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 나라는 공무원만 답인가요?
갈피 못잡고 있는 어리석은 주부입니다^^
결혼전에 나름 비전을갖고 일해왓는데
결혼전에 정서상 아픈일이 있어 접고. 돌이켜보니
진짜 회의감이 드네요ㅠ
사실 결혼전에는 공무원에 대한 환상이 없었어요
굳이..이런 느낌이었죠
근데 결혼하고 시대가 더 퇴보하니 여기저기 공무원찬양일색이니
제 마음이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시샘이라고 하셔도 좋아요
시샘맞지요
왜 쳐다보지도않았던 못생긴 친구가 시집잘간느낌이랄까요.
솔직히 넘사벽 친구가 결혼잘했다면 축하하고 아무생각없는데
하도 여기저기 공무원타령하니 맘이 쓰리네요
의사인친구는 안부럽고 공무원은 부럽고하는
그건 아무래도 삶이 팍팍한거라서 그렇겠지만요^^
인생 많이 사신 선배님들
정말 공무원이 답인가요?
사실 공무원보다는 총액적인 측면에선 더 벌수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사회적시선이나 요즘 기승전 공무원우쭈쭈가 진리라서.
막 준비해볼까하다가도
왜 굳이..200 300벌려구 내아이 케어잘못하고 당장 긴 수험생활을
해야하나는 생각두 들구요. 너무 자만한가요?
물론 나이가들면 잡이 너무 중요하다는거 알지만
왜들 요즘 공무원공무원하는지 너무 부럽고 질투나네요^^
사실 저 학교들어갈때만해도 쉽게들어갔거든요. 불과 ㅠㅠ
그니까 제 결론은 물론 제가 내는거겠지만
대다수의 서민층이 우쭈쭈해주는 대열에 못껴서 배가아픈 주부의 투정인데요.
으.그리 배가아프면 지금이라도 하는게 옳겠지요?
1. 음
'17.12.28 9:21 PM (116.127.xxx.144)공무원만이 답인거 같아요....딱히 다른 대안이 있는게 아니라면.
영어 되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나요?
전 영어가 안되니...하긴 뭐 다른것도 안되긴한다
무슨 공무원 시험이라도 거의 100점 맞아야 합격될껄요?
설대 나와서 9급보는 세상이니까요2. ???
'17.12.28 9:21 PM (116.117.xxx.73)몇살이신데 공무원이 쉽게되는 시절에 학교다니셨어요??
3. 쿠이
'17.12.28 9:22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몇살이신데 공무원이 쉽게되는 시절에 학교다니셨어요??222
4. 궁금
'17.12.28 9:25 PM (1.225.xxx.50)영어 되면 공무원시험이 많이 유리한가요?
정말 몰라서 질문드려요. -_-;;5. ...
'17.12.28 9:25 PM (125.177.xxx.172)200 300도 안되는데도 이 난리인거예요. 그만큼 시장이 안좋아요. 되기만 한다면 그보다 좋은 조건이 없어요. 요즘 청년들 취업해도 200남짓. 저녁도 없고 밤근무도 매일..
임신하면 눈치봐야하고요..연금은 코딱*. 반해 공무원은 정년길죠 연금괜찮죠. 임금도 과히 차이도 없어요. 야근 근무 수당도 나올껄요?6. 본인이 능력이 된다면
'17.12.28 9:27 PM (110.47.xxx.25)일반 기업에도 답이 있습니다.
그나마 공무원은 다른 능력의 영향없이 시험성적만으로 합격이 좌우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에 많이들 몰리는 것뿐이죠.7. .....
'17.12.28 9:27 PM (221.157.xxx.127)영어시험필수이니 되면 낫죠
8. 음‥
'17.12.28 9:29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그래도 육아지원 되고 정년보장 되고 본인 교육비 대학원
지원되고 연월차 보장되고 어떤 분야로 선택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 키우면서는 공무원이 답이라 저도 답답하네요 월급은 많치 않아도 길게 갈수 있고요
한번 시도 해보세요
2년 눈 딱감고 해보고 싶은데 저를 지원 해 줄 사람은
나 밖에 없디보니 시도조차 못하네요9. 그런데
'17.12.28 9:30 PM (121.161.xxx.86)엄청난 젊은사람이 공무원 시험 시장에 매달려 있는건 아세요
옛날 생각하고 이쯤이면 붙겠지 준비해서는 택도 없어요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변별력이 너무 올라가고 있어요
떨어트리기 위한 시험이 된지 오래예요 공부한다고 붙을수 있는 시험이 아닌 정도10. 공무원
'17.12.28 9:30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연금 개정되서 오래전에 들어간 사람 아니면 메리트 없어요.그리고 일반회사와 달리 월급에서 기여금을 공제 했다가 주는거예요.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네요.10년이상 근무 하면 연금 나오는데 대신 기초연금.못받아요.
11. 그냥
'17.12.28 9:31 PM (218.51.xxx.239) - 삭제된댓글어제 발표난거 보니 앞으로 정부에서 여름휴가 등을 2 주간 쓰게 한데요.
일반기업이야 쉽지 않겠고, 결국 공무원들 휴가 많이 주겠다는 거죠. 지금도 편한데`12. 그냥
'17.12.28 9:32 PM (218.51.xxx.239)어제 발표난거 보니 앞으로 정부에서 여름휴가 등을 2 주간 쓰게 한데요.
일반기업이야 쉽지 않겠고, 결국 공무원들 휴가 많이 주겠다는 거죠. 지금도 편한데.
그리고 작년기준으로 전체 공무원들 1인당 평균 연봉이 6천만원 가량입니다. 노후 보장되고 되면 좋죠.13. ㄴㄴ
'17.12.28 9:37 P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말단공무원 막상 옆에 두고 보니 불쌍해요.
들어가는 날부터 야근 밥먹듯이 하고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하고 있네요.
도시에서 근무하면 조건이 좀 나아질려나
본봉은 쥐꼬리에....14. ㅡㅡ
'17.12.28 9:37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결혼을 안하겠다면 모를까
또 딩크 할거라면 모를까
출산과 육아 때문에 특히 여자들한테 공무원이 인기가
많은 거죠15. ᆢ
'17.12.28 9:37 PM (223.62.xxx.77)여름휴가 2주쓸수있는 급은 6급이상이겠죠
말단공무원 꿈도 못꿔요 2주가있는동안 대직자는 죽어나구요
그리고 연봉6천이요? 말단은 민원인들 쌍욕 얻어먹으며
버는게 그 절반도안돼요16. ....
'17.12.28 9:40 PM (223.33.xxx.200) - 삭제된댓글더 좋은 조건의 일을 하실 수 있으면 그걸 하시면 되고,
아니면 공무원 준비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여름휴가 어차피 본인 연가 안에서 쓰는 거예요.
그 안에서 2주까지 여름휴가를 갈 수 있게 한다는 건데,
어차피 지금도 일 때문에 1주도 못 가는 공무원들도 많아요.17. 9급 1호봉
'17.12.28 9:41 PM (223.38.xxx.55)1395800원 입니다.여기에 수당 조금 붙어도 기여금등공제하면 150 정도 탈거예요.실제로 대기업 다니다가 온사람들 멘붕 옵니다.
18. ...
'17.12.28 9:41 PM (203.171.xxx.190) - 삭제된댓글저 12년전 지방직 2천몇명 수험생에 50명 뽑는 시절에 공뭔됬어요..운이 좋았었다 생각해요
19. ...
'17.12.28 9:43 PM (203.171.xxx.190) - 삭제된댓글저 12년전 2005년 지방직 2천몇명 수험생에 50명 뽑는 시절에 공뭔됬어요..운이 좋았었다 생각해요..그시절. 제가 탔던 전세버스 한차가 다 수험생이었었던게 기억나네요..
20. ...
'17.12.28 9:47 PM (203.171.xxx.190) - 삭제된댓글...
'17.12.28 9:43 PM (203.171.xxx.190)
저 12년전 2005년 지방직 2천몇명 수험생에 50명 뽑는 시절에 공뭔됬어요..운이 좋았었다 생각해요..그시절. 제가 탔던 전세버스 한차가 다 수험생이었던게 기억나네요..21. ...
'17.12.28 9:49 PM (203.171.xxx.190)저 12년전 2005년 지방직 2천몇명 수험생에 50명 뽑는 시절에 공뭔됬어요..운이 좋았었다 생각해요..그시절. 제가 탔던 전세버스 한차가 다 수험생이었던게 기억나네요..세상에 돈벌기는. 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 어렵습디다..
22. ...
'17.12.28 9: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몇살이신데 공무원이 쉽게되는 시절에 학교다니셨어요??333333333333333
23. 남의 떡
'17.12.28 9:58 PM (124.59.xxx.247)너무 탐내지 마세요
그사람들도 그떡 쥐기 위해
한 시절을 바친 사람이에요.24. 먹고 살기
'17.12.28 10:03 PM (110.45.xxx.161)힘들어지니 철밥통 공무원이 짱이지요.
25. 공무원이 좋은게 아니라
'17.12.28 10:15 PM (175.196.xxx.244)질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그런거지
공무원이 좋은 직업은 아니예요.
공무원이 제일 좋은건
누구나 공평하게 시험칠 수 있다는것.
빽없이도 합격할 수 있다는거
저같은 서민한테는 그게 제일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26. ...
'17.12.28 10:21 PM (58.146.xxx.73)공직아닌곳에서 공무원식으로 일하면 바로 도태될건데...
박봉이라지만 그만하면 온실이라고 봅니다.
딴일하면 더 쉽지않지요.27. 그냥
'17.12.28 10:32 PM (218.51.xxx.239)공무원 박봉아닙니다. 평균 연봉이 아주 높아요, 발표에 의하면 평균 연봉이 6천만원인데
평균 연봉의 나이가 41 세 정도 됩니다. 신입에야 낮게 보여도 결국 40 넘어가면 많이 받게되요.
그게 60세 넘어 정년까지 계속 불어 나는거죠.28. 9급1호봉이면
'17.12.28 10:32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최저시급 7530원 209시간 157만원 받는거랑 비슷하네.
해마다 오르겠지만....ㅎㅎㅎ29. 정말
'17.12.28 11:16 PM (58.231.xxx.236)평균의 의미 아시잖아요?
공무원 연봉은 고위직 연봉때문에 평균이 올라가는거예요
회사는 임원 연봉 따로 계산하지만 공무원 연봉은 고위직 연봉을 포함한 평균입니다
직급별 호봉별 임금표가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박봉이라는거 금방 아실텐데요..30. 정말
'17.12.28 11:18 PM (58.231.xxx.236)게다가 월급에서 기여금을 공제하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건데 이젠 국민연금보다 많이내고 나중엔 국민연금보다 적게 받습니다
31. Hh
'17.12.28 11:20 PM (175.212.xxx.204) - 삭제된댓글지방10년차 공무원 실수령 250이지만
휴직 연가 자유로워서 만족해요~
대학은 잘 못갔는데 공채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32. ㅇㅇ
'17.12.29 12:20 AM (222.104.xxx.5)일반 중소기업도 평균연봉은 높아요. 평균의 함정이지요. 여름휴가를 2주간 쓰게 한다니 그런 황당한 정책도 내나요? 문재인정부가요? 연차 21일이 최고인데, 14일을 쓰게 한다는 이야기는 정작 급한 일 있을때, 아이가 아플 때 7일로 버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무원이 일반기업보다 더 많은 기여금을 냅니다. 국민연금 많이 받고 싶으면 그만큼 돈을 더 내면 된다는 이야기에요. 대기업 같은 경우 ps만 저축해도 몇억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