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영어영문학 배워보신 82님들 조언부탁해요.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7-12-30 13:57:51
아이가이제 초등입학하는데 곧 영어도 배울테고..선배맘들 말들어보니 자연스레 영어학원을 다니던데 여긴 시골이라 영어학원도 하나뿐이고 겸사겸사 영어영문학 배워보려해요.
제가 고졸이기에 대학에가서 배우는거에 미련도많고요.
배우시는분들 어때요? 졸업하면정말 잘 배웠다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졸업하고 혹시 이걸로 일하시는분들 계신지도 궁금해요.
IP : 122.35.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
    '17.12.30 2:08 PM (112.171.xxx.225)

    영문학...
    문학분야입니다.
    아이 영어교육에..글쎄요...
    영어교육과가 더 나을 듯...

    아니면
    수능교재만으로 스스로 공부해도
    아이교육에 도움될 듯~

    영문학과 졸업생들이 부지기수죠.
    직업찾으려면?
    글쎄요...
    바늘구멍~

  • 2. 학습지 샘들
    '17.12.30 2:13 PM (106.102.xxx.249)

    방송대 많이 나왔다고

  • 3. ..
    '17.12.30 2:21 PM (110.15.xxx.67)

    영어영문학은 영어학과 영문학을 고르게 배우는 것입니다. 학위취득이 목적이라면 괜찮겠지만, 언어로서의 영어만 배우시려면 학원을 다니시는 것이 낫습니다.

  • 4.
    '17.12.30 2:23 PM (122.35.xxx.27)

    언어로서 영어만 배우는게 목적은 아니에요..그냥 영어를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는데 갑자기 손을 놓게 되니 이후로 회복이 안되더라구요..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혹시라도 졸업후 전공과목을 사용할수있지안을까 싶어서 물어본거에요~

  • 5. 초등
    '17.12.30 2:34 PM (106.102.xxx.249)

    들어가면 아직 젊으실텐데 시작해보세요. 어떤 학부모도 방송대 나와서 초등영어학원 샘 하시던데...그닥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공부해서 가르치시더라구요. 영어를 좋아하나봐요.

  • 6. ..
    '17.12.30 2:37 PM (110.15.xxx.67)

    학원일 하시려면 아무래도 학위 있는게 낫겠죠. 제 대학친구가 대기업 다니다가 질려서 퇴사하고 학원강사로 방향 틀었는데 영어 관련 정규 학위가 없어서 방통대 영문과 학사편입 해서 다니긴 합니다.

  • 7. i88
    '17.12.30 2:39 PM (14.38.xxx.118)

    흠.....제가 2년전 영문과 3학년으로 편입해서 2년 공부 마치고 이번에 평점 4.2로 졸업합니다..
    낼 모레 60이지만 일하고 있구요.
    영어와 관련된 일이라 영문학 학위가 있는게 나을것 같아 시작했어요.
    교양 과목은 하나만 들었고 모두 영문학 과목으로 들었구요.
    공부 강도는...어려운 과목은 많이 어려워요.
    그렇다고 쉬운 과목만 선택할수도 없으니
    원글님이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먼저 문법을 새로 공부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옛날 영어들이 많이 있어 해석도 힘든 과목들이 꽤있거든요.
    영어를 좋아하시면 도전해 보셔요. 홧팅입니다.

  • 8. .....
    '17.12.30 2:41 PM (97.120.xxx.6)

    문학은 텍스트 분석이 주예요.
    riss.kr 사이트에 가면 국내 석박사 논문을 거의 다 열어볼 수 있어요.
    관심 있는 작가가 있으시면 거기 관련된 논문을 좀 읽어보시고 그런 식의 공부가 마음에 드는지 한 번 보세요.

  • 9.
    '17.12.30 2:49 PM (122.35.xxx.27)

    아이고 역시 82님들 조언 너무 좋아요.~그냥 잘하진 못하는데 학창시절부터 막연히 좋아했던 과목이라 두고두고 미련이 남아서요..지금 일도 안하고 1-2년은 막내때문에 집에있어야할거같은데 시간이 많이 남는거같아 그시간이 너무 아까워요.주변에 영문학 전공한 엄마들이 한명도 없어서 모여서 이야기할때 다들 너무 영어는 먼얘기같고 학원에만 의지해야하는지..그렇다고 영어를 가르치긴 수준이 낮고 그렇거든요..~여긴 진짜 시골이라 영어학원이 딱 한군데고 그마저도 엄마들이 맘에 안들어하는데 안보내자니 내아이만 쳐지는거같고 뭐 그런스탈이에요~그래도 안배우는거보다는 내 아이 가르칠때 낯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 10. 할만 하다면 할만하고 힘들다면 힘들어요
    '17.12.30 2:59 PM (218.209.xxx.208)

    3학년으로 편입하면 1.2학년의 쉬운과목 반 3.4학년의 어려운 과목 반으로 내맘대로 수업 들어도 되고 가끔 다른 과 강의도 들어도 되는데 1학년 부터 하면 주어진 대로 들어야 하니 힘들거예요 . 1.2학년까지는 해볼만한데 3학년에서 갑자기 확 바꿔요. 영어의 역사이런 과목은 자꾸 보면 할만한데 고시. 소설. 고대 연극.인문학의 긴 독해 등 제법 공부량이 많아요.책 한권의 지문을 꼼꼼히 알고 괄호 안의 단어 .문장 맞추는게 주된 시험이에요. 기말고사 때 책한권 분량을 시험보는데 보통 6과목 봐요. 6권의 책내용을 꼼꼼하게 머리에 넣어야 시험 잘 볼 수 있어요. 장학금 안 받는다면 기출문제를 보고 역으로 공부 시작하시면 통과는 받을 수 있어요

  • 11.
    '17.12.30 3:10 PM (122.35.xxx.27)

    전 1학년부터 다녀야하는데 208님글보니 시험이 장난아니네요~ㅠㅠ

  • 12. 할만해요.
    '17.12.30 3:12 PM (122.38.xxx.28)

    실제로 시험지 채점 해보면 장난 아니에요. 100명중에 5명정도 빼고 개판이니까 기죽으실 필요없어요.

  • 13. 천천히
    '17.12.30 3:14 PM (122.38.xxx.28)

    하세요. 4년 금방 가요. 근데 4년에 못 끝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긴 한데..성실하게 하면 끝낼수 있어요.

  • 14. .....
    '17.12.30 3:23 PM (125.182.xxx.137)

    해보세요
    지금은 딱히 도움이 안되는거 같이 보여도
    학사학위가 있으면 또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이
    아이한테도 좋아요
    지금 신청기간이던데 일단 신청 먼저 하세요
    저도 40대 후반이고 다른과지만
    이번에 3학년에 편입 신청 했어요

  • 15.
    '17.12.30 3:32 PM (122.35.xxx.27)

    137님 조언감사해요.해볼께요.그런데 제가 3년전쯤 경영학과 다니려다 일이 생겨서 못갔거든요.졸업증명서가 있어야하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서류 다시 넣어야하겠죠?

  • 16. .....
    '17.12.30 4:05 PM (125.182.xxx.137)

    그때 낸게 있어도 다시 내야 할거 같긴 한데
    확실한거는 학교에 한번 문의해 보세요
    원글님이 영어를 좋아하시니
    시작하면 잘 하실 거예요
    화이팅~!!

  • 17.
    '17.12.30 4:10 PM (122.35.xxx.27)

    요즘엔 카톡도 되니 너무 좋은거같아요~월욜날 다시 문의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사실 남편이 반대아니 반대를 해서 입학못한거였는데 이젠 그런거 신경도 안쓰여요~~그냥 내마음대로 하려구요~~다니다가 알게되면 아는거고 아니면 모르는게 더 나은거같아서요.

  • 18. .....
    '17.12.30 4:14 PM (125.182.xxx.137)

    그럼요 그럼요^^
    열심히 하시다 보면 남편분도
    자랑스러워 할거예요

  • 19. ..
    '17.12.30 5:35 PM (49.170.xxx.24)

    도전해보세요! 응원합니다. ^^

  • 20. ....
    '17.12.30 5:55 PM (125.186.xxx.152)

    졸업했는데 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회화 수업은 한계가 있지만
    나중에 따로 학원다니거나 하면 금방 늘어요.
    일단 1,2학년 과정은 문학이나 어학이 아니라 가본 영어니까 해보시구요.
    3학년부터 문학 어학 공부해보면 또 다른 맛이 있어요.
    특히 문학은 인생의 경험이 쌓일수록 맛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
    나중에 쓸데없다 싶으면 다른 과목으로 바꿔들어도 됩니다. 영문과 졸업에 필수학점은 그렇게 많지않아요.
    방송대가 성인대상이라 수업내용이 실용적인 수업이 많아요.

  • 21. 아직 젊으신데
    '17.12.30 6:22 PM (93.158.xxx.44)

    도전하세요.
    전 영어공부 10년 넘게 하다가 이왕이면 전공하자해서
    53세에 편입해서 장학금받으며 2년만에 졸업했어요.
    바로 학원강사하다 57세인 지금 영어과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202 강조하는 말? 아닌 말? 차이 2 영어문법질문.. 2018/02/06 324
776201 청와대청원이 법적 효력이 없어도요 20 사법부 2018/02/06 1,392
776200 에어프라이어로 베이컨 해먹었어요 1 302호 2018/02/06 3,626
776199 언니아들 조카랑 산단글 지웠나요? 4 ㅡㅡ 2018/02/06 2,455
776198 냉동생선이 맛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6 생선요리 2018/02/06 1,409
776197 탈모샴푸 6 동주맘 2018/02/06 2,318
776196 길냥이 집에 습기가 자꾸 차는데 어쩌죠? 9 ... 2018/02/06 1,107
776195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작년 12월과 비교해 10% 상승.. 54 슈퍼바이저 2018/02/06 1,874
776194 정형식 판사 청원 9만돌파!!!! 7 이재용탈옥 2018/02/06 1,117
776193 이 조건의 남자가 흔하지 않네요 32 ㅇㅇㅇㅇ 2018/02/06 11,396
776192 누룽지물..어디다 끓여먹으면 좋을까요? 1 ..... 2018/02/06 688
776191 정시합격했어요ㆍ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8 재수생맘 2018/02/06 5,612
776190 요즘 게르마늄팔찌 왤케 홈쇼핑에 많이 팔아요??? 12 .... 2018/02/06 4,443
776189 새어머니가 시한부 6개월인데..친자식들이 50 ... 2018/02/06 22,023
776188 대법관13인 4 ㅅㄷ 2018/02/06 945
776187 점점 이해력이 딸려요 5 .. 2018/02/06 1,892
776186 병설유치원 좋을까요 20 병설이 2018/02/06 3,275
776185 스카이라이프를 보는데 이걸 알람으로 할 수 있나요? 기계 2018/02/06 381
776184 '동료 괴롭힘에 투신 교사' 여고생들 "방관도 살인&q.. 12 ㅠㅠ 2018/02/06 4,668
776183 이태원 빵집 < 오월의 종 > 대표 인터뷰~ 8 예전에갔었는.. 2018/02/06 3,490
776182 토론토 사시는분께 도움 청합니다 2 박하사탕 2018/02/06 1,009
776181 esol을 선택해야 할까요? 해외고 2018/02/06 457
776180 변비 하다하다 마지막은 요고네요 10 시원해 2018/02/06 4,093
776179 어제 알바들 역사교과서 떡밥 ㅋ (정책 브리핑) 알바들꺼져 2018/02/06 490
776178 혼자먹다가 밖에서 외식할 때 1 ㅇㅇ 2018/02/06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