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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7 보고왔어요ㅜㅜ

...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7-12-29 11:59:46
아이 방학식 하기전에 얼른 조조로 보고왔어요
예전에 지구를 지켜라도 엄청 인상깊게 보았어서 기대를 하고갔는데
펑펑 울다 나왔네요

너무 마음 아프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렇네요ㅜ

변호인 택시운전사 감동깊게보신분이라면 1987도 감동깊게 보실듯요.
IP : 211.207.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12:01 PM (125.179.xxx.41)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무거운 영화좋아하지않지만
    저도 꼭 보러 갈께요.
    그래도 지금 이시대에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박의 시대에 봤다면 울분이 터졌겠죠 ㅠㅠ;;

  • 2. 저도
    '17.12.29 12:02 PM (59.10.xxx.20)

    잘 봤어요. 이게 고작 30년 전 일이라니 간담이 서늘해지더군요.
    정신차리지 않으면 또 저런 쓰레기 같은 것들이 정권 잡아서 나라를 망치겠구나 싶었어요. 국민들이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요.

  • 3. 샬랄라
    '17.12.29 12:06 PM (117.111.xxx.64)

    쓰레기들에게 나라 넘겨주지 않으려면
    쓰레기 신문 절독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해야죠

  • 4. 저는 우리가 잘못 사는것만 같군요.
    '17.12.29 12:10 PM (1.246.xxx.168)

    이렇게 큰 희생 앞에 우리는 너무 뻔뻔한 모습 아닐까 생각됩니다.

  • 5. ...
    '17.12.29 12:17 PM (211.207.xxx.184)

    87년에는 선배님들이 지키셨다면 지금은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는 이명박근혜 같은 놈들이 분탕질 못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78362&page=1&searchType=sear...

    어떤분이 엠팍에 올리신글을 82에 펌하신건데 영화보시고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듯요

  • 6.
    '17.12.29 12:31 PM (111.171.xxx.223)

    무거운 주제이지만
    마음 졸이멱서 보는 영화는 아니에요
    생각보다 고문장면이 덜한 면도 있구요
    끝나실 때
    자리에서 못일어나는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7.
    '17.12.29 12:32 PM (111.171.xxx.223)

    신과함께와 개봉되어서
    변호인만큼 회자되지않은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인생영화 중 하나입니다
    배우진 연기력 또한 탄탄합니다

  • 8.
    '17.12.29 12:38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고문 시작되는 장면에서 눈 감고 안봤는데 덜 했군요
    뇌리에 박혀서 한동안 힘들거 같아서 안봤어요
    인간으로 저럴수가 있는지ㅠ
    집에 오면서 사필귀정 이 말만 중얼거리고 왔어요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 9. ...
    '17.12.29 12:39 PM (211.207.xxx.184)

    유명한 주조연급 배우들의 많이 등장해서 좋은 연기를 볼수있는것도 이 영화의 매력인듯요~
    무거운 영화 싫어하시는 분들께도 꼭 권하고 싶어요

  • 10. ,,,,
    '17.12.29 1:26 PM (218.157.xxx.156) - 삭제된댓글

    고문장면?
    (유해진 정도,그것도 짧고) 많이없고 깊지 않는데??

    무거운 영화도 아니고

    긴장감 있게 시간이 가던데??

  • 11. 저는
    '17.12.29 2:34 PM (211.245.xxx.178)

    아직 못봤고,
    오늘 강철비 봤어요

    강철비도 재밌더라구요.
    왜 이렇게 볼 영화가 많은지....강철비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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