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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어가 싫은 이유라기 보다....음....가장 아쉬운 이유라고 해야하나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7-12-29 22:17:40

 그건 관계의 서열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는 언어라는 거죠.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무조건 존대말.

 반대로 회사 같은 조직 문화에서는 서열이 높으면 무조건 존대말.

 아무리 오래 보고 친해도 서로 말을 놓기 전까지는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어렵고...

 상대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직급으로 부르는 문화 (이건 언어보다 호칭문화 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연결된 거라고 봐요)

 그러니 회사 퇴직하거나 전업 주부에게는 이름 대신 누구 엄마, 누구 아빠....

 제일 압권은 낯선 사람끼리 처음 만나면

 서로 보이지 않는 호칭 때문에 기싸움 하는 거죠.   이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나, , 적나....

 영어처럼  Mr. President 나 군대 처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Bob, Jane 으로 부르고

 시누이, 시삼촌, 장인, 장모 다 First Name 으로 부르고,  교수랑 대학원생 사이에도 서로 First Name 으로 

  부르는 관계가 되어야

  사회가 동등해지고 토론 문화가 됩니다.

  한쪽에서는 부장님 , 제 의견은요.... 라고 말 하고,  다른 쪽에서는 김대리, 그건 말이야...

  한쪽에서는 어머님... 다른 쪽에서는 얘, 너는....

  한쪽에서는 장인어른... 한쪽에서는 김 서방...


  절대 평등하고 자유로운 의견 안 됩니다.   그게 한국어가 제일 아쉬운 점입니다...

  그리고 그 아쉬운 점이 의외로 무척 커요.... 사회 생활 하다 보면...



IP : 210.2.xxx.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v0
    '17.12.29 10:22 PM (27.81.xxx.177)

    그건 문화의 문제지 한국어라는 언어의 문제는 아니죠

  • 2. 그렇긴 해도
    '17.12.29 10:24 PM (175.209.xxx.57)

    그게 우리의 문화인데 어쩌겠어요.
    이제 와서 우리 그냥 모두 이름 부르자, 이게 되겠어요?
    그리고 이름 부르는 미국도 이름을 부를 뿐이지 조직의 서열, 위계질서 장난 아닙니다.

  • 3. ㅇㅇ
    '17.12.29 10:28 PM (121.168.xxx.41)

    그건 문화의 문제지 한국어라는 언어의 문제는 아니죠..2222

  • 4. 그건
    '17.12.29 10:30 PM (175.223.xxx.33)

    그건 한국어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유교사상이
    남은거죠.
    예전에는 부부 관계나 나이 적고 많은 사이에도 서로 존중하는 의미로 존댓말을 썼다는데,
    요즘은 장유유서의 안좋은 의미만 남아서 나이많으면 반말 찍찍갈기고 막말해도 되는줄..
    원래 언어는 문화를 따라 만들어지는거죠.

  • 5. 아니요.
    '17.12.29 10:35 PM (210.2.xxx.19)

    문화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어의 문제입니다.

    한국어에는 존대어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거든요.

    밥-진지 같은 명사는 말할 것도 없고, 동사에도 했다. 하 "시" 었다. 와 같은 존칭 어미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어요. 유교가 만들어진 중국어 보세요.

    나, 저. 그런 거 없습니다.

    언어가 문화를 규정합니다. 사고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에요.

  • 6. 에고...한국어
    '17.12.29 10:42 PM (220.73.xxx.20)

    세계 공용어가 아니라서 외국어를 배워야하는게 아쉬워요..

  • 7. 그렇군요
    '17.12.29 10:43 PM (182.222.xxx.108)

    엄청나게 공감되네요

  • 8. Fff
    '17.12.29 10:44 PM (62.190.xxx.119) - 삭제된댓글

    언어가 문제이기도 해요. 이름도 부르는대로 삶이 바뀐다잖아요. 언어가 그러면 문화도 어느 정도 흡수하죠.
    근데 전 누구엄마가 좋더라구요.
    실명 알리는게 왠지 껄끄러워요

  • 9. 중국어에는
    '17.12.29 10:46 PM (220.73.xxx.20)

    높임말이 없나요?
    사람을 존중하고 높이는 문화 좋은 거 같아요
    뭐든 잘 활용해야지
    활용을 잘 못해서 문제가 된다 싶어요
    일본어에는 남자여자 차이를 두는게
    미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10. 언어상대주의
    '17.12.29 10:55 PM (114.204.xxx.4)

    언어가 문화를 규정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어느 정도 영향은 주지만
    언어가 문화나 사고를 결정한다는 주장(사피어 워프 가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원글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오히려 한민족의 문화와 사고가 언어에 반영된 예라고 봐야 할 겁니다.
    중세 한국어에 발달했던 겸양 표현이 현대 한국어에는 거의 사라졌다는 사실은,
    과거에 비해 수직적 위계질서가 상당 부분 완화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11.
    '17.12.29 10:56 PM (14.39.xxx.209) - 삭제된댓글

    한국어에는 단어의 남성여성이 없고 사용어의 남녀구분이 없네요. 이점은 좋네요. 영어에서 man woman 하듯 여성호칭이 남성을 기본형으로 두고 파생된것도 아니고요. 언어적으로는 남녀가 대등?

    이건 별개의 문제지만 한국에선 결혼후에도 여자 성이바뀌지 않는 점이 좋아요. 여성권리 때문에 시작되기는 커녕 성씨가 너무나 소중한것이라 바꿀수없었던거겠지만요.

  • 12. 0v0
    '17.12.29 10:57 PM (27.81.xxx.177)

    그런 문화와 사고를 언어로 표현했는데
    그릇을 탓하면 어쩝니까

  • 13. 중국어에는
    '17.12.29 11:02 PM (210.2.xxx.19)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어처럼 높임어가 많지는 않고, 조사, 어미에까지 발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외국어를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한국어처럼 높임법, 앞존법 등....존대어가 발달된 언어는 못 봤습니다.

    적다보니까 갑자기 2002 월드컵 때 히딩크 일화가 생각나네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히딩크가 앞으로는 First Name 으로 부르고 선배라고 무조건 후배 시키거나 구타하면 안 된다고

    식사시간에 통역시켜서 말 했더니....다들 눈치만 쭈볏쭈볏 보는데

    김남일이 홍명보 보고 "명보야, 밥 먹자 ~~" 그랬다는... 아마 그냥 헛소문이겠죠.

    아무리 김남일이라도 그랬다가는 나중에 제대로 후환을 받았을테니....

    회사에서 회의나 토론할 때 느끼시지 않나요?


    저는 한국에서 석사하고, 외국에서 박사했는데.

    교수님, 제 생각은.... 이렇게 얘기할 때랑.

    Geoff, I think...... 이렇게 말할 때랑 확실히 다르던데요. 물론 서구적 문화분위기도 다르긴 하겠지만.

    그리고 새로운 사람 만날 때마다 이 사람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사실 명함없으면 모르쟎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고민 안 하고 이름만 알면 그냥 부르면 되니 정말 편하더라구요.


    아까 저기 아래에 자기보다 서열은 낮은데 나이는 많은 고참이 전화응대할 때

    그냥 여보세요~~ 응대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글을 보니 한국에서는 호칭 문제로

    참 불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낭비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14. 일본어의 경어법은
    '17.12.29 11:04 PM (114.204.xxx.4)

    한국어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 15. 맞는부분이 있네요
    '17.12.29 11:07 PM (175.223.xxx.22)

    문화든 언어이든
    무엇이 먼저가 중요한가요.
    문제가 있다면 바꿔야죠.
    아는 회사에서도 누구님 으로 부른다네요.
    드라마에서도 봤구요.

    82에서도 많이 나오잖아요.
    도련님,아가씨,아주버니 vs 처제,처형,처남
    뭐..종년이 주인집사람들 부르는것도 아니고.
    호칭뿐아니라 손아래한테까지 존대.
    남성들은 아내 식구들을 손윗사람 아니면 하대까지 하죠.
    문제..있지요?

  • 16. 공감합니다
    '17.12.29 11:08 PM (206.248.xxx.189)

    한국어의 문제든 문화의 문제든 존댓말과 호칭의 문제가 우리나라 경쟁력을 없애는 제 1원흉이라고 전 봅니다.
    기본적으로 나이로 깔아뭉개는게 전제되어있는 사회거든요. 유딩 꼬맹이들도 싸움나면 너 몇살이야? 부터 시작하는것만 봐도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동등한 토론 의견개진 같은거 쉽지않은문화죠.
    님 말씀대로 직장은 나이로 직급으로 깔아뭉개고 집에서도 부모자식 효문화로 학교에선 사제간 선후배간 나이차로 깔아뭉개고요. 나이들면 취직 할데 없는것도 아랫직급이 나보다 나이많으면 일을 시킬수없기 때문인데 서로 이름부르고 존댓말이라는게 없으면 훨씬 그 장벽이 줄어들죠. 고부간갈등만해도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에선 지금처럼 시모가 며느리를 함부러대하지도 며느리도 마냥 참지만하진 않을거에요. 어머님 야얘 이런 호칭에서 무슨 동등한 상호존중이 있겠냐는...

  • 17. 저도
    '17.12.29 11:17 PM (92.109.xxx.55)

    지도교수 이름부르는데요. (이름), 난 이렇게 생각해. 너는 어때?를 한국 교수와 할 수 있나요? 다른 얘기지만 전 30대 해외석사인데, 갓 학사하고 온 한국동생과 프로젝트할 때 서로 힘들어요. 딴 외국애들이랑은 이말저말 다 하며 수평적 토론이 되지만, 이 동생은 아무래도 제가 거진 열살 많다보니 아무리 제가 편히 대해줘도 제 눈치보는게 너무 보여요. 제가 또 하필 선배라서.. 제가 얘기하면 토론하며 같이 의견 수정해도 될텐데 앞에서 네네하고 뒤에서 자기맘대로 고쳐서 ㅠ 걔도 저도 걍 외국애들이랑 하는게 피차 편할거 같아요 ㅎㅎ 외국애들은 제가 30대 기혼이든 나발이든 아무도 신경 안쓰거든요.

  • 18. ..
    '17.12.29 11:18 PM (49.170.xxx.24)

    언어는 문화를 반영한 것이죠.

  • 19. 저도
    '17.12.29 11:22 PM (92.109.xxx.55)

    둘다 다른 애들이랑은 허그나 키스로 인사하는데, 저희 둘이 있을땐 급 전 뭔가 선배언니로서 어쩐지 점잖아야 할 것 같고 걔는 저한테 허리 숙여 인사하고 ㅠㅠ ㅎㅎㅎㅎ 어휴. 하지 말라고 해도 안 돼요. 우리끼린 한국어 쓰고 제 나이 땜에 걔가 죽어라 극존대를 하기 때문에, 그 언어로 쌓인 관계 안에선 수평적 동료관계로 지내는게 사실상 불가능 하더라고요.

  • 20. 물론
    '17.12.29 11:27 PM (210.2.xxx.19)

    언어가 문화를 반영하기도 하고, 언어가 문화를 만들기도 하죠. 서로 상호작용인 것이
    강하지만, 저는 후자가 더 강하다고 봅니다.

    왜 일본이 일제시대 때 그렇게 조선어 말살정책을 폈겠어요.

    뭐...그럼 어쩌자는 거냐. 내일부터 한국에서도 철수야, 영희야 하자는 거냐....는건 아니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 겁니다.

  • 21. 공감
    '17.12.29 11:34 PM (211.36.xxx.183)

    언어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서열문화가 항상 낯설어요.
    태생적으로 위도 아래도 없는 저같은 사람은
    서열의식 있는 사람들을 엄청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돼요.
    위도 아래도 없이 모든 인간은 같다는 생각이
    제가 사는 사회 분위기와 맞지않아서 슯픕니다.
    그래도 아래쪽이랑은 잘 맞아왔고, 어린이들과도 상호존중되니까 그건 좋아요.

  • 22. ㅇㅇ
    '17.12.30 12:02 AM (121.168.xxx.41)

    철수야, 영희야 하자
    ㅡㅡㅡ
    이건 한국어가 아니고 뭔가요?
    존대어, 복잡한 지칭, 호칭을 대체할 한국말이 없어야
    님 의견에 동의하겠어요

  • 23. ....
    '17.12.30 12:03 A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언어 자체가 문화입니다.
    언어가 위계서열이 강한 건 문화가 그래서에요.
    언어가 문화에 강력하게 반응하고 또 문화의 큰 비중을 언어가 차지합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 24. .........
    '17.12.30 12:07 AM (96.246.xxx.6)

    독특한 문화입니다.
    자부심을 갖도록
    밖에서 보면 한국인은 정체성이 대단히 흐려요.

  • 25. 저도
    '17.12.30 12:23 AM (110.70.xxx.188)

    존댓말 반말이 극명히 갈리는게, 한국어의 큰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수평적인 관계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니까요.
    상하, 갑을..이 너무 뚜렷하죠. 호칭부터 어미까지.

  • 26. ....
    '17.12.30 12:51 AM (27.100.xxx.60)

    나이로 대접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한국은 이
    언어의 한계 벗어나지 못 할 거예요

  • 27.
    '17.12.30 12:52 AM (220.73.xxx.20)

    상하 갑을 이라고 생각하시죠?
    서구적 사고로는 상하 갑을로 밖에 해석이 안되나요
    상하갑을로 사용하는건 잘못 사용하는거에요
    높임말을 없앨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고 이해하느냐를 가르쳐야지요

  • 28. ㅎㅎㅎ
    '17.12.30 12:58 AM (220.73.xxx.20)

    미국꺼 좋아하는 사람 참 많네요
    다 좋아보이나요?
    생각없이 보고 따라하지 말고 그 이면의 철학을 좀 하시죠
    우리나라는 인문사회과학 쪽 학자들이 너무 멍청한거 같아요
    외국애들이 연구해 놓은거 보고 따라하기도 빌빌거리는 수준..
    성적 맞춰서 성적 안되면 가는 분야라서 그런가....

  • 29. 저기 위엣분.
    '17.12.30 1:20 AM (210.2.xxx.19)

    이해를 못 하시는 모양인데.

    철수야, 영희야도 당연히 한국어죠. 한국어를 쓰지 말자는 게 아니라
    우리도 Tom, Jane 처럼 철수야, 영희야 식으로 First Name을 부르자는 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미국꺼 좋아하는 게 아니고, 미국의 First Name Basis 가

    평등한 인간관계나 토론문화에는 한국어보다 좋다는 얘깁니다.

    미국에도 당연히 안 좋은 거 있죠. 이 글을 미국 찬양으로 이해하시는 분이 있다니 놀랍군요.

  • 30. ㅇㅇ
    '17.12.30 1:33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문화가 언어에 반영되니까요.
    존대 하대하는 신분주의 유교 문화가 그 시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젠 문화가 다 달라지는데 언어만 그대로 남아 문제가 많이 생기짆아요.
    이름 안부르는 언어 생활은 문제예요.

  • 31. .....
    '17.12.30 6:00 AM (115.161.xxx.119)

    정말 공감합니다.
    수평적인 관계 자체가 힘든 언어에요.

  • 32. 공감
    '17.12.30 7:51 AM (39.115.xxx.179)

    동의해요
    서로에 대한 예의를 무시하는게 아니고
    수직적인 서열때문에 생기는 압박과 의사소통의 부재가 너무 답답해요
    무조건 존대하고 존칭 쓰면 좋겠어요
    언제봣다고 초면에 누구는 말놓고 누구는 존대하고..
    불합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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