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열심히 했지만 입시라는게 여러가지를 다 챙겨야지 한과목이라도 삐긋하면 대학이 주~욱 내려가는걸 실감하는
고3맘입니다.
일찍감치 재수는 싫다고 하고 정말 지금까지 열심히 한 걸로 만족하기로 해서 정시를 열심히 돌리고 있어요..
진학사, 대교협, 정시박람회,학교상담한 결과 더 힘드네요..
우선 정시박람회랑 대교협은 가,나,다군중 다 합격선이고 올해 영어절평으로 변환이 일어나도 추합으로 가능하다고 대교협 상담시 하나를 바꿀까 했던 대학이 있는데 물어보니 바꿔봐도 될거 같다고 했어요(다군이 합격선이어서)
그런데 학교샘은 다군 대학이 합격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혹시나 해서 나군은 생각지도 않은 대학을 추천했어요ㅠㅠ
안정권으로...
선생님이 추천한 대학은 정시박람회때 부스가 비어서 가고자 하는 과가 있어서 젤 먼저 상담을 했는데 ...
오히려 영어등급(3등급나왔어요ㅠㅠ)이 2등급만 나와도 장학금까지 노릴만하다고 했던 대학을 학교 선생님은 안정이라고 쓰자고 하네요..
학교샘은 수시때도 초안정권인 대학을 권해서 안 썼는데 지금 정시로도 충분히 장학금까지 받으며 갈 수 있는 대학이네요..
그래서 학교샘은 초안정을 많이 권하시구나 싶으네요..
진학사는 말씀대로 점점 다가오니 칸이 내려가네요..(4칸으로 나왔어요ㅜㅜ)
여기서 도움준 대로 엑셀로 오전내내 표를 정리하니 눈에 정리가 되고 우리아이 성적정도 아이들이 어느정도 응시한지가 보여서 좋았어요..
여기서 한대로 작년 추합숫자까지 다 확인해서 보니 추합은 가능한 것 같은데..
진학사 칸수는 4칸 불합격으로 나오고 실제합격자리포트는 합격 추합, 추합 불합격 이렇게 나오네요..
제가 맘이 급해서 이해가 안 되는데 진학사 칸수는 4개 불합격이지만 정시가 다가오면 점점 내려갈거고...
그러면 대학을 완전히 바꾸어야 하는거고...
대교협이랑 정시박람회에서는 합격선이라고 얘기했는데..
어디가 맞는 걸까요?
첫 아이어서 그런지 상담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미궁에 빠져 버리는 느낌이고 진학사만 보고 있음 정발 듣도보도 못한 대학을 가야 하는데 ...
입시를 치른 분들이 존경스러움이 절로 나오네요..
각설하고 이런 경우에 경험있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진학사만 믿고 대학을 확 내려야 하는건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썼는지...
광범위한 질문이지만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