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과 일본에 충격받고 고딩아들에 배우고

평생학습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7-12-28 16:13:49
20세기 초반까지 중국의 문화
인육을 먹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함. 루신은 이런 문화를 없애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생각했다 함.

1950(~60)까지 일본의 요바이 문화
남성이 한밤중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남의 집에 침입해서 마음껏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위 두가지를 이제서야 알고 충격받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남편과 하자 듣고 있던 고딩아들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어긋난 행위는 문화로 표현하면 안되고 범죄행위라고 해야한다"라고 딱 정리해주고 나가서 웃었네요.
IP : 122.46.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8 4:15 PM (121.165.xxx.77)

    어머 아드님 정말 명쾌하게 정의해주고 가셨네요. 똑똑한 아드님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 2. 그 아들 성적이
    '17.12.28 4:17 PM (122.46.xxx.56)

    바닥이라는 건 비밀..^^

  • 3. 아들
    '17.12.28 4:18 PM (121.161.xxx.86)

    똑똑하네요
    휴머니티는 정말 보편가치죠

  • 4. 포도주
    '17.12.28 4:41 PM (115.161.xxx.21)

    이 두 가지가 정확한 팩트인가요??

  • 5. 포도주
    '17.12.28 4:42 PM (115.161.xxx.21)

    여성이 하등하게 취급된 것은 어느 사회나 그랬겠지만 남의 아내인 여성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맥락도, 상황도, 출처도 없이 일본 남성은 밤에는 아무렇게나 강간할 자유가 있었다 이런 말을 믿는게 더 이상해요

  • 6. 출처
    '17.12.28 4:48 PM (122.46.xxx.56)

    루신(루신, 길 없는 대지/북드라망)
    불과 60년 전까지 일본에서는 성폭행이 '밤문화'였다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32384

  • 7. 포도주
    '17.12.28 4:58 PM (115.161.xxx.21)

    중국 식인문화에 대해서는 조금 들어보았는데 식인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 예민한 주제죠. 많은 원시집단이 실제로 행하기도 했고요.
    조금 검색해보니 루쉰 시대에 정치범들을 그렇게 먹었다고는 하는데 그게 일반 민중들이 배고프면 인간 잡아먹고 삶아먹고 식인이 제도화되었나 라고 질문하면 일반화할 수 있을까요?

    인사이트 글을 과연 팩트라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저기는 인터넷에 유포된 흥미위주의 기사나 글을 이차삼차로 짜깁기해서 내는 곳이고 1차 자료 조사는 하지 않더군요. 문화가 그렇게 표면적으로 이해되는게 아니라서 몇마디 써봤네요. 중국인들 사람 먹었어, 일본인들 무조건 강간했어 이런 말이야 얼마나 쉽나요.

  • 8. ..
    '17.12.28 5:12 PM (58.140.xxx.82)

    요바이의 대상을 보면 일단 여성이 젊은여성, 과부, 하녀 등으로 제한이 되어있다고 되어있는데
    한마디로 보호의 대상, 자력으로 생존이 가능했던 여성은 요바이의 대상이 아니라는 반증이 되는거겠네요.
    요바이가 보편적 문화라고 할수 있으려면 모든 남성이 귀한 신분의 여성까지 잠자리 상대로 삼을수 있어야
    하겠네요. 요바이는 일본 고유의 결혼문화 - 부부가 된 후에도 각자의 집에 살며 남성이 여성의 집으로 와서 관계를 맺는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란 의견도 많습니다. 또한 저런 행위가 강제성을 띈것인지 서로 합의에 의한것인지 조차 정의 내리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성인권이 여성에게 매우 불리한 일본에서 강간을 정당화 혹은 법적인 처벌에 있어 방어하고자 서민문화니 뭐니하고 뭉뚱그려서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9. 사실을 사실데로 알았을 뿐
    '17.12.28 5:19 PM (122.46.xxx.56)

    루신이라는 중국인민의 존경받던 위인이 인육 먹는 걸 '광인일기'라는 책까지 쓰면서 시대가 해결할 과제로 생각하고 직면했다는 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일본 놈들은 전쟁때 침략국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지금도 자국의 여자들을 야쿠자와 같은 폭력조직을 동원해 AV배우들 동영상이나 찍어 장사하는 놈들이니 근거가 있다 판단하여 인용했네요.
    기자들도 가짜 뉴스 만들어 돌리는 세상에 저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무슨 근거 근거하면서 이렇게 쪼는 건가요?

  • 10.
    '17.12.28 5:53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아들 자랑이 하고 싶으셨나 본데 도시괴담처럼 전해 내려오는
    전혀 없진 않았을 일인데 그래도 그것이 중국과 일본의 보편적인 일이었던듯 말씀하시는건 좀...
    루신 말을 그대로 인용하시는 것 때문이겠지만 말도 안되는것에
    문화라고 갖다 붙이는거 원글님 식구와 아들 아니라 누가 들어도 이해불가하죠.
    초등학교서 담배 피는 애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전혀 찾아보면 없진 않겠지만 또 흔한 일도 아니죠.
    한 작가의 책을 읽고 받은 충격은 이해하나 선정성을 보이는 한 부분에만 주목하시는 것도 좀 아쉽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696 연예인들을 봐도 그렇고 몇살때부터는 정말 늙구나 이런 생각 .... 4 .... 2018/02/11 2,686
778695 크로스컨트리 경기 2 yaani 2018/02/11 787
778694 고1필독서 인테넷으로 알아보는 중인데 ... 2 고1필독서 2018/02/11 946
778693 문재인 대통령의 롱패딩…무지가 빚은 과잉충성 41 정신나간기레.. 2018/02/11 22,438
778692 IOC위원장 "음식에 대한 민원이 단 한 건도 나오지 .. 7 ㅇㅇ 2018/02/11 3,655
778691 발빠른애국보수 3 ,,,,,,.. 2018/02/11 820
778690 이 경우 제가 남편한테 사과 해야 할까요?? 34 ㅇㅇ 2018/02/11 6,704
778689 노컷 ‘김일성 가면’ 오보 시인 “독자들께 사과” 9 집단 히스테.. 2018/02/11 1,563
778688 반영구, 촌스럽게 느껴져요 21 개취 2018/02/11 7,761
778687 김미화씨는 지적 콤플렉스가 강한거 같아요 20 ㅇㅇ 2018/02/11 6,104
778686 고요남? 여기 맛있나요? 4 고기남 2018/02/11 916
778685 靑, 한일정상회담시 아베 ‘군사훈련 촉구’ 발언 공개 7 하여간 밉상.. 2018/02/11 1,144
778684 신연희 4 진짜 콧구멍.. 2018/02/11 1,177
778683 신경정신과에서 처방해주는 신경안정제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1 고민상담 2018/02/11 5,442
778682 장보기 해왔는데 대략 얼마쯤 들었을까요? 8 ㅇㅇ 2018/02/11 1,935
778681 아들친구네 조언구합니다.(교우관계글은 아니에요) 4 오늘 2018/02/11 1,621
778680 평창을 즐기는 각국 정상들과 그외 반응 2 기레기아웃 2018/02/11 1,557
778679 지금 82에 알바들이 활개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61 싸~하다 2018/02/11 1,578
778678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 페이스북 7 기레기들이놓.. 2018/02/11 2,295
778677 예비신자반에서 성경을 구입해오라는데 어떤 걸 사야하는지 모르겠어.. 5 예비신자 2018/02/11 772
778676 Nbc벌레 조슈아쿠퍼라모..스타벅스 이사진이네요 4 ... 2018/02/11 1,802
778675 아기 엉덩이 세면대에 씻기지 말라니 손에 똥 묻으면 안 씻을거냐.. 23 구세대 2018/02/11 9,308
778674 명절에 뭐 사가야하나요? 10 명절 2018/02/11 2,196
778673 가면 논란 - 북측 당사자 인터뷰 3 눈팅코팅 2018/02/11 1,589
778672 복음밥할 때 밥이 떡처럼 뭉치는거 왜 그런건가요? 10 .... 2018/02/11 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