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혼자 하니까 심심하네요

수영좋아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7-12-29 23:26:47


저는 50대 초반이고 접배평자 할줄은 알지만 아직 교정이 많이 필요해서
강습반 중급에 있는데요
인터넷 보니까 50대부터 다 할매미니 틀딱이니 하면서 수영장에 그런 사람들 
밖에 없다 뭐 그런 글 많더라구요 ㅎ

부엉이과라 새벽반은 패스.. 오후 3시경 강습이 사람 없고 좋은데 그 타임 강사가
아무것도 안 가르쳐줘서 패스.. 저녁반에 가고 있어요  
저녁반은 시간제로 오는 강사인지 강사도 젊고, 젊은 처자들이 많이 와서
꽁냥꽁냥 서로들 분위기 좋은데 나이든 사람이 거기 섞여 배우자니 좀 눈치가 보여요
지금 강사가 자세도 잘 보고 코멘트 많이 해줘서 수영이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다음달 매일 가려고 등록해놓고 싫어하면 어쩌지 걱정도 되네요 ㅎㅎ

최대한 말 많이 안 하고 있는듯 없는 듯 지내고 있는데 빨리 배워서 상급으로 
가면 좀 나이대가 맞을라나요.. 자유수영 혼자 다니면 심심하고 동호회 들기도
많은 나이고 계속 강습 가도 연수반에서 뺑뺑이 돌 자신은 없네요
전에 자유수영 갔더니 80되신 할머니께서 나이들어 
근력없어서 접영이랑 평영은 못한다 하시던데 저도 얼마 못하려나 싶기도 하구요
수영장 가면 젊은 분들 넘 부럽네요^^  젊고 이쁠때 열심히 하셔요





IP : 125.128.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띵
    '17.12.29 11:33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
    방수mp3 착용하고 자유수영하는데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수영하니 좋아요.
    홧띵하세요^^

  • 2. 원글
    '17.12.29 11:37 PM (125.128.xxx.61)

    홧띵님 강습은 안 받으세요?

  • 3. 홧띵
    '17.12.29 11:40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1회 레슨받고 2회 자유수영하구요^^

  • 4. ...
    '17.12.29 11:47 PM (218.51.xxx.239)

    전 연수반인데 라인 리더가 50대 중 후반 사람이 리더네요.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뒤줄에 있구요.
    숙달되기 나름 같아요. 강습반에서 해야 덜 외롭죠.
    주5일 중 강습외 자유수영 이틀 나가는데 오전에 합니다.

  • 5.
    '17.12.29 11:51 PM (211.109.xxx.203)

    50되면서 수영 배우고 이제 만 5년. 연수반?쯤이고 동ㅅ노회도 가고 매일반 강습인데 저번주 이번주 반쯤 출석이네요.
    그래도 재밌게 수영하구요.

    60세에 수영 시작하신 왕언니, 지금 70대후반이신데
    접영도 유연하게 잘하시고 멋지세요. 저 왕언니처럼 80세까지 수영하고 싶네요.

  • 6. 원글
    '17.12.29 11:53 PM (125.128.xxx.61)

    수영 영 안돼서 주1회 소규모 렛슨 받았는데
    사람 없어서 거의 둘이나 혼자 받았었어요
    강사가 넘 나빠서 중단하고 강습반 갔거든요
    꾹 참고 빨리 배워서 올라가야겠어요 ㅎㅎ

  • 7. 원글
    '17.12.30 12:24 AM (125.128.xxx.61)

    댓글 읽어보니 힘이 나네요
    7-8년전 6개월 하다 때려치고 다시 시작해서 도합 1년 정도 수영장 다녔지만
    빠진것도 많고 해서 많이 다닌건 아니에요
    젊은 분들만 쳐다보지 말고 나이들고 멋지신 분들도 바라봐야겠어요^^

  • 8. 아침반은
    '17.12.30 12:38 AM (220.73.xxx.20)

    오전 9~12시 강습반은 대부분 연세가 많으세요...
    새벽반이나 저녁반은 직장인과 청춘들이 많고요

  • 9. 안경
    '17.12.30 1:16 AM (211.202.xxx.15)

    그냥 혼자 즐기세요~

    저도 저녁 타임인데 같이 시작한사람 말고는 딱히 말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먼저 말을 안걸어서 안친해 지는건지...
    2달 다니니 정면으로 봐야 가끔 눈인사정도..
    처음엔 다 안친해 보였는데 무리무리 친해지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혼자 하는 운동이고 자세는 강사님이 잘 알테고 몇마디 할때보다 그냥 혼자 하는게 저 자신에 집중하더라구요.
    기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혼자 남아서 연습하고 말도 안하고 그랬더니 불쌍했는지 요즘에 강사님이 그래도 말 걸어주네요..ㅎㅎ

  • 10. 원글
    '17.12.30 7:11 PM (116.123.xxx.190)

    네에 원래도 혼자 잘 다니긴 해요 ㅎㅎ
    그냥 같이 하면 재밌을거 같고 젊은 친구들 좋아보이고요^^

  • 11. 수영
    '17.12.30 7:36 PM (121.159.xxx.74)

    수영은 젊은 사람들 보다 중년층에서 많이들 하는거 같아요.
    저는 20대 시작해서 40대 현재까지 하고 있는데요.

    20대에도 절반 이상이 40대분들이었고
    현재에도 20대는 거의 없고 30대 약간 40대 이상이 많아요.

    전 새벽, 저녁반 다녔어요.

    나이 생각지 마시고 즐겁게 해보세요~~ ^^

  • 12. 원글
    '17.12.30 11:24 PM (125.128.xxx.61)

    윗님 수영 정말 오래 하셨네요
    저희 동네가 젊은 사람이 좀 많나봐요
    실력 늘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나이 많아도 쫄지말고 힘내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769 1987 끔찍한 장면 있나요 6 소심 2017/12/30 2,180
763768 재미있는 무협영화 뭐가 있을까요? 12 *** 2017/12/30 1,035
763767 고등수학 반복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13 궁금합니다 2017/12/30 5,954
763766 적폐 수사는 계속되어야 한다. 문무일 검찰총장 1 촛불민심은 .. 2017/12/30 594
763765 립스틱 브러쉬 vs 슥슥 15 궁금이 2017/12/30 3,110
763764 어려운 국내 아이들을 돕고 싶어요. 믿을 만한 기관 추천해주세요.. 4 ... 2017/12/30 925
763763 연휴동안 정주행할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ㄷㄷ 2017/12/30 2,180
763762 방금 연기대상에 나온 가수들이 방탄소년단 인가요? 2 궁금 2017/12/30 3,259
763761 부르크뮐러 연습곡중에서는 25번이 제일 쉬운건가요? 5 ㅇㅇ 2017/12/30 1,078
763760 왕진진이 부러워요 11 하아 2017/12/30 8,740
763759 이길수없는 상대 4 이길수없는 2017/12/30 2,417
763758 진학사 7칸이면 왠만하면 합격인거죠? 24 정시 2017/12/30 9,732
763757 요즘 분양받는 아파트요 4 질문 2017/12/30 3,303
763756 1987이 껄끄러우신분이있으시다면 7 ... 2017/12/30 1,997
763755 기레기들총공세,유선42퍼에도;문지지율77퍼라니 9 이럴수가! 2017/12/30 1,279
763754 여행가구싶어요 3 그리 2017/12/30 1,106
763753 독감주사 맞으시나요?? 10 ... 2017/12/30 2,446
763752 수1에서 젤 어려운 단원은요 8 예비고 2017/12/30 2,660
763751 광운대 전자공학.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 22 저도 묻어가.. 2017/12/30 4,288
763750 76년생 미혼입니다. 직장그만두고 배우하려는데 정말 무모한 짓일.. 34 67 2017/12/30 14,640
763749 하체비만 40대.. 인생슬렉스 찾고 있어요 ㅠㅠ (조셉 국산 버.. 5 아이스 2017/12/30 3,924
763748 요즘 이 아가씨가 참 예쁘네요 39 happy 2017/12/30 22,754
763747 mbc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77.2% 지방선거 서울.. 3 ... 2017/12/30 792
763746 예비중학교 ebs사회 인강 어떤가요? 1 살빼자^^ 2017/12/30 1,076
763745 31년생이 유치원에 다녔다면 제법 살았던 집인 것 맞죠? 17 ㅇㅇ 2017/12/30 4,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