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지만 자식잇는 집이 부러울때가 잇어요
신랑은 한번도 변함이 없다는데
저는 40대 중반에 접어드니
저의 외로움때문에 자식이 잇엇으면 좋겟다 싶을때가 잇어요.
나이들어 점점 삶의 구심점이 없달까.
이래서 자식 낳으라고 계속 친정엄마가
그러셧나 싶구요.
저의 필요때문에 자식을 갖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
자식낳을 생각 예전부터 지금 현재도 전혀 생각은 없습니다.
누구나 외로울 수 잇다는걸 알면서도
제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잇나봅니다.
특히 제 주변 사람들은 전부 아이 잇는 집들이라
그런지 저 스스로 소외감을 느낄때가 잇네요.
딩크도 많다던데 그런사람들은 tv에나 잇는건지
비슷한 사람들도 주변에 좀 잇어서 같이 늙어가면 좋겟어요.
비슷한 처지의 친구가 최근에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하는 모습에
괜시리 부러웟나봐요. ㅜㅜ
1. 글쎄요
'17.12.27 8:37 PM (14.138.xxx.96)지금이라도 낳으셔도 됩니다
2. ...
'17.12.27 8: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자식이 있음에도 외로움이 느껴지면 그것 더 외롭게 느껴진답니다
그냥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사세요~3. ...
'17.12.27 8:38 PM (86.130.xxx.42)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시도해보세요.
4. @@
'17.12.27 8:41 PM (121.151.xxx.16)부러워하기도 하고 그래도 내 선택이 옳았다 하면서 사는 거지요....
40대중반이시면....그냥 계속 딩크하시는 게~~~~5. 맞춤법
'17.12.27 8:41 PM (120.29.xxx.27) - 삭제된댓글이 너무 심하게 틀려서 읽는데 제가 뭘 잘못알고 있는 느낌이네요.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 죄송.
6. 아하
'17.12.27 8:42 PM (118.91.xxx.167)이게 30대까지는 딩크족으로 다들 만족하는데 40대 되면 연결고리가 없으니 외로워 하더라구요
7. ㅇ
'17.12.27 8:45 PM (116.125.xxx.9)80넘어까지 살건데 하나 낳아요
뭘 늦나요 늦긴..8. 그냥
'17.12.27 8:46 PM (175.209.xxx.57)가지 않은 길은 다 그래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아이를 낳았지만 낳고 보니 너무 예뻐서 정말이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났어요.
자식이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첫번째 이유가 되더군요.
지금 고딩인데 수학여행 갔을 때 절감한 건, 내가 자식 건사하느라 힘든 게 아니라
그 재미로 살았구나...싶더군요.
버는 돈의 많은 부분을 쓰고, 먹고 싶은 게 있다 하면 얼른 장 봐서 해먹이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고 학원 알아봐주고 패딩 사러 다니고....
이 모든 것들이 나 외롭지 말라고, 재밌게 살으려고 자식이 만든 이벤트인가 싶더군요.
그만큼 이쁘고 또 이뻐요.
그런데...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아이가 장성해서 자기 앞가림 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될까
굉장히 전전긍긍 하게 돼요. 어디 아프면 너무 공포스러워지구요.
앞으로 이 험한 세상을 아이가 헤쳐 나가면서 살 걸 생각하면 괜히 낳았구나 후회 되기도 해요.
저는 다음 생엔 자식 없이 홀가분하게 발길 닿는 대로 대충 살다가 연기처럼 사라질 거예요.
원글님도 이번 생엔 자유롭게 온전히 본인을 위해 사시고 다음 생엔 아이 낳아 키워 보세요.9. 딩크
'17.12.27 8:47 PM (49.165.xxx.55)50 대 딩크 부부 인데요
남편과 저는 엄청 게을러요 집순이집돌이고
40 에 만나 42 에 결혼 했어요
자식을 갖을 나이를 지나서 당연하게 안낳고 살았는데 후회해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주변에 다들 자식들 키우고 사는데 부러워본적도 없어요 .
아롱다롱사는것도 사람 성격 나름 인것 같아요10. 흠흠
'17.12.27 8:48 PM (125.179.xxx.41)아이 하나는 키울만하던데..
전혀 생각없으시다면 만족하고살아야죠 뭐..^^
육아카페가보면 담생애는 딩크로 산다는사람많아요
가보지않은길에 대한 동경이지요11. ....
'17.12.27 8:49 PM (182.209.xxx.167)애 하나 키워내는거 보통 일 아니예요
애는 당연히 낳는거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힘들어도 당연한듯
받아들이지만 아닌 사람들은 더 힘들죠12. 입양도
'17.12.27 8:50 PM (114.204.xxx.21)괜찮을것 같은데요..사실 전 나중 입양하고 싶거든요 지금 당장은 아니구요
13. ...
'17.12.27 8:50 PM (220.86.xxx.41)애 있어도 이혼하는 마당에 무슨 연결고리요 ㅋㅋㅋ
애가 속썩이는 집안은 무자식이 상팔자다 오히려 딩크를 부러워하기도 하죠. 이것도 다 한때에요 곧 나이도 한 살 더 먹으니 감상적이 되셨나봅니다. 이러다가 또 역시 딩크가 더 좋아, 하실 수도 있는거고 연초 지나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14. ㅠ
'17.12.27 8:51 PM (49.167.xxx.131)자식때문에 속썩을땐 없는 사람 부러울때도 있어요 하지만 자식때문에 느끼는 희노애락은 못 느끼실듯 하긴해요.
15. ...
'17.12.27 8:53 PM (125.178.xxx.106)자식도 크면 다 자기인생 살죠.
내 품안에서는 사춘기 전까지인거 같아요.
딩크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만족이란건 없고 가지않은 길에대한 대한 미련일수도 있어요.16. ...
'17.12.27 8:5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전 둘 낳았는데
딩크가 부러울때가 있어요
얼마나 홀가분하게 살까 하구요17. 그리
'17.12.27 8:55 PM (39.7.xxx.51)원하게되시면 하나는 낳으세요
으학발달로 가능은 할듯합니다만18. ㅇㅇ
'17.12.27 9:00 PM (219.251.xxx.29)순전히 부모입장에서 보면 아이하나는 키울만한것같아요
근데 둘부터는...하나일때랑 두배가 아니라 열배 스무배 그이상도 차이가 나는듯요19. 글쎄요
'17.12.27 9:00 PM (61.102.xxx.46)딩크도 아닌 사람들이 딩크가 나이들면 어쩐다 하는 말은 좀 웃기고요.
곧 50 다 되어 가는데 전혀 불만 없고 만족 스러워요.
모르죠 또 한 70-80에는 아쉬울지 모르지만
어쩌겠어요? 이전의 삶을 편하고 즐겁게 살았다면 그정도는 각오 하겠다는 생각이구요.
남편하고 깨볶고 사느라고 주변에서 눈뜨고 못본다는 커플이라 그런지 저는 아이 있는 친구들 부러워 해본적 없고요.
저는 원글님과 다르게 주변에 딩크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의아할 지경이에요.
저보다 언니들도 있고 저 보다 동생들도 있고 친구들도 그렇고요.
아직 비혼도 제법 있어요. 다 사는거 제각각 하는거죠 뭐20. 저도
'17.12.27 9:03 P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럼 가임기가 지났는데..후회하는 사람 중 하나..40후반 또는 50살쯤에 입양계획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부부나이 합쳐서 100세 이하만 입양할 수 있었는데..지금은 바뀌었어요..윤석화도 50살에 입양하셨더만요..21. 처음
'17.12.27 9:07 PM (110.14.xxx.207)저도 주변에 같은 딩크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많아요
아이있는 친구들보다 딩크친구,언니,동생들을 더 자주많이 만나요ㅡ 자발적이라그런지 아직까지 후회없어요.22. ..
'17.12.27 9:07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결혼한 사람이 결혼 안한 사람에게 결혼 하라고 하는 경험자
아이 없는 부부에게 아이는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험자
아이 하나인 부모에게 아이는 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험자
동성자녀둔 아이에게 다른 성을 가진 자녀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경험자
다 그냥 무시하세요^^
다 사는거 제각각 하는거죠 뭐..2223. ..
'17.12.27 9:09 PM (124.50.xxx.91)결혼 안한 사람에게 결혼 하라고 하는 경험자
아이 없는 부부에게 아이는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험자
아이 하나인 부모에게 아이는 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경험자
동성자녀둔 아이에게 다른 성을 가진 자녀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경험자
다 그냥 무시하세요^^
행복도 불행도 책임 못질꺼면서 뭔 참견인지..
다 사는거 제각각 하는거죠 뭐..2224. ...
'17.12.27 9:15 PM (121.171.xxx.164)아무래도 다수가 가는 길이 아닌, 소수의 길은 외로움이 크지요.
예전에 비해 늘었겠지만, 여전히 딩크나 미혼(비혼)은 소수 중의 소수인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 뭔지 저도 잘 알기에 댓글 남겨요.25. ..
'17.12.27 9:20 PM (220.85.xxx.236)근데 님은 애가져도 후회할타입같네요.
26. ...
'17.12.27 9:20 PM (1.235.xxx.248)비슷한 또래 딩크
전 하나도 안부러운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오히려 요즘은 가면 갈수록 잘 선택했다는 생각 들어요.
또래 지인들 고등학생 자녀들이 많은데 뭐라해도
내가 팔자 제일 좋아서...언니들 자식들 학벌,직업 이야기해도 자기것도 아니고 그 정도 삶 살아와서 굳이
여튼 사람마다 다른듯.27. ..
'17.12.27 9:22 PM (220.85.xxx.236)인생의 구심점은 자기 자신인데
그건 애잇어도 마찬가지아니었던가요28. 글쎄
'17.12.27 9:32 PM (218.234.xxx.93)우리 엄마 보니 자식에 대한 희생과 사랑과 걱정이 너무 지나쳐 삶의 모든 중심과 행불행이 자식에서 비롯되는 것 같았어요. 자식이 좋으면 엄마는 기뻐하고 자식이 안됐으면 엄마는 너무 괴로워하고요. 전 그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전 자식이 없지만 우리 부모를 보니 부모의 마음을 알 것 같더군요.
전 자식 없는 것이 자유와 해방처럼 느껴져요. 미련도 없고요.29. 저는
'17.12.27 9:33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오랫동안 딩크였다가 남편이 간절시 아이를 원해서 둘이나 낳았어요. 지금 50대인데 중딩 초딩 아이 있고요. 참 늦게 낳은 아이이고 기를때 넘힘들어서 울면서 키웠어요. 넘 이쁘고 재미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이벤트 같아요. 놀러갈때마다 애들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너희 덕분에 이런 데도 와보는구나. 이렇게 재밌게 놀아보는구나...하고요. 조금이라도 미련이 있다면 늦지 않았다고 시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난하고 늙은 엄마지만 그래도 정말 행복해요
30. ..
'17.12.27 9:35 PM (110.70.xxx.200)이런고민하는건 딩크가아니듯하고
남편하곤 갈라서야할듯...31. ᆢ
'17.12.27 9:37 PM (125.182.xxx.27)저도 어쩌다보니 딩크가되었지만 아이없어도힘드네요 나이들수록 저질체력에 반려견도거의건사 남편도 저도 겨우관리수준이예요게으름인지 그냥 매일 편하게사는데도 사는게 힘들어요
32. ㅇㅇ
'17.12.27 9:52 PM (125.180.xxx.185)그런 마음이시면 아이 낳는 것도 괜찮아요. 잘 키워줄 수 있는 여력이라면 말이에요. 전 무슨 일이든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주의네요.
33. anaa
'17.12.27 9:56 PM (1.233.xxx.6)저도 딩크 추구하며 즐겁게 살았는데 어느순간 허무해지더라구요 뒤늦게 시험관해서 애 하나 낳았는데 넘 예쁘고 내 자식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고 그렇습니다
34. ..
'17.12.27 9:58 PM (110.70.xxx.167)자식이 하고후회 안하고후회 하는 존재인가요
35. ㅇㅇ
'17.12.27 10:05 PM (125.180.xxx.185)안 낳는 것보다 낳는 게 낫다는 의미로 쓴 건데요.
36. 갈팡질팡
'17.12.27 10:07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글이 그러시네요
지금도 생각은 없다 그런데 미련은 있다
딩크로 여적 살아보셨으니 미련에 이길 자신이 없으시면
도전하세요
몇년후 지금을 그리워하지 마시고요
자식은 기쁨 이었다가 애물단지 이었다가 내목숨보다
귀했다가 이뻐 죽겠다가 뚜들겨 패주고 싶었다가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궁금했다가 여튼 참으로 오묘한 존재는 맞아요37. 님같은 타입은
'17.12.27 10:13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짜장면 먹으면서 짬뽕시킬 걸
짬뽕 먹으면서 짜장면 시킬 걸 그랬나?38. 딩크는 아무나 하나~
'17.12.27 10:46 PM (61.82.xxx.218)이런저런 욕심과 희.노.애.락을 버려야 가능한게 딩크인거 같네요.
부모가 된다는건 참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건데, 그런 모든 경험을 포기하고 한 생애를 마감해야하죠.
이미 친구의 출산과 육아를 보고 부러움을 느꼈다면 자식이 주는 기쁨을 느끼셨겠네요.
다른분들 말대로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39. 음
'17.12.27 11:03 PM (1.236.xxx.183)저는 사십대중반 넘은 딩크인데 지금이 편해요.
부럽거나 아이를 키우고싶진 않고요.
이제 오십가까워지는데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기도하고요. 돈 더 벌어서 풍족하고
즐겁게 사는게 남편과 목표예요.
노후대비 없이 자식만 바라보거나 결혼한 자식 특히
아들 곁에서 크리스마스나 휴가, 명절 분란만들고
아들바라기하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 딩크가 속편하고
좋아요.40. 케바케
'17.12.27 11:42 PM (211.176.xxx.92)주변에 40대이상(50대도 몇 있구요) 딩크부부들 다 아이 안가진거 정말 후회라고는 1도 없던데... 다들 전문직/ 안정적인 직장 다녀요.
41. 주변
'17.12.28 12:06 AM (211.209.xxx.57)묻지도 않았는데 딩크 후회 한 적 없다고 자꾸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더라구요.
어차피 이 세상은 다양한 인생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건데요 뭐.
전 아들 둘 낳아서 거의 다 키웠습니다만 딩크도 독신도 다 그냥 인생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후회야 뭐..... 후회없는 인생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제 주변에 47에 딸 하나 낳아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면서도 그 아이 없는 삶은 생각조차
못한다는 엄마도 있습니다.42. 오우
'17.12.28 1:23 AM (61.80.xxx.74)둘이 오랜시간 같이 살다
어느순간 신혼같이 잼나던 시간이 적적해지기 시작하고
아이가 갖고싶어지더라고요,,,,
아이가 생기고 기쁨도 슬픔도 책임감도
온갖 감정이 다 생겼지만
딩크로는 돌아가고싶지않아요43. jaqjaq
'17.12.28 1:47 AM (101.235.xxx.207)저 30대 중반...
저 요즘 진짜 진지하게 궁금해요 이런 심리...
대부분 아이를 소유 대상으로 사고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없으면 후회한다, 늙으면 외롭다...(다 주장일뿐)
저는 가족중에 50대 딩크 부부가 있는데
비슷한 연배 사람들에 비해서 제일 멋있게 살거든요.
확실히 덜 늙고...
애 없어서 이기적이다? 이거 애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 아닌가 싶음.
저는 배우자여부, 자녀여부와 무관하게 제가 노년기되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이고 우아한 수준에서의 안락사 가능해질거라고 확신하는 입장이어서... being human 차원에서 자녀여부와 필요성을 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44. 저희 딩크
'17.12.28 2:42 AM (151.231.xxx.194)저 50대 남편 60대 주변 딩크 부부들 중에 저희가 제일 나이가 많은데
지금까지 전혀 후회 없고요.
아이들 있는 가족들하고는 모임도 기피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정신없고, 큰 애들은 무례한 아이들 많아서요.
가끔 이웃들이 급할 때 아이들 돌봐달라고 부탁하면 거절하지 않고 돌봐주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생각해요.
우리 애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요.45. ㅇㅇ
'17.12.28 8:03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저희도 사십대
친한 동생부부들이 아기가 2~6살정도 돼서
다같이 모이면 아기 참 예쁘고 귀엽고 한데
근데 전 잠시만 있어도 힘든데
키우는 부모들은 대단하다 싶고
이상하게 애들이 또 저를 좋아해서
열씸히 놀아주고 얘기 들어주고 하면
몇시간인데도 저는 진이 빠지고
너무 혼자있고 싶고ㅠㅜ
그냥 딱 예쁘다 까지던데요 전...
후회고 뭐고 내인생 살고 싶지
나이들수록 더 힘들고 싫던데46. ㅣㅣ
'17.12.28 9:24 A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대학생자녀 있어요
제가 지금까지 키워보니
자식도 결혼하고 똑같아요
결혼생활은 하고 계시니 아실겁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매일 좋은 날만 있는 것도 사니고 매일 안좋은 날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처럼 자식도 그렇더군요
육아도 매일 힘들지도 않고 매일 안힘들지도 않고
다 키우고 나니 내가 자식도 아니고 자식이 나도 아니고
사춘기때 힘들구요 대학입시때 힘들구요
그 후도..
공짜는 없어요
결혼생활이든 자식일이든
희노애락의 공존이죠 이런 거 저런 거 다 거치며 사는 거죠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결혼을 안했으면 매일매일이 좋은 날의 연속이었을까?
내가 자녀가 없었다면 매일매일이 좋은 날의 연속이었을까?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런 삶을 사는 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했듯이
자식도 있어도 후회 없어도 후회 일듯 합니다47. 사용한 단어중에
'17.12.28 11:46 AM (124.199.xxx.14)같은 처지라는 단어 보니 낳으셔야겠네요
ㄴ중에 물리적으로 안될때 후회하지 마시고 낳으세요
별 거 아닙니다.
남들이 하는 거 겪는거 다 해보고 죽자구요
사람들 결혼해서 걍 다 낳아버리는거지 나 좋자고 낳는건가란 생각하고 낳지 않아요
생각만 하지 마시고 행동하시면 또 답이 나와요
다 좋은 거 없다는 거 아시면 생각만 하는건 탁상공론이라는 것도 아실텐데요48. 딩크가 아니신듯..?
'17.12.28 3:33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29세에 결혼하고 지금 45세인데 단 한 번도 다른 자식들 보며 딩크를 후회한적 없어요.
벌써 제 주변 자식들이 결혼해서 손주도 낳고, 군대에도 가 있고, 아직 중학생등이기도 해요. 다 큰 자식들 든든해 보이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그게 딩크 후회로 연결되지는 않아요.
물론 친구들 앞에서는 자식 칭찬해 주고 든든하고 좋겠다 말하지만 속으로는 딩크라 참 좋다 이래요.
근데 원글님은 아직 40대인데.. 외로운게 자식이 없어서라고 생각 되시는지요? 마음속 깊은곳에 자식이 없음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셨나봐요.49. ㅇㅇ
'17.12.28 4:03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전 아이 겨우 하나 낳고 어렵고 힘든일 많았지만
다시 젊을때로 돌아가서 결혼한다면 또 낳고 싶어요
낳아서 더 잘해주고 더 충실한 인생을 살고 싶을뿐 낳지 않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못나도 잘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이쁜게 자식인가봐요50. ㅇㅇ
'17.12.28 4:06 PM (121.161.xxx.86)저는 젊을때 아이 극혐하고 싫어했어요
어떻게 결혼해서 임신 힘들어서 고생하다가 아이 겨우 하나 낳고 어렵고 힘든일 많았지만
다시 젊을때로 돌아가서 결혼한다면 또 낳고 싶어요
낳아서 더 잘해주고 더 충실한 인생을 살고 싶을뿐 낳지 않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참 힘들었는데 그냥 아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못나도 잘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이쁜게 자식인가봐요51. 사과
'17.12.28 4:07 PM (175.125.xxx.48)전 아이 하나인데 ...
딩크 부러워요
아이 둘 이상인 사람은 안 부러워요...52. 51
'17.12.28 4:08 PM (110.70.xxx.163)만혼에도 벌써 아이들
중,고딩...
남자아이들이라서인지...
같이 안놀아주는지 꽤 되네요.
그냥 점점 부부만의 시간이 많아지니,
아이로 인한 기쁨이 그리 길지않다는 생각도 들고,
좀 있으면,
정말 남의 편이 되어버릴거 생각하면,
벌써 쓸쓸해져요.
있다가 없으면 더 허전 할듯...
그냥 늙어가는 서로를 서로서로 이뻐하며,
보듬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ㅋ53. ᆢ
'17.12.28 4:19 PM (223.38.xxx.191)딩크는 아이한테 미련 있으면 절대 하는것
아닌것 같아요
딩크는 저같은 사람 내몸이 우선인 사람
사고싶은 부츠나 시계 여행 가고 싶은 생각만 있지
머릿속에 애들 생각은 클리어 상태에요
초딩 중딩 애들보면 저런애들 어떻게 밥해주고
감당하고 사나 대단하다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내한몸 건사도 슬슬 힘들어져서
누군가 수발들 생각은 꿈도 못꿔요
태생이 모성애가 부족한듯ㅋㅋ54. ᆢ
'17.12.28 4:22 PM (223.38.xxx.191)애들 보면 볼수록 애가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밖에 안들어요
내가 키운다면 감당 못할듯ㅋㅋ55. ‥
'17.12.28 4:40 PM (211.36.xxx.196)낳고 후회 하는것보단 낫잖아요‥
부부사이 좋을땐 몰라도 부부사이 멀어지면
애가 짐으로 여기는 경우도 많잖아요‥
앞날은 모르니 남편없어도 내가 얘를 귀찮아 하지 않고 잘키울
자신있다 확신 한다면 낳든 입양하든 해보세요56. 솔
'17.12.28 4:48 PM (175.123.xxx.57)저는 딩크로 살다가 이혼을 해서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헤어질때 남편이 실은 아이를 낳고 싶었다는 속내를 내비쳐서 놀라기도 했고,
아이가 없으니 이혼이 참 쉽기도 했어요.
아이가 의무와 책임이기도 하지만 그 의무와 책임때문에 인생이 살아지는 것도 맞아요.
우리가 사랑이라 믿는 것이 얼마나 가벼운 것이며 그 이면이 비어있는가도 보고 놀랐죠.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 인생의 큰 파도가 닥쳤을때 그걸 버티게 하는 힘이
결국은 내가 짐이라 생각했던 것들임을 또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생물학적으로 아이를 낳기 힘든 이혼녀로 살고 있는데
이혼한 초반에는 아기들을 보면 눈물도 나고 그러더니 이젠 그렇지 않아요.
제가 아무리 원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는 것이
그리 나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해요.
단란한 가정, 남편과 아이.. 이런 것들이 내 삶에서 사라졌으니
대신 다른 것들을 신이 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요.
아쉽고 괴로운게 있어야 인생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심 됩니다.
그래도 낳고 싶다면 낳으셔서 그 짐을 감당하심 되고요.
우리가 삶을 딱히 단정할 필요는 없어요.
있어야 좋다, 없는게 낫다, 이렇게 답을 내리려고 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인정하고 그냥 받아들이면 되겠죠.
지금 느끼는 후회와 아쉬움마저도 내 인생의 일부임을 인정하면 되겠죠.57. ...
'17.12.28 5:00 PM (39.117.xxx.59)낳으셔도 후회합니다....
58. ...
'17.12.28 5:03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어떻게 자기가 내린 결정을 죽을때까지 옳다고만 생각하고 살 수 있겠어요?
때론 부러울수도 있고, 때론 저렇겐 못 산다 할 수도 있고 인간이니 여러가지 감정 느끼며 사는거죠.
자식있는거 부럽다 한번 했다고 진정한 딩크 아니다, 역시 딩크는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어떤 선택이든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는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안고 가야죠. 별 수 있나요?59. ...
'17.12.28 5:03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어떻게 자기가 내린 결정을 죽을때까지 옳다고만 생각하고 살 수 있겠어요?
때론 부러울수도 있고, 때론 저렇겐 못 산다 할 수도 있고 인간이니 여러가지 감정 느끼며 사는거죠.
자식있는거 부럽다 한번 했다고 진정한 딩크 아니다, 역시 딩크는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어떤 선택이든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은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안고 가야죠. 별 수 있나요?60. ..
'17.12.28 5:15 PM (175.223.xxx.216)솔님 댓글 좋네요
맞아요 삶을 딱히 단정지을 필요없더라구요61. 음
'17.12.28 5:22 PM (221.220.xxx.117) - 삭제된댓글아이없이 십수년차이지만 아이가 없어서 외롭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그런데 이건 제가 사람에 대한 정이 별로 없어서 그럴 수도 있을거에요.
한달에 한번정도 동일 목적을 위한 모임들은 있지만 사생활 깊게 사귀는건 급 피곤해라 하거든요.
친정조카 예쁘기는 하지만 돌봐주기는 부담스럽고, 친정 가족을 걱정하긴 하지만
결국은 부모도 타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어학, 악기, 운동, 그림, 커피, 여행, 운동..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때 그때 하면서
적당히 게으르고 계획성 없게 살아갑니다. 남편도 비슷한 성향이라 죽이 잘 맞아요.
생각해보니 저같이 냉정한 엄마를 뒀다면 그 아이가 더 외로웠을것 같네요;;62. 음
'17.12.28 5:23 PM (221.220.xxx.117) - 삭제된댓글아이없이 십수년차이지만 아이가 없어서 외롭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어요.
그런데 이건 제가 사람에 대한 정이 별로 없어서 그럴 수도 있을거에요.
한달에 한번정도 동일 목적을 위한 모임들은 있지만 사생활 나누며 사람 사귀는건 급 피곤해라 하고
친정조카 예쁘기는 하지만 돌봐주기는 부담스럽죠. 친정 가족을 걱정하긴 하지만
결국은 부모도 타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냥 어학, 악기, 운동, 그림, 커피, 여행, 운동..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때 그때 하면서
적당히 게으르고 계획성 없게 살아갑니다. 남편도 비슷한 성향이라 죽이 잘 맞아요.
생각해보니 저같이 냉정한 엄마를 뒀다면 그 아이가 더 외로웠을것 같네요;;63. 전
'17.12.28 5:52 PM (112.186.xxx.156)신혼 때 이를 기를 입장이 아니어서 오랫동안 피임을 하고
몇년 후에야 아이를 가졌는데
아이 낳기 전에 100 행복했다면
아이 낳은 후에 1000 행복하였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고생 많이 하였지만
아이의 존재 덕에 제가 깨우치고 느낀바가 정말 어마무시해요.64. .......
'17.12.28 6:05 PM (37.171.xxx.82)딩크든 자식이 있는 부부든 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결국 선택이죠..전 자식이 있는 삶도 좋고 없는 삶도 좋을것 같아요..자식이 있는 삶은 힘들지만 보람있고 희노애락이 많아요 전 제 일생에서 가장 두근두근 했던 순간이 출산하고 아이 만나던 순간..너무 너무 신기하고 의미있던 경험이었네요..내가 꿈꾸고 상상하던 나와 닮은 아이를 실제로 만나던 순간이 참 뭐라 형용할수 없던 기분..키우며 너무 귀엽고 너무 힘들기도 하고..아이덕분에 더 열심히 살고 있어요.딩크였다면...아마 지금쯤 제가 하고 싶던일을 하며 살고 있겠죠..임신과 출산으로 하고 싶던일을 놓쳐버렸었거든요..딱 이때 일자리가 생겼었답니다 ㅜ 지금쯤 경력도 있고 나름 제돈벌고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 되있을지도 모르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남편과 아이없이 무슨재미로 결혼생활이 유지됐을지 의문도 가네요..10년이 지나니 더이상의 여행도 파티도 흥미가 없어지더군요. 지금은 아이가 생기니 여행을 해도 또 새롭고 힘들지만 아이가 신나하는 모습보면 즐겁고 그래요..결론은 장단점이 있어요..아이가 가지고 싶단 마음만으로 키우기엔 너무나도 부족해요..너무 너무 힘든 정말 하나의 인간을 만드는 수련의 과정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65. 가지 않은 길
'17.12.28 6:20 PM (116.49.xxx.50)이미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아이가 없었으면 하고 바라는 때가 있더라도 그걸 말하기가 어렵지 않겠어요? 아이가 없으면 낳았더라면 어땠을까라고 말하기가 훨씬 쉽겠지만...
아이 키워서 얻는 기쁨 깨달음은 안 키워본 사람이 알긴 어렵겠지만 이 세상 살면서 출산 말고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여러 개가 있을 것 같아요. 종류가 다른 기쁨이고 깨달음이고 괴로움인데 세상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경험을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사실 자식 키우는 사람도 나나와 아이의 관계, 아이의 성향, 내 성향 등등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건데요 ㅠㅠ
전 아이 둘 어느정도 컸지만 그래도 아직도 힘에 부치네요.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지만 내가 모르니까 낳았지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해요. ㅠㅠ66. 다 좋은데
'17.12.28 6:30 PM (124.59.xxx.247)시프트키좀 누르세요
그거 누르는게 그리 힘들어서 ㅆ 안쓰나요????67. ㅁㅁㅁㅁ
'17.12.28 6:44 PM (119.70.xxx.206)애 하나 있어도 둘셋있는 집도 부럽고 그렇더라구요
항상 뭔가 더 가진 거 같은 사람이 부럽죠68. ㅁㅁㅁㅁ
'17.12.28 6:45 PM (119.70.xxx.206)솔님 댓글 정말 좋네요
69. 그 감정
'17.12.28 6:4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당연 해요.
나를 비롯 이 게시판만 봐도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결혼 같은건 안할거란 사람들 많지만
그런 삶을 산다 한들 어찌 가정의 울타리가 전혀 안부러울 수가 있겠어요.
인간인 이상 충분히 가질수 있는 감정이죠.
결혼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란 말이 있는거 처럼 ..자식 또한 이것과 비슷한 말이 아닐까 싶어요.70. ..
'17.12.28 7:00 PM (175.115.xxx.188)그냥 안생겨서 딩크인데요
이제 나이가 많아져서 아이 키우는게 힘들다 싶네요
하나 아쉬운건 울남편 참 좋은사람인데
닮은아이 있음 좋겠다싶어요
그외는 불만없어요71. 전 불임 8년차에
'17.12.28 7:04 PM (211.184.xxx.212)임신 결혼 9년만에 아기낳은 사람인데 솔직히 다시 돌아가라면 아기 안낳아요 너무 힘들고 아프고 몸 아프니 자식이 이쁜줄도 모르겠네요 저와 남편의 단점을 극대화시켜 태어난 딸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 아기가 다 잘먹고 잘자고 순한줄 알았어요 요거와 반대대는 아기를 저질체력에 없는형편에 키울려니 몸이 말이 아닙니다 내가 늦은나이에 아기키우다 위도 망가지고 허리도 붓고 인내심도 늘여야하고 이 사항을 감당할수있다면 낳으세요 그리고 돈많아 사람 쓰시거나 육아를 기꺼이 도와주실 양가부모님이 계시다면 저질체력이든 인내심이 없든 아기성향이 힘들든 단점이 많은 아기든 크게 힘들진 않을껍니다
72. 사람맘이..
'17.12.28 7:25 PM (112.72.xxx.27)딩크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유자식도 만족스럽지 않을껄요?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좋은 점만 보세요.
저는 딸아이, 아들아이 정말 눈물나게 이쁘고 물고빨고 키우고 있는데요,
이 아이들이 없어도(곧 성인이 되어 떠나든, 낳지 않았든) 내 삶은 재미졌겠구나 생각해요.
그냥 지금을 즐기셔도 되고, 낳으셔도 되요.73. 아이러니하죠
'17.12.28 7:45 PM (61.73.xxx.140)저도 딩크로 오랫동안 살아왔어요.
지금은 40중반에 임신해서 또다른 행복을 알아가며 내년에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고 있구요.
뭐든 경험을 해봐야 아는것이니 (상황이 다 다르니 누구의 의견도 나의 입장과 같을순 없죠.)미련이 남는다면
시도해봐도 좋을듯 싶어요.
전혀 생각치 않다가 생긴 아이인데도 예상치 못한 행복이 찾아왔거든요.
물론 아이를 낳고도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임신7개월인 지금까진 후회가 되지 않는답니다.ㅎㅎ 무덤덤하던 남편도 요즘 너무 행복해하고 예전보다 저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해주고요.
결론은 삶이 바뀌긴 한다는거고 미련이 있다면 낳고 후회하더라도 저처럼 이런 행복도 느껴 보셨음 싶네요.74. ..
'17.12.29 10:42 AM (61.35.xxx.163)솔님 댓글이 너무 좋네요 2
75. kate1002
'18.8.25 1:06 AM (183.98.xxx.13)솔님 댓글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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