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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민정 얘기가 나와서..그리고 이민..

... 조회수 : 18,955
작성일 : 2017-12-28 20:32:18
이방인 봤어요

추신수는 넘사벽집에 넘사벽 연봉

사실 치과의사랑 메이저리그랑은 돈으로 비교가 안되잖아요

서민정은 미국 중산층에 우리네랑 비슷한 설정들..

그래서 더 화자가 되는듯 해요

왠지 좀 비슷한것 같고



근데 햄튼인가 별장은 더 넘사벽..

추신수 정도면 그곳에 별장 지을수 있을까요?



무튼..
별장 에피소드보고

서민정 남편분이 무척 얼어있는게 보여서요

전 쫌 보기가 불편하기도 하던데

뭔가 대등한 관계가 아닌.
한쪽은 베풀어주고
한쪽은 고마워하는

하지만 아이들끼리는 잘 놀고

저만 느꼈나봐요..
그냥 보면서 쫌 불편했어유...

저같은 사람은 선진국에 이민가면 안될듯요
서민정이 그닥 안부러워요..ㅠ
오바마랑 같은동네 살면 뭐하나 ㅎ

그냥 한국에서 유엔빌리지살고
남편자상한게 더 나은것 같아요...
서민정집이 2ㅡ30 억 한다던데
유엔빌리지는 힘들겠네요

그냥 반포나 압구정에 살면서
한국 아줌마들이랑 노는게 잼날듯요 ㅎㅎ

서민정이면 미국가서 성공한편일텐데...
그래도 이민들 많이 가서 안오는것보면
뭔가가 채워지나봐요....

제가 궁금한건
한국서 충분히 누릴수있는데
가족하나없는
미국이민가는 사람들..
가서 힘들게 시작하고 인종차별 생활화에


그들이 얻는게 무엇인가 하는점이예요...





IP : 223.38.xxx.180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7.12.28 8:33 PM (116.117.xxx.73)

    속상하대 ㅋㅋㅋ 빅웃음 감사

  • 2. 쓸개코
    '17.12.28 8:35 PM (218.148.xxx.212) - 삭제된댓글

    글을 왜 썼는지는 알겠어요. 나름 잔머리는 굴렸네요.

  • 3. 쓸개코
    '17.12.28 8:35 PM (218.148.xxx.212) - 삭제된댓글

    글을 왜 썼는지는 알겠어요. 나름 잔머리는 굴렸네요.
    시누이도 아닌데 남의 남편때문에 왜 속이 상해요.
    그러지마요. 님 부모님이 속상해해요.

  • 4. 서민정
    '17.12.28 8:41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정도면 1년 연봉 십억은 될듯한데요ㆍ그리고 추신수보다는 덜받겠지만 오래 벌잖아요

  • 5. ...
    '17.12.28 8:43 PM (223.38.xxx.180)

    십억은 안되보이던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요

    인종차별이요...
    뭔가 대등해보이지가 않아요
    서민정네가 한번 밉보이면 바로 탈락될것같은 느낌요...

  • 6. ㅋㅋㅋㅋㅋ
    '17.12.28 8:44 PM (210.123.xxx.170)

    ㅋㅋㅋㅋㅋ 서미ㅣㄴ정은 님 존재도 모름

  • 7. 아무리그래도
    '17.12.28 8:45 PM (39.117.xxx.41) - 삭제된댓글

    미국치과의사가 먼 10억 연봉이래요
    그냥 페이원장입니다

  • 8. ...
    '17.12.28 8:46 PM (223.38.xxx.180)

    서민정이 몰라도 관심없어요

    전 저런 인종차별을 매사 당하면서도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
    얻는 이익이 궁금하단 거예요

    서민정뿐이 아니라 서민정은 사실 남편때문에 간거지 뉴요커가 되고싶어 간건 아닐수도..

    무튼.
    한국에서도 중산층 가능한데 가족을 버리고
    미국이민가는분들은
    어떤 베네핏이 있는걸까요?

  • 9. ...
    '17.12.28 8:47 PM (1.234.xxx.26) - 삭제된댓글

    서민정 남편 같이 공동 원장으로 알고 있어요..백만불 가져갈거에요...애 학교도 5만불 넘는데..이것저것 시키면 애한테만 십만불은 들어가겠두만요. 집 다운이랑 모기지 비용 내고..차유지하고 그정도 벌어보이겠다는요.

  • 10. ...
    '17.12.28 8:48 PM (218.51.xxx.239)

    화면보니 동창과 동업해서 치과 오픈 한 듯해요.
    그리고 미국 햄튼 별장은 뉴욕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이 주로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 11. ㅎㅎ
    '17.12.28 8:49 PM (5.146.xxx.100)

    미국에서도 연봉이 10억인 의사는 굉장히 드물어요. ㅎㅎ

  • 12. 맞아요
    '17.12.28 8:50 PM (210.91.xxx.253) - 삭제된댓글

    백만불 정도니까 십억은 좀 넘게 될 듯 ᆢ연봉 많이받지요

  • 13.
    '17.12.28 8:51 PM (223.38.xxx.180)

    이글은 치과의사 연봉 묻는글이 아닌데..
    댓글들이 모두..

  • 14. 그냥
    '17.12.28 8:52 PM (1.235.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계속 글 수정하고 서민정을 조금이라도 더 깍아내리고 싶은 이유가 알고 싶네요.

  • 15. ㅁㅁㅁ
    '17.12.28 8:54 PM (116.117.xxx.73)

    안살아보셨죠 돈있으면 뉴욕에서 애키우고 사는게 훨씬 여유롭고 좋아요 ㅎㅎㅎ

  • 16. 그냥
    '17.12.28 8:55 PM (223.38.xxx.180)

    그냥 미국인되고 뉴요커면 모든게 행복한건가요
    어차피 그쪽 상류학교들도 사교육 엄청 시키고
    대치동보다 더할테고
    백인 중산층에서도 무시받고살고
    근데 한국인들과는 교류 싫을테고..

    베네핏이 뭘까요

    백인부자사위? ㅎㅎㅎ

  • 17. ㅎㅎ
    '17.12.28 8:55 PM (220.78.xxx.81)

    햄튼 헌터네 별장..
    헌터 외할머니가 갑부중 갑부 브로커 여행사 소유..
    워렌버핏 친분 버금가는 준재벌이에요..........

  • 18. .......
    '17.12.28 8:55 PM (211.200.xxx.29) - 삭제된댓글

    추신수가 햄튼에 별장사는건 마음만 먹으면 오늘밤에도 계약할수 있어요.
    서민정이 그 동네에서 영어가 안되고 동양인이라고 좀 배척하는 외국인 엄마들이 많다보니,
    서민정 남편이 샤나랑 그 남편을 단지 자녀친구 부모이상으로 약간은 고마운 은인같은 대상으로 생각하는듯한 느낌은 받았어요.
    그 응원해주는 샤나까지 없었으면 생활이 너무 건조했겠죠.
    타지에서 그런 친구 생긴건 진짜 엄청난 힘이죠. 그런걸 인복있다고 말할수 있을듯 해요.

  • 19. 대박
    '17.12.28 8:57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그 남편이 그냥 뱅커로 알고있는데 햄튼 금싸라기땅에 평수넚은 별장까지 있나 했더니

    그 여자네가 부잣집이였군요 ㅎㄷㄷ

  • 20. ..
    '17.12.28 8:59 PM (223.38.xxx.180)

    아 헌터 외갓집이 부자였군요
    느낌이 그러긴했어요 ㅎ
    남편도 꽉 잡혀살고 ㅎㅎㅎ

  • 21. ㅣㅣ
    '17.12.28 8:59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뭘 베풀기는 베풀어요?
    잘사는 그 집도 티비에 나오는게 좋아서 촬영하는 거고
    어디 맞는 구석이 있으니 친구가 된건데

  • 22. ...
    '17.12.28 9:00 PM (223.38.xxx.180)

    그쵸 은인?머 그런분위기 나더라고요
    대등한 친구보단요..
    사위삼기엔 넘사벽이겠네요 ㅎㄷㄷㄷ

  • 23. ...
    '17.12.28 9:0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중" 가족을 버리고" 라니..
    원글님은 말을 좀 함부로 해서 다른 사람들 맘에 상처주는 사람 같군요 ..

  • 24. wii
    '17.12.28 9:02 PM (58.122.xxx.4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치과의사 돈 잘 벌고요.
    메이저 리거하고 비교하는 건 의미 없는 것이. 추신수 부인도 연봉이 반이라도 아마 남편 자주 보는 삶을 택하고 싶을 수도 있는 거에요. 물론 남편의 실력이 좋을수록 그의 존재가치가 있는 거겠구요.

    머리 좋고. 문화와 교양 등을 두루 갖춘 삶이잖아요.

    어퍼이스트 최고의 동네에서 동류로 끼워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걸 아는 거죠. 그리고 그녀와 잘 통하고 가족으로 지내자고 할 정도면 헌터네도 이들을 좋아하는 거에요.
    그리고 남의 별장에 초대 받았는데 거기서 내가 주인처럼 교만하게 굴어요? 덜 떨어진 사람들이나 대접해주면 지가 잘난 그런 줄 아는 거지. 서로 조심하고 예의 갖추는게 왜 나쁜지 모르겠네요.

    서민정 남편이 얼었다기 보다는 부주의 해보이는 건 사실이죠. 자기 딸 것이었어도 그랬을까. 자기 부인에게 건네준다면 좀 더 편하게 줄 수 있었겠지만 남의 부인에게 건네주다 보니 깨트리기도 하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친구라고 모든 면에서 대등하기만 한 사람만 있어야 되는게 아니잖아요.

  • 25. 혹시
    '17.12.28 9:02 PM (175.223.xxx.182)

    너 최윤*이니?

    샘 많고 질투많은게
    꼭 최*영 같네.

  • 26. ...
    '17.12.28 9:08 PM (223.38.xxx.180)

    추신수네는 미국인 의식 그닥 안하면서 살던데
    돈을 떠나서
    그거 더 편해보여요
    화면으로 봐도 맘이 편하고요

    근데 뉴욕생활은
    보면서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이게 질투나서 인가요? ㅎㅎㅎ
    추신수 부인이 더 부러워요 전..
    애들 많고 북적이고 보기에 편해요

  • 27. ㅣㅣ
    '17.12.28 9:08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헌터엄마는 어디서든 주도하는 스타일 이더만요
    딱 보니 헌터아빠쪽 보다는 헌터엄마쪽에 경제력이 있구나
    싶더만
    그 집 분위기를 보니
    친구들과도(서민정 뿐만아니라) 자기가 분위기 주도해 나갈
    스타일

  • 28.
    '17.12.28 9:12 PM (5.146.xxx.100)

    치과의사는 중노동이라 나이 들면 하기 힘든 직업중의 하나죠. 특히 어깨관절.
    보통은 20만불~30만불 정도 벌고요.
    제가 아는 미국의 정형외과의사분은 굉장히 많이 버는 축에 속하는데 일년 연봉이 70만불 정도 돼요.
    보통은 피부과, 정형외과 쪽이 많이 버는데 40~50만불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고요.

    추신수가 제가알기론 대략 1년에 2000만불 이니까,
    미국에서 굉장히 잘버는 의사 평균을 50만불로 잡으면 40년 일하면 추신수 1년 연봉이 되겠네요.

  • 29. ..
    '17.12.28 9:14 PM (223.38.xxx.180)

    음님 정보 감사해요
    저도 그정도로 예상은 되었어요
    처음에 집값도 300 억이다 그랬었었죠

    사실 그정도 강남 중산층은 대부분 그렇잖아요
    그정도면 한국 중상에서 꽤나 대접받고 돈쓰고 살수있는데
    왜 미국가서 눈치보고 사는지

    진짜 궁금해요!

  • 30. 헌터
    '17.12.28 9:15 PM (1.237.xxx.137)

    헌터네 엄마 좋은 사람 이고 오픈 되어있는 사람 같더라구요. 어떤 인종이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있는거죠..

  • 31. ㅣㅣ
    '17.12.28 9:17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이제 진심 나오네요
    댓글에 추신수 부인이 더 부럽다 했죠
    그럼 서민정도 부럽긴 한거군요ㅎ

  • 32. ....
    '17.12.28 9:17 PM (86.130.xxx.42)

    미국에서 살고싶으니 살겠죠. 거주지 옮기는게 그리 쉽나요? 하물려 이민이면 더하겠죠. 거기서 자랐고 공부했으니 거기서 일하고 가정도 그렇게 꾸리는 거겠죠.

  • 33. 전 초등학교때
    '17.12.28 9:17 PM (49.1.xxx.183)

    미국에 살았는데 아이들 교육이나 생활환경만 생각하면
    미국이 좋아요 인종차별도 간혹 있지만, 저소득층만
    아니면 드러내고 인종차별하는 경우는 거의 없구요
    뉴욕은 워낙 아시안들이 많이 살아서 인종차별은 거의
    없어요 ㅎㅎㅎ

  • 34. ...
    '17.12.28 9:17 PM (223.38.xxx.180)

    차라리 한국서 힘들어서 드림을 꿈꾸며 간다면 모를까

    가족 하나없는 외딴곳에
    돈 좀있는사람들이 이민가는건

    어떤걸 보고 가는걸까요?
    진짜진짜 궁금해요~~!!!

  • 35. ...
    '17.12.28 9:22 PM (14.39.xxx.209)

    원글님 무슨 뜻으로 글 쓰셨는지 알겠어요. 질투나 그런건 아닌것같은데요.
    서민정이 한국에서 결혼해 반포나 압구정의 30평대 아파트 살았으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르죠. 연예인 출신이니 협찬만 슬슬 해가며 간혹 예능 나와서 맞장구만쳐도 수입좋았을거고 원래도 학벌 집안 모두 훌륭한 금수저잖아요.
    방송에서 본인이 계속 타지 생활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요. 아예 없는 말을 컨셉이라고 지어내서 하진않겠죠.

    서민정 남편은 그 직업 그 외모에 금수저 출신이라면 한국에서 있었어도 최고의 신랑감이고 어디가서 꿀릴거 하나 없네요. 워너비랄까요. 그런데 외국에 사니 어릴때 인종차별도 당하고 이방인 신세라 자기네와 친구해준 사나가족한테 감사하는 상황이고요.

    그래도 세계 제일의 도시에 살면서 알게모르게 누리는 느낌이 있을거에요. 지방 도시에서 여유자적이냐 서울에서 집값과 경쟁때문에 허리띠 매고 살거냐 선택하라면 서울 선택할 사람 많은것처럼요. 가장 큰 사냥터에서 머물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일지도모르겠어요.


    그리고 딸 생각하면 미국이 낫지않을까요.

  • 36. ...
    '17.12.28 9:22 PM (27.100.xxx.60)

    미국에서 중상층으로만 자리 잡아도 대대손손 넘사벽이죠.

  • 37. ...
    '17.12.28 9:22 PM (223.38.xxx.180)

    차별이 없다면!
    가볼만은 할듯해요..^^


    근데 방송보니 차별이 슈퍼부터 있는듯해설;;;
    어디보면 식당가도 차별받는다하고
    유치원 모임도 안껴주고 ㅎㄷㄷㄷ
    그나마 그 헌터맘이 배려해줘서 고마워한거고..

    사실 그게 신경 안쓰려해도 차별받고 서러우면
    스트레스 많을듯 한데...

  • 38. 진짜진짜궁금
    '17.12.28 9:23 PM (92.109.xxx.55)

    이라 하는 걸 보니 답 있네요. 부럽다고.

    본인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남이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그 사람이 그 삶에서 무슨 혜택을 누리며 사는지 등에 하등 관심 없어요.

  • 39. ..
    '17.12.28 9:25 PM (14.39.xxx.209) - 삭제된댓글

    인권 문화 시민의식 정치수준 복지 경제 모든면에서 한국에 앞서죠. 본인도 그걸 누리겠지만 딸 아이가 자라나 살아갈 세상이 미국이면 ㄷ

  • 40. 14.39님
    '17.12.28 9:27 PM (223.38.xxx.180)

    단비와같은 댓글이시네요^^

    사실 주변에 중산층 많거든요

    미국 가고싶어하는 지인도 있고
    반대로 저같이 한국이 돈있으면 최고야 하는 지인도 있고요

    뉴욕생활 멋지죠!
    차별을 감수해나갈만큼 큰 배네핏이라면 도전할만도 하고요

    무튼
    자식이 그곳에서 중산층으로 자리잡는게
    최고의목표가 되는거군요?

    보통 결혼은 한국인들끼리하죠?
    서민정 남편도 그러한걸보니요.

  • 41. ..
    '17.12.28 9:30 PM (14.39.xxx.209)

    인권 문화 경제 시민의식 복지 과학 정치수준 모든면에서 한국에 앞서요. 본인도 그걸 누리고 살겠지만 딸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미국이길 바라게 될것같아요.이젠 자리도 잘잡았고요. 인종차별의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 매력이지 않을까요?
    실제로 제 주변에 젊어서 미국 간사람들은 한국에 돌아올마음이 없어요.

  • 42. 제 생각에
    '17.12.28 9:35 PM (49.1.xxx.183)

    서민정이 원래 성격이 사교적인 성격은 아닌듯 해요
    오히려 내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이고 outgoing 하지
    않고 나긋나긋.

    그런 성격은 미국에서는 인기가 사실 없죠 ㅠㅠ
    거기다가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현지인과 더 친해지기 어렵구요

    그리고 한가지 안타까운건 미국사람들만큼 영국문화를
    좋아하는 곳도 없는데 서민정이 영어 유창하게 영국발음으로
    했으면 posh 하다고 친해지고 싶어 했을것 같아요

  • 43. 동감해요
    '17.12.28 9:39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그 친구엄마가 좋은 분이란걸 알겠지만
    은근히 초대받아간 서민정 부부가
    이방인으로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감정이 엿보여
    그들은 물론 행복하게 잘 살지만
    여기서 맘 편히 살지라는생각도 들었어요

  • 44. ㅇㅇ
    '17.12.28 9:48 PM (175.223.xxx.197)

    돈많으면 강남 비싼 집 사서 평생 꿀 빨며 사는게 최고 행복이라는 인식이 갑갑한 사람들이 떠나겠죠

    티비 방송에서야 인종차별 부각하고 힘든 점도 비춰야 스토리가 생기니.. 일부러 그런 이야기들 유도하는 것도 있을거에요. 진짜로 그렇게 기죽고 우울하게만 살겠어요

  • 45. ...
    '17.12.28 10:01 PM (223.33.xxx.106) - 삭제된댓글

    그게 서민정이 말하고싶은거고 드러내고싶은거던데요.
    뉴요커라고 다들 부러워하고 여유롭고 화려하게 살겠다 생각하지만 타국에 사는 이방인으로서 그런 이쁜점만 있는게 아니다는 식으로
    서민정 인터뷰할때도 보면 너무 외롭고 적응이 어려웠다 무서웠다..오로지 사랑하나보고 왔다..등 힘들었던 점 중심으로 말하고.. 오히려 너무 뉴욕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말라는 취지로 임한듯한데 반응은 "그래도 돈잘벌고 잘살잖아~!" 역으로 가는...ㅋ
    저도 가정의 화목함은 부러워도 굳이 저기서 풍요속 빈곤처럼 살고싶진 않네요.

  • 46. ...
    '17.12.28 10:07 PM (223.33.xxx.106)

    그게 서민정이 말하고싶은거고 드러내고싶은거던데요.
    뉴요커라고 다들 부러워하고 여유롭고 화려하게 살겠다 생각하지만 타국에 사는 이방인으로서 그런 이쁜점만 있는게 아니다는 식으로
    서민정 인터뷰할때도 보면 너무 외롭고 적응이 어려웠다 무서웠다..오로지 사랑하나보고 왔다..등 힘들었던 점 중심으로 말하고.. 오히려 너무 뉴욕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말라는 취지로 임한듯한데 반응은 "그래도 돈잘벌고 잘살잖아~!" 역으로 가는...ㅋ
    저도 굳이 저기서 풍요속 빈곤처럼 살고싶진 않고 뉴욕이라서 부러운게아니라 가정이 정말 화목한게 보여 부럽네요.

  • 47. ...
    '17.12.28 10:12 PM (223.38.xxx.180)

    제말이요
    서민정 저 가족 그대로 청담동에서 살면
    훨~~~~씬 더 행복할듯해요^^

    저도 그런생각이들고

    서민정씨도 그런생각이 드는거군요..?!

  • 48. ..
    '17.12.28 10:26 PM (14.39.xxx.209)

    저도 가족 화목한거 부러워요.
    추신수 와이프는 강단있는게 좋아보이고요.

  • 49. 그게
    '17.12.28 10:2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헌터 엄마가 헌터한테
    남들이 말 안 거는 사람한테
    말걸고 블리블라한 거요.
    그게 나쁜 말은 아닌데 내가 직접 그말
    들으면 많이 기분 나쁠 것 같더라고요.
    무슨 자선행위하듯 친구로 지낸다는
    뜻처럼 느껴졌어요. 어미가 좀...

  • 50. ...
    '17.12.28 10:38 PM (223.62.xxx.110)

    그니까요
    한국서 살면 그런친구? 사귈필요도 없고
    뉴욕에산다고 오바마랑 친할것도 아닌데
    굳이 그런관계의 이웃을 두고

    물론 선진국의 선진도시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족이 딱 한국서 살거나
    가족들끼리 모여살면 더 좋을것 같은데

    란생각이 들더군요

    그장면도 그렇고
    헌터가 서민정 남편에게도 무례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관계가 그래보였어요
    호스트와 손님과의 관계라기 보단요

    그래선지 그거보고 내가 당한것?처럼
    기분이 안좋아지던군요..

  • 51. ...
    '17.12.28 10:40 PM (223.62.xxx.110)

    추신수씨 와이프는
    씩씩해서 그런지

    생활볼때도 편안하더군요
    주변도 전혀 의식 안하고요...

    그게 추신수 덕도 플러스 했겠지만요..
    추는 미국서 인정받는 스포츠스타니까
    뭐 사람들의 차별보단 호감이 많겠죠..?

  • 52. 호박
    '17.12.28 10:48 PM (223.62.xxx.110)

    그거만들때
    저도 왜케 긴장되던지 ㅎ
    추신수네 만들땐 편안했는데

    저 여리고 착한 서민정네 가족
    뭔가 긴장된게 보이고
    한국서살면 더 기펴고 살텐데 하는 ㅎㅎㅎ
    그게 화면으로 전해지던데요 전..

  • 53.
    '17.12.28 10:51 PM (14.39.xxx.209) - 삭제된댓글

    뉴욕이 상류사회라 좀 다른가? 뉴욕이 인종차별이 덜하고 텍사스가 더 하다고 들었거든요. 추신수 와이프가 '나는 추신수 와이프'라고 이마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닐테고요.

    그리고 헌터가족과 서민정부부의 사이가 그렇게 층이 져보이진않았어요. 헌터 엄마가 장부 스타일이고 서민정네가 유난히 겸손하고 얌던한 동양인 스타일이라 그렇게 보신건 아닐지요. 헌터 엄마가 친구에게 말걸어주는 얘기하는것도 뭐 사실이었고 지금은 친구니까 별로 기분 안나쁘게 들려요.

  • 54. 추신수
    '17.12.28 11:03 PM (175.210.xxx.119)

    저는 일부는 원글님도 공감해요. 외국생활 오래 한 사람들일수록 그프로 보면서 어지간 하면 한국살고싶단 생각들어요.
    서민정 남편도 유창한영어이지만 원어민과는 굉장히 차이있는 영어..서민정이 그정도가 되기까지는 얼마나 힘들까요.
    서민정의 맘이 저는 백배 이해돼요.남편은 커리어가 있으니 지금 누리고 살지만 헌터네 갔을때 뭔가 불편해보이더군요.

    추신수는 미국인과 교류하는게 나오지 않아서 편안하게 보였겠지만 오히려 내놓으면 더 힘들어할 타입 같던데요.
    스포츠 스타는 맞지만 교류 측면에선 힘들다 생각해요.

  • 55. ㅇㅇㅇ
    '17.12.28 11:13 PM (124.49.xxx.143)

    저도 사나네 별장 장면 보면서 그런 느낌 받았어요.
    분명 고마운 이웃인데 혹시라도 밉보이면 끝나는 관계?랄까
    은혜를 입는 쪽이 어찌 맘이 편하고 대등해지겠어요?
    그리고 외로운 친구에게 말 걸어주라는 장면도
    서민정네가 불쌍해지는 설정이죠.
    서민정 남편은 긴장하고 얼어보였고 게다가 호박까지 떨어뜨리고
    사나는 자기 남편에게도 명령조고 사나 남편은 존재감도 거의 없었죠.
    그저 사나에게 눈 밖에 나지 않게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56. 그냥
    '17.12.28 11:39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말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줬고..타지에서 거의 유일한 친구이다시피하니 더 고마운마음이 들어서 잘 대해준거지 마음이 불편해 보이거나 하진 않던데요. 서민정이 상냥하고 저자세로 잘 웃으면서 받아주는 성향에 비해 샤나는 털털 호탕 직설적이니 이미지상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단지 성격적인 느낌일뿐 쭉 보는동안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는 건 못 느꼈어요.

  • 57. 그냥
    '17.12.28 11:40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말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줬고..타지에서 거의 유일한 친구이다시피하니 더 고마운마음이 들어서 잘 대해준거지 마음이 불편해 보이거나 하진 않던데요.
    서민정이 상냥하고 저자세로 잘 웃으면서 받아주는 성향에 비해 샤나는 털털 호탕 직설적이니 이미지상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단지 성격적인 느낌일뿐 쭉 보는동안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는 느낌은 딱히 안들었네요

  • 58. 그냥
    '17.12.28 11:41 PM (223.33.xxx.151)

    말걸어주고 친하게 대해줬고..타지에서 거의 유일한 친구이다시피하니 더 고마운마음이 들어서 잘 대해준거아닌가요?
    서민정이 상냥하고 저자세로 잘 웃으면서 받아주는 성향에 비해 샤나는 털털 호탕 직설적이니 이미지상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단지 성격적인 느낌일뿐 쭉 보는동안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는 느낌은 딱히 안들었네요

  • 59. go
    '17.12.28 11:51 PM (1.237.xxx.130)

    외로운친구에게 말걸어주라는 장면과 헌터에게 나이들면 엄마랑 살거지? 예진도 함께살거고~
    너넨(서민정부부) 아니야~~~ 뭐 이런식으로 말할때도 좀 그렇더라고요~~~
    호박 꼭지 뜯겼을때랑 호박 떨어뜨렸을때도 약간 분위기 얼고ㅋㅋ 사나 참 쿨하고 농담도 쿨하고ㅋㅋ
    헌터아빠는 찌그러져있으셔서 짠하고ㅋㅋ

    호박 씻지말라고했다가 씻어오라고 할때 카리스마가....ㅋㅋㅋㅋㅋ

  • 60. ...
    '17.12.29 12:22 AM (188.29.xxx.133)

    헌터엄마의 양부가 그 유명한 칼아이칸. 어마어마한 부자죠.

  • 61. 재산이 26조면 삼성정도인가요?
    '17.12.29 12:39 AM (223.33.xxx.78)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iu1995&logNo=221071032386&proxyR...

  • 62. 서민정네가족들
    '17.12.29 12:40 AM (223.33.xxx.78)

    맘편할수가없겠네요

  • 63. 음..
    '17.12.29 12:58 AM (97.70.xxx.183) - 삭제된댓글

    지금 미국에 살고있는데요 저는 미국사는거랑 한국사는거 장단점 점수로 따지면 같다고 봐요.
    일단 공기와 자연환경.저는 미세먼지때문에 창문 못열고 아이 놀이터서 못놀고할때 굉장히 우울했어요.
    차별은 없지않죠.스스로도 위축되구요.그게 단점이겠죠.외로움도 있구요.근데 여기도 한국사람들 살아서 교류하고 또 한국살때도 안외롭지 않았네요ㅎ
    아이가 받는 질좋은 교육도 좋아요.어렸을때 공부공부하지않고 학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거 진짜 복받았네요.
    클수록 공부많이해야하는건 똑같구요.

    그냥 단순하게 같은돈이면 한국사는게 좋고 행복한건 아닌것 같아요.

  • 64.
    '17.12.29 1:40 AM (38.75.xxx.87)

    미국 인종차별 및 글래스 실링 있지만 한국에서 회사다니면서 본 학별, 지역, 성별, 군대 차별 더 많았어요. 미국은 지난 10년간 또 많이 변해서 개선된게 많죠.

    직장은 그렇다치고 애 교육으로 가면 흐흐 그냥 웃지요. 여기 한인 부모들 이민와서 힘들어도 애들보면서 보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운동하고 책읽을 시간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진로의 다양성이 무엇보다 좋고 길이 항상 열려있죠.

    똑같은 돈이라면 다만, 한국 강남보다는 미 중소도시에서 사는게 삶의 질이 더 높을텐데. ..

  • 65.
    '17.12.29 2: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네. 미국살이 좋은 점 있죠.
    근데 인종차별 진짜 기분 안좋아요.
    학력, 성별 차별? 미국도 괜찮은 직장
    갈 수록 없다 말할 수 없고요.
    내돈 내고 물건 사는데 캐셔한테
    동양인이라고 개무시당하고
    기분 나쁜 건 말도 못해요.
    그리고 서울이 메트로폴리탄인데
    서울 살이와 미 중소도시 비교는 곤란하죠.
    한국이라도 대도시 출신들은 답답해서
    미국 중소도시는 못 살아요.

  • 66.
    '17.12.29 10:4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한국이 직업차별 더심하죠 ᆢ좋기만 하겠던데 애들공부부터가 여긴 획일화라 답이없어요

  • 67. 돈때문이 아니라
    '17.12.29 3:28 PM (39.7.xxx.52)

    남편이 똑똑하고 부지런해서 아이가 이뻐서 부러운데여 전... 환경은 뭐 사실 알고보면 아무리 좋은 환경도 같이 사는 가족이 힘들게 하먄 소용없음

  • 68. 세상
    '17.12.29 3:33 PM (108.35.xxx.168)

    티비 방송에서야 인종차별 부각하고 힘든 점도 비춰야 스토리가 생기니.. 일부러 그런 이야기들 유도하는 것도 있을거에요. 진짜로 그렇게 기죽고 우울하게만 살겠어요 ... 이 댓글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민정씨 힘들었다지만 십여년을 미국서 잘 지내왔잖아요 게다가 한국에도 자주 다니러 간다고 하던데, 뭐가 그리
    힘들고 서럽겠어요? 청담동, 압구정,유엔빌리지도 때론 답답하잖아요? 옥수동서 다리하나 건너서 압구정 좀더가면
    대치동 다 거기서 거기고. 미국 일단 땅이 어마어마하잖아요. 뉴욕에서만 복작거리면서 살지 않을것 같은데요?
    여행도 갈테고. 그리고 서민정 캐릭터 자체가 방송에선 나긋나긋 사분사분 눈읏음 생글거리는 선생님이었잖아요.
    그이미지로 떴고 본인 성격도 비슷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스타일같구요.
    한국과 북미, 또는 한국과 유럽 이렇게 20대전후로 어려서부터 살다보면 한국서만 못살아요. 한국서 살때는
    내나라기에 서비스 빠르고 말통해서 제일이다 최고다하지만 젊어서부터 외국으로 돌다보면 50대 넘어서 우리나라
    정착하면 모를까 그전에 이방인처럼 떠도는게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그만큼 보고 느끼고 많은걸 더 경험하게 되니까요.
    인종차별이야 이민가야만 느끼나요? 여행만 가도 어디서나 차별당해요. 다믄 동남아가도 백인이랑 동양인있음 같은
    리조트안에서도 직원들이 대하는 태도가 다르듯이요.

  • 69. 시...
    '17.12.29 3:37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갈등 없고 화목해보여서 좋아요
    그런 가정을 본다는게 안구정화도 되고 내 자신의 태도도 돌아보고..
    전 집에서 자랄때 경상도인데
    퉁명스럽게 묵자 자자 외엔 별로 나누는 말 없고
    늘상 싸우는 집에서 자라서 다른 집도 그리 사는 줄 알고
    저 결혼해서 모습도 별반 차이가 없는데
    서민정네 처럼 저렇게 화목하고 말을 편안하게 할수도 있구나 싶어서
    저 나이에 놀랐어요..

  • 70.
    '17.12.29 3:39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세계 제일 강대국, 탑도시 뉴욕 그 중중산층 지역에서 당당히 살 수 있다는거죠.ㅠ 테러나 총기사고가 많다지만, 우리와는 비교안되게 합리적이며,거의 모든면에서 선진국이며 안전하지요. 또 뉴욕은 워낙
    다양한 인종이 있어 다른 선진국 대도시보담은 살기에 좋구요. 게다가 시민권자가 누리는 사회보장제도 다 누리면서요. ㅠ

    시골에 큰 집에서 호의호식가능하고 인터넷망 다 깔렸는데.
    왜 강남 좁은 아파트나 원룸사는지 이해못하겠다는 거랑 비슷해요.ㅠ

  • 71. ㅁㅁㅁㅁ
    '17.12.29 3:40 PM (119.70.xxx.206)

    남 사는 것 갖고 이러쿵 저러쿵..

  • 72. 적절 ㅎㅎ
    '17.12.29 3:42 PM (110.70.xxx.180)

    시골에 큰 집에서 호의호식가능하고 인터넷망 다 깔렸는데.
    왜 강남 좁은 아파트나 원룸사는지 이해못하겠다는 거랑 비슷해요.ㅠ 222

  • 73. ...
    '17.12.29 3:4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근데요 저 경상도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추신수네 집 원미씨가 아이들 대할때 느낌이
    특유의 경상도 퉁명스런 느낌이 좀 나요..남편 대할때도..
    느끼하고 오글거리는 장면 말고 경상도식 퉁명스런 장면도 많더라구요..

  • 74. 뭐래
    '17.12.29 3:46 PM (175.223.xxx.184)

    한국에선 뭐 얼마나 대접받고 살 수 있다고, 한국이 더 좋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 75. ...
    '17.12.29 3:53 PM (182.225.xxx.28)

    저도 서민정네 보면서 불편했어요. 미국서 살아본 사람은 그 분위기가 단박에 느껴져요.

    백인들이 아무리 친하게 대해줘도 동등한 관계가 아닌 살짝 동정심에서 친구해 준다는 느낌...서민정 미소도 되게 어색했고, 남편도 그 자리 슬쩍 불편해보였고...

    근데 미국 살면, 윗 님들 댓글처럼 애한테 너무 좋죠~ 애교육 때문에 힘들어도 참는 거죠. 그리고 시월드서 사사건건 간섭 못 하는 것도 꽤나 큰 장점~!
    저는 결혼 전에 환상에 부풀어 미국 갔다가, 미국이 싫어져서 다시 돌아왔지만, 결혼하고 보니 다시 갈수만 있음 다시 가고 싶어요. 시월드 간섭과 잔소리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어서요ㅎㅎ 시월드 잔소리와 전화강요 들으며 사느니 외로운 미국에서 사는게 100배 좋아요~

    미국 생활이 이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시월드만 벗어날수 있다면야 저같은 사람은 외로운 미국 생활이 더 좋습니다요~!ㅜㅜ 백인들의 은근한 인종차별보다 시월드가 더싫어요ㅜ

  • 76. ㅁㄴㅇ
    '17.12.29 4:07 PM (84.191.xxx.84) - 삭제된댓글

    텔레비젼에 나오는 걸 다 믿지 마세요 ㅎㅎㅎ

    요즘 세상에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한국서 살고

    미국가고 싶으면 미국 가는 거죠;;

    어차피 아파트에서 살 거라면 맨하탄이 대치동보다 훨 낫지 않겠어요?

  • 77. ㅁㄴㅇ
    '17.12.29 4:09 PM (84.191.xxx.84)

    텔레비젼에 나오는 걸 다 믿지 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어차피 아파트에서 살 거라면 맨하탄어퍼이스트가 대치동보다 좀 낫겠죠.

  • 78. 이해
    '17.12.29 4:23 PM (68.96.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이해해요. 지금 잠깐 미국에 살고 있지만. 딱 그 느낌 저도 받았어요.
    사나네는 뭐랄까 난 지성인이야 그래서 소수인종 친구(서민정네)도 잘 지내고 있어. 뭐랄까 자기 과시에서 나오는 느낌. 저는 서부라 대놓고 보여지는 인종차별은 적지만. 그래도 가끔씩 묻어나오는 상대방의 차별은 소소히 느끼고 있어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지난번 쌩스기빙때 이민자 가정 디너 초대 받아서 갔는데. 이민을 오면 자녀가 더이상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도 슬프더군요. 어떤 면에선.
    부모세대의 음악과 자녀세대(제 친구 내외)가 느끼는 음악이 다르더군요. 부모세대의 음악은 이미자 나훈아 제 부모님의 음악과 다르지 않았지만, 자녀세대인 제 친구의 음악은 컨트리음악이더라구요. 더이상 한국인의 정서가 없는 그냥 미국인 내외.
    그게 싫다는 게 아니고. 그 친구는 정말 좋은 코리안 아메리칸이지만 부모와 정서적인 교감이 자라오면서 같이 경험한 일상 외엔 없다는 것이 서글프더라구요.
    그 친구 부모님이랑도 잘 아는 사이라 자주 이야기하는데, 내가 미국에 이민 와서 내 아이가 그 친구같이 잘 성공한다는 게 마냥 좋은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를 알지만 가슴 깊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느낌.
    손주들도 할머니랑 대화가 안되니 사랑은 하지만 가슴깊게 마음을 나누지는 못하는 거리가 있더군요.

    이민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기쁨이 되겠죠. 그런데, 그만큼 잃는 것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공한 이민이라도 모든게 좋을 수 없는.

    이방인을 보면서 물론 여러 이유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겠만 저는 이민이라는 결정은 못할 것 같아요.

  • 79. ~~
    '17.12.29 6:36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개인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차별 별로 겪은 거 없었는데도
    오래 살아도 왠지 손님인 느낌이었어요.
    근데 또 그런 거 개의치 않고 씩씩하게 사는 한국인도 있으니까요.

  • 80. ~~~
    '17.12.29 6:44 PM (222.98.xxx.39)

    아이고 두 집이 비교가 되나요

    추신수씨는 알아주는 야구선수에 재산이 얼만데
    안여유로울수가 있나요
    게다가 애셋 엄마예요.
    셋 키우다 보면 강단은 기본,
    외동키우는 엄마랑은 성향이 좀 달라진달까요
    첫째가 그 나이쯤 되면 학부모 된지 꽤돼서
    한국서도 셋엄마, 거기다 중고등 둔 엄마들은
    고집있고 강단있고 대범하고 그래요.
    미국땅에서 어릴때 시집와서 추신수씨 안유명할때 부터 힘들게 살아온 맘이랑
    서민정씨가 무슨 비교가 되나요.

    글구 서민정씨는 그냥 예의바른 한국인이죠.
    싹싹하고 밝아서 꼬아보면 만만하게 보이는거고
    바르게 보는 사람은 제대로 보는거죠.

    재산많고 여유로운 다복한 가정과
    전문직에 알콩달콩 오붓한 가정이요

    사는게 그냥 다양하구나 하며 보면 될것같은데요

  • 81. ㅎㅎ
    '17.12.29 8:58 PM (143.159.xxx.25)

    추신수랑 서민정 생활 비교하는 자체가ㅎㅎ
    추신수는 미국에서도 탑으로 연봉 받는 야구선수에요..
    영국으로치면 메이저리그 축구선수급이고
    캐나다로치면 국가선수급 아이스하키 선수랄까..

    서민정 남편은 일반 치과의사이구요.
    야기 보니까 부모한테 받은거 없이 혼자 힘으로
    이만큼 한거 같던데 - 전형적인 일반 중산층이죠

    서민정 가족보니까 알콩달콩 잘살던데
    물론 럭셔리함도없고 편하지 않은부분도 있겠지만
    그냥 일반 중산층 가정의 모습 아닌가요 저런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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