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하면 확실히 늙는듯요...
...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7-12-30 22:05:16
8살, 5살 남매 30대 후반인데 쌩얼하고 미용실에 갔더니, 저도 이제 40앞둔 중후한 아줌마티가 팍팍 나네요...머리 시술 끝나고 집에가려고 옷입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장보러 가실건가봐요~하는데..ㅜㅜ 회사다니다가 큰애가 초등1학년이라 육아휴직한지 일년되거든요..1년동안 애들 등하원, 학원델다주고, 밥간식 챙겨주고..큰애는 여자애라 감정대거리 피곤하고 밑에는 남자애라 에너지가 넘처나서 침대위에서 방방 뛰고 내앞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부딪히면 아프고 ㅜㅜ 집안은 또 늘 정리해도 끝이 없네요..이제 낼모레 복직앞두고 오늘 미용실간건데...1년간 폭싹 늙었나봅니다...전 애들 아기때 휴직했을때도 육아가 너무 힘들었거든요...컸는데도 역시 힘드네요ㅜ
IP : 203.171.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돌엄마
'17.12.30 10:17 PM (116.125.xxx.91)말해 뭐해요~~ 전 제 주변인들이 애기엄마 안같다 학부모 맞냐 붕붕 띄워줘서 제가 진짜 좀 차려입으면 아가씨같을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결혼식 다녀오다가 길에서 신문 영업하는 아저씨가 "어머니 어린이신문 넣어줄게 신문구독해요" 해서 급 짜졌다는 ㅋㅋ 친구들 아직 미혼인 애들도 많은데.....
티가 나나봐요-_-2. ㅇㅇ
'17.12.30 10:23 PM (180.228.xxx.27)수험생 뒷바라지하고나니 할머니됐어요 자식은 참 ㅠ
3. 그래서
'17.12.30 10:46 PM (1.234.xxx.114)동갑이라도 애낳고 키운사람이랑 아닌사람이랑 차이많이 나잖아요
그리고 한명낳아키운거랑 둘이랑도 차이많구요4. ............
'17.12.30 10:54 PM (210.210.xxx.27)저는 이미 두손자 있는 할머니인데요.
여기 게시판에서 육아 안도와준다는 친정부모 시부모 원망하는
글을 읽으면 억장이 무너져요.
나이드신 분들은 안아픈데 없이 골병이 든답니다..
골병이 들면 회복하기도 어렵고..5. 부
'17.12.31 12:10 AM (117.111.xxx.16)많이 늙죠
특히 원글님보다 어린애키우면요
그나마
직장다니는 맘들이 덜 늙어요
친정 시댁에서 도와주니
머리할 시간, 잠깐 나돌아 다닐 시간도 있으니요6. ....
'17.12.31 10:57 AM (125.186.xxx.152)육아할때, 입시 뒷바라지할때 폭삭 늙습니다.
그 외의 기간은 전업이라 못 꾸미고 퍼져서 그렇지.꾸미면 괜찮다고 위로할.수 있는데
육아때랑 입시때는 일단 잠이 모자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8651 | 후쿠오카공항에서 렌트해서 뱃부 유후인 가보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7 | 네스퀵 | 2018/02/11 | 4,228 |
778650 | 빙상선수들은 집안이 좀 사나요? 37 | ... | 2018/02/11 | 23,085 |
778649 | 이젠 가면쓰고 춤까지 추네요 응원단 막장이다 ㅋㅋㅋ 7 | 엠팍 ㅋ | 2018/02/11 | 2,546 |
778648 | 성화봉송 엔딩장면의 비밀 15 | 평창올림픽 .. | 2018/02/11 | 5,758 |
778647 | 양치할때 꿱꿱하는거요.... 6 | 양치할때 | 2018/02/11 | 3,094 |
778646 | 국어수학 최하등급 재수생 고민입니다 5 | 재수생 | 2018/02/11 | 1,681 |
778645 | 게시 글 저장하는 법 1 | 글 보관 | 2018/02/11 | 551 |
778644 | 인덕션 어때요? 10 | ㅇㅇ | 2018/02/11 | 2,361 |
778643 | 연옌들 50쯤 되면 입술필러 많이 넣잖아요 9 | ㄹㄹ | 2018/02/11 | 5,277 |
778642 | 장염이후 커피를 못마시게됐어요ㅠㅠ 조언을. . 6 | 커피안녕 | 2018/02/11 | 5,518 |
778641 | 효자동사진관 보다가 김정숙 여사님 ㅠ 5 | ㅇㅇ | 2018/02/11 | 3,031 |
778640 | 지금 남자친구를 생각해보니까요 16 | 와잉 | 2018/02/11 | 6,004 |
778639 | 철분제 진짜 역하네요. 3 | ㅎㅎ | 2018/02/11 | 1,665 |
778638 | 연예인들을 봐도 그렇고 몇살때부터는 정말 늙구나 이런 생각 .... 4 | .... | 2018/02/11 | 2,686 |
778637 | 크로스컨트리 경기 2 | yaani | 2018/02/11 | 787 |
778636 | 고1필독서 인테넷으로 알아보는 중인데 ... 2 | 고1필독서 | 2018/02/11 | 946 |
778635 | 문재인 대통령의 롱패딩…무지가 빚은 과잉충성 41 | 정신나간기레.. | 2018/02/11 | 22,439 |
778634 | IOC위원장 "음식에 대한 민원이 단 한 건도 나오지 .. 7 | ㅇㅇ | 2018/02/11 | 3,655 |
778633 | 발빠른애국보수 3 | ,,,,,,.. | 2018/02/11 | 820 |
778632 | 이 경우 제가 남편한테 사과 해야 할까요?? 34 | ㅇㅇ | 2018/02/11 | 6,704 |
778631 | 노컷 ‘김일성 가면’ 오보 시인 “독자들께 사과” 9 | 집단 히스테.. | 2018/02/11 | 1,564 |
778630 | 반영구, 촌스럽게 느껴져요 21 | 개취 | 2018/02/11 | 7,762 |
778629 | 김미화씨는 지적 콤플렉스가 강한거 같아요 20 | ㅇㅇ | 2018/02/11 | 6,106 |
778628 | 고요남? 여기 맛있나요? 4 | 고기남 | 2018/02/11 | 916 |
778627 | 靑, 한일정상회담시 아베 ‘군사훈련 촉구’ 발언 공개 7 | 하여간 밉상.. | 2018/02/11 | 1,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