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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예전에 문프님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문파입니다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7-12-29 18:45:57
별거 아닌데 소소하게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써 봐요.
저 번 총선때 문프님께서 저희 지역구 의원인
박범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오셨었어요.
문대표님 오신 다는 소식에 초딩 아들이랑
타임월드 앞으로 갔죠.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모였더라구요.
기다렸다 문프님과 박범계 의원님 사이에서
아들과 사진 찍었는데
악수도 못하고 팔짱도 못 껴 본게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부끄러워서 망설였는데 ㅠㅠ
그 당시 언론에는 사람은 좋지만
유약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뵈니 전 이 분이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때 문프님을 뵙고 이 분이 대통령 되실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지금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무한 지지합니다.
(다만 박범계 의원님은 당시 제가 잘 알지
못 했기 때문에 그냥 국회의원이구나 하고
별로 의미를 안 두었더랬죠.
미안합니다. 박의원님~
지금은 지역구 의원이신게
무척 자랑스러워요.ㅎㅎ)
IP : 223.62.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고모부도
    '17.12.29 6:51 PM (210.179.xxx.193) - 삭제된댓글

    양산살면서 몇번봤는데
    진중하고 묵직해서 든든하셨다고하더라구요

  • 2. 쓸개코
    '17.12.29 6:52 PM (218.148.xxx.212)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저는 총 세번을 뵈었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만큼 가까이서 뵙지는 못했습니다.
    12년 광화문 대첩에서 먼 발치에서 보고
    경선때 고척돔에서는 지척에서 뵈었어요. 조국교수님과 나란히 샤방샤방^^
    그리고 이번 장미대선 광화문 마지막 유세때 경호원들 뒤에서 눌려 겨우 얼굴만 봤어요.ㅎ
    저도 뵙게되면 떠려서 드리고 싶은말씀 제대로 못할것 같네요.

  • 3. 가끔
    '17.12.29 6:54 PM (175.115.xxx.92)

    어떨땐 지금도 신기해요. 대통령이 문재인이란게..
    어려운 국내외문제 하나하나 풀어가시는 모습이 든든해요.
    한가지 청와대음식이 맛없다고 농담처럼 하시던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4. 그러고보니
    '17.12.29 6:57 PM (175.115.xxx.92)

    나름 문파인데 한번도 뵌적도 없고
    자서전도없고 봉하마을도 안가보고.. 근데 좋아하긴 되게 좋아해요또.~ㅎ

  • 5. ...
    '17.12.29 7:21 PM (58.233.xxx.150)

    좀 다른 얘긴데 전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서 뵌 적이
    있어요. 몇십년전 얘기네요. 그땐 호남의 맹주 김대중
    선생님 이었죠. 박정희 전두환의 공작으로 김대중 선생님의
    여론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던 시절인데 직접보고는 좀놀랐어요. 단아하고 맑고 우아한 선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투사나 정치인 같은 느낌이 전혀 없었더랬죠. 이휘호여사와
    호암아트홀에 오셨었는데 지금 되게 후회되는게 그때 따뜻한 인사 한마디 라도 할 걸 하는 거네요.
    지금의 우리가 이런 민주주의 속에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두신 분인데 그땐 넘 몰랐어요.
    암튼 우리 문통 보셨다니까 부러워서 김대중 대통령 뵌 일이 생각나 얘기하네요^^

  • 6. 실제 그러시군요
    '17.12.29 8:37 PM (1.231.xxx.187)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


    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 7. ..
    '17.12.29 8:44 PM (222.234.xxx.19)

    저는 2012년 대선후 같이 산행도 하고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지요ㅎㅎ
    그때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지금도 흐뭇합니다.

  • 8. 쓸개코
    '17.12.30 11:23 PM (175.194.xxx.137)

    222님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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