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과서에도 실리게 된 일본 만화, 챔프

동물이야기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1-09-18 19:33:05

박경철쌤이 트윗에서 영화 '챔프' 를 따님과 재밌게 보셨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뭰 만화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제목이 같아서. 

읽어보니 내용이 좋아서 저희 아이에게 사주려고 합니다.



1


《챔프!》는 15년 동안이나 휠체어를 타고 다닌 개 ‘챔프’의 실화를 만화로 재구성한 것이다. 주인공 챔프는 2살이 되던 해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다. 평범한 개로서의 삶을 살 수 없게 된 챔프를 위해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하지만, 주인 미우라 부부는 챔프가 보여 주는 삶의 의지에 감명을 받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챔프와 계속 함께하기로 결정한다.


비록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도, 짖을 수도 없었지만 챔프는 여전히 사람들과 함께 놀고 싶어 하고 사랑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모습에 사람들은 챔프를 멀리 한다. 점점 실의에 빠져 성격이 포악해진 챔프는 결국에는 온몸의 털이 다 빠져 버려 흉한 모습이 된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들어 보이는 챔프를 보고 가슴 아파하던 미우라 씨는 어느 날 장애인 농구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챔프를 위한 휠체어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전에 듣도 보도 못했던 애견용 휠체어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회의와 절망에 빠진 미우라 씨를 구해 준 것은 챔프였다. 좌절하는 미우라 씨를 볼 때마다 챔프는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결국 챔프는 자신만을 위한 휠체어를 갖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챔프는 앞으로 남은 생을 함께할 동생 ‘캐버’와 만나게 된다. 챔프와 마찬가지로 ‘팔리고 남은 것’으로 미우라 씨네 오게 된 캐버는 자신의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챔프의 곁에서 늘 함께하며 우정을 나눈다. 



2


원작 : 미우라 에이지

챔프와 캐버의 주인아저씨. 두 살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수가 된 챔프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휠체어를 만들어 주었다. 그 후로 챔프가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늘 옆에서 함께 지내 왔다. 15년 동안 챔프가 보여 준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 챔프가 남겨 준 희망의 힘 등을 전하기 위해 《고마워 챔프》라는 책을 썼다



3


IP : 211.207.xxx.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659 와...미세먼지일까요? 밖에 완전 뿌옇게... 미먼 00:57:29 227
    1678658 SBS가 경호처가 군인들 공연시킨거 깠네요.. 9 북한뺨치네 00:57:19 603
    1678657 저 쓰고 진짜 좋다고 느낀 물건 있어요 2 .... 00:52:19 850
    1678656 극우 유튜버들 채널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림 7 일부 00:49:06 659
    1678655 9시간만에 조회수 100만 넘은 법사위 박은정 의원 영상 5 .. 00:47:12 785
    1678654 남편이 거래처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5 Vc 00:38:10 719
    1678653 트럼프 취임식 하나봐요 4 ㅁㅁ 00:37:10 600
    1678652 이젠 다시 시댁 가고싶어요 17 ㅇㅇ 00:35:44 1,465
    1678651 어리석음에 화가나네요 ㅗㅎㄹㅇㄴㄴ.. 00:35:22 268
    1678650 이런 학원 선생님 어떠한가요? 6 ㅇㅇ 00:23:56 529
    1678649 3명기각은 법원 습격한 사람들 아니라네요 5 .. 00:23:30 750
    1678648 신검 받기전에 진단서 떼서 들고가야하나요? 2 신검 00:20:42 227
    1678647 30만원 주는게 전라도가 많아서 욕하나요? 23 00:18:54 1,059
    1678646 남자 대학생 운동화 추천 00:14:54 162
    1678645 작년 연말부터 독감이 유행한다네요 8 ........ 00:12:18 1,503
    1678644 인조털이 분리 안 되는 패딩 세탁법 알려주세여! 4 . 00:08:41 214
    1678643 전기제품 멀티쿠커 라면 포터.... 1 궁금 00:08:24 213
    1678642 (한겨레) 낮에 체포된 시위대 2명 구속,3명 기각 ... 00:06:32 697
    1678641 0010 오늘 헌재 탄핵심판은 수의입고 가야하나요? 6 ㅅㅇ 00:06:05 1,053
    1678640 한정승인과 상속등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3 상속 00:04:21 256
    1678639 윤수괴 발부되기전에 잡힌애들도 구속이면 법원난입한 견들 기대되네.. 5 ㅇㅇㅇ 00:01:17 810
    1678638 김건희 엄마 최은순 골프치고 2 최은순 00:00:24 2,058
    1678637 정신과약 좋아요? 8 ..... 00:00:03 636
    1678636 윤 대통령 "내일(21일) 탄핵 심판 직접 나가겠다&q.. 13 123 2025/01/20 1,501
    1678635 법원 밖에 있던 초기 소요 인원 5명중 2명 구속수사 아야어여오요.. 2025/01/20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