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세옷 사고 후회하네요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7-12-28 15:49:30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 어젯밤에 급하게 보세옷울 샀어요.
계산할려고보니 코드1, 바지2, 나트 캐시미어 2개
다해서 70만원이더라구요.
맘에는 드는데 맘이 씁쓸하고 왜이렇게 돈낭비한 기분인지 ..
남편도 그 돈으로 차러리 평소 사고싶었던 명품 구두를 사지 그랬냐 하네요
옷 급하게 사질 말아야겠만
맨날 일만하느라 주말에 옷 살 에너지도없네요
올해 열심히 일해서 6개월만에 3천만원 벌었는데 자신에게
칭찬은 못해주고 보세옷 70만어치 산걸로 자책하는게 넘 싫어요...
IP : 59.13.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8 3:57 PM (211.199.xxx.141)

    옷이 마음에 드는데 왜 씁쓸하시나요?
    다음엔 봐뒀던 명품구두를 사면 되겠네요^^
    돈만 써야지 마음까지 너무 쓰는건 낭비예요.

  • 2. 아점
    '17.12.28 4:05 PM (121.169.xxx.230)

    이왕 사신거 맘에 들었다면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일년동안 고생했는데, 그정도 쯤이야 어때요..
    니트 하나에 그가격주고 사는 사람도 있는걸요.

    담에 맘에드는 구두하나 사심 되죠.^경험이다..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3. ??
    '17.12.28 4:11 PM (123.108.xxx.39)

    맘에 드는데 뭐가 씁쓸한건지..

  • 4. 고맙습니다 ^^
    '17.12.28 4:12 PM (59.13.xxx.131)

    열심히 해놓고도 눌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거나 헛점을 찾아서
    자책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연장선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완벽하지 못한것에 늘 마음이 불편하네요.
    두 분이 위로 해주시니 넘 고마워요. 맘이 한결 풀립니다...^_^

  • 5. 급하게
    '17.12.28 4:18 PM (59.13.xxx.131)

    브랜드도 아니고 보세에 70이나 쓰는게 낭비같아서요~

  • 6. 마음에 드는 옷이 명품
    '17.12.28 4:32 PM (14.32.xxx.184)

    마음에 드는 옷을 사셨으니까 예쁘게 잘 입으시면 되지요.
    낭비 아니에요.^^

  • 7. ~~
    '17.12.28 5:10 PM (211.212.xxx.148)

    일열심히 해서 돈번거는 잘한거지만
    옷은 급하게 산거 같아요...
    남편말에 공감가는데...

  • 8.
    '17.12.28 5:47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물건 사고 자책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돈쓰고 마음쓰려하는건 돈을 잃은것보다 더 바보같은 짓이란걸 깨달았어요
    일단 산후엔 잘입으면 돼요

  • 9. ....
    '17.12.28 7:47 PM (223.62.xxx.84)

    제가 얼마전에 비슷한글 썼는데. 전 3벌에 50만원 시즌오프해서 샀거든요. 어떤분이 옷값은 옷값 나누기 입은 횟수로 비교해야한다고..ㅎㅎ 우리 뽕뽑게 입어요~

  • 10. ㅈㅅㅂ
    '17.12.28 11:08 PM (222.104.xxx.157)

    보세옷도 안싸더라구요.

    근데 보세가. 더 유행은 앞서요.

    친구 보세에서 코트하나 니트하나 사니까

    딱40이더라구요.

    그냥 마음에드시면 아끼지말고 많이 자주 입으세요.
    어차피 보세는 오래는 못입어요.
    아끼지마시고 많이입으세요.
    돈도 많이버셨네요.

    다음엔 명품구두도 사시구요.
    한집에서 싹. 코디해서 사셨음
    이쁘겠어요.

  • 11. 고마워요~
    '17.12.29 5:41 AM (118.131.xxx.232)

    넘 고마워요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091 유부녀분들이 너무 자기입장에 경도되셔서 5 미투 2018/03/07 2,252
787090 여러 여대생한테 그래서 기억이 안나는 거말고, 4 정봉주변명 2018/03/07 1,528
787089 갑자기 최근들어 고관절이 아파요 9 82에 물어.. 2018/03/07 2,878
787088 삼성동 vs. 길음뉴타운 12 하늘 2018/03/07 2,754
787087 일체형비데 사용해보셨나요? 2 교체 2018/03/07 1,295
787086 에이스 타임 매트리스 괜찮나요? .. 2018/03/07 825
787085 기존의 단서가 필요한데 보호자만 가도 되나요? 2 대학병원 2018/03/07 377
787084 나방파리 없애는 팁 12 ㅇㅇ 2018/03/07 3,217
787083 퍼스트도그 토리 근황.jpg 9 .. 2018/03/07 1,869
787082 고3 짜증은 일단 참고 다 받아줘야 되는건가요? 10 고3 2018/03/07 3,414
787081 30대 한쪽으로 20분 이상 못 누워요 2 .. 2018/03/07 1,020
787080 교통사고 상대방 치료비 1 2018/03/07 905
787079 박진 '왜 좌파진영에서만 미투 폭로가 나오냐고?' 18 oo 2018/03/07 3,901
787078 46세 여성 실비보험금 7 정 인 2018/03/07 2,928
787077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8/03/07 2,287
787076 절에서 울어보신 분 계세요? 17 ... 2018/03/07 4,056
787075 비어있는 집 도시가스 꺼두면 안되나요? 3 빈 집 2018/03/07 1,887
787074 저희 고양이는 저랑 술래잡기 하는 걸 좋아해요. 9 집사 2018/03/07 2,380
787073 선물 달래서 줬는데 호의에 아무 반응이 없는 사람은 뭔가요? 12 ㅁㅁ 2018/03/07 3,918
787072 힘든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하나님 약속의 말씀 7 빛의나라 2018/03/07 1,185
787071 미투 허위글 피해자 나왔네요. 19 .. 2018/03/07 7,837
787070 이마트서 파는 화분 사보신분 3 .. 2018/03/07 873
787069 메드포갈릭은 2 아카시아 2018/03/07 1,584
787068 제 삼성카드 연회비가 5 무근 2018/03/07 1,963
787067 미투보니 영화 마누라죽이기 가 떠오르네요. 1 칙칙폭폭 2018/03/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