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가 갈수록 힘들어요..

언제쯤?!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7-12-30 16:34:05
36개월 넘었는데 아직도 넘 힘들어요.
차라리 아기때가 훨씬 편했어요.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뭐하나 쉽게 안하려들고 ..
아들인데 너무너무 까불이에요.
온순한(?) 애가 아니라서 저도쌓인게 많아서
애한테 자꾸 짜증을 내게 되서 매일 자책하고 ㅠㅠ

제일 귀여울때인데 힘든게 더 커서 속으로 빨리 커버려라 할때도 많아요.
저 몸좀 편해지게요 .
아가씨때의 그 자유로움이 너무 그립고 그렇네요 ㅜㅜ

IP : 223.33.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17.12.30 4:36 PM (39.7.xxx.185)

    초.중등되어보세요
    그때부턴 또
    교육,학업 이런걸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스트레스 이빠이에요

  • 2. ㅎㅎ
    '17.12.30 4:37 PM (125.187.xxx.204)

    정확히 딱 그때!
    3돌부터 제일 힘들어요.
    말귀는 알아듣지만 자기 고집이 생겨
    뭐든 지 멋대로 하고싶어하는 때.
    설득이 되지 않는 때요.
    아마 4살까지 힘드실거고요.
    다섯살부터 수월해지고 여섯살부터 엄마랑 친구돼요.
    아이 하나면 이년정도만 견디심 됩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그맘때가 제일 귀엽고 예쁠때 맞아요.
    천억을 줘도 바꿀수 없는 시간.
    피할수 없으니 즐기시죠~^^

  • 3. ᆞᆞᆞ
    '17.12.30 4:41 PM (175.223.xxx.253)

    엄마가 아이 공격성을 잘 버텨주고 안아주고 담아줘야
    아이가 친구관계나 어린이집 학교에 가서도
    불편한걸 말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돼요
    공격성을 표현했을 때 처벌하거나 사랑을 철회하면
    공격성이 없어지고
    그러면 삶의 생생함이 없어지고 착하기만 한 사람이 돼요

  • 4. 언제쯤?!
    '17.12.30 4:42 PM (223.33.xxx.241)

    정말 둘이상 낳는분들 존경합니다. 딸은 좀 수월했을까도 싶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ㅜㅜ

  • 5. 언제쯤?!
    '17.12.30 4:43 PM (223.33.xxx.241)

    공격성을 어떻게 안아줘야할까요, ? 안그래도 그점땜에 고민이 많아서요.

  • 6. ...
    '17.12.30 4:46 PM (183.98.xxx.95)

    어릴땐 육체적으로 좀 크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부모가 그냥 되는건 아니라고..

  • 7. ᆞᆞᆞ
    '17.12.30 5:03 PM (175.223.xxx.253)

    위험한거 법을 어기는게 아니면 다 들어줍니다
    아이가 했으면 하는건 ㅇㅇ했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합니다
    정말 들어줄 수 없는걸 바라고 못해줘서 공격성을 표출하면 안돼 라고 얘기하고 단호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습니다
    아이가 짜증낼때 많이 안아주고 우리 ㅇㅇ 이래저래해서 회가 나구나 속상하구나 감정을 읽어줍니다

  • 8. ...
    '17.12.30 5:07 PM (123.213.xxx.82) - 삭제된댓글

    그때 평생 효도 다합니다
    중학생 부터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9. ....
    '17.12.30 5:09 PM (123.213.xxx.82)

    지나고 보니 그때가 제일 예쁠때였어요
    중학생 이후는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993 폐회식 뜬금포 가수들 SM YG 판 망쳐놨네요 42 기득권 2018/02/25 8,753
782992 내일부턴 각잡고 mb다 20 .. 2018/02/25 1,385
782991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 가서 직접 봤던 분 계신가요? 2 볼빨간 갱년.. 2018/02/25 2,382
782990 열심히 경기한 선수들을 위한 파티였다고 생각합니다 6 ㅁㅁ 2018/02/25 1,949
782989 삼재...남편을 어찌 말릴까요.. ㅠ 12 현재맘 2018/02/25 3,948
782988 씨엘보단 아모르파티가 더 나았을듯 22 맞네여 2018/02/25 6,566
782987 자유당 최신 근황 5 ar 2018/02/25 1,987
782986 가구요.. 귀국이사짐으로 vs 싼거 사서 쓰다가 버리기 7 Zzzz 2018/02/25 1,349
782985 슬링백구두 베이지와 블랙중 어떤게나아요? 4 2018/02/25 1,268
782984 평창올림픽,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14 이야기 2018/02/25 2,270
782983 중국사람들은 맨위복층을 꺼려하나요? 3 ? 2018/02/25 1,408
782982 엄마라는게 힘든것같아요. 10 2018/02/25 2,018
782981 북한 외무성, 미국을 휘어잡고 다스릴 것 5 크하하하!!.. 2018/02/25 859
782980 끝판왕 인면조가 다 살렸네요 ㅎㅎ 4 2018/02/25 3,139
782979 검정옷만 눈에 들어오네요ㅜ 5 ^^ 2018/02/25 2,231
782978 방탄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이런 상상했네요. 20 ㅁㅁ 2018/02/25 3,481
782977 마지막을 DJ 컨셉으로 하는 건 누구 아이디었을까요.... 17 이건 아니야.. 2018/02/25 5,784
782976 폐회식 4 ㅁㄴㅁ 2018/02/25 1,024
782975 평창 올림픽 끝났네요. 털썩.. 8 .. 2018/02/25 1,363
782974 인면조 반가워요 1 ㅇㅇㅇㅇ 2018/02/25 583
782973 입맛에 안맞는김 무료나눔하면 좀 그럴까요? 3 광천김 2018/02/25 865
782972 익면조가 춤을 추지 않으면 잡아먹을 것이야 하고 지켜보고 있대요.. 10 ... 2018/02/25 2,812
782971 이건아냐 17 이건 2018/02/25 4,315
782970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개폐회식 성공적 3 파티타임 2018/02/25 886
782969 엑소 어이없네요 21 나마야 2018/02/25 7,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