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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축하해주세요

고3맘 조회수 : 5,110
작성일 : 2017-12-29 21:10:57
자식이 뭔지 수시  안되서 며칠 내내 못먹고 토하고 노트북만 붙들고 살았는데
추합되었다고 연락왔어요.. 기뻐할 기운도 없이 그냥 눈물만.. SKY도 아니고 원하던 대학도 아니였는데
워낙 수능을 망쳐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기적처럼 연락이 왔어요
그동안 속앓이할때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여기다 끄적대기도 하고
수능 도시락도 막 여쭤보고 도움도 받고... 
아직 소식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좋은 소식 받으시길 기원하면서 일기 적듯이 끄적입니다.
오늘은 뭐라도 먹고 편히 잘 수 있을거 같아요..

IP : 211.219.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9:13 PM (58.121.xxx.252)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부럽기도 합니다~

  • 2. 추카추카~
    '17.12.29 9:13 PM (220.122.xxx.150)

    드려요~
    저희 조카는 아직 소식이 없어요 ㅠㅠ

  • 3. ...
    '17.12.29 9:13 PM (58.123.xxx.223)

    정말 축하드려요~~~~~
    그간 마음고생 하신거 이제 다 잊고 푹 쉬세요.

  • 4. ..
    '17.12.29 9:15 PM (124.111.xxx.201)

    이제 마음 내려놓으시고 푹 쉬세요.
    어머니가 많이 고생하셨네요.

  • 5.
    '17.12.29 9:16 PM (220.93.xxx.216)

    축하드립니다
    마음고생하신만큼 기쁨도 크시리라 여겨집니다
    저도2년전 열공하던딸이 수시마지막한군데서 합격해서
    얼마나 눈물나던지 그마음전해지네요
    힘들게 들어간만큼 학교생활잘할거예요

  • 6. 저희는
    '17.12.29 9:17 PM (112.152.xxx.220)

    계속 추합기다리는 중입니다
    예비번호가 추합 가능한 앞자리였나요?
    저흰 애매해서 절망적스럽네요

  • 7. 고3맘
    '17.12.29 9:23 PM (211.219.xxx.156)

    앞자리라고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6명 정원에 예비 4번이라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추합이 많이 도는곳이 아니여서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수능도시락 묻는 글 있으면 저도 나눌려구요
    오늘은 푹 좀 잤음 좋겠네요 아이도 저도

  • 8. 고3맘
    '17.12.29 9:24 PM (211.219.xxx.156)

    아 그리고 수만휘닷컴에서 "빠져요"로 검색 해보세요
    저도 거기서 앞에 몇명 빠질까 계산해보고 머리 쓰고 그랬어요
    지금 다른 학교들도 추합 2차 돌고 있어서 빠진다고 쓰는 아이들 좀 있어요

  • 9. 구름
    '17.12.29 9:30 PM (211.228.xxx.161)

    원글님~ 같은 수능맘으로 진심 축하드려요.
    저희도 예비4번 받았는데....저희도 좋은소식 들렸으면
    좋겠네요.

  • 10. 쌤님
    '17.12.29 9:31 PM (118.219.xxx.2)

    넘 부럽고..축하드려요~~저도 고3맘이네요~

  • 11. ...
    '17.12.29 9:32 PM (106.102.xxx.171)

    피말리는 기분 저노 알아요.
    오늘밤은 굿밤이네요

  • 12. 내비도
    '17.12.29 9:32 PM (121.133.xxx.138)

    축하드려요. 회생하셨네요! 맛난것 많이 드세요~
    다른 추합 기다리시는 학생, 학부모님들도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 13. 산머너 산
    '17.12.29 9:39 PM (59.15.xxx.86)

    저도 몇년 전에 작은 애 수시 합격했을 때
    어깨에서 뭔가가 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죠.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지난 2월 졸업했는데...아직도 알바 전전이에요.
    요즘도 이력서 쓰느라고 바쁘구요.
    산너머 산을 겪고 있어요...ㅠㅠ
    어쨌든 원글님 축하드리고
    오늘 밤은 편히 쉬세요.
    아이가 행복한게 최고에요.

  • 14. 사과나무
    '17.12.29 9:47 PM (61.105.xxx.166)

    축하드려요~~~

  • 15. 축하 축하
    '17.12.29 10:03 PM (119.204.xxx.243)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까요?
    오늘 최고의 날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수험생 이야기 시간날때 남겨주세요.
    예비 고3맘입니다.

  • 16. 제 아들도
    '17.12.29 10:29 PM (106.102.xxx.171)

    정시 예비번호받고 온 가족이 자동으로 매일 묵언수행했어요.
    살얼음위에 사는 기분이었어요.
    2월 중순경에 추합합격소식듣고 아들의 그
    떨리는 소리로 전화하던게 평생 안잊힐것같아요.
    그런 아들이 취업합격돼서 이제 돈벌러나갑니다.
    돈 안나가는것만해도 그게 어딘가
    싶어요.^^

  • 17. 고3맘
    '17.12.29 10:37 PM (211.219.xxx.156)

    누가 보면 SKY간줄 알겠지만 우선
    저희 아이는 수시 쓸때 불안해서 최저기준 있는곳은 한곳만 논술로 썼는데
    내신으로는 안쳐지는데 역시 논술도 미리 오래 준비한 아이들 위주라 경쟁률 높고 안되더라구요
    수시를 쓰더라도 최저 기준 있는곳으로 쓰니 최저 못맞춘 것때문에 실제 경쟁율보다 불합이 많아서 실제 경쟁율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인강은 처음에 모르고 free pass 로 끊었는데 수학은 어디 과탐 사탐은 어디 이런식으로 유명한 강의가 나뉘더라구요
    아이에게 과목으로 끊게 하는게 (가령 수학은 어디 사이트, 탐구는 어디 사이트) 더 유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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