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90년도 학력고사? 모의고사?

...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7-12-29 15:16:12
별건 아니구요.
제가 수학 과외를 하는데
제자 중 한명이 물어봐서요.
선생님은 수능시험문제 중에서 생각나는 문제 있으시냐고.
저 그질문 받자마자 딱 그거 생각했어요.
주관식인데, 국어시험 중에 지문을 보여주고 위 상황과 가장 맞는 속담을 써라.
('코'가 들어가는)

정답은 내코다 석자다 였는데요.
저는 정말 그당시에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거든요.
물론 정답을 적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같은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공란은 안되고 뭐라도 적어야겠기에
대부분 접시물에 코박기라고 적고 나왔다는요. 물론 저도.
엄청 웃었었어요~
기억하고 공감하실 분 있으신가 올려봅니당

제 기억은 학력고사인데. 모의고사였었나보네요.
애들하고 선생님하고 후기? 나누며 막 웃었던 기억 나는것이요.
낫놓코 도 있었고 손안대고 코푼다도 있었고.
IP : 223.38.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격적
    '17.12.29 3:17 PM (118.41.xxx.183)

    내 코가 석자다 를 당시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그리도 그걸 못적은 친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어디 외국인 고등학교 같은데 나오셨어요?????;;;;

  • 2. ....
    '17.12.29 3:18 PM (119.69.xxx.115)

    전혀 공감이 안되요... 내코가 석자다 를 첨 들아보다니요.. 갑자기 기억이 안났다면 몰라도..

  • 3. 제가
    '17.12.29 3:20 PM (211.245.xxx.178)

    90학번인데 기억안나네요.
    수학 매번 2번찍다가 다른번호 찍어서 틀린 통계 문제만 기억나네요....
    찍어도 한번호로 찍어야한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깨달았지요.

  • 4. ㅎㅎ
    '17.12.29 3:20 PM (125.180.xxx.122)

    그 문제 기억나요.
    진짜 오래 전 얘기네요.

  • 5. 건강
    '17.12.29 3:33 PM (14.34.xxx.200)

    영어 주관식 답
    star이었어요

  • 6. 건강
    '17.12.29 3:34 PM (14.34.xxx.200)

    혹시 내코가 석자다
    고3 모의고사 국어 답 아니었나요

  • 7. ...
    '17.12.29 3:35 PM (223.33.xxx.221)

    수학에 2번 답이 많았던 것도 생각납니다 ㅎㅎ

  • 8. ...
    '17.12.29 3:41 PM (223.33.xxx.221)

    잉?
    그당시 속담을 얼마나 써먹고 살았다고
    내코가 석자다 모를 수도 있지 뭘 그리 충격까지 받으시나요????
    주변 친구들도 다 몰랐다는게 거짓말로 들리시나요????
    아님 집단 지진아 학교 나온 걸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몰랐던 거니까 여태 기억을 하고 있는 거지.
    외국인고등학교라니요???
    님은 그때부터 속담 많이 알아서 참 행복하시겠네요.

  • 9. . . .
    '17.12.29 3:46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90학번인데 모고? 아님 고 2때? 하여간 그 문제 있었어요. 어떤 애가 낯놓코 기역자도 모른다 라고 썼다고 국어샘이 말 해 줬어요. 그리고 우리 반 애가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접시 물에 코 박고 죽어라 등등 . . .

  • 10. 건강
    '17.12.29 3:56 PM (14.34.xxx.200)

    그 문제 오답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코가 들어간 모든 속담들이 나왔었어요
    그게 정확한게 고3초기 모의고사였던게
    기억나요
    내코가 석자다..

  • 11. 맞아요
    '17.12.29 9:46 PM (58.140.xxx.232)

    저도 기억 안나다가 낫노코에서 기억났네요 ㅎㅎ학기초 모의고사 맞아요. 저는 당시 후기대 학력고사 영어주관식 답이 서커스인데 스펠링 틀렸던기억나요. 그까이꺼, 그땐 왜 틀린건지 ㅜㅜ
    근데 내코가 석자라는 말은 평소 친구들이랑도 많이써서 첨들었단 얘기는 저도 의아하네요. 그때 다들, 아 맞아 그거였지 하던 분위기였는데..

  • 12. 모의고사
    '17.12.29 9:52 PM (210.95.xxx.33)

    저 90학번인데 이 문제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3월 모의고사였고요.
    기미독립선언문을 지문으로 내놓고 우리 민족의 상황을 코가 들어가는 속담으로 나타내라는 문제였어요.
    (지금 생각하니 문제 자체도 웃김)
    시험 끝나고
    다들 뭐 썼는지 이야기하면서 웃다가 쓰러질 정도였지요.
    정답은 '내 코가 석 자다'
    오답은 접싯물에 코박기가 젤 많았지요.

    근데 우리반에서 최강 답안이 나와서 다들 무릎을 꿇었어요.
    어떤 애가
    "뜨개질은 한 코부터"

  • 13. ...
    '17.12.29 10:38 PM (223.38.xxx.221)

    구체적으로 기억하시는 분 와~~ 존경..하나이다.
    뜨개질은 한 코부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주관식이니 뭐라도 채워야겠고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접싯물에 코박기가 정답이 아닌걸 알면서도 써야만 했던 웃픈 상황.
    저는 진짜 몰랐어요. 언어생활이 너무 단순했나봐요.
    6학년 아들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아는 속담이라고 하네요.

    수학 주관식도 찍기작전 많았다죠.
    2분의 1, 1, -1, 0 등등 일단 쓰고보자.

  • 14. 90
    '17.12.30 2:01 AM (175.117.xxx.76)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ㅎㅎ

    국어는 무난한 성적이었는데 그 답이 절대 생각 안 나서 적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3월 모의고사였군요..
    전교1등 친구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내 코가 석자다"아냐? 해서
    풀 죽었던 기억도...ㅎㅎ

    친구야 잘 사니?^^

  • 15. ...
    '17.12.30 2:13 AM (223.62.xxx.203)

    ㅎㅎㅎㅎ
    늦은 시간 일부러 로긴해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여튼 학창시절 시험의 기억까지도 지금 생각하니 참 좋았고 재밌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428 지금 무엇에 감사하신가요? 42 ..... 2018/01/09 4,226
765427 내년에 고등학생 무상급식인가요? 6 진짜??? 2018/01/09 2,280
765426 미 국방부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동맹에 최대 이익이 되.. 4 ... 2018/01/09 1,050
765425 폴딩도어하신분들!!바람많이 들어오나요? 7 ㅡㅡ 2018/01/09 3,542
765424 벽에 곰팡이 어떻게 해결하죠? 13 ㅠㅠ 2018/01/09 3,199
765423 엘지 아이오티 광고하는 분 진짜 강사인가요? 프로자취생 2018/01/09 660
765422 공유도깨비 보니 2 2018/01/09 2,622
765421 뚜레쥬르 은근 괜찮네 13 2018/01/09 7,588
765420 티비 좀 골라주세요.. 5 티비 2018/01/09 949
765419 초5 캠프 보냈는데 계속 울고싶다고 하네요. 16 초등 2018/01/09 4,151
765418 일산 화재사건 엄마와 아들 23 욱하는성격 2018/01/09 8,387
765417 한국과 미국의 ‘데이트폭력’ 실태와 과제 00 2018/01/09 611
765416 제가 습한 체질이라고 하는데요 2 2018/01/09 1,350
765415 콜린님 블로그 다시 시작했네요 7 Dd 2018/01/09 6,667
765414 그럼 사주에 화 만 있으면요??? 12 ㅇㅇ 2018/01/09 3,144
765413 여친이 돈 빌려달라했는데 차용증 써달라한게 잘못인가요? 25 .. 2018/01/09 9,105
765412 꽃피어라 달순아 질문요 5 .... 2018/01/09 1,294
765411 박그네가 말도안되는 위안부합의를..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8 dd 2018/01/09 2,898
765410 눈도 오고 내일부터 한파에 길고양이들 9 하필이면 오.. 2018/01/09 1,785
765409 비누로만 머리감는 분 계신가요? 4 자연 2018/01/09 2,668
765408 기지촌 여성 윤금이씨 살인사건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8 대단하다 2018/01/09 3,195
765407 우리 대통령님 이젠 무섭기까지..ㅎㄷㄷㄷ 47 dfgjik.. 2018/01/09 19,706
765406 작년에 돈을 많이 벌었어요..근데 정말 행복하지 않네요. 42 .... 2018/01/09 26,562
765405 남편 목소리에 또 반했어요 6 ㄴㄴ 2018/01/09 3,331
765404 탈출을 꿈꿉니다. 층간소음 14 아 매일매일.. 2018/01/0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