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하면 확실히 늙는듯요...

...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7-12-30 22:05:16
8살, 5살 남매 30대 후반인데 쌩얼하고 미용실에 갔더니, 저도 이제 40앞둔 중후한 아줌마티가 팍팍 나네요...머리 시술 끝나고 집에가려고 옷입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장보러 가실건가봐요~하는데..ㅜㅜ 회사다니다가 큰애가 초등1학년이라 육아휴직한지 일년되거든요..1년동안 애들 등하원, 학원델다주고, 밥간식 챙겨주고..큰애는 여자애라 감정대거리 피곤하고 밑에는 남자애라 에너지가 넘처나서 침대위에서 방방 뛰고 내앞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부딪히면 아프고 ㅜㅜ 집안은 또 늘 정리해도 끝이 없네요..이제 낼모레 복직앞두고 오늘 미용실간건데...1년간 폭싹 늙었나봅니다...전 애들 아기때 휴직했을때도 육아가 너무 힘들었거든요...컸는데도 역시 힘드네요ㅜ
IP : 203.171.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7.12.30 10:17 PM (116.125.xxx.91)

    말해 뭐해요~~ 전 제 주변인들이 애기엄마 안같다 학부모 맞냐 붕붕 띄워줘서 제가 진짜 좀 차려입으면 아가씨같을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결혼식 다녀오다가 길에서 신문 영업하는 아저씨가 "어머니 어린이신문 넣어줄게 신문구독해요" 해서 급 짜졌다는 ㅋㅋ 친구들 아직 미혼인 애들도 많은데.....
    티가 나나봐요-_-

  • 2. ㅇㅇ
    '17.12.30 10:23 PM (180.228.xxx.27)

    수험생 뒷바라지하고나니 할머니됐어요 자식은 참 ㅠ

  • 3. 그래서
    '17.12.30 10:46 PM (1.234.xxx.114)

    동갑이라도 애낳고 키운사람이랑 아닌사람이랑 차이많이 나잖아요
    그리고 한명낳아키운거랑 둘이랑도 차이많구요

  • 4. ............
    '17.12.30 10:54 PM (210.210.xxx.27)

    저는 이미 두손자 있는 할머니인데요.
    여기 게시판에서 육아 안도와준다는 친정부모 시부모 원망하는
    글을 읽으면 억장이 무너져요.
    나이드신 분들은 안아픈데 없이 골병이 든답니다..
    골병이 들면 회복하기도 어렵고..

  • 5.
    '17.12.31 12:10 AM (117.111.xxx.16)

    많이 늙죠
    특히 원글님보다 어린애키우면요
    그나마
    직장다니는 맘들이 덜 늙어요
    친정 시댁에서 도와주니
    머리할 시간, 잠깐 나돌아 다닐 시간도 있으니요

  • 6. ....
    '17.12.31 10:57 AM (125.186.xxx.152)

    육아할때, 입시 뒷바라지할때 폭삭 늙습니다.
    그 외의 기간은 전업이라 못 꾸미고 퍼져서 그렇지.꾸미면 괜찮다고 위로할.수 있는데
    육아때랑 입시때는 일단 잠이 모자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006 (기사펌)"여자 팀추월 경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 적폐청산 2018/02/20 1,330
781005 노선영씨, 힘내요..먼저 세상 떠난 동생을 생각해서라도.. 2 부디 평안히.. 2018/02/20 1,416
781004 경기도 보고 기사도 읽고 짤도 보고 40분짜리도 다 봤는데 ... 2018/02/20 809
781003 77이나 88도 안 맞는 저 ..정말 괴롭네요..ㅠㅠ 28 지우말 2018/02/20 6,438
781002 빙엿 매쓴지 대회기권하고 왕따짓 하면 골로 가는걸 7 이너공주님 2018/02/20 1,676
781001 연애패턴이 매번 똑같아요 7 2018/02/20 2,387
781000 헌법서 ‘혼인’ 삭제하고 oo 2018/02/20 714
780999 동계 프랑스 선수도 퇴출되었다는데 6 퇴출 2018/02/20 3,029
780998 혹시 보풀제거기 사용해보신님? 8 보풀제거기 2018/02/20 1,641
780997 이번 겨울방학때 읽은 최고의 추리소설 15 추리소설 2018/02/20 3,475
780996 김보름과 박지우는 국대퇴출이 답이다. 16 참기싫다 2018/02/20 3,260
780995 5시30분 기자회견 8 노선영선수 2018/02/20 2,275
780994 4일만에 또 생리...폐경징후인가요? 6 어머 2018/02/20 3,946
780993 김치찌개 끓일 건데...육개장 남은거 넣어도 될까요? 12 어떻게 될까.. 2018/02/20 1,756
780992 빙산연맹 스피드스케이트 감독 코치 3 ... 2018/02/20 1,947
780991 속트림같기는한데, 속에서 부엉부엉~배와 식도사이에서 공허하게 울.. 1 속트림 2018/02/20 1,688
780990 현재 기자회견 99% 나올 말 예상 5 ,,,,,,.. 2018/02/20 2,460
780989 세탁기에 안 들어가는 이불 어떻게 빠세요? 14 .. 2018/02/20 5,764
780988 국민헌법 정부형태 조사중 1 ㅇㅇㅇ 2018/02/20 436
780987 Mb덮을라고 뭐가 터질까요? 6 ... 2018/02/20 1,121
780986 다이어트 방법좀 알려주세요 5 문구문구 2018/02/20 1,824
780985 내일 강릉.평창 가려해요~ 잘다녀오려면 팁부탁드려요. 5 지연맘 2018/02/20 1,126
780984 백철기 감독 "노선영이 자청했다" 32 이걸변명이라.. 2018/02/20 7,840
780983 남편이 저만 없으면 집에서 담배를 펴요 4 ... 2018/02/20 2,364
780982 추태 팀추월 경기 보고 꿈나무들이 무서워서 도전안할듯 3 저따위 2018/02/20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