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찾아 헤매다 쓸쓸히 숨진 40대 노르웨이 입양아
1. ㅠㅠ
'17.12.29 1:54 PM (110.47.xxx.25)부모를 찾았어도 행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그렇게 버리지 않거든요.
부디 생전에 대한 기억없이 편한 잠에 들어 있기를...2. ..
'17.12.29 1:56 PM (220.70.xxx.225)아침에 기사보고 너무 맘이 아프더라구요.
게다가 8살에 입양됐다하니..입양되너서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다음생에선 좋은부모님 만나서 행복하시길...3. ㅇㅇ
'17.12.29 1:56 PM (122.36.xxx.122)음 입양아 중에도 친부모나 친척이나 가족 찾은 사람들은
페북으로 친구 찾기로 연결해서 입양된 양부모도 가족처럼....지내더라구요.
노르웨이든 스웨덴이던간에 좋은 부모에게 입양된 경우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속마음은 몰라도 적당히 한국문화도 좋아하고 같은 입양아 친구들과도 잘지내고
여하튼 양부모가 좋은사람이었음 한국에 적대적이지도 않고 잘자라서 그냥저냥 잘사는데 말이죠
양부모와 떨어져살아도 페북이나 그런 sns 통해서 서로 애정표현 하거나 그러는데 말이죠
저기 기사에 나온 얀모씨는 운이 안좋은 사람이었던듯.....4. ㅇㅇ
'17.12.29 1:58 PM (122.36.xxx.122)양부모와 유대관계가 좋았다면 굳이 한국에 와서 몇년간 살면서 좌절하지 않았을거라 봐요
양부모도 이혼한 상태거나 뭔가 그냥 그런거같고... 본인이 외톨이 같으니 정체성 찾아 한국왔는데도
여기서도 여의치 않은듯... 시신인수자가 없다니 안타깝네요...
누구나 말년엔 초라하다지면... 아직 중년인데........5. 외교부에서
'17.12.29 2:02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지난번에 덴마크 재즈가수 초청해서 내한했는데 비겟수진인가?
그사람은 보니까 한국에서 가족을 찾았고 서로 왕래를 하더라구요.
굉장히 한국음식 좋아하고 부산이나 그런데 여행도 갔었고........
여하튼간에.... 사망한 분은..... 양부모도 안정된 사람들이 아닌거같아요..... 아무리 차가운 서양인이니
뭐니해도 사람이니까
입양아도 자식이라고 여기고 멀리살아도 어떻게든 연락하거나 크리스마스에 서로 만나는데... 참....6. 부디
'17.12.29 2:08 PM (97.70.xxx.93)다음생에서는 좋은 부모와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랑 받으며 살기 바랍니다.
RIP...7. 포도주
'17.12.29 2:51 PM (115.161.xxx.21) - 삭제된댓글다음 생은 없어요, 있다 해도 지금 생에 대한 상벌로 주어지지 않을 거고요.
이번에 고생했으니 다음은 일신 편한데로 태어나셈 이건 아닐 거라는 거죠.
입양으로 돈벌이 하는 것 좀 금지하고, 고아들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하고 .
이 사회가 여자가 결혼안해서 임신해서 아이키우는 것에도 관대해져야겠죠
아무 남자 정자가 아니라 남편 정자 받아서 남편 성물려받아서 가정에서 번듯이 키운다 이런 관념이 너무 완고해서 미혼모라는 게 용납이 안되잖아요(이게 가부장제죠)
저분의 입양이 가난때무인지, 미혼모 상황때문인지는 모르지만서도요.
하여튼 다음생에 행복해라 이런 무의미한 말들 보다는 제도와 관습을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커요.8. 포도주
'17.12.29 2:53 PM (115.161.xxx.21)다음 생은 없어요, 있다 해도 지금 생에 대한 상벌로 주어지지 않을 거고요.
이번에 고생했으니 다음은 일신 편한데로 태어나셈 이건 아닐 거라는 거죠.
입양으로 돈벌이 하는 것 좀 금지하고, 고아들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하고 .
이 사회가 여자가 결혼안해서 임신해서 아이키우는 것에도 관대해져야겠죠
"아무 남자 정자가 아니라 남편 정자 받아서 남편 성물려받아서 가정에서 번듯이 키운다"
이런 관념이 너무 완고해서 미혼모라는 게 용납이 안되잖아요(이게 가부장제죠)
저분의 입양이 가난때문인지, 미혼모 상황때문인지는 모르지만서도요.
하여튼 다음 생에 행복해라 이런 무의미한 말들 보다는 제도와 관습을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커요.9. 제발
'17.12.29 3:00 PM (119.205.xxx.234)아...너무 속상하네요. 얼마나 막막하고 간절 했을까요. 고인의 삶을 어떤 사람이 이해 할 있었겠어요. 아이 입양보내고 그 부모는 어찌 잘 살았겠죠 너무 매정하고 잔인해요 책임지지 못 할 거면 아이 낳지 말았음해요
10. 내일
'17.12.29 3:25 PM (222.116.xxx.187)쓸쓸한 죽음에 마음아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1. ㅇㅇㅇ
'17.12.29 4:14 PM (122.36.xxx.122)동감합니다
포도주
'17.12.29 2:53 PM (115.161.xxx.21)
다음 생은 없어요, 있다 해도 지금 생에 대한 상벌로 주어지지 않을 거고요.
이번에 고생했으니 다음은 일신 편한데로 태어나셈 이건 아닐 거라는 거죠.
입양으로 돈벌이 하는 것 좀 금지하고, 고아들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하고 .
이 사회가 여자가 결혼안해서 임신해서 아이키우는 것에도 관대해져야겠죠
"아무 남자 정자가 아니라 남편 정자 받아서 남편 성물려받아서 가정에서 번듯이 키운다"
이런 관념이 너무 완고해서 미혼모라는 게 용납이 안되잖아요(이게 가부장제죠)
저분의 입양이 가난때문인지, 미혼모 상황때문인지는 모르지만서도요.
하여튼 다음 생에 행복해라 이런 무의미한 말들 보다는 제도와 관습을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커요.12. ....
'17.12.29 4:21 PM (96.246.xxx.6)다음 생이 없는지 어떻게 아나?
13. ....
'17.12.29 4:23 PM (96.246.xxx.6)지금 생에 대한 상벌로 주어지는 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지?
14. ..
'17.12.29 6:02 PM (175.208.xxx.220)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 RIP
'17.12.29 8:06 PM (180.182.xxx.160)얼마나 쓸쓸한 인생이었을까요
부디 영면하시길...16. ............
'17.12.29 11: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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