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아기땜에잠을 못자요ㅜㅜ

...... 조회수 : 6,490
작성일 : 2017-12-30 10:20:37
제기억대로면 한살넘었어요
작년 겨울에 애기낳았다고 시끄러울수있으니
양해바란다고 애기아빠가
우리남편한테 물티슈주고갔었거든요.
여기가 복도식 아파트라 안방이 붙어있는데
애기가 안방서 생활하나봐요.
정말 거짓말안하고 본적도없지만 제가 키우는거같아요ㅠㅠ
너무너무너무 심하게 울고(처음 몇달은 애가 문제가있을만큼 아픈가.ㅡ했을정도)
문제는
12시넘어서와 새벽4ㅡ7 사이에 그렇게울어요ㅜㅜ
저도 출근해야하는데 정말 새벽잠결에 애기우는거 듣고
뒤척이고( 저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데 애가 죽을거같이
우니까 깨요)
너무 피곤해요

옆집.애기엄마도 출근하는데 오죽하나싶어서 말안했어요.ㅜㅜ
애가우는데어쩌겠어요ㅡ..거실로 옮겨달랄까도생각해봤지만요.
이미 제 남편은 거실가서자요.
저는 허리아파서 거실서는 못자겠어요.
애기.몇살되면 나아지나요ㅜㅜ
저새로운 발령지가
사무실까지 한시간 반 넘게 걸려서 너무너무 피곤한디
진짜미쳐요.ㅜㅜ

IP : 211.178.xxx.5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30 10:23 AM (49.167.xxx.131)

    돌되면 이제 사이클이 잡힐텐데 예민한 아기인가보네요ㅠ

  • 2. @@
    '17.12.30 10:26 AM (39.7.xxx.13)

    혹 엄마가 수면교육 같은거 한다고 안 달래는 건 아닌지.....
    그냥 방을 바꾸세요...작은 방이나 거실에 침대를 설치하던지....보아하니 쭈욱 울겠네요.

  • 3. 위로
    '17.12.30 10:27 AM (1.243.xxx.73)

    저보며 스스로 위로하시길.
    한시간거리 대중교통으로 츨퇴근해요.
    옆집 윚집 아랫집 모두 어린아이가 있어요. 거실에서있음 옆집아이 우는소리 위집남편 걷는소리
    안방에 있으면 위집아이 우는소리
    그리스마스이브날 1시넘어까지 시끄러워 윗층에 올라가보니조용, 아랫집가보니 그집이 범인 ㅜㅜ
    정말 이사가고 싶네요. 전세 만기되면 나올꺼에요.
    지금도 윗집에선 뭔가를 굴리고 있네요 ㅜㅜ
    아가야 그만울어라 ㅜㅜ

  • 4. 어머
    '17.12.30 10:29 AM (1.243.xxx.73)

    오타 엄청나네요. 양해부탁드려요~.

  • 5. ......
    '17.12.30 10:34 AM (211.178.xxx.50)

    위아래옆이라니ㅜㅜ 위로드려요 .후우.......정말 만화에 애기목젖 막 튀어나오게 그리자나요 그렇게울어요. 그냥 주구장창 울게 두고요. 진짜 애기는 왜저리 우는건지.ㅜㅜ

  • 6. ...
    '17.12.30 10:39 AM (175.223.xxx.38)

    매트리스만 다른곳에 옮겨 주무세요
    방도가 없네요

  • 7. 저라면
    '17.12.30 10:44 AM (121.128.xxx.234)

    그정도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침실을 바꾸고
    이러저러하니 몇시 이후는 아기를 달래 주십사 메모 붙여 놓을 듯 해요.

  • 8. 이상한부모
    '17.12.30 10:53 AM (122.36.xxx.22)

    애기를 안고 얼러서 잠들게 해야지.
    정서적으로 안좋고 칭얼버릇 생길텐데‥
    지들 몸 힘들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민폐를 끼치네요.
    저 애 키울땐 애가 자다 깨서 울면 차 움직이는 정도 흔들림에서 잘자서 차태워 재우고 그랬는데‥
    애도 힘들고 사방 이웃들 잠못자 힘들고‥ㅉ

  • 9. ...
    '17.12.30 11:06 AM (175.121.xxx.62)

    에효.. 저랑 비슷한 처지이네요. 저도 옆방에 신생아가 살고 있어요.
    저는 여기서만 생활할 수 있어서 피할 수도 없어요.
    처음 이사올 때 시끄럽다고
    (사실 짐도 별로 없어서 이사도 잠깐 이었어요.)
    자기네 애기 이제 7일 됐다고
    밤새 애기가 잠 못잤다고
    와서 따져대고 난리를 피우더라고요.
    여기가 방음이 너무 안되서 애기 울음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밤에 자다가도 일어 나고 낮에 생활할때도 애기 짜증내는 우는 소리
    너무 잘 들리고..
    짜증나면서 저도 생활하기 조심스럽고..
    내가 무슨 죄인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렇게 옆집에 어쨋든 의도치 않은 피해를 줄건데
    이사날 그 난리를 피우던게 확 떠올라 화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돌 되는 것도 한참 남았는데 계속 이 울음 소리를 들을 것 같아요.

  • 10.
    '17.12.30 11:07 AM (175.117.xxx.158)

    부모가 잠도 자지말고 애보초를 서야죠 울어대니 상시대기ᆢ
    이론은 그래도 막 울어재끼는 애들은 딱히 답이 없어요 그입 틀어막기전엔ᆢ부모도 그시간에 잠깨니 미치노릇이고요

  • 11. @@
    '17.12.30 11:12 AM (175.223.xxx.84)

    달래주는데 우는 아이가 있을까요??
    그 부도 아주 독특하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 이사가든지....거실의 침실화로 하심이.

  • 12. ...
    '17.12.30 11:17 AM (210.179.xxx.62)

    저도 그런곳에 산 적이 있는데
    애기 우는 소리 들으면서 아기엄마 울고있겠다 싶더라구요
    정말 애기한명 키우기 위해선
    온 동네가 도와야 하나 보다 했어요

  • 13. 00
    '17.12.30 11:22 AM (175.123.xxx.201)

    아기를 안달래주는것같네요...
    보통 기적귀갈아주거나 밥?주거나
    안아주면 그치는데...

  • 14. ...
    '17.12.30 11:27 AM (116.38.xxx.223)

    잠투정있는 애들은 모든 조건 만족시켜주고
    안아서 걸어다녀줘도 울어요
    그 엄마는 혼이 빠진 상태일지도 몰라요
    20녀전 저처럼...

  • 15. ㅇㅇㅇ
    '17.12.30 11:32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

    달래주면 안운다는 사람
    애안키워본사람입니다
    우리애도 거의 돌까지 울었고
    원인은 아토피였어요
    겨울에 태어나면 더욱더 그렇다고 합니다
    돌지나서 지가 몸좀가누니까
    좋아졌어요
    지금세상 착한애구요

  • 16. ㅇㅇ
    '17.12.30 11:40 AM (117.111.xxx.75)

    온갖거 다해도 우는애들 있어요.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그냥 악을 쓰고 울어요.시간이 답이더군요.그런애 키웠는데요.다행히 우린 밤에 일렉기타치는이웃 팬플룻 부는 이웃이 있어서 쌤쌤 했어요

  • 17. ...
    '17.12.30 11:43 AM (223.62.xxx.138)

    우리 앞집은 애엄마 애둘이 하루종일 돌고래소리를 내네요.
    듣기싫어 말했는데도 놀아주는거라나?
    꼭 돌고래소리로 놀아줘야하냐며
    애 다 키운 우리 부부 어리둥절3

  • 18. dd
    '17.12.30 11:4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잠투정 심한 애들은 달래도 울어요
    저희 애들이 어릴때 달래고 우유도 줘보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별짓 다해도 울어서
    진짜 잠도 못자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살 쑥쑥 빠지고~~

  • 19. 어째요
    '17.12.30 11:49 AM (211.216.xxx.217)

    진짜 너무 애기라 ....
    3m귀마개라도 사서 해보세요
    남편 코골때 전 귀마개 하고 자요
    훨 편해요

  • 20. 저두
    '17.12.30 11:51 AM (115.136.xxx.67)

    저두 올초에 딱 그랬어요
    저는 아기 울음소리가 그렇게 큰지 처음 알았어요
    것두 새벽에 미친듯이

    하루이틀 아니었고
    저는 옆집에서 인사도 없었어요

    사람이 잠을 못 자면 신경이 어찌나
    날카로워지는지 또 분노가 이는지

    말 한마디 없는 부모한테 분노분노
    층간소음 등으로 살인 일어난다더니 진짜 그럴거 같더라구요

    여기서도 무조건 참아라 너 어릴때도
    울었다 이러면서 피해자인 저를 공격하더군요

    저는 암말도 못 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단지 잠을 못 자 너무 힘들다는 글인데
    위로보다는 비난이 많아서 속상했어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ㅜㅜ
    저도 시간 지나니 좀 나아졌으나 이집 아기는
    아직도 많이 울어요

    그리고 여전히 그 집 부모는 말한마디 없고
    미워죽겠어요

    그 집 부모가 말 한마디라도 했음 제가 이러진
    않을겁니다

    애가 많이 울면 옆집에 말이라도 한마디합시다 ㅜㅜ

  • 21. ..
    '17.12.30 11:55 AM (218.54.xxx.18)

    안타깝네요
    원글님도 그 집 엄마도...
    힘드시겠어요 ㅠ
    어떻하면 좋나요..

  • 22. 저희 애는
    '17.12.30 12:01 PM (118.219.xxx.45)

    다섯살까지 그랬어요 ㅠㅠ

    아주 아파트에서 유명했지요.

    전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제가 했던 방법중 자기직전에 운동을 시키면(저희는 산책)
    골아떨어질 때도 있었어요.

    그 엄마도 힘들겠지만
    넌즈시 말해보세요.

  • 23. 마키에
    '17.12.30 1:12 PM (119.69.xxx.226)

    야경증이라고 있어요.. 저희 애기가 거진 이년 간 저희 가족을 괴롭힌 ㅠㅠ 새벽에 매일 깨서 정신 나간 애처럼 울구요 18개월부터 시작해서 네살 되어간 지금 거의 사라졌어요
    전 애 안고 아파트 뛰어내릴 생각도 했어요ㅠ

    눈도 안 뜨고 울고 달래면 더 발버둥치고 울고 혼내도 울고 너무 이웃에 폐끼치는 거라 학대같지만 애 이불로 뒤집어 씌워버리고 그랬어요 ㅠㅠ

    저 정말 그 기간에 죽고 싶었답니다...

    매번 만나는 이웃들한테 죄송하다 말하고 애가 이러이러하다 짧은 엘베시간에 설명하고 케익 돌리고 ㅜㅜ 함소아에서 약 잘 짓는다길래 먹였다가 비슷한 애들 탈모된 거 보고 끊고... 소아정신과 가봐두 네다섯살 되어야 나아진다하고... ㅠㅠ
    말 트이고 깨서 울면 혼난다는 거 아니 이제 좀 좋아지고 있어요ㅠ 제가 대신 죄송합니다 ㅜㅠ 봐주세용 ㅠㅠ

  • 24. happ
    '17.12.30 4:26 PM (110.11.xxx.57)

    여기서 댓글로 야경증이다 뭐다 해도 다 추측일뿐
    옆집 가서 한번 진지하게 얘길해요.
    싸우라는게 아니라 여기 쓴데로 직장 멀어 힘들고
    거실서 못자는 상황 등등
    서로 조율해서 상황 조절해야죠.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 입을순 없죠.
    애기엄마도 알고 바꿀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생각보다 벽이 의미 없으니 애가 울때
    원글집에 와서 들어 보고 판단해 보라고도 하세요.
    그 새벽에 어짜피 못자는데 내가 어떤 방법이든 안쓰겠냐고
    말 안하면 단 0.1도 나아질게 없을테니 이사 가는 수밖에요.

  • 25. 꼬꼬댁
    '17.12.31 11:43 AM (112.152.xxx.107)

    애가 밤마다 울어대는것이 옆집에 들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을겁니다. 그정도면...애가 밤마다 울고 불고 하면 부모는 반송장상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209 왜 예전에 올라왔던글이 새글인양 올라올까요 2 긍금해요 2018/02/12 720
779208 외국에서 옷입을때 레깅스.... 8 ...궁금 2018/02/12 3,659
779207 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ㅠㅠ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49 ..... 2018/02/12 14,839
779206 전세집 일년 연장계약햇을 경우 복비는? 4 행복한라이프.. 2018/02/12 2,639
779205 37세 남자 아이큐 90이면 많이 모자란건가요 16 바보인가요 2018/02/12 13,060
779204 시모 본심을 잘 모르겠어요 9 ㅁㅁ 2018/02/12 3,132
779203 장국영과 당학덕 3 처연한슬픔 2018/02/12 5,418
779202 사각턱 고민햇는데 자신있게 살게됐어요 6 사각 2018/02/12 3,928
779201 평창 올림픽 유치 유공자 / 이명박. 이건희 5 조갑제 2018/02/12 1,368
779200 평창 올림픽 8 우리 2018/02/12 956
779199 가벼운 소설 추천해주세요. 23 명절 빨리가.. 2018/02/12 4,122
779198 자영업 하시는분들 견딜만 하세요? 6 헬자영업 2018/02/12 3,699
779197 모리스커밍홈 이란 옷 어때요? 5 땅지맘 2018/02/12 1,970
779196 남편 혼자 일본 취업...어떨까요? 7 ... 2018/02/12 2,543
779195 떡국과 어울릴 음식 8 루지 2018/02/12 2,717
779194 이시간이 내얼굴이 제일 이뻐보여요 3 2018/02/12 1,400
779193 코스트코에 오리고기 들어왔나요? 코스트코 2018/02/12 677
779192 문어 vs 쥐 vs 닭 누가 최악인가요? 8 궁금 2018/02/12 1,628
779191 여의도역 근처 중식당 알려주세요 7 중식당 2018/02/12 1,071
779190 냉장고 청소했는데도 냄새가 날 때요~ 6 .. 2018/02/12 1,994
779189 '리턴' 측 "박진희, 제작진 간곡함에 출연 확정 이라.. 69 .. 2018/02/12 20,226
779188 New Kids On The Block -I'll Be Lovi.. 3 뮤직 2018/02/12 559
779187 평창 굿즈 4 매애애애 2018/02/12 1,810
779186 삼지연 예술단 강릉 공연 풀영상 찾으시는 분 1 찾았다 2018/02/12 580
779185 독감회복중인데 어지럽고 메슥거리요 2 도움요청 2018/02/12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