바지 입어야하는 ... 10 .. 2018/02/11 2,033
778667 다이슨공기청정기어떤가요? 2 공기청정기 2018/02/11 1,104
778666 양념해서 먹을 부위는 어떤게 맛나나요ᆢ소돼지 2 끼니걱정 2018/02/11 546
778665 70세 어머니 명치에서 얼음덩이가 자꾸 떨어진대요 6 한기 2018/02/11 4,759
778664 김미화는 진보는 아닌거 같고 그냥 야망이 큰가봐요 4 ㅇㅇㅇㅇ 2018/02/11 2,092
778663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 9 스피드 2018/02/11 3,025
778662 데일리로 까르띠에 러브?팔찌 6 별게다고민 2018/02/11 4,648
778661 강아지피부가 건조해서요 5 쵸코파이 2018/02/11 809
778660 성인의 연애는 젊을때 연애랑 다를까요? 불륜말구요 11 궁금 2018/02/11 8,230
778659 귀여워 죽을 것 같은 수호랑 7 발라당 2018/02/11 3,544
778658 아내 내연남 흉기로 찌른 40대 골프선수 징역형 5 ........ 2018/02/11 6,258
778657 헤어팩ㆍ앰플 소개해주세요 2 이뻐지기 힘.. 2018/02/11 1,755
778656 한살림 돼지고기 동그랑땡 냄새 안나나요? 3 ㅇㅇ 2018/02/11 1,588
778655 파마하고 바로 땀 흘려도 될까요? 1 아줌마 2018/02/11 10,152
778654 눈 내리네요. ~~ 님들 동네는요? 14 하얀 2018/02/11 3,136
778653 후쿠오카공항에서 렌트해서 뱃부 유후인 가보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7 네스퀵 2018/02/11 4,228
778652 빙상선수들은 집안이 좀 사나요? 37 ... 2018/02/11 23,086
778651 이젠 가면쓰고 춤까지 추네요 응원단 막장이다 ㅋㅋㅋ 7 엠팍 ㅋ 2018/02/11 2,546
778650 성화봉송 엔딩장면의 비밀 15 평창올림픽 .. 2018/02/11 5,758
778649 양치할때 꿱꿱하는거요.... 6 양치할때 2018/02/11 3,094
778648 국어수학 최하등급 재수생 고민입니다 5 재수생 2018/02/11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