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기관에 다니는데요

5689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17-12-29 23:13:41
저는 계약직이고.오늘 정규직사람들과 밥을먹었고 식대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거예요.저는 계약기간이 한달쯤 남았구요.오늘 식사자리에서 저에게 메뉴 선택권이 없더라구요.말도 그사람들끼리 하구요.일할때 배려도 안한다 하더니 식사자리까지도 그러더라구요.저에 대한건 한마디도 안묻고 전 투명인간이였어요.거의 일년간 버텄는데 왜 버텼나.싶네요.처음부터 그렇게 배려없는 직장에는 적응하는것이 아니였나봐요
다음부턴 작은직장이여도 계약직말고로 들어가야 겠어요.하루종일멘붕에 올려봅니다.
IP : 14.32.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11:27 PM (115.140.xxx.246)

    원글님.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글만 읽어도 제 마음이 이런데..
    그래도 11개월을 함께한 사람들인데..에효. 섭섭하네요.
    한편으로 그 사람들도 계속 사람이 바뀌는 자리다보니..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속상한 마음 털어내시고, 남은 한 달 굳건하면서도 담담하게 맡은 일 하세요.
    내년에는 진짜 좋은 사람, 좋은 환경의 직장 구할 수 있기를..기도할게요.
    응원합니다.

  • 2. 원글이
    '17.12.29 11:31 PM (14.32.xxx.176)

    115님 감사해요.저는 제가 또 실수를 한거 있나 생각하고 있었어요.이제는 그런자리는 안가려구요.노력해도 인정도 안하더라구요..

  • 3. ...
    '17.12.29 11:37 PM (115.140.xxx.246) - 삭제된댓글

    네 원글님 자신탓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별로네요.
    노력, 실력 인정 받는 직장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절대 자신탓 하지 마세요.

  • 4. 사람들이
    '17.12.29 11:38 PM (183.101.xxx.17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그렇게 못됐네요
    진짜 못난이들 못났다
    이래서 비정규직 없애야한다니까요
    현대판 노예도 아니고

  • 5.
    '17.12.29 11:46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계약직이라 그런 마음 충분히 알겠어요
    메뉴는 물어볼수 있는데 너무 하네요
    억울하면 출세 하라는 옛말을 늘 새기면서 다녔어요
    그런데 세상이 원래부터 불평등하지 않았나요?

  • 6. 저도
    '17.12.30 12:39 AM (182.232.xxx.21)

    이름도 계약직이고 그런 사람 있는줄도 모르죠
    근데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길래 목소리 좀 냈더니
    계약만료후 재 계약 없답니다
    일하기도 힘든데
    생까던 말던 아첨하고 아부하고 눈치보지 않으면
    그나마 계약유지도 힘들어요

  • 7. 저도
    '17.12.30 12:41 AM (182.232.xxx.21)

    억울하면 출세하라지만
    참 나도 저런 부조리한 인간이 되려 노력해야하나 하는
    우픈게 현실이네요
    나도 저런 정규직 되려 애써야한다는거 씁쓸합니다

  • 8. 현실
    '17.12.30 1:58 AM (38.75.xxx.87)

    제가 한국에 있을때 공기업 근무했고 절친이 지금도 근무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자율경영 보장하지 않고 탑다운 방식으로 명령을 내려 무조건 계약직을 정규직화하라고 하니 적자상태에서 기금이 모자라 직원들 복지비에서 충당해 정규직화한다고해서 말이 많아요.

    그 회사 입사, 1996년 제가 시험칠때 이미 1600대 1 경쟁률이였구요 제가 입사한 후 5년동안 신입사원 안뽑은 곳이에요. 자격 안되는 계약직이 같은 권리 누리고 복지비 뺏아가는 시선도 있으니 님에 대한 개인 악감정이 아니라 시스템 때문에 그런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547 이길수없는 상대 4 이길수없는 2017/12/30 2,423
763546 진학사 7칸이면 왠만하면 합격인거죠? 24 정시 2017/12/30 9,970
763545 요즘 분양받는 아파트요 4 질문 2017/12/30 3,313
763544 1987이 껄끄러우신분이있으시다면 7 ... 2017/12/30 2,007
763543 기레기들총공세,유선42퍼에도;문지지율77퍼라니 9 이럴수가! 2017/12/30 1,284
763542 여행가구싶어요 3 그리 2017/12/30 1,112
763541 독감주사 맞으시나요?? 10 ... 2017/12/30 2,454
763540 수1에서 젤 어려운 단원은요 8 예비고 2017/12/30 2,668
763539 광운대 전자공학.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 22 저도 묻어가.. 2017/12/30 4,310
763538 76년생 미혼입니다. 직장그만두고 배우하려는데 정말 무모한 짓일.. 34 67 2017/12/30 14,645
763537 하체비만 40대.. 인생슬렉스 찾고 있어요 ㅠㅠ (조셉 국산 버.. 5 아이스 2017/12/30 3,928
763536 요즘 이 아가씨가 참 예쁘네요 39 happy 2017/12/30 22,761
763535 mbc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77.2% 지방선거 서울.. 3 ... 2017/12/30 796
763534 예비중학교 ebs사회 인강 어떤가요? 1 살빼자^^ 2017/12/30 1,079
763533 31년생이 유치원에 다녔다면 제법 살았던 집인 것 맞죠? 17 ㅇㅇ 2017/12/30 4,532
763532 뉴비씨 만평 1 ㅇㅇㅇ 2017/12/30 643
763531 수능본 딸아이 진로가 고민이네요... 4 진로고민 2017/12/30 2,657
763530 올해 독감 대유행인가요? 10 2017/12/30 3,581
763529 이 만화 얼척이 없네... 3 ........ 2017/12/30 1,588
763528 SBS 보는데 김국진 - 강수지 사이가 무척 어색해보이죠? 27 d 2017/12/30 22,562
763527 고등학교 전학 해보신분 어떻게 할까요? 4 저기 2017/12/30 1,368
763526 등기부상 건물 소유자랑 채무자가 다른건 왜 그런가요? 4 건물 2017/12/30 1,459
763525 고1딸이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난리난리를 쳐요 34 ㅇㅇㅇ 2017/12/30 4,424
763524 요즘 미용실 파마 20만원씩 하나요? 5 비싸다 비싸.. 2017/12/30 4,422
763523 이런말 하는건 왜일까요 3 ........ 2017/12/3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