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인간극장 조회수 : 5,859
작성일 : 2017-12-27 15:50:21
출근 전에 잠깐 보는데. 스토리가 극적이에요. 자매 쌍둥이가 각각 미국으로 입양을 가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가족을 찾고자 DNA검사 회사에 의뢰를 했는데 우연찮게 같은 회사에 의뢰를 해서 서로를 찾게된 이야기..
그런데 그 중 한 여인의 표정이 입양가족을 대할때 넘나 안좋아서 저 혼자 소설 쓰고 있나 싶어요. 
양부모가 아이 어릴때 사진이며 옷가지들을 보여주며 이야기 하는데 이 여인은 부모를 잠깐 보다 시선을 돌리고 전혀 웃지를 않아요. 그냥 표정이 좀 어두운가 했는데 딴 사람 만났을때는 또 그렇지는 않고요. 
양부모는 볼때 완전 이상적인 부모 같은데 말이죠. 세상이 하 수상해서 그런지 혼자 소설쓰고 있는건지.
혹시 보신 분 계세요?
IP : 14.39.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7 3:57 PM (114.204.xxx.181)

    님.. 저도 오늘 그 장면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양부모님 화면상으론 너므 좋아보이던데... ㅠㅠ
    우리가 모르는 숨은 사정이 있을것같은.ㅡ.ㅡ

  • 2. ㅇㅇ
    '17.12.27 3:58 PM (58.140.xxx.26)

    저도 찾는가족이 있어서.
    한국도 미국같이 그런 유전자 찾아주는 회사나 기관이 들어서면 많은이들이 이 쌍둥이 재매처럼 만날수 있겠네요.
    청외대 청원이라도 해봐야 하는건지..
    가족 잃은사람들에겐 꿈같은 스토리네요.

  • 3. ..
    '17.12.27 4:01 PM (114.204.xxx.181)

    트윈스터즈라는 영화의 주인공들 얘긴줄 알았는데..
    완전 비슷한 스토리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라서 놀랬어요.

  • 4. ...
    '17.12.27 4:04 PM (223.38.xxx.12)

    캘리포니아에 사는 입양아 말씀하시는 건 아닌지요
    저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양부모님도 좋아보이던데 정작 딸 본인은 무표정이더라고요.

  • 5. 나는나
    '17.12.27 4:17 PM (39.118.xxx.220)

    그렇죠. 표정이 굉장히 어두워요.
    정체성 혼란으로 힘들어 했다고 하는데 아직 극복이 안된건지..

  • 6. ,,,,
    '17.12.27 4:20 PM (180.229.xxx.50)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상하면서 보고있었어요..
    뭔가 말못할 비밀이 있는 느낌..

  • 7. ....
    '17.12.27 4:34 PM (122.34.xxx.184)

    저도 같은 느낌받았어요
    부모들은 너무나 사랑해주는듯한데..
    정작 딸은 뭔가..겉도는..

  • 8. ??
    '17.12.27 4:42 PM (117.111.xxx.162)

    근데 두 자매 중 아만다네 가족 이야기는 전혀 안나와서..
    6세 된 아들도 있던데요.
    입양 부모한테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았나?
    하는 쓸데없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 9. 저도 같은생각
    '17.12.27 4:47 PM (14.200.xxx.248)

    양부모님이 너무 좋아보여서 웃다가 울다가 보는데 그 딸이 너무 무표정이라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딸은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걸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내성적이라 표현을 못하는건가?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데 감정이 없이 표면적인 이야기만 하고요.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잘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쪽 쌍둥이는 사연을 신청한 본인이 아니기도 하고 미국 반대편에 있어서 촬영비용 등등 때문에 취재하지 않은 것 아닐까요?
    아무튼 해피엔딩이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 10. 그걸
    '17.12.27 5:26 PM (59.8.xxx.115) - 삭제된댓글

    이해를 못하시나요
    그렇게 하시는건 니가 내딸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거잖아요
    내 딸이 아닌데 난 ㅡ이렇게 널 잘 키웠다 하고요
    친 자식이면 그렇게 바리바리,싸들고 그렇게 주겠어요
    내 딸이 아니라 그렇게 한거지요

    나 입양을 밝히고 키우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그 집은 예외지만
    자식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난 입양아야, 저분들은 선행을 하는거잖아요
    대 놓고 넌 우리딸이 아니야 하는데 누가 좋겠어요
    그 오빠것도 어릴때 물건을 그렇게 모으고 가지고 있을까요, 아닐겁니다,
    자식것은 대충 잃어버리고 대충 던져 놓는거지요
    그런데
    딸것을 챙겼다는건 언젠가는 하고 그때를 기다린거잖아요

  • 11. ...
    '17.12.27 6:4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보는 느낌들은 다 비슷하군요. 저도 좀 그렇게 느낀 부분이 있어요.

    LA쪽 주인공은 (양부모님들은 사랑이 넘쳐나 보이는데)
    딸은... 그냥 마치 남의 집에 홈스테이 하고 있는 사람같은 느낌이에요.
    물위를 겉도는 기름 같은 느낌이고, 그닥 얼굴표정도 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저도 속으로 이 주인공이 실제로는 가족속에 융화를 못 했구나... 싶었구요)

    저쪽 동부쪽 주인공은
    아직까지도 그쪽 양부모얘기는 단 1도 안 나오길래
    양부모와는 사이가 안 좋구나... 싶더라구요.
    인간극장 거기 요약 보면, 아들 혼자 키우는 싱글맘 같던데....

  • 12. 저도
    '17.12.28 5:36 AM (45.72.xxx.74)

    똑같은생각했어요. 그냥 내성적이라서라고 보기에는 표정이 너무 없고 삼십년넘게 키워준 부모 형제인데 완전 남남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오히려 밥차려주던 한국아줌마한테는 더 친근해보이고...아예 양부모한테 마음이 떠난듯한..
    뭐 그 속사정은 알수는 없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671 댓글 가관이다 가관 4 .. 2018/03/06 595
786670 면세유에 경유 포함시켜 농가 부담을 줄이겠다는 경북도지사 출마 .. youngm.. 2018/03/06 1,139
786669 삼성 측 회유에도 제일모직 상장 보도한 JTBC 그 뉴스 20 다시 보임 2018/03/06 1,921
786668 PD수첩 MB형제와 포스코의 비밀 1 지금 2018/03/06 695
786667 삼성언론조작단 신났네 10 이재앙 2018/03/06 1,176
786666 된장찌개에 무 넣으면 맛있나요? 15 ㅇㅇ 2018/03/06 4,317
786665 춘천사시는분요 혹시 간병인 급히 구할수있는곳 5 ㅜㅜ 2018/03/06 2,113
786664 삼성이 손석희 사용법을 완성했나 봅니다 14 아님말고jt.. 2018/03/06 2,690
786663 "'최음제 먹이고 성 접대 의혹' 김학의 재수사해야&q.. 6 형평성 2018/03/06 2,215
786662 궁금해서요..강원랜드 3 ㅇㅇ 2018/03/06 521
786661 요새 뉴스룸 선정적인 방송으로 흐르는 것 같네요 22 ㅇㅇ 2018/03/06 1,679
786660 서지현검사가 겪은 성추행이 4 tree1 2018/03/06 2,904
786659 씁쓸 하네요 뉴스룸 왜 그런지 2018/03/06 667
786658 일부 민주당 지지자분들 너무하네요 35 ㅇㅇ 2018/03/06 2,584
786657 대체 왜 돈없나?남자들 3 eocp 2018/03/06 1,485
786656 누구부러워 하면서 산적이 없는데 딱한명 부러운 사람이 있어요~~.. 1 푸룬져아~ 2018/03/06 2,300
786655 작은 신의 아이들 재밌네요 드라마 2018/03/06 797
786654 블랙헤드 최고의 방법이 뭘까요? 15 ㅇㅇ 2018/03/06 6,781
786653 하루에도 수건씩 각 계 각 층에서 미투가 터지는 대한민국 5 ... 2018/03/06 694
786652 장충기가 밀리는 이유 7 뭐남? 2018/03/06 1,581
786651 결혼전 6개월만에 살 빼보신분이요~~ 12 팔뚝 ㅠㅠ 2018/03/06 2,551
786650 말은 바로 합시다 11 아니정 2018/03/06 1,225
786649 장제원 아들... 이건 또 뭔가요?... 37 2018/03/06 29,280
786648 손가락에 사마귀가 하나 났어요 11 사마귀 2018/03/06 2,061
786647 고추기름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포도씨유로 만들어도 될까요? 2 사랑이 2018/03/06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