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큰애 하루봐도 왜 이리 힘드나요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17-12-29 21:00:14
7세 딸 방학이라 휴가내고 애 보는데 전 심지어 아줌마도 휴가 안드렸는데 지금 힘들어요.
오늘 아침 일어나서 아줌마가 차린 아침먹고 학원 보강수업 갔다가
점심 피자스파게티 사먹고 키카 데려가서 놀고
마트가서 장보고 집에 왔는데 너무 피곤한 거예요.

한시간 자고 겨우겨우 회복해서 같이 문제집 한시간 풀고 목욕하고 저녁먹고 보드게임 두판 하고 그림 하나 그리고 책 3권 (명작책 2권 사회탐구 1권) 읽어주니 또 너무 지쳐요.

제가 피곤해서 평소보다 일찍 재웠어요. 그런데 왜 다 큰 애 하루봐도 이렇게 힘들죠??? 제 체력문제일까요?
IP : 211.187.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
    '17.12.29 9:02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아뇨.힘든게 정상이에요.
    육아는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좀 키워놨는데 그때가 젤 힘들었어요.

  • 2. ..
    '17.12.29 9:05 PM (223.62.xxx.102)

    안하다가 하셔서에 한 표요.

  • 3. ..
    '17.12.29 9:08 PM (218.54.xxx.18)

    좋은 거 좋아하는 거
    많이 드시고
    평소 갖고 싶었던거도 구입하세요..
    애키울 땐 나도 돌봐야해요

  • 4. 아니
    '17.12.29 9:10 PM (211.187.xxx.28)

    아무리 그래도 제가 거의 칼퇴하고 주말엔 물론 남편도 있지만 늘 아이랑 같이 있는데... 하루종일은 역시 너무 힘드네요 왜 이렇게 맥주마시고 싶고 지치고 입에서 단내나는지 미스테리예요.

  • 5. ..
    '17.12.29 9:13 PM (218.54.xxx.18)

    저는 저를 돌보지 못했지만요...
    그래서
    진심어린 댓글이에요
    결국은 나를 먹고 자라는 게 내 새끼거든요
    우선 내가 심신이 지치지말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있어야해요
    그 내가 찾고자하는 원동력은
    어쩌면 아이의 욕구보다도 더 원초적이고
    아이스러울수도 , 유치할수도 있지만
    그걸 해소하세요
    큰 힘이 될거예요

  • 6. 육아는
    '17.12.29 9:18 PM (180.224.xxx.141)

    정말 노동강도 최고임

  • 7. ..
    '17.12.29 9:18 PM (124.111.xxx.201)

    몸에 익지않은 일이니 더 힘들어요.

  • 8. ...
    '17.12.29 10:03 PM (1.233.xxx.149)

    그보다 3살 어린 아이들을 7명씩 날마다 돌보고 있답니다
    위로가 되시나요^^

  • 9. ..
    '17.12.30 1:35 AM (218.148.xxx.222)

    그게 내 컨디션 맞춰서 움직이는 일이 아니라 그런거에요. 내아이지만 오로지 타인의 스케쥴 타인의 배꼽시계 타인의 흥미에 맞춰서 내시간을 바치는거기때문에 내가 배고플때 먹을 수 없고 내가 재밌는일을 할 수가 없고 내가 피곤할때 드러누워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이가 클수록 나아진다고해도 그래도 오로지 내한몸챙기는거랑은 다르죠.
    방학이라고 매일 애한테만 맞추지 말고 엄마가 편한날도 만들고 하세요^^

  • 10. mmm
    '17.12.30 7:22 AM (112.187.xxx.74)

    내 관심사가 아닌데에 하루종일 집중하려니 그렇지요
    더군다나 평소 일하시면 피로도 쌓여 있을 테니까요.

  • 11. 솔직히
    '17.12.30 9:40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애한테 애정이 덜해서죠

  • 12. 솔직히
    '17.12.30 9:45 AM (118.127.xxx.136)

    7개월 17개월이 아니고 7세가 키우기 제일 힘들땐 아니죠. 아줌마가 집에 있었으니 삼시세끼 해먹이느라 힘든것도 아니고 ..

  • 13. gfsrt
    '17.12.30 10:28 AM (211.202.xxx.83)

    활동이 많았네요.
    하루에 마트.키카.외식.
    저도 7세 여아.ㅎ
    근데 무슨 문제집을 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32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는 뭔가요? 3 ? 2018/02/02 1,550
774831 인공기 관련 글 왜 삭제했남? 1 잉? 2018/02/02 457
774830 서울 고등학교 배정 잘 받으셨나요?? 6 고등배정 2018/02/02 1,819
774829 언어가 빠르고 암기력이 좋은 아이 16 8세맘 2018/02/02 6,460
774828 오마주 투 연아2(여왕의 위엄)!!! 5 아마 2018/02/02 2,216
774827 드라마 역적의 한장면에 반했어요...이거 재미있나요? 14 캐멋짐 2018/02/02 2,054
774826 아이가 지능이 낮은 걸까요 17 000 2018/02/02 6,619
774825 MBC 뉴스 좋네요 7 적폐청산 2018/02/02 2,081
774824 김재련 인제 의심이 아니라 확신이 드네요. 26 ... 2018/02/02 4,656
774823 급해요. 아이 얼굴이 찢어졌어요 15 우리 2018/02/02 3,924
774822 탕수육 어디가 맛있죠? 2 탕탕탕 2018/02/02 1,371
774821 왜 부유한집 아들들 직업이 43 ㅇㅇ 2018/02/02 28,864
774820 중국어 잘하시는분 도와주세요!! 4 급질문 2018/02/02 1,032
774819 출산 선물 30만원 이하 뭐가 좋을까요? 3 급해요~ 2018/02/02 1,023
774818 김밥 잘싸기! 뭐가 정답이에요? 9 아흑 2018/02/02 3,539
774817 바람둥이 또는 여자밝히는 사람이 꼬이시는 분 7 iii 2018/02/02 3,559
774816 120v가전을 변환해서 쓸수있나요? 1 바이올렛 2018/02/02 772
774815 통일부 ..北선수단 중 2명 IOC 등록 안 된 지원인력 3 ........ 2018/02/02 953
774814 해외의 전원주택속에 식물원을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나요? 5 .. 2018/02/02 1,187
774813 베이비시터로 일하는데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10 고민중 2018/02/02 4,865
774812 예비중 남아 2차성징 어느정도인가요 7 걱정 2018/02/02 3,193
774811 [오유펌]이 시각 주갤러들의 태세전환 (feat. 비트코인 폭락.. 5 ..... 2018/02/02 2,068
774810 무지 외반증 수술해보신분이나, 완치하신분 계시나요.. 5 발가락 2018/02/02 1,416
774809 김재련 페이스북 기가 막히네요. 1 2018/02/02 2,090
774808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직원 239명 업무 못 본다 1 샬랄라 2018/02/02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