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내스탈 아닌데 그저 친구라는 이름으로 몇년을 묶여서
안맞는 애들과 십년을 지내왔어요.
나이드니 나와 아닌 무리는 끊어낼줄 알게되더라고요
마침 결정적인 사건이 생기고 전 그것을 계기로
친구사이 끊었습니다.
몇달후인가 그 무리중 한친구가 먼저 연락와서 자기가 경솔했다 미안하다하더군요. 전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맘 떠났으므로 하지만 먼저 사과는 받아들이고 사과해줘서 고맙다 잘 마무리 하고 끝냈지요.
그리고 전 애키우느라 바쁘고
그 친구 시덥잖은 sns 댓글 달아주기도 사생활 보고 있을 이유도 없으니
Sns도 끊었거든요. (싸움의 계기가 내가 sns등에 친구들 글에 댓글이나 공감을 안해준다는 것으로 친구들끼리 저를 테스트해보려고 농락한것이였죠) 지들은 결혼했다. 이혼하고. 애도 없고 등등 이지만.
애 키우는 애 엄마가 지들 놀러간사진 음식사진 셀카사진에 일일이 반응할수 없잖아요? 이것이 진정 우정인가 나는 우정이 아니라 생각했고
끊었거든요.
암튼 저 살기 바쁘고 시덥잖은 친구들 남자애기들에서ㅠ해방되어서
나름 좋기도 하고 그러고 몇년 모르고 살았는데
띠엄띠엄 연락하더니.. 혹시나 했더니 재혼하더라고요. ㅎ
워낙 인간관계 넒은 애거 인맥관리 잘하는 애라
굳이 내가 꼭 와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그애도
혹시나 하는 성의 없는 웹초청장 .ㅎ
게다가 우연리 시댁도 가까워서 시댁온김에 들릴려하고 등등.
소중한 가족끼리의 주말 시간에 왜 집에 온다는건지..
그 남자를 내가 굳이 볼필요도 없는데.
암튼 문자로만 축하 날려주었지요.
그런데 그 후로도 두어번 카톡.
꼭 이 주변에 지 볼일 보러왔다가 집에 있냐고 ㅡㅜ.
오늘은 뜬금없이 육아조언하는 사이트 링크해서
카톡을 보내네요. 헐...
혹시 임신했는지.
애 인성교육 중요한걸 누가 모르나..
이 친구 어장관리 하는거죠?
원래 사람들 다 잘 관리 하는 스탈이라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자꾸 톡하면 예의상이라도 받아줘야 하나?
이제 마흔 넘으니 진심이 없는 관계는
아무리 오래알던 사이라도 받아주고 싶지 않네요.
물론 그래서 외롭지만.
다들 외로운건 마찬가지니깐
그리고 나에겐 가족이 있으니.
그저 남편하고 둘이 서로 베스트프랜이다 이러며
다독이며 살아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어장관리 당하기 싫다.
어항관리?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7-12-28 19:06:27
IP : 180.229.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28 7:28 PM (220.85.xxx.236)나이드니 가족이 최고에요
친구는 소통하고지내는정도가 좋아요2. ..
'17.12.28 9:47 PM (223.39.xxx.35)얼마전 오래된 친구에게 허접한 생일선물 받고
그동안 쌓인거 또 참느라 힘들었어요.
다른 돈 쓰는건 안그런 듯한데
(노는 돈은 서로 잘쓰고 밥도 잘 사는 편)
생일선물은 늘 제가 보내준 비용의 1/2~1/3수준이네요.
15년이 되어가는데 이번 또 겪으니..
새삼 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참..
찌질해보여도 맘 상하는거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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