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둘있는 집이 더 서로 일을 미루네요.

... 조회수 : 5,608
작성일 : 2017-12-30 21:14:24
친구가 결혼하고 10년 외며느리였다가..
작년에 노총각 시동생이 결혼했는데...
며느리 혼자였을때는 어차피 자기가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빠릿하게 일다했는데..
동서들어오고나서는...
일 더 하기 싫다네요.
내가 그동안 혼자 다했으니 이제 동서가 해봐라는 심정으로 일을미루게 된데요.
근데..동서도 약아서 ...전 새댁이라 일못하니 형님이 다 하길 바란다네요.
그래서 며느리들이 신경전벌이며 서로미루다보니 그 시어머니가 일을 더 하게됐다는 웃픈 얘기를 들었어요.
동서 있는분들 정말 그런 심리가 있나요?
혼자하면 억울해서 서로 미루는심리요.
저도 내년에 동서생겨서 물어봅니다.
IP : 175.223.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7.12.30 9:1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물려줄 재산이 없나보네요

  • 2. ....
    '17.12.30 9:18 PM (221.157.xxx.127)

    새댁이라 못하고 임신해서 못하고 애가어려못하고 계속 그렇더라구요 ㅎㅎ

  • 3.
    '17.12.30 9:19 PM (124.53.xxx.190)

    저 아는 언니가 딱 그러더라구요.
    형님 자리인데 혼자할 때는 열은 받으나 혼자니 어쩌겠나 그러려니 하면서 했고
    일 끝나면 칭찬도 혼자 받고 하니 그나마 할 만 했는데
    동서가 들어오니 어머니가 본인한테 시집살이 시킨만큼 안 시키는게 열 받고 그게 화가 나니까 그 동안 나 혼자 했
    으니 너도 나 고생 한 만큼 혼자해라!!

  • 4. 그런맘있어요
    '17.12.30 9:30 PM (1.234.xxx.114)

    저도 6년정도 혼자하다가 후에 동서들어오니 내가한만큼 너도 해야지 란생각했지만
    실제 일한다는핑계로 내가둘째라는 핑계로
    잘 안하더군요..
    지금은 제가시댁발끊고 동서도 일그만둔상태니
    혼자다하죠

  • 5.
    '17.12.30 9:42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손윗 동서들은 다 내가 한 만큼 너도 해봐라하는 마음이 있을까요?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른데 그런 마음을 갖는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 6. ㅎㅎ
    '17.12.30 9:5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있는 아들들은 뭐한대요?

  • 7. 울형님보니
    '17.12.30 9:58 PM (39.7.xxx.56) - 삭제된댓글

    너네?는 나만큼 고생안해서 모른다 이런 억울한 심정이 혼자 있더라구요.

  • 8. ..
    '17.12.30 9:59 PM (175.208.xxx.220)

    윗님 같은 며느리니까 그런 마음 드는거에요.
    그리고 상황이란건 만들수도 있는 거잖아요.

  • 9. 출발점이 다른데
    '17.12.30 9:59 PM (223.38.xxx.155)

    왜 아랫동서에게 그동안 고생한 보상을 요구하는지?
    고약한 심보네요

  • 10. ..
    '17.12.30 9:59 PM (175.117.xxx.158)

    이제 시집온 동서한테 어찌하나보자 니가해라
    이건 콩가루 집일수록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며느리 둘이면 그래도 먼저 한 윗선에서 먼저하고 밑에는 보조하며 늘려가야지 ᆢ상식적으로 ᆢ여자들이 어째보면 더 못되쳐 먹은거죠

  • 11. ㅇㅇ
    '17.12.30 10:19 PM (112.155.xxx.91)

    며느리=일꾼인가요?

  • 12. 곰.
    '17.12.30 10:22 PM (119.69.xxx.60)

    둘째 며느리인데 아주버님 재혼 후 더 힘들어요.
    혼자서 십여년 시부모님 생활비 부터 제사 명절 다 챙겼는데 아주버님 보다 연상 형님이 들어오니 여전히 혼자 합니다.
    그 땐 어쩔수 없다 포기 하고 혼자 했죠.
    뷰모님과 같은지역에서 따로 사시는데 저희들이 가면 항상 밥 사간 늦게 오니 밥 따로 차려 드리고 후식 시간에 전 설거지 해야하고 한잔 한 뒤에는 몸만 빠져 나가니 술 안 마시는 제가 뒷 설거지 또 차지에요.
    밥 때라도 맞춰 와서 두번 손 안가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곰과라 미루는 것을 못하니 여전히 혼자 하네요.

  • 13. .....
    '17.12.30 10:28 PM (121.124.xxx.53)

    진짜 웃겨요.
    이렇게 남의집 살림을 며느리란 이유로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여자들이 시가에 더 안가는거죠.
    그집 아들 둘이나 잇으면서 대체 뭐하고 여자들끼리 이 난리래요?
    시모가 더 하는게 아니라 아들에게 시킴 되죠.

  • 14. 이상하다혹은
    '17.12.30 10:30 PM (203.81.xxx.48)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은 그 입장이 안되봐서 모르죠
    없으면 몰라도 같은 며느린데 시집일 같이하면 좋죠
    형님이 이끄는대로 따라가고요
    누군 종년이고 누군 공주인가요
    하는척 거드는척이라도 하면 형님분들 없던 기운도
    솟을거 같네요
    저형님아니고 동서였다가 졸지에 외며늘된 사람입니다

  • 15. ....
    '17.12.30 11:01 PM (14.45.xxx.38)

    근데 제목부터가 어이가 없는게요..
    며느리 일이란게 대체 무엇인지...?
    에휴..
    며느리 일이라고 따로 정해진게 있나요?
    각자 가정에 충실하라고 하고 제발 남편이든 시어머니든 여자들 일부려먹을 생각들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사위들은 사위일이라고 정해놓은거 없잖아요

  • 16. 일을
    '17.12.30 11:15 PM (175.223.xxx.230) - 삭제된댓글

    같이 안해서가 아니구요.
    나는 니들 없을때 이렇게 당했다 뭐 이런 얘기에요.
    솔직히 어쩌라구 싶어요.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하는데 여태 명절에 본인은 친정에 못갔다고 하소연하니 옆에서 듣던 시누가 누가 못가게했냐고 하니 한마디도 못하고..

  • 17. ..
    '17.12.31 12:16 AM (124.53.xxx.131)

    너도 당해봐라 그런마음은 1도 없었지만
    뺀질거리고 약아 빠진게 눈에 보이니 괴씸해 지던데요.
    거기다가 시모가 갸가 뭘할줄 아냐고 싸고 돌고 시동생이 설거지라도
    시킬까봐 벌벌떠는데 나참,
    농촌 출신에 생긴건 투박하게 일꾼인데 얼마나 엄살떠는지
    저는 결혼전까지 부엌일 해 본적 없어도 심에게 약골이란 빈정거림 받고
    오기로 입 꾹다물고 다 했는데..
    지들 입 지들이 알아서 챙기면 그러거나 말거나 알바 아니지만
    무수리가 공주흉내 내려 하면서 내 노동 착취하려 들면 꼴 못봐주죠.

  • 18. ..
    '17.12.31 12:17 AM (124.53.xxx.131)

    심에게...시모에게

  • 19. 위에
    '17.12.31 12:40 AM (58.233.xxx.102)

    곰님~
    형네보다 더 늦게 가세요~~

  • 20. ㅎㅎㅎㅎㅎ
    '17.12.31 8:26 AM (59.6.xxx.151)

    우리땐
    논도 매고 우물에 물 깃고
    애 낳고 무거운 밥상도 들었어
    시어머니 시할머니들 인간극장에서 ㅎㅎㅎㅎ
    저 맡이에요
    불필요한 일들을 줄이고 합리적으로 바꾸야 하는데
    그건 어려우니 너도 당해라
    아구ㅠㅠㅠㅠㅠ

  • 21. wii
    '17.12.31 12:04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그 전에 자기가 했더라도
    이제 두사람이니 나눠서 하자든가 올해부터 하는거 보고 배우라고 마음붙일 여지를 줘야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이제까지 했으니 며느리 들어왔으면 니가 다해 그러는 시어머니 교양없어 보이는데 똑같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000 항공 수화물 초과 비용 문의 드려요 6 열감기 2017/12/31 1,387
763999 집인데 와이파이가 안되요(공유기관련) 10 .. 2017/12/31 1,836
763998 지금 mbc뉴스 왜 이래요 31 샬랄라 2017/12/31 6,786
763997 삼성 7인치 저가 태블릿 ...후져요 3 ㅜㅜ 2017/12/31 1,503
763996 어느새 아들이 대학졸업반이 되어가는데 7 82cook.. 2017/12/31 3,501
763995 고딩 18살들은 김사랑도 모르더라구요. 5 .. 2017/12/31 1,427
763994 독감으로 비야플루 복용후 혈뇨 4 ... 2017/12/31 1,948
763993 냉동 고기 녹인 후 핏물빼고 국 끓여야 하나요? 떡국 2017/12/31 1,624
763992 대박 나눔이에요.용산 영화관 170석 한관전체를 다 나눔. 16 ㅇㅇ 2017/12/31 6,588
763991 문지지율)20대 85.2/30대 86.4/40대 82.2 7 문통76.7.. 2017/12/31 1,536
763990 분당에 비염 치료 갈 이빈후과 있을까요?? 4 2018 2017/12/31 1,145
763989 이명박 정부 하에서 왕진진의 장자연 가짜 편지 수사? 2 oo 2017/12/31 1,807
763988 靑 ..임종석 실장 기업인 면담, 박근혜정부 때와는 차원 달라 6 ........ 2017/12/31 2,111
763987 남녀의 차이.jpg 4 퍼옴 2017/12/31 3,019
763986 50대에 공인중개사 시험보는거 어떨까요? 13 ㅇㅇㅇ 2017/12/31 5,858
763985 시사프로 진행자, 어떤 사람 생각나세요? 9 시사시사 2017/12/31 793
763984 지원부탁> 문재인정부 만남은 차원이 달라 7 참된사람 2017/12/31 853
763983 생각만 해도 설레는 남자랑 연애나 결혼하신 분 8 ... 2017/12/31 4,789
763982 저 심장통증 좀 봐주시겠어요? 5 강빛 2017/12/31 2,196
763981 수시추합은 2차ㆍ3차 점점 가능성 떨어지나요? 8 간절 2017/12/31 2,569
763980 캐럿반지디자인 7 반지 2017/12/31 1,707
763979 sbs mbc 연예대상 대상 발표 후 꺼버렸어요 8 ... 2017/12/31 4,279
763978 UN이 새로 정한 나이 기준에 따르면 여러분 대부분 청년 ... 2017/12/31 2,712
763977 수학 모의고사2등급 4 윈윈 2017/12/31 1,883
763976 오늘밤 집에서 영화보실분 뭐 보실건가요? 6 싱글 2017/12/31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