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자격..

오랜만 조회수 : 4,458
작성일 : 2011-09-18 18:09:46

늘 챙겨보지를 못하다가.. 오늘 좀 여유가 되어 보고 있어요.

근데

오늘 방송보다 보니 제가 삐딱한건지..ㅠ 막 감동을 조장하는거 같아 영 감동이 반감되네요.

웬 소년원?..

소년원 아이들이 부르는 합창도 나왔는데, 팝송을 에효..

중간에 노래 가사를 "주님께~~~ " 뭐라고 바꾸어서..

이런 노래 방송에서 나오는 것도 영 불편하네요 좀..

하나님 찾으며 그런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이 편안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겠지만.. 어째 좀..

방송보며 이런 마음드는 저를 자책하고 있어요.ㅠ

저 이제 이거 안볼래요. 방송보며 마음이 더 불편해지니...

IP : 183.96.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8 6:12 PM (221.158.xxx.231)

    저도 어느순간 안보게 되더라구요.. 초기에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좀 따뜻하고 그런면도 있었는데.. 맴버들 바뀌고는 잘 안보게 되는게 이상해요.. 원래도 이정진이나 또 오버했던 사람 별로 안좋아했는데..

  • 2. 저도
    '11.9.18 6:14 PM (175.117.xxx.132)

    안봐요. 지루하고...이런 프로젝트 별로..

    사실 농사짓는것도 무한도전이랑 비교하면 날로 먹는다는 느낌.

  • 3. 가로수
    '11.9.18 6:26 PM (221.148.xxx.19)

    그렇군요....전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어요







    그렇군요....전 소년원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서 많이 울었어요
    이제 제 아이들 보다도 훨씬 어린 그애들이 부모떨어져 그곳에 그렇게 살고있는게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군요
    제 딸애에게도 좀 더 너그러웠으면 좋았을걸 전 딸에게는 엄격하고 팍팍한 엄마였거든요
    이제 친정엄마가 되어 큰딸이 느꼈을 팍팍함을 덜어주려고 많이 애쓰는 중이지요
    나이가 드니 나이든 사람도 가엾고 어린사람도 가엾고 그래요

    할머니가 되어가면 마음도 좀 너그러워지나봐요

  • 4. ㅅㅅ
    '11.9.18 6:36 PM (175.124.xxx.32)

    보는 사람마다 감성이 다 다르니까요.
    좋은 이는 좋다고 하고
    싫은 이는 싫다고 하고.
    전 찡합니다.
    원래 울보라서리...

  • 5. ..
    '11.9.18 6:39 PM (61.81.xxx.82)

    저도 찡한 마음에
    눈물 한 방울 흘렸는데요...

  • 6. ..
    '11.9.18 7:02 PM (121.186.xxx.175)

    감동을 강요하는거 별로더라구요

  • 7. ..
    '11.9.18 7:18 PM (124.5.xxx.184)

    저번에 한 합창만해도 감동이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감동을 짜내는것같아서 좀 부담스럽긴해요

  • 8. 초원
    '11.9.18 7:46 PM (116.122.xxx.60)

    일박도 그렇고 남격도 그렇고 예전과 별다르지 않아서 저도 지루해서 안본지 오래됐어요.

  • 9. 단체 합창좀
    '11.9.18 8:53 PM (112.154.xxx.155)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아주 한번 잘됐다고 내내 우려 먹습디다... 애초에 남자의 자격이 죽기전에 해야 할일 들 나열하는건데 왠 단체 합창을 몇번씩이나 하는건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산으로 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몸치 박치 주책바가지 아저씨들과 남자들이 한데 모여 인생에 있어 도전한번 참신하게 하는게 참 좋았는데 이젠 더는 안봅니다.. 식상해요... 김태원이 지휘자 혼자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 지겨워서 볼수가 없고요 .. 전혀 감동적이지도 않아요.... 감동을 원하시면 차라리 다른 다큐 프로그램을 보는게 낫죠

  • 10. ff
    '11.9.18 8:58 PM (116.124.xxx.187)

    전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그래 죄를 많이 지었겠지..그래도 어쩌겟어요.
    그대로 죄짓고, 앞으로 더 죄짓고 살기엔 그 애들의 눈부신 청춘이 억울했어요.
    모두 새롭게 되어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고 죄값으로 세상에 도움 주면서
    살기를 기원했어요.

  • 11. 꽃같은 아이들
    '11.9.18 9:25 PM (222.238.xxx.247)

    때문에 마음이 짠했어요.

  • 12. ...
    '11.9.19 8:41 AM (61.253.xxx.53)

    전 열심보는 일인입니다.
    게다가 일박이일 종영하게 되면 일주일 뭐로 마감을 할까 걱정입니다;

  • 13. 김태원 때문에..
    '11.9.19 10:10 AM (203.142.xxx.231)

    남격 꼭 봅니다... 이번주는 정말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이... 꼭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이 결손가정이나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이래자나요,,,

    젊어서 실수는 돈주고도 살수없는 큰경험인것을 그 아이들이 알고...꼭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8 고구마 샐러드용 깍둑썰기 크기는? 1 실과실습 2011/10/11 2,466
23617 야! 들으면 기분이 어떠시나요?? 9 카렌 2011/10/11 4,416
23616 밑에 글 50대 아줌마 옷 브랜드 얘기가 나와서.... 5 나도 아줌마.. 2011/10/11 6,547
23615 전기포트가 탔어요~ 미주 2011/10/11 2,810
23614 어떤 저가 화장품샾 좋아들하시나요? 15 미샤 or .. 2011/10/11 4,680
23613 강남쪽에 연이의 비행기 소리가 들리는데요(제트기 같은) 3 robin 2011/10/11 3,136
23612 강남, 분당...교육질문이에요 2 마미 2011/10/11 2,929
23611 tosel 및 어학연수 최적지...추천해주세요. 2 어학연수 2011/10/11 2,751
23610 스마트폰 2 /// 2011/10/11 2,445
23609 23인치, 27인치? 5 모니터고민 .. 2011/10/11 3,000
23608 여자애들도 유치원서 놀다가 잘 다쳐오나요? 3 ㅇㅇ 2011/10/11 2,476
23607 후방카메라와 블랙 박스 달면 운전이 좀 편할까요? 5 잠실 2011/10/11 4,330
23606 청도반시 한 박스 도착~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곶감만들어보.. 2011/10/11 3,348
23605 일부러 기다렸는데 예금이율이 더 낮아졌더라고요... 2 짜증 2011/10/11 3,243
23604 제습기 겨울철에요 유용할지요? 2 .. 2011/10/11 4,457
23603 아모* 슈퍼바이탈 크림? 8 미서맘 2011/10/11 3,410
23602 아기와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요.좀 스타일리쉬한 것?? 2 가방,가방... 2011/10/11 3,106
23601 이번주 친구딸아이 돌잔치에 가요 9 의상문의 2011/10/11 3,644
23600 일산 마두에서 홍대역 가려면 버스몇번 타면 되나요? 3 반짝반짝 2011/10/11 2,778
23599 돌답례 모유비누 검색하니..ㅋㅋㅋ 진짜 있네요? 7 ... 2011/10/11 4,123
23598 고양이 원래 잠이 많나요? 20 2011/10/11 5,187
23597 11월초 보성녹차밭 여행가려는데요 4 문의 2011/10/11 3,305
23596 어제 교보 악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완전 도둑놈들 2 ㅇㅇ 2011/10/11 8,613
23595 손질법 가르쳐 주세요^^ 2 우엉 2011/10/11 2,306
23594 밥 얻어먹는 자리에서 길몽얘기를 했어요 5 2011/10/11 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