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몰래 뭔가에 투자를 한 것 같아요.
저희형편에 천 만 원이면 정말 너무너무 큰돈이고 지금 정말 천만원 정도가 너무 필요한데..
아무래도 하나도 못 건 질 것 같아요.
바보.
ㅂ
저 몰래 뭔가에 투자를 한 것 같아요.
저희형편에 천 만 원이면 정말 너무너무 큰돈이고 지금 정말 천만원 정도가 너무 필요한데..
아무래도 하나도 못 건 질 것 같아요.
바보.
ㅂ
어머 글이 그냥 올라가서 삭제 수정도 안되네요. 암튼 그냥 모른척 해줘도 다신 똑같은 실수는 안하겟지요.
아이구 아까워.. ㅠㅠ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코스닥 주식이 상폐된 것도 모르고 그대로 뒀다가 휴지 된 사람이예요.
투자 아무나 하는 것 아닌게 분명....
조금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는건가요? 같은 일이 있어서요. ㅎㅎ
알량한 위로일 지 몰라도...
살다 보니, 천만원 정도 손해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더군요.
제가 좀 물 샐 틈 없이 철저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남편은 많이 허술합니다.
그래서, 집안 재정을 제가 도맡아 관리합니다.
그렇게 천원 한장까지 철저히 관리해도...가다가 한 번씩 목돈이 눈 앞에서 사라지다시피하는 경험을 두어번 했습니다.
때마다 속이 뒤집어지지만...그래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가 아닌 다음에는요.
천만원 모으려면 정말 힘들지요. 그 어렵게 모은 걸 지키지 못하다니, 정말 아둔해보이지요.
하지만, 이미 없어진 돈을 부여잡으려는 건 더 어리석은 듯 싶어요.
대신, 다시는 그렇게 허무하게 날리지 않도록 조치를 간구해 보세요.
힘내시고요.
천만원 누군가에겐 작은 돈이겠지만 정말 큰 돈이에요. 힘들게 모은 것 간수도 못한 나 자신을 생각하면 너무 괴로운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가족들 건강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어차피 날라갈 돈은 날라가고야 만다...가 정답
남자들은 저런걸 마치 무용담처럼 떠들고 다닙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는 동물이 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