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7-12-29 10:48:30
12월동안 약속이 두세번 있었을까요? 나이도 이렇게 먹어가는데 한해를 마감하며 밥먹자는 아니 연락하나 오는게 없어요.
저도 딱히 할사람도 없어졌구요.
올한해 열심히 재밌게 살았는데 사람들도 있었고 외롭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정말 허접하네요. 남은사람이 없다는게...
내년 새해를 맞을 자신이 없어요.
잘살고 싶은맘 뿐인데 외로움이 누르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못하게요.
저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IP : 122.34.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10:53 AM (121.180.xxx.29)

    연말분위기도 성탄 분위기도 나이들수록 점점 분위기가 안나요

    그리고 그저 내식구 내가족이나 챙기는게 맞는거같아요
    어쩌면 가족이고 뭐고 인생은 나혼자인걸요

    저는 이번에 어떤 고난을 겪고 다시 마음잡았어요
    남한테 헛짓할정성 나나 내식구에게나 하자구요

  • 2. ㄷㄷ
    '17.12.29 10:53 AM (121.135.xxx.185)

    먼저 남들에게 연락 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 3. ...
    '17.12.29 10:57 AM (175.192.xxx.180)

    저도 북적이고 모임많던 연말은 이제 없네요.
    에너지가 남아돌앗던 젊을때나 가능했던듯.

  • 4. ..
    '17.12.29 11:0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기다리지 말고, 먼저 연락해보세요.

    맛있는 것 사주고, 따뜻한 차 대접하고,
    집에서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 대접해보세요.

  • 5. ....
    '17.12.29 11:00 AM (59.14.xxx.105)

    젊을 때나 그렇지 나이드니 차분해지네요.
    어릴 땐 어떻게 그렇게 놀았는지....
    먼저 연락해보세요~ 그들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죠.

  • 6. 연말이야 뭐..
    '17.12.29 11:00 AM (220.123.xxx.111)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미혼이시라면 좀더 인간관계를 넓히시는 걸로!

  • 7. 페북보니까
    '17.12.29 11:00 AM (222.67.xxx.143)

    박근혜 때문에 우리 국민들 생활고 인성이 궁핍해 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문재인님 당선되셨으니 내년에는 좀 나아질 겁니다

  • 8. ...
    '17.12.29 11:11 AM (125.178.xxx.106)

    내가 안하는 연락을 누가 나한테 할까 싶어요...

  • 9. ..
    '17.12.29 11:12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전 반대로 만나는 게 귀챦아서 안나가는데요.
    온통 가족, 애들한테만 정신이 집중되어있고 딱히 필요성을 .
    저 역시 인생 혼자 가는길이라 생각해요.
    잠시 위로받을 뿐, 이해관계 안 맞으면 온갖 번지르했던 말들도 한순간에 물거품되는 거 보니...
    자꾸 견뎌 보면 견고해지는 자신이 보여요.

  • 10. ㅇㅇ
    '17.12.29 11:23 AM (125.180.xxx.185)

    여자들 모여서 시끄럽게 수다 떠는거보다 가족들하고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거 보고 하는게 좋네요. 각자 나이 들수록 가족 챙기는게 우선이다보니 점점 연락이 주나봐요

  • 11. 저도
    '17.12.29 11:27 AM (14.52.xxx.212)

    이젠 다 귀찮아요. 쓰잘데가 없는 얘기 하면서 수다떨고 지들 돈자랑 애들 자랑하는 거 듣기 싫고, 먹기 싫은

    술 한잔씩 마셔야 하고, 그거 땜에 회비 내는 것도 싫구요. 만나고 싶은 먼저 연락하세요. 다들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왜 연락이 안 오는지 생각이 드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85 문파들~2주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9 82문파 2018/02/01 1,867
775284 대물렌즈 사건 들어보셨어요? 2 ..... 2018/02/01 1,245
775283 '한반도기반대' 2030단체, 수상한 뒤 캐보니 7 @@ 2018/02/01 966
775282 뽁뽁이 샀는데요 6 2018/02/01 954
775281 MBC 유명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 3 .. 2018/02/01 3,655
775280 출산휴가중인데 회사 인원감축...복귀 못할듯하네요. 2018/02/01 1,501
775279 바디로션 바르세요? 11 .... 2018/02/01 3,509
775278 지방을 태우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펌) 28 ... 2018/02/01 5,475
775277 아들에게 엄마가 왜 좋으냐 물으니.. 20 ㅎㅎ 2018/02/01 6,366
775276 자녀가 어떤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으세요? 9 천재 2018/02/01 1,647
775275 호박이 깨졌는데 6 ㅇㅇ 2018/02/01 602
775274 호치민 호텔 추천요 3 나마야 2018/02/01 928
775273 왕래 안하는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이런경우 2018/02/01 3,454
775272 전두환은 왜 암살하는 사람도 없나요? 20 ... 2018/02/01 3,928
775271 섬유유연제 대신 무얼 사용합니까? 3 ,, 2018/02/01 2,065
775270 박그네때 북에 확성기튼거 있자나요 7 비리 2018/02/01 1,127
775269 알바 여기 어떨까요? 4 알바구함 2018/02/01 1,181
775268 JTBC 노룩취재를 MBC가 팩트체크 16 ㅇㅇㅇ 2018/02/01 3,243
775267 팔십년대쯤 국내나온소설인데 미국대중작품같아요 미국소설 2018/02/01 474
775266 "검찰 시보 시절, 지도검사에게 성희롱 당했다&quo.. 샬랄라 2018/02/01 668
775265 머리카락에 음식 냄새가 자꾸 배요.. 8 ... 2018/02/01 4,372
775264 최교일 검사: 이시형 마약, 이명박 사저, 정연주, 재산 201.. 11 칠면조 2018/02/01 3,873
775263 생리만 하면 방광염에 시달립니다..도와주세요 19 ㅜㅜ 2018/02/01 5,338
775262 묵은지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묵은지 2018/02/01 1,415
775261 최저임금 관련 이거 아시는분? Dlrj 2018/02/01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