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현재 5세이구요, 갑자기 영어/중국어권 국가로 이동하게 되어서
최근 영어를 접하게 해 놓았더니
엄마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라고 잘 말하던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나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I have a good idea 완전 직역) 라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놀랐어요. 국어가 완전히 다져지지 않았으니 저 나이에 영어가 섞이면 어쩔 수 없나 싶더라도
이 상태로 다른 나라로 가면 점점 더 심각해질텐데
그래도 한글을 최소한 읽을줄은 알고 가야 국어 동화책 가져가서 보겠다 겁이 덜컥 나네요.
어릴 땐 놀자. 라는 주의라 동화책 읽어주고 유아 발레 외에는 아무것도 안 시켰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듣기만 하는 공부 말고 이제라도 뭔가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인데요.
특히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불안해 하는 아이라
떠나기 전 준비를 조금은 해야 현지 적응 하는데 그나마 덜 힘들겠죠;?
구몬? 눈높이? 이런 학습지류가 효과가 있나요?
아니면 한글이야호? 이런 영상이 도움이 될까요?
기적의 학습법? 이 책이 효과가 있나요?
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아이는 현재 자기 이름만 쓸 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