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봉주의 정치쇼 171222 비정치회담] 빛나는 두 얼굴, 샤이니 종현&정우성 그들의 깨어있는 정신은 더욱 빛난다.

작성일 : 2017-12-28 06:53:45

진행 : 정봉주
출연 : 하재근 평론가, 강경윤 기자


[ 아이돌의 정석, 성숙했던 가수 샤이니 종현 ]

1.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종현의 슬픈 발인식이 있었다
2. 본인이 힘들었기에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려고 했다
3. 깨어있는 청년이었던 종현, 그 동안 굉장히 힘들어 했다
4. 빛이 크면 그림자도 큰 게 세상의 이치인 것 같다
5. 우리 사회는 그동안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에 가는 것을 굉장히 터부시 해왔다
6. 우울증, 공황장애, 정신적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종현씨 소식이 안 좋은 방향의 시그널이 되지 않길 바란다. 힘든 시기도 넘어간다


[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개념배우 '정우성’ ]

1. 배우 정우성이 관심 갖는 사회적 이슈는 ‘KBS 정상화’이다
2. 정우성 그의 메시지에는 고민의 흔적이 있다
3. 박근혜정부 블랙리스트, 정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해야 한다!
4. KBS, YTN은 정상화 되지 않았다.


※ [응원영상] 영화배우 정우성, 응원메시지 "KBS새노조 여러분 지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KBS 새 노조 조합원 여러분.
배우 정우성입니다.

UN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KBS 뉴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여러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됐습니다.

어제 뉴스 출연을 위해 KBS 신관에 들어섰는데 그 황량한 분위기가 저에게는 굉장히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파업을 전해 듣는 것과 눈으로 목격하는 것은 정말 다른 분위기였고요.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주인 잃은 책상들이 즐비했고 그 스산하고 적막한 분위기는
마치 KBS의 지난 수난의 역사, 고통을 차갑게 보여주는 듯했고 거칠게 울부짖는 소리처럼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 당하고
또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습니다.

KBS 새노조 여러분께서 광화문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담아 이어말하기 하셨던 거 알고 있습니다.

돌아선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인내와 끈기를 갖고 이어간다면
차디찬 겨울공기를 뚫고 광화문을 넘어 전국에 있는 시청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전달되어
그들의 눈과 귀가 여러분에게도 KBS에게도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제가 파업 108일째 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오늘이 파업 109일째,

월급없는 3개월

여러분 참… 쉽지 않겠네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 힘과 의식을 모아 월급을 포기하고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은 정말 멋지고 응원 받아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시청자와 국민들이 여러분을 곁에서 응원할 것입니다. 힘내세요!
===============================================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것’ 이라는 플라톤의 명언을 대중들에게 당당히 말해왔던 소신있는 가수 샤이니 종현과 배우 정우성.

그들도 유명 연예인이기 이전에 깨어있는 시민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명인이기에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더욱 밝히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당당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그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안타깝게도 샤이니 종현씨는 이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그가 대중들에게 남긴 굵직한 메시지는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고인이 된 그의 명복을 빌며, 하늘에서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아있는 깨어있는 시민들은 배우 정우성씨와 함께 KBS가 정상화되길 응원할 것이며, 사람사는 세상을만들기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1725496...

IP : 175.223.xxx.2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000 주식 거래창에서 얼마 벌었는지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8/03/07 757
786999 남북 합의를 가장 잘 이해한 기자 - 한국일보 미국특파원 7 눈팅코팅 2018/03/07 1,665
786998 연예인들 다 색안경 끼고 보게 되네요 8 요즘 2018/03/07 2,395
786997 화장전후 차이가 이렇게 심할까요 ㅠㅠ 28 헐. 2018/03/07 11,705
786996 예능프로는 음악이 다 똑같아요 4 ... 2018/03/07 757
786995 폐경검사는 동네산부인과나 큰병원 별차이 없을까요? 3 .. 2018/03/07 2,816
786994 일본은 이제 나가리 12 우하하 2018/03/07 2,950
786993 미투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 24 ... 2018/03/07 1,938
786992 왜 미투가 좌파진영에서만 터지냐고? 27 ㅎㅎㅎ 2018/03/07 4,765
786991 비싼 옷 싸게 살 수 있는 알뜰 쇼핑법 좀 알려주세요 6 ㅡㅡ 2018/03/07 3,193
786990 일반알약보다 판피*이 더 몸에 안좋은가요? 4 감기약 2018/03/07 1,177
786989 정수기 사용료 얼마짜리 쓰나요? 9 매달 2018/03/07 1,528
786988 부동산 감으로 잘 선택하는 분들 계시나봐요 13 ... 2018/03/07 3,430
786987 하와이안 항공 비즈니스 괜찮은가요? 3 ㅜㅜㅜㅜ 2018/03/07 1,585
786986 회담 보수 어르신들 반응 어때요? 3 남북회담 2018/03/07 517
786985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개소 3 dma 2018/03/07 486
786984 왼손 글씨 쓰는 왼손잡인데 오른손으로 쓰고 싶어요 2 .. 2018/03/07 668
786983 미투운동을 보면서 주변에서 듣거나 게시판에서 보고 당황한 것. 5 ..... 2018/03/07 878
786982 영원한 사랑이란게있을까요? 6 사랑 2018/03/07 2,401
786981 스파게티에 떡국떡 넣어봤어요.. 9 흠? 2018/03/07 2,832
786980 문대통령님은 마법사 같아요. 13 쥐구속 2018/03/07 1,889
786979 진보들만 성폭행 성추행이 많나요? 37 ㅅㅂ 2018/03/07 2,975
786978 북 패럴림픽 대표단·선수단 방남 1 기레기아웃 2018/03/07 475
786977 미 국무부 "이런날 오리라 생각못해…한국과 다음조치 논.. 2 ㅇㅇ 2018/03/07 1,187
786976 잠자면서 하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3/07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