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저도 딱히 할사람도 없어졌구요.
올한해 열심히 재밌게 살았는데 사람들도 있었고 외롭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정말 허접하네요. 남은사람이 없다는게...
내년 새해를 맞을 자신이 없어요.
잘살고 싶은맘 뿐인데 외로움이 누르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못하게요.
저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1. ...........
'17.12.29 10:53 AM (121.180.xxx.29)연말분위기도 성탄 분위기도 나이들수록 점점 분위기가 안나요
그리고 그저 내식구 내가족이나 챙기는게 맞는거같아요
어쩌면 가족이고 뭐고 인생은 나혼자인걸요
저는 이번에 어떤 고난을 겪고 다시 마음잡았어요
남한테 헛짓할정성 나나 내식구에게나 하자구요2. ㄷㄷ
'17.12.29 10:53 AM (121.135.xxx.185)먼저 남들에게 연락 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3. ...
'17.12.29 10:57 AM (175.192.xxx.180)저도 북적이고 모임많던 연말은 이제 없네요.
에너지가 남아돌앗던 젊을때나 가능했던듯.4. ..
'17.12.29 11:0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해보세요.
맛있는 것 사주고, 따뜻한 차 대접하고,
집에서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 대접해보세요.5. ....
'17.12.29 11:00 AM (59.14.xxx.105)젊을 때나 그렇지 나이드니 차분해지네요.
어릴 땐 어떻게 그렇게 놀았는지....
먼저 연락해보세요~ 그들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죠.6. 연말이야 뭐..
'17.12.29 11:00 AM (220.123.xxx.111)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미혼이시라면 좀더 인간관계를 넓히시는 걸로!7. 페북보니까
'17.12.29 11:00 AM (222.67.xxx.143)박근혜 때문에 우리 국민들 생활고 인성이 궁핍해 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문재인님 당선되셨으니 내년에는 좀 나아질 겁니다
8. ...
'17.12.29 11:11 AM (125.178.xxx.106)내가 안하는 연락을 누가 나한테 할까 싶어요...
9. ..
'17.12.29 11:12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전 반대로 만나는 게 귀챦아서 안나가는데요.
온통 가족, 애들한테만 정신이 집중되어있고 딱히 필요성을 .
저 역시 인생 혼자 가는길이라 생각해요.
잠시 위로받을 뿐, 이해관계 안 맞으면 온갖 번지르했던 말들도 한순간에 물거품되는 거 보니...
자꾸 견뎌 보면 견고해지는 자신이 보여요.10. ㅇㅇ
'17.12.29 11:23 AM (125.180.xxx.185)여자들 모여서 시끄럽게 수다 떠는거보다 가족들하고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거 보고 하는게 좋네요. 각자 나이 들수록 가족 챙기는게 우선이다보니 점점 연락이 주나봐요
11. 저도
'17.12.29 11:27 AM (14.52.xxx.212)이젠 다 귀찮아요. 쓰잘데가 없는 얘기 하면서 수다떨고 지들 돈자랑 애들 자랑하는 거 듣기 싫고, 먹기 싫은
술 한잔씩 마셔야 하고, 그거 땜에 회비 내는 것도 싫구요. 만나고 싶은 먼저 연락하세요. 다들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왜 연락이 안 오는지 생각이 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