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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학원 안보내고 키우는 분 계신가요?

자식 조회수 : 5,510
작성일 : 2017-12-28 16:44:14
욕심 안부리고 아이가 그저 건강하고 인성 바르게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해서 학원 마니 안보내시는 분 있나요? 물론 자기가 다니고 싶다는 학원은 보내지만..근데..커서 나중에 지 밥벌이는 하게 될수는 있는건가요? 이렇게 되면 공부는 뒷전이라서 성적은 별로일텐데요..
IP : 211.36.xxx.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7.12.28 4:47 PM (121.147.xxx.9)

    학원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학원 안보낸다고 공부가 뒷전은 아니지요
    만일 보낼 형편이 안된다거나 아이가 다니기 싫어한다면 부모가 집에서 환경을 조성해주거나 최소한의 관리만 해줘도 할 애들은 충분히 합니다

  • 2. 하...
    '17.12.28 4:47 PM (121.167.xxx.191)

    학원 안 보낸다고 공부 안 하는 거 아닙니다. 또 학원 가서 앉아있다고 다 공부하는 거 아닙니다...

  • 3. .......
    '17.12.28 4:47 PM (211.200.xxx.29)

    학원 안보냈어요. 안보냈다기보다 아이가 학원 원하지 않아서 안보냈어요.
    아이는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스타일이였고, 학원 통학하며 학원준비시간이며, 강사하고 스타일 안맞으면 또 몇달 낭비에 시간낭비가 너무 심하다고 학원은 아니라고 안갔어요.
    결국 자랑질이 되어서 죄송하지만,
    명문대 갔어요. 누구에게나 학원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써봐요.

  • 4. ...
    '17.12.28 4:4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학원 초등때 영어학원 1년
    지금 예비 고3 의대 준비중입니다

    학원 안간다고 방치가 아니고 학원서 낭비하는 시간이 싫다네요

  • 5.
    '17.12.28 4:49 PM (182.211.xxx.69)

    중1 아들 학원 안보내요
    알아서 잘 하던데요?

  • 6. 안보낸다고
    '17.12.28 4:51 PM (61.98.xxx.144)

    관심을 늦추는건 아니에요
    대신 학원 도움이 없으니 애가 긴장하고 수업에 집중하더군요
    또 학교 방과후 수업 활용하구요

    좋은 곳은 아니지만 돈 안 들이고 자기주도로 인서울은 했어요
    뭐든 학교 프로그램 활용을 1순위로 하니 크게 아쉽지 않았어요

  • 7. 히야..
    '17.12.28 4:51 PM (211.36.xxx.4)

    학원 안 다녀도 공부잘하는 얘들 있네요..돈도 벌고 얘들 공부도 잘하고..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 8. 학원 안보내면
    '17.12.28 4:53 PM (211.36.xxx.4)

    그 얘들은 인강수업을 듣나요?

  • 9. 그게 애들 따라 다르더라고요.
    '17.12.28 4:54 PM (207.244.xxx.108)

    엄마가 초교 교사고 어릴 적부터 딱붙어 가르쳐서 판사된 케이스도 있고요.
    사교육으로 뺑뺑이 돌려서 잘 풀린 케이스도 있고요. 너무 다양해요.

    다만 주변보면 엄마 아빠가 너무 똑똑해서 오히려 학원이라던가 문제집이라던가
    이런거를 너무 단순하게 기본만 열심히 해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게 문제가 되더라고요.

    그런 교육이 맞는 아이도 있는데 어떤 아이들은 학원도 다양한 교재도 필요한 아이가 있거든요.
    그게 바로 성취랑 연결이 안되도요.

    여튼 집에서 공부할 경우라도 엄마나 아이가 어느정도는 정보력이 있어야 돼요.

  • 10.
    '17.12.28 4:54 PM (183.98.xxx.95)

    저희 아이도 학원을 원하지 않아요
    학원을 잘이용하는 아이도 있고 학원 다니느라 피곤해서 학교에서 잠만 자는 아이도 있고
    혼자 하는게 더 편한 아이도 있는거죠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 11. ....
    '17.12.28 4:54 PM (61.80.xxx.102)

    학원 안 보내신다는 분들 과외도 안 보내는 거죠?
    사교육 전혀 안 시키시는..
    저도 돈이 넘 부담이라 안 시키고 싶은데
    여튼 고민이 많네요..
    중 1때 어려워하던 수학을 과외 보냈더니
    성적이 확 올라서요
    지금은 또 같은데 계속 오래 다녀서 편해져서 그런지
    성적이 그냥 그런데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암튼 안 보내도 잘 하는 아이들 넘 부럽네요..

  • 12. 저도
    '17.12.28 4:55 PM (211.245.xxx.178)

    애둘 학원 안보내고 키웠어요.
    작은애는 영어 공부방은 다니겠다고해서 거기만 보냈으니, 사교육 최소한으로만 한 경우겠지요.
    큰애는 학원이 필요없어서(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스타일, 영어도 혼자 독학한 아이구요) 안보냈고,
    다른 의미로 둘째도 학원이 필요없어서(절대로 공부 안하는 스타일, 영어만 널널한 공부방 다니겠다고..) 안보낸 경우구요.
    둘째보는 마음이 안스러워요.
    처음부터 안보낸건 아니고 아이가 온몸으로 거부해서 그만보냈어요 저는.

  • 13. 우리요
    '17.12.28 4:55 PM (59.8.xxx.115) - 삭제된댓글

    중학교까지 그랬어요
    중학교까지는 실컷 놀러다니고 실컷 하고 싶은거 하고
    방학마다 한달씩 여행다녔고요
    고등가면서 학원이란걸 처음 갔어요
    그래도 공부는 꾸준히 차곡차곡했어요
    학원 안다닌다고 무한정 노는건 아니지요
    현재 고등2학년 성적은 상위권입니다,
    학원을 다녔으면 전교권에 들었을까요^^
    수학은 학원 다니고부터 1등급입니다,
    학원 안다닌 1학년때는 4-5등급이었어요, 문과입니다

  • 14. 애둘
    '17.12.28 5:00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지들이 원하는 수학학원 하나 보내고 대입치뤘네요.

  • 15.
    '17.12.28 5:01 PM (180.224.xxx.210)

    제 주변에 몇 있어요.
    아예 초등 때부터 공부하는 학원은 하나도 안 보낸 집들이요.

    지금 취업한 경우(정확히는 고시패스)까지 있는데, 정말 아롱이다롱이예요.

    공부를 아주 잘 했던 경우도 있고, 전교 꼴찌 수준이지만 즐겁게 학교만 다닌 경우도 있고요.

    미안한 얘기지만...
    초중고, 아니 유치원 때부터 사교육 많이 받았는데도 공부 못하는 경우가 사교육 안 받아서 공부 못하는 경우보다 훨~씬 더 많을 듯 한데요?

  • 16. ㅇㅇ
    '17.12.28 5:06 PM (121.133.xxx.158)

    주변에 학원 안다닌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뉘더군요
    혼자 알아서 잘하는 경우..학원이 필요없음
    공부에 아예 관심 없는 경우..마찬가지로 학원 필요없음
    그밖에 중간에 껴있는 많~은 아이들..공부하면 성적오르고 안하면 뚝 떨어지고 적당히 놀고 적당히 공부하는 평범~한 애들은 학원가죠

  • 17.
    '17.12.28 5:08 PM (180.224.xxx.210)

    저겉은 경우, 학원을 안 다녔다는 건 사교육을 하나도 안 받았다는 걸 말씀드린 거예요.

    과외를 받았다면 학원을 안 다녔다고 말할 순 없죠.

    EBS의 무료콘텐츠 정도로 혼자 공부한 건 사교육을 받았다고는 안 보고요.
    혼자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 18.
    '17.12.28 5:09 PM (116.125.xxx.9)

    학교에서 공부 제대로 안가르쳐요
    그럼 님 아이는 어디서 배우나요?

  • 19. 성향
    '17.12.28 5:09 PM (218.145.xxx.21)

    애 성향따라 달라요.
    다만 공부에 관심이 없더라도 책읽기, 수학 기초는 엄마랑 하든지 혼자 하든지 해서
    언제라도 공부 필요할때 따라갈 수 있어야 공부를 포기안하는 것같습니다.

  • 20. 위에
    '17.12.28 5:10 PM (58.122.xxx.137)

    저희 아들들이랑 비슷한 분 계시네요.^^

    예비중1 큰아이는 이번 방학에 이비에스 수학 들을까 해요. 혼자서도 시간 딱 지키는 아이라서 공부시간도 잘 지키지만 노는 시간도 칼같이 챙겨요. 이러니 오고가는 시간이 아깝죠.

    아이마다 알맞은 방법을 찾아주는 게 성공의 지름길인가보다 해요. 공부가 안되는 아이까지 공부시키지 말고요...
    사회가 좀 더 다양한 기준을 가지면 좋을텐데요. 우리 작은아이를 위해 간절히 바래봅니다.

  • 21. 아이 셋
    '17.12.28 5:14 PM (121.133.xxx.195)

    하난 학교도 싫대서 중 1부터 홈스쿨링했고
    하난 학원 안가면 놀 친구가 없다고 초딩부터
    내내 온갖 학원 다녔고
    또 하난 학원체질 아니라고 자가진단해서
    장 힘들땐 과외 시켜달래서 두어달씩
    서너번 했어요 중 고등 6년동안요
    결과는ㅋㅋㅋ
    다 고만고만하게 인서울 4년제 다녀요 ㅎㅎ
    진짜 웃겨요 ㅎㅎ

  • 22. ...
    '17.12.28 5:17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가 학원 못다녔던 세대도 아니고 (40대)
    경험해봐서 알지 않나요
    애들마다 다르다는걸...
    어떤애들은 다녀서 공부더 잘하고
    어떤애들은 더 신나게 놀고
    어떤애들은 학원 안다니고도 공부잘하고
    그걸 가장 잘아는건 부모일꺼고 부모가 모르면 남은 더 모르겠죠...

  • 23. ...
    '17.12.28 5:21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가 학원 못다녔던 세대도 아니고 (40대)
    경험해봐서 알지 않나요
    애들마다 다르다는걸...
    어떤애들은 다녀서 공부더 잘하고
    어떤애들은 학원에서 더 신나게 놀고 (돈낭비)
    어떤애들은 학원 안다니고도 공부잘하고
    그걸 가장 잘아는건 부모일꺼고 부모가 모르면 남은 더 모르겠죠...
    한번 다녀보고 애들 의견도 들어봐 주시고
    공부할 의지가 있는 아이인지
    사교육 날개를 달아주면 더 잘할아이인지
    잘보시고 판단하세요

  • 24. ..
    '17.12.28 5:22 PM (223.62.xxx.250)

    우리집에 있어요. 20대 중반. 고 2때 바짝 공부하더니 평범한 대학 갔고 자기가 진로 잡아서 이제 취업했습니다. 성격 좋고 군대 다녀오고는 어른스럽고 좋은 대학 대기업은 아니지만 본인 앞가림 잘 합니다.

  • 25. 저는
    '17.12.28 5:32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이 아까워서 제가 사교육을 거부했는데요.
    결국 명문대 가기는 했는대요.
    비싸지 않은 학원 다니면서 선행을 좀 할 걸 싶어요.
    그랬으면 그 학교 의대를 갔을 거예요.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갔는데 그 학교 의대는 못 갔거든요.결론은 자기 만족에 있어요.

  • 26. 저는
    '17.12.28 5:33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이 아까워서 제가 사교육을 거부했는데요.
    결국 명문대 가기는 했어요. 그래도
    비싸지 않은 학원 다니면서 선행을 좀 할 걸 싶어요.
    그랬으면 그 학교 의대를 갔을 거예요.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갔는데 그 학교 의대는 못 갔거든요.결론은 자기 만족에 있어요.

  • 27. 저는
    '17.12.28 5:35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이 아까워서 제가 사교육을 거부했는데요.
    결국 명문대에 가기는 했어요. 그래도
    비싸지 않은 학원 다니면서 선행을 좀 할 걸 싶어요.
    그랬으면 그 학교 의대를 갔을 거예요.
    제가 가고 싶은 학교는 갔는데 그 학교 의대는 못 갔거든요.
    부모 보기엔 착하고 대견하겠죠. 비용 안 들이고 명문대에 갔으니...
    근데 제가 이기적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쓸 때 쓰고 내가 원하는 걸 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결론은 모든 것은 자기 만족에 있어요.

  • 28. ...
    '17.12.28 5:48 PM (221.165.xxx.155)

    하나는 혼자 도서관도 가기싫어해서 안보내고요.
    다른 한 애는 학원도 다니고 남는 시간에 도서관에서 혼자 책보다가 와요. 도서관 끝나면 집에 와서 따로 수학 공부 심화선행하고요. 저는 옆에서 가끔 개념만 짚어주거나 답만 매겨줘요. 학원도 본인이 좋아서 다니겠다고 하고요. 다른데 바꾸는 것도 질색해요. 우리애는 학원도 좋아하고 집에서 혼자서도 공부하고 둘 다하네요. 애들마다 아롱이다롱이같아요.

  • 29. 울조카도
    '17.12.28 6:04 PM (122.38.xxx.28)

    학원 안가는데..공부 못 하죠.
    지 엄마는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벌써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전문대 보낼거라고..내년 고3되는데..전가족이 12박인지..유럽여행 갔어요.

  • 30. 진짜
    '17.12.28 10:12 PM (110.11.xxx.168)

    제 글이 도움이 될까 적어요ᆢ
    전 애들학원문앞에도 안데려가봫어요
    초딩때는제가 싫어서 그랬고요 놀려야한다 생각
    중딩때는 애들이 정서 안정이 돼서 그런가 가끔은 전교권등수 받아와서 그거면 됐다 했고 특목고 보낼재주가 없어서 안보냈어요
    큰애 명문대 장학생
    둘째예비 명문대생 현재 ᆢ
    사교육이절대 필요없다 가 아니라
    학원쇼핑으로 가면 다 하겠거니 하지마시고
    적절한 타이밍에좋은 선생님이 잘 끌어올려 주는수업을 잘 받으면 도움이 될꺼라 싶기는 해요
    단 공부는특히 고딩되서 자기의지 없이는 어떤 학원도 묘수는 없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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