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한테 기부금 사기 당했어요

황당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7-12-30 10:43:10

연말이라  집 정리도 할겸  안입는 옷이랑 가습기, 탄산수 제조기 같은것들을 아름다운가게에 들고가서 어제 기증하고 왔어요. 차를 가게 앞에 잠시 세운거라 마음이 급해서  자원봉사자한테 언른 드리고, 전화번호 이름적고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글쎄,   자원봉사자가 기부금영수증 발급란에다   본인 주민번호,  메일어드레스, 주소를 적어놨더라구요.

저는 급하고 처음이라 전화번호 이름만 적으면 되는줄 알고 왔는데,,


좋은 일하러 갔는데,, 사기 당한 느낌이에요.. 


지금 다시 가게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가게에 1일 자원봉사 온 사람이었다네요.  자원 봉사 좋은 맘으로 하러 갔을텐데. 그런식으로 행동하다니 어이 없어요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실때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IP : 115.139.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부
    '17.12.30 11:13 AM (175.124.xxx.141)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가게 봉사 몇년을 정기적으로 해본후 생각~
    내가 안쓰는것 다른이에기 필요하겠다싶어 기증하는것이지
    그것을 기부금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사기당하셨다해서 돈떼이신줄알았네요 ㅠㅠ

  • 2. 기부금 ㅠ
    '17.12.30 11:15 AM (175.124.xxx.141)

    아름다운가게 봉사 몇년을 정기적으로 해본후 생각~
    내가 안쓰는것 다른이에게 필요하겠다싶어 기증하는것이지
    그것을 기부금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사기당하셨다해서 돈떼이신줄알았네요 ㅠㅠ

  • 3. 와~
    '17.12.30 11:16 AM (180.230.xxx.96)

    봉사하러 와서 왜 그런걸까요..
    좋은 맘으로 가셨다가 마음 상하셨겠어요..

  • 4. 황당
    '17.12.30 11:21 AM (115.139.xxx.102)

    적절한 표현을 못찾아서 사기라고 한거에요. 기부금 받을라고 간것도 아니구요, 근데 어쨌든 좋은 맘으로 간거인데 봉사하러 와서 그런식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거죠. 차라리 제 돈을 사기당하거나 잃어 버린것보담 다른 사람의 좋은 마음을 이런식으로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더 놀랐던게 사실입니다

  • 5. 혹시
    '17.12.30 11:39 AM (116.121.xxx.61)

    그 분도 처음이라 잘 못 적은것 아닐까요?
    뻔히 드러날 것을 그런곳에 가서....

    님 황당하셨겠어요...토닥토닥

  • 6. sㅇ
    '17.12.30 11:57 AM (221.139.xxx.47)

    저도 봉사중인데 왜 그러셨을까요?
    좀 이상한분이시네요 초보라 잘 모르셨거나~~
    기부하시고 일주일이나 넉넉잡고 이주후에는 기부내역 물자가 갑니다 문자안오면 확인전화 해보세요

  • 7. sㅇ
    '17.12.30 12:06 PM (221.139.xxx.47)

    물자->문자

  • 8.
    '17.12.30 2:32 PM (58.140.xxx.184)

    기부금 영수증이 뭔가요,

    소득공제용 영수증 받으실려고 하신건가요,처음 하신거면 주소다써야하는데 님이 그냥 가셨으니 대신 자기껄로 쓴건가보네요 안그러면 무효 되는거니까 .무효되는니 자기꺼 쓴건가?

  • 9. happy
    '17.12.30 4:28 PM (110.11.xxx.57)

    가게에 전화했었다면서요.
    무슨 답변 들었나는 없네요?

  • 10. ..
    '17.12.31 3:11 AM (122.46.xxx.26)

    물품 기증하면 기증영수증?을 쓰고 받아요...착오가 있었던 것 아닐까 싶은데요...
    한 번 연락해 보셨나요? 바로 잡아야죠?!...

  • 11. ???
    '18.1.3 5:21 PM (125.128.xxx.213)

    선물로 들어온것중 사용 안한것들 삼푸선물세트 그릇선물세트 비닐봉투에 택달려있는옷들 개취아닌 사은품받은것들... 가게 갖다주고 혹시 필요한것있나 둘러 보고 오곤했는데 드문드문이지만 8년동안 영수증 그런거 있다는거 오늘 여기서 첨 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796 기침을 너무오래해서 병원갔는데 9 ...슬픔이.. 2018/02/10 4,707
777795 이번 올림픽으로 미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봤네요, 20 실수한거야 2018/02/10 4,062
777794 설에 시가랑 친정가는 문제 어떻게 할까요?? 10 선배님들 2018/02/10 2,441
777793 쓸쓸한 오후 1 .... 2018/02/10 1,130
777792 서울구경. 딱 하나만 찍어주세요. (초6,초1) 8 서울구경 2018/02/10 1,473
777791 KBS 1 개막식 하이라이트 , 못보신분 보세요. 3 지금 2018/02/10 1,090
777790 월남쌈. 미리 만들어도 괜찮아요? 2 .. 2018/02/10 1,711
777789 꽃을 못샀는데.. 어쩌죠? 17 비싸요 2018/02/10 3,464
777788 개막식때 박그네가 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7 어제 2018/02/10 1,373
777787 학부모 시험감독없는 중학교들 있나요 3 여긴 2018/02/10 1,054
777786 문 닫은 군산공장..."GM 떠나면 다 죽어요” 벼랑 .. 3 ........ 2018/02/10 2,498
777785 책 제목 알고 싶어요. 빵 그림 잔뜩 나오는 거랑 일본남성 도시.. 4 도와줘요 2018/02/10 1,363
777784 靑 "펜스 부통령, 평창올림픽 리셉션 1시간 전에 '불.. 9 그럴줄알았다.. 2018/02/10 3,116
777783 잘못온 택배 어쩌죠? 13 어휴 2018/02/10 11,278
777782 82님들 부정맥 환자 대학병원 출산 어디서 하는게나을까요 2 ㅇㅇ 2018/02/10 1,152
777781 익산이나 전주 실버타운 2 추천해주세요.. 2018/02/10 3,816
777780 일본 온천 처음 가요 3 oveㄷㄴ 2018/02/10 1,506
777779 봉제노동자는 박봉이던데 옷은비싸고 누가돈버나요?? 3 열악 2018/02/10 1,049
777778 미스티 극중 김남주 나이81 9 미스티 2018/02/10 6,164
777777 개막식과 추위 3 cndns 2018/02/10 1,582
777776 김어준, 주진우가 12년 대선 후 해외도피한 이유가 정판사 소문.. 7 삼성공화국 2018/02/10 3,422
777775 리턴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싫으신 분 패쓰 2 크흠 2018/02/10 3,998
777774 마주 앉은 남북...문재인 대통령, 김영남·김여정 접견 시작 4 기레기아웃 2018/02/10 1,395
777773 무한도전은 멤버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11 2018/02/10 3,042
777772 올림픽 개막식 다시보기 없을까요? 6 모모 2018/02/10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