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예전에 문프님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문파입니다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7-12-29 18:45:57
별거 아닌데 소소하게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써 봐요.
저 번 총선때 문프님께서 저희 지역구 의원인
박범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오셨었어요.
문대표님 오신 다는 소식에 초딩 아들이랑
타임월드 앞으로 갔죠.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모였더라구요.
기다렸다 문프님과 박범계 의원님 사이에서
아들과 사진 찍었는데
악수도 못하고 팔짱도 못 껴 본게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부끄러워서 망설였는데 ㅠㅠ
그 당시 언론에는 사람은 좋지만
유약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뵈니 전 이 분이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때 문프님을 뵙고 이 분이 대통령 되실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지금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무한 지지합니다.
(다만 박범계 의원님은 당시 제가 잘 알지
못 했기 때문에 그냥 국회의원이구나 하고
별로 의미를 안 두었더랬죠.
미안합니다. 박의원님~
지금은 지역구 의원이신게
무척 자랑스러워요.ㅎㅎ)
IP : 223.62.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고모부도
    '17.12.29 6:51 PM (210.179.xxx.193) - 삭제된댓글

    양산살면서 몇번봤는데
    진중하고 묵직해서 든든하셨다고하더라구요

  • 2. 쓸개코
    '17.12.29 6:52 PM (218.148.xxx.212)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저는 총 세번을 뵈었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만큼 가까이서 뵙지는 못했습니다.
    12년 광화문 대첩에서 먼 발치에서 보고
    경선때 고척돔에서는 지척에서 뵈었어요. 조국교수님과 나란히 샤방샤방^^
    그리고 이번 장미대선 광화문 마지막 유세때 경호원들 뒤에서 눌려 겨우 얼굴만 봤어요.ㅎ
    저도 뵙게되면 떠려서 드리고 싶은말씀 제대로 못할것 같네요.

  • 3. 가끔
    '17.12.29 6:54 PM (175.115.xxx.92)

    어떨땐 지금도 신기해요. 대통령이 문재인이란게..
    어려운 국내외문제 하나하나 풀어가시는 모습이 든든해요.
    한가지 청와대음식이 맛없다고 농담처럼 하시던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4. 그러고보니
    '17.12.29 6:57 PM (175.115.xxx.92)

    나름 문파인데 한번도 뵌적도 없고
    자서전도없고 봉하마을도 안가보고.. 근데 좋아하긴 되게 좋아해요또.~ㅎ

  • 5. ...
    '17.12.29 7:21 PM (58.233.xxx.150)

    좀 다른 얘긴데 전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서 뵌 적이
    있어요. 몇십년전 얘기네요. 그땐 호남의 맹주 김대중
    선생님 이었죠. 박정희 전두환의 공작으로 김대중 선생님의
    여론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던 시절인데 직접보고는 좀놀랐어요. 단아하고 맑고 우아한 선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투사나 정치인 같은 느낌이 전혀 없었더랬죠. 이휘호여사와
    호암아트홀에 오셨었는데 지금 되게 후회되는게 그때 따뜻한 인사 한마디 라도 할 걸 하는 거네요.
    지금의 우리가 이런 민주주의 속에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두신 분인데 그땐 넘 몰랐어요.
    암튼 우리 문통 보셨다니까 부러워서 김대중 대통령 뵌 일이 생각나 얘기하네요^^

  • 6. 실제 그러시군요
    '17.12.29 8:37 PM (1.231.xxx.187)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


    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 7. ..
    '17.12.29 8:44 PM (222.234.xxx.19)

    저는 2012년 대선후 같이 산행도 하고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지요ㅎㅎ
    그때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지금도 흐뭇합니다.

  • 8. 쓸개코
    '17.12.30 11:23 PM (175.194.xxx.137)

    222님 우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100 고준희 아빠 인스타 7 .. 2017/12/30 9,181
763099 11월28일 해외직구한 다이슨청소기 아직도 못받았어요 4 직구는첨 2017/12/30 1,387
763098 문재인 대통령이 균형자상을 수상하셨답니다. 15 9090 2017/12/30 1,839
763097 클로브향 커피는 정말 못마시겄네요 4 나는나는나 2017/12/30 1,383
763096 효과음 나오는 어플 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3 qweras.. 2017/12/30 652
763095 유성엽 "안철수, 창당자금에 이자 붙여 돌려받았다고 들.. 7 ㅇㅇㅇ 2017/12/30 1,770
763094 런닝머신에서 운동할떄 음악들을려면 어떤거 이용해야 되나요...... 2 ... 2017/12/30 686
763093 ... 28 자식고민 2017/12/30 6,479
763092 핸드폰이 신호는 가는데 서로 목소리가 안들리는현상요 1 바닐라 2017/12/30 614
763091 한국 들어온지 2일차... 4 ... 2017/12/30 2,521
763090 대학선택....어렵네요! (명지대 V 경북대) 65 인서울 2017/12/30 10,727
763089 1987 온라인ㅡ유료ㅡ엔 아직 안 풀렸나봐요? 1 미리감사 2017/12/30 708
763088 서울 초미세먼지 최악이네요 15 못나감 2017/12/30 4,503
763087 상처를 잘 받고 참는 성격의 딸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11 조언부탁드려.. 2017/12/30 3,806
763086 댄스스포츠중 박치몸치가 처음에 하기쉬운 종목은 무엇일까요? 4 어려워요 2017/12/30 1,212
763085 방금전 저주글 초성쓴인간 봐라 !! 2 죽을려고환장.. 2017/12/30 1,170
763084 영화 1987 마지막 장면에 제가 있었네요 8 역사의 증인.. 2017/12/30 4,663
763083 주변에 초등학교 신설 되면, 기존 학교에서 전학가야 하나요? 1 초등 2017/12/30 849
763082 총콜레스테롤 4 걱정 2017/12/30 2,697
763081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갈때, 요즘 전과목 종합학원으로 많이 보내.. 7 여름이좋아요.. 2017/12/30 1,555
763080 역삼동 사시는분 계세요? 너무좋네요. 47 .. 2017/12/30 20,302
763079 신과 함께-사는게 고통인데 죽어서도 벌 받아야 하나 ㅎㅎ 6 허허 2017/12/30 3,327
763078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는 두면 좋은 점이 있나요? 10 2017/12/30 3,629
763077 美 CNBC “2017년 방탄소년단 위한 한 해…차별화는 진정성.. 5 ㄷㄷㄷ 2017/12/30 1,720
763076 서지혜씬 대학 때가 훨씬 예뻤네요. 눈수술 안 했더라면 하는 아.. 8 ... 2017/12/30 7,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