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상황같거나
못해줄상황이면 오히려 틱틱거리는 친구가 있어요.
예를들면 책을 서로 빌려주면서 보는데
제가 이번에 어떤책좀 빌려달랬거든요.
그랬더니 그 책을 남편이 보고있다고 그러면서
"넌 왜 그 책을 빌려달라고해. 다른책 빌리면되지."
저 떼를쓴것도 아니고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다른책 빌리면 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저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문화센터 수강을 하는데 인문학강좌 좋은게 있대서 다른 수업이랑 고민하다가 인문학강좌를 신청했어요.
그뒤 친구랑 얘기하다가 친구가 그 인문학강좌 좋다기에 "좋다더라. 나도 신청했어" 이랬거든요.
근데 인원수미달로 폐강이 되었고
제가 그시간이 붕뜬거예요.
그뒤 친구랑 대화하면서 그 수업 폐강되서
그시간에 뭘할지 고민이네. 찾아봐야겠어.
이랬더니
내가(친구) 좋다고해서 신청한거 아니냐고.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넌 왜 잘알아보지도않고 신청을했어. "
그래서 제가 너때문에 신청한거 아니라고했는데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러고..
이뒤로 몇개월째 감감무소식이네요.
거짓말하는 친구도 아니고 다정한 친구인데
가끔 혼자 생각이 저만큼 가버려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이친구 좀 말려주세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미안할거같은 상황에 상대방에게 틱틱거리는 사람 몇명있었네요.
미안하면 오히려 면박주는사람 왜그런거죠
은ㄷㄱㄷ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7-12-30 10:42:40
IP : 175.223.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30 10:4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런 것들이 왜 저럴까, 이런 생각은 정말 쓸모없어요.
최대한 쳐내고 옆에 괜찮은 사람들만 포진해 놓는 것이 중요해요.2. 그냥
'17.12.30 10:45 AM (175.223.xxx.156)멀리하세요 너무 싫은 성격 ㅡㅡ
제 주변에도 있어서 지인 명맥만 유지해요3. ㄱㄻㅈ
'17.12.30 10:46 AM (175.192.xxx.180)미안함은 잘 느끼는 성격이거나. 자책을 잘하는 성격인데 ㅡ
그런 감정을 느끼는데 싫으니까
스스로 합리화해서 마음이 편해지려고
그 미안함을 남 탓으로 돌리는 습관인것 같네요.
아마 본인은 이렇다는거 모를거예요.4. ㅇ
'17.12.30 11:04 AM (116.124.xxx.148)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꿀리는 상황을 안만들고 싶다는거죠.
내탓할 생각은 하지마, 나는 너한테 미안하다는 말 따위는 안할거야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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