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할 때도 나는 30일 밤을 샜다. 그 때는 수술신이 많았는데, 방송에는 2~3분 나오는 수술신 하나를 24시간 찍었다. 두 회분 중에 수술신이 2, 3개는 나오니까 3일을 그렇게 날리는 거다”며 “그러면 나머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찍어야 하는데, 당연히 못 자게 된다. 방송이 펑크 나게 생겼는데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나. 상상이 안 가겠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이요원 "연기 생활 12년 고생 다 합쳐도 '선덕여왕' 만은 못 해"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2129262
고현정 “연기가 자연스러워졌나요? 배우는 아픔이 필요한가 봅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32&aid=0002045711 ..
- 그런데 왜 작업 중 가장 까다로운 연기자라는 지적을 받았습니까.
“촬영 현장에서 제가 악역을 자처했거든요. 저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화장실도 없는 산 속에서 새벽 4~5시에 집합해서도 마냥 기다리거나 며칠 밤을 꼬박 새우는 강행군을 했어요. 세트장이 더럽고 식사가 부실하고 같은 장면을 하염없이 반복해서 촬영하는데도 (덕만 역의) 이요원씨를 비롯한 동료들은 워낙 착해 아무 불평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미실처럼 굴었죠. 가뜩이나 무거운 가체나 옷 때문에 짜증난 상태라 ‘이렇게 (세트장이) 더러운데 우리가 신종플루 걸려 죽으면 좋겠냐’ ‘야식은 따끈한 국물의 국수를 달라’ 등등 잔소리를 한 덕분에 다들 긴장해서 NG나 촬영시간도 줄었어요. 막판엔 완전히 욕쟁이 할머니가 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욱하는 제 성격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용당한 것 아닌가 싶어요.(웃음)”
“촬영 현장에서 제가 악역을 자처했거든요. 저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화장실도 없는 산 속에서 새벽 4~5시에 집합해서도 마냥 기다리거나 며칠 밤을 꼬박 새우는 강행군을 했어요. 세트장이 더럽고 식사가 부실하고 같은 장면을 하염없이 반복해서 촬영하는데도 (덕만 역의) 이요원씨를 비롯한 동료들은 워낙 착해 아무 불평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미실처럼 굴었죠. 가뜩이나 무거운 가체나 옷 때문에 짜증난 상태라 ‘이렇게 (세트장이) 더러운데 우리가 신종플루 걸려 죽으면 좋겠냐’ ‘야식은 따끈한 국물의 국수를 달라’ 등등 잔소리를 한 덕분에 다들 긴장해서 NG나 촬영시간도 줄었어요. 막판엔 완전히 욕쟁이 할머니가 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욱하는 제 성격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용당한 것 아닌가 싶어요.(웃음)”
공효진 “한동안 로코물 그만해야겠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205537 ..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의 의미에 대해 “10여년간 연기하면서 짜놓은대로 끌려다니며 찍었지만 이번에는 내부적인 프로듀싱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며 심적으로 힘들게 촬영했다. 고민과 고뇌와 고독 속에서 찍다보니 어른이 된 기분이다”고 밝혔다.
'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 "망가지고 고생하고, 아무튼 작품 재밌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77&aid=0002602340 ..
▶ 날아다니는 장면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효진/ 대본은 간결했다. 재미있게 꾸며지다 보니 하루 종일 나르고 구르고 포복하는 장면들을 찍었다. 마음을 가볍게 먹고 갔는데 어마어마했다. 텀블링을 못 해서 대역을 해준다고 해서 착지만 하면 되나 했는데 엄청 고생했다. 재밌게 나와서 다행이다. 100컷 넘는 신들이 많다.
공효진/ 대본은 간결했다. 재미있게 꾸며지다 보니 하루 종일 나르고 구르고 포복하는 장면들을 찍었다. 마음을 가볍게 먹고 갔는데 어마어마했다. 텀블링을 못 해서 대역을 해준다고 해서 착지만 하면 되나 했는데 엄청 고생했다. 재밌게 나와서 다행이다. 100컷 넘는 신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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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균PD
서울대 신문학과 졸.
과거 MBC 드라마 프로듀서.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미니시리즈 첫 연출작 MBC 늑대는 에릭의 사고로 3회만에 종영.
연출작(메인): MBC 뉴하트, MBC 선덕여왕, MBC 최고의 사랑, MBC 맨도롱또똣, tvn 화유기(현재)
[연출노트-14탄] 박홍균PD "'늑대'의 슬럼프, '선덕여왕' '최고사'로 극뽁"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27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