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결혼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7-12-27 22:04:54
안녕하세요
30중반 여자에요
전 아직 간호대 재학중이고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어요
부모님은 공무원 퇴직하셨기 때문에 노후대비는 되어계시고
결혼시 오천정도 지원가능하다고 얘기하셨어요

전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요
제 조건이 좋지 않지만 열심히 남자를 만나고 다니고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상대방 남자가 그닥 조건이 좋지는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

만약 제가 지금이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요
조건이 그닥 좋지는 않지만( 고용불안 직장에 많은 나이) 코드가 맞는 남자랑 결혼해서
가정을 이룰것을 선택한다면 후회할까요??
지금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는 사실 남자로 좋아지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20대 중반때 만난 남자들이 훨씬 조건도 좋아서 비교 되기도 하지만
현실을 파악해야 하니깐요
그냥 남자로서는 아니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도
저랑 코드가 맞고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면
35살인 지금 결혼을 결정하는게 맞지 않을까 해서요

전 절대로 독신으로 살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오랜 수험생활 때문에 연애도 못했고
세상물정을 전혀 몰라서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IP : 122.254.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12.27 10:0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내 조건도 별로인데
    어떻게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겠어요...
    그냥 비슷하게 만나는거지요

  • 2. 35살이면
    '17.12.27 10:09 PM (114.204.xxx.21)

    정말로 결혼하고 싶으시면 그 분과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3. ㅇㅇㅇ
    '17.12.27 10:13 PM (116.117.xxx.73)

    지금 공부중이면 일단 직장을 잡고 결혼하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왜 무조건 결혼할려는지는 몰라도, 돈없어도 코드맞으면 결혼하고 싶다니...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 4.
    '17.12.27 10:32 PM (27.118.xxx.88)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가 원하는쪽을 선택하는게 가장좋죠.
    내가 지금 결혼을 원한다면 못한조건의 남자라도 선택하는게 좋죠
    왜냐 내가 원하는것이기때문에요.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무리 남이 직장잡고 결혼해라해도
    내가 결혼부터하고싶다하면
    결혼부터 하는거지요.

    아닌 사람은 난 직장잡고 내커리어쌓고 결혼해도되고 안해도 되고 큰우선순위아니다싶음 사회생활에 매진하는거죠.
    삶에 정답이 어딨어요.
    자기하고싶은대로하는게 그게 정답입니다.

    눈낮추시고 결혼하세요.
    나쁘지않을것같애요

  • 5.
    '17.12.27 11:32 PM (175.117.xxx.158)

    원래 눈 낮추지못함 평생혼자살더라구요
    조건ㆍ돈 많이 내려 놓고 손해다 할정도로 내려야 결혼이 성립되요 결혼맘있음 40되기전에 포기할꺼하고 하이길 바래요 40줄 들어가면 폐경되는 여자도많고 완전히 3이냐 4냐숫자하나로 많이 달라져요 필찾다가 세월보내는것보다 현실적이네요

  • 6. 조심해요
    '17.12.28 12:49 AM (49.196.xxx.237)

    늦게 공부하시는 편인데 괜히 혹 달아요.

    남자 의지가 있음 늘 미래 계획하고 얘기 해 주거든요.
    인연도 당기지만 악연도 당기니 당사자와 많은 대화 하시길요

  • 7. 큐큐
    '17.12.28 3:02 AM (220.89.xxx.24)

    30대 중반부터는 선시장에서 남자들이 조건을 디테일하게 따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50~60대까지 맞벌이 할 것을 다짐을 받던지
    조건이 괜찮은 사람이랑 결혼할려면 부모님재산까지 넘어다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제일좋죠.

  • 8. ..
    '17.12.28 7:11 AM (112.208.xxx.44)

    나이든 조건이든 지금 남자 놓치면 평생 결혼 못할 확률이 높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737 방송인 중 최우선으로 사라져야 할 사람 25 김성주가 싫.. 2018/02/11 6,430
778736 냉동만두 먹고나면 나중에 항상 트림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 1 만두 2018/02/11 3,441
778735 뭐간뭐야 일반 고운아이지~ㅋㅋ 3 ㅁㅁ 2018/02/11 1,067
778734 뱅갈 고무나무 분갈이 질문 6 ㅁㅁ 2018/02/11 2,793
778733 노부영 낱권일때 세이펜 구입하면 호환되나요? 3 세이펜 2018/02/11 783
778732 일본 정부가 문대통령 방북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 36 원숭이들이 2018/02/11 2,736
778731 사랑니 발치 후.. 4 사랑니 2018/02/11 2,018
778730 세탁기 세탁 후 기름 얼룩 같은게 묻어 있을때가 있어요. 4 드럼 2018/02/11 2,326
778729 피겨보는데... 국보 김연아 선수 그립네요 20 귀환 2018/02/11 4,567
778728 까페에 혼자 얼마나 있어야 민폐아닌지요 25 배리아 2018/02/11 4,279
778727 그래도 이런것은 아니잖냐며 위로하는데 위로가 되나요? 3 ..... 2018/02/11 542
778726 옷이 입으서 거울보면 괜찮은데 2 ㅇㅇ 2018/02/11 1,255
778725 안 먹으니 살이 빠지긴 빠지네요.. 9 되긴되네 2018/02/11 4,421
778724 개밥주는 남자 보시는 분~(김민교네 사랑이) 3 haniha.. 2018/02/11 2,019
778723 감자전 믹스 괜찮네요 5 평창성공 2018/02/11 2,005
778722 미남 가면’ 주인공은 北 인민배우 리영호… 북한 전문가 분석 14 색깔론 2018/02/11 2,603
778721 [펌] 김연아의 착한 거짓말.jpg 12 ㅠㅠ 2018/02/11 6,614
778720 잔소리 많이 하는 사람 대처법(??) 6 들은얘기 2018/02/11 2,999
778719 합격했다고 등록할거냐고 전화가 왔어요 6 고3맘 2018/02/11 4,541
778718 중학생 교복 치마에 스타킹.. 12 급질 2018/02/11 3,640
778717 치아교정 2 2018/02/11 1,046
778716 같이 먹을 때 남 좀 생각하면서 먹도록 26 좋은게 좋은.. 2018/02/11 6,455
778715 옷감 둘중 어떤게 더 고급인가요 3 .. 2018/02/11 1,842
778714 50-6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재미 있어서 퍼옴 24 지나가다가 2018/02/11 10,532
778713 북한선수 염대옥 나오나요? 2 피겨단체전 2018/02/11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