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예전에 문프님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문파입니다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7-12-29 18:45:57
별거 아닌데 소소하게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써 봐요.
저 번 총선때 문프님께서 저희 지역구 의원인
박범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오셨었어요.
문대표님 오신 다는 소식에 초딩 아들이랑
타임월드 앞으로 갔죠.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모였더라구요.
기다렸다 문프님과 박범계 의원님 사이에서
아들과 사진 찍었는데
악수도 못하고 팔짱도 못 껴 본게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부끄러워서 망설였는데 ㅠㅠ
그 당시 언론에는 사람은 좋지만
유약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뵈니 전 이 분이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때 문프님을 뵙고 이 분이 대통령 되실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지금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무한 지지합니다.
(다만 박범계 의원님은 당시 제가 잘 알지
못 했기 때문에 그냥 국회의원이구나 하고
별로 의미를 안 두었더랬죠.
미안합니다. 박의원님~
지금은 지역구 의원이신게
무척 자랑스러워요.ㅎㅎ)
IP : 223.62.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고모부도
    '17.12.29 6:51 PM (210.179.xxx.193) - 삭제된댓글

    양산살면서 몇번봤는데
    진중하고 묵직해서 든든하셨다고하더라구요

  • 2. 쓸개코
    '17.12.29 6:52 PM (218.148.xxx.212)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저는 총 세번을 뵈었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만큼 가까이서 뵙지는 못했습니다.
    12년 광화문 대첩에서 먼 발치에서 보고
    경선때 고척돔에서는 지척에서 뵈었어요. 조국교수님과 나란히 샤방샤방^^
    그리고 이번 장미대선 광화문 마지막 유세때 경호원들 뒤에서 눌려 겨우 얼굴만 봤어요.ㅎ
    저도 뵙게되면 떠려서 드리고 싶은말씀 제대로 못할것 같네요.

  • 3. 가끔
    '17.12.29 6:54 PM (175.115.xxx.92)

    어떨땐 지금도 신기해요. 대통령이 문재인이란게..
    어려운 국내외문제 하나하나 풀어가시는 모습이 든든해요.
    한가지 청와대음식이 맛없다고 농담처럼 하시던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4. 그러고보니
    '17.12.29 6:57 PM (175.115.xxx.92)

    나름 문파인데 한번도 뵌적도 없고
    자서전도없고 봉하마을도 안가보고.. 근데 좋아하긴 되게 좋아해요또.~ㅎ

  • 5. ...
    '17.12.29 7:21 PM (58.233.xxx.150)

    좀 다른 얘긴데 전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서 뵌 적이
    있어요. 몇십년전 얘기네요. 그땐 호남의 맹주 김대중
    선생님 이었죠. 박정희 전두환의 공작으로 김대중 선생님의
    여론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던 시절인데 직접보고는 좀놀랐어요. 단아하고 맑고 우아한 선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투사나 정치인 같은 느낌이 전혀 없었더랬죠. 이휘호여사와
    호암아트홀에 오셨었는데 지금 되게 후회되는게 그때 따뜻한 인사 한마디 라도 할 걸 하는 거네요.
    지금의 우리가 이런 민주주의 속에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두신 분인데 그땐 넘 몰랐어요.
    암튼 우리 문통 보셨다니까 부러워서 김대중 대통령 뵌 일이 생각나 얘기하네요^^

  • 6. 실제 그러시군요
    '17.12.29 8:37 PM (1.231.xxx.187)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


    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 7. ..
    '17.12.29 8:44 PM (222.234.xxx.19)

    저는 2012년 대선후 같이 산행도 하고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지요ㅎㅎ
    그때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지금도 흐뭇합니다.

  • 8. 쓸개코
    '17.12.30 11:23 PM (175.194.xxx.137)

    222님 우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207 잘못된 냉동식품 구청에 신고 5 속상해 2018/03/05 856
786206 집없고 월급400정도 돈어떻게 모을수있을까요? 14 도니 2018/03/05 5,452
786205 질문은!이런글저런질문-이저질!게시판에. 7 ........ 2018/03/05 443
786204 포털에서 삼성 기사들 찾을수가 없네요 6 richwo.. 2018/03/05 564
786203 영화 나미야잡화점...... 3 ;;; 2018/03/05 1,754
786202 주식 오래 하신분..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후? 3 삼전 2018/03/05 2,530
786201 MBC 주진우 이정렬 곧 또 나와요 20 다희누리 2018/03/05 2,724
786200 여대생 노트북 뭘 사야할지 11 추천 2018/03/05 1,786
786199 반클리프아펠 말라카이트 어떤가요? 3 Vvvv 2018/03/05 1,876
786198 하긴 82도 삼성언론조작글 베스트에 없네 4 혈맹? 2018/03/05 464
786197 신경안정제 비보험으로 하면 얼마인가요 7 2018/03/05 1,396
786196 유아 축농증 한달 넘게 항생제 먹나요? 5 ... 2018/03/05 5,752
786195 웃긴 이야기 같지만 삼성 현금줄이 에버랜드란 썰이 7 ㅡㅡ 2018/03/05 1,828
786194 장충기의 문자는 어떻게 유출된 건가요? 5 멍탐정코난 2018/03/05 2,079
786193 10억 현금 갖고 있음 무슨일을 해볼까요? 5 ^^ 2018/03/05 3,229
786192 소환 앞둔 MB, 변호인단 구성·입장정리.."다스는 형.. 3 들어가서말해.. 2018/03/05 878
786191 친정 부모님이 화가 나셨는데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3 우울 2018/03/05 7,343
786190 초등4학년 수학 학원보내시나요? 4 초등 2018/03/05 2,027
786189 연예인글 단문 질문글만 올릴수 있는 게시판 하나 만들면 어때요?.. 28 게시판 2018/03/05 1,093
786188 의무감으로 야채채소 사는데ᆢ못해먹고 버려요 9 마음만 2018/03/05 1,732
786187 미스티에서 김남주(고혜란)이 37살이네요.. 14 ... 2018/03/05 4,850
786186 삼성기사가뜨면 벌떼처럼덤벼들었다 13 ........ 2018/03/05 1,049
786185 고추장이 짜고 묽어요. 5 해마 2018/03/05 2,591
786184 문근영같은 스타일이 전문가나 권위있게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ㄴㅇㄹ 2018/03/05 3,470
786183 20살 넘어 부모의 불륜을 알게 되신 분 계세요? 22 궁금 2018/03/05 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