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집 정리도 할겸 안입는 옷이랑 가습기, 탄산수 제조기 같은것들을 아름다운가게에 들고가서 어제 기증하고 왔어요. 차를 가게 앞에 잠시 세운거라 마음이 급해서 자원봉사자한테 언른 드리고, 전화번호 이름적고 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글쎄, 자원봉사자가 기부금영수증 발급란에다 본인 주민번호, 메일어드레스, 주소를 적어놨더라구요.
저는 급하고 처음이라 전화번호 이름만 적으면 되는줄 알고 왔는데,,
좋은 일하러 갔는데,, 사기 당한 느낌이에요..
지금 다시 가게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가게에 1일 자원봉사 온 사람이었다네요. 자원 봉사 좋은 맘으로 하러 갔을텐데. 그런식으로 행동하다니 어이 없어요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실때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