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은 일단 몸에 붙어야 따뜻한거에요

패딩팁 조회수 : 7,004
작성일 : 2017-12-27 14:19:21


패딩 좋아시는분들 패딩 많으시고 여러가지로 구비해서 입으시죠?

저도 겨울엔 무조건 패딩주의라 여러가지 디자인을 사입어봤는데요

결론적으로 깨달은게

패딩은 일단 몸에 최대한 붙어야 그 보온력이 최대치로 상승한다는거에요


약간 벙벙한 패딩을 안에 많이 껴입는다고 입어봤지만,

벙벙한 패딩은 생각보다 안따뜻해요

알고보니 바람들어갈 구멍이 많아서 그렇다는것


몸에 잘 붙지않고 뜨는 패딩도 마찬가지에요

겉보기엔 그럴듯해보이고 빵빵해보이지만 막상 그닥 따뜻하지 않아요

이것도 어디선가 몸구석 뜨는 부분이 있어 바람이 들어오기때문에 그렇다는거죠


약간 A라인 패딩도 입어봤어요

허리는 벨트로 잘록하게 조으고 아래는 약간 A라인으로 여성스럽게 퍼지는 패딩이요

이거 보는 사람에겐 참 이쁩니다

그러나 무지하게 안따뜻해요 아래로 바람이 다 들어와서 완전 춥거든요


그럼 어떤 패딩이 가장 좋으냐,

일단 가벼워야하고요(무거우면 무조건 낙방)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면서, 자기몸에 빈틈이 없이 맞는 일자형 패딩이 가장 따뜻해요

사이즈를 그러니까 절대 자기치수보다 한치수 높게 입을 필요가 없어요

무조건 딱맞게 혹은 약간 작게 입어야 패딩의 보온력을 실감해요

자기 몸에 딱맞게 입으려면 사이즈 선택을 잘하시면 돼요

크게 나온 옷은 거의 실패할 확률이 커요


이게 한겨울 패딩 따뜻하게 입는 팁이에요 경량패딩 아닙니다

경량패딩을 안에 하나 더 입는거보다 훨씬 편하고 효과적이에요



IP : 121.130.xxx.6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
    '17.12.27 2:24 PM (183.101.xxx.212)

    슝슝 안 들어와야해요.

    솜으로 된 점퍼라도 마찬가지...

  • 2. 맞습니다
    '17.12.27 2:27 PM (110.47.xxx.25)

    일단 바람이 안 들어와야 따뜻하네요.
    저도 아래가 벙벙해서는 몇번 못 입고는 쳐다만 보고있는 패딩이 있다는...

  • 3. ㄹㄹㄹㄹ
    '17.12.27 2:28 PM (211.196.xxx.207)

    끄덕끄덕
    내가 안 날씬해서 맵시가 안나 그렇지..ㅎ
    나도 진짜 강추위면 일자 꺼내 입어요.

  • 4. 맞아요
    '17.12.27 2:28 PM (1.225.xxx.199)

    딱 맞아야 따뜻해요.
    십여년 전에 일자 오리털 롱패딩 입고 다녔는데 진짜 따악 맞았거든요. 너무 따뜻했는데
    이번에 나온 롱패딩은 품도 넉넉하고 털도 더 많이 들어갔는데 어딘지 휑한 게 예전 거만 못해요 ㅠㅠ

  • 5. ..
    '17.12.27 2:30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맞아요.
    패딩은 몸에서 나온 열기를 배출하지 않고 머금죠.
    근데, 몸과 옷 사이에 빈틈이 있으면 그 사이로 열이 날아가버리죠.
    아주 추운날은 패딩 아래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것을 실감해요.
    그래서, 아래로 퍼지는 것은 별로고, 아래가 길수록 좋고, 일자여야 좋죠.
    요새 유행하는 게 일자이긴 한데, 좀 크게 나오는 패딩이죠.
    근데, 추운 날이 문제가 아니라, 안 추운날도 입으려면 좀 크게 나와서 열기가 틈새로 나가줘야 한다는 거.
    추운 날은 껴입으면 되니까.
    고가 패딩이 해마다 새로 등장하다보니, 피로도가 올라가서 실용주의 패션이 나왔나 봐요.
    지저분한 방을 보자기로 확 덮어버리는 효과? 겉옷이 흥덩하니 크니, 신발도 안에 입은 상의도, 하의도 별로 안 보여요. 입는 사람도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입을 수 있고.

  • 6. ..
    '17.12.27 2:31 PM (175.223.xxx.228)

    어제 A라인 주문햇는데 취소할까 고민되네여ㅜㅜ 가격 디자인 모두맘에들어서 솜털80인데

  • 7. ..
    '17.12.27 2:31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맞아요.
    패딩은 몸에서 나온 열기를 배출하지 않고 머금죠.
    근데, 몸과 옷 사이에 빈틈이 있으면 그 사이로 열이 날아가버리죠.
    아주 추운날은 패딩 아래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것을 실감해요.
    그래서, 아래로 퍼지는 것은 별로고, 아래가 길수록 좋고, 일자여야 좋죠.
    요새 유행하는 게 일자이긴 한데, 좀 크게 나오는 패딩이죠.
    근데, 추운 날이 문제가 아니라, 안 추운날도 입으려면 좀 크게 나와서 열기가 틈새로 나가줘야 한다는 거.
    여름에 붙는 옷 입으면 더운 것처럼요.
    추운 날은 껴입으면 되니까.
    고가 패딩이 해마다 새로 등장하다보니, 피로도가 올라가서 실용주의 패션이 나왔나 봐요.
    지저분한 방을 보자기로 확 덮어버리는 효과? 겉옷이 흥덩하니 크니, 신발도 안에 입은 상의도, 하의도 별로 안 보여요. 입는 사람도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입을 수 있고.

  • 8. 이거진리
    '17.12.27 2:36 PM (203.243.xxx.219) - 삭제된댓글

    제작년인가 키이스에서 세일하는 십만원짜리 패딩 몸에 딱 붙는데 정~말 따뜻해요.
    삼십만원짜리 패딩 빵빵하고 예쁜거 샀는데 벙벙하거든요. 추워요 이건.

    역시 거위털이 따뜻하구나 하고 다녔는데 문득 소재 보니 둘다 오리솜털 80%더라구요.

  • 9. ㅇㅇㅇ
    '17.12.27 2:37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날씨에 최강 추위는 없다고 보는데
    이쁜거 입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하루종일 바깥일 하는 직업군 아니면
    대부분 출퇴근에 반짝 추운건데
    그나마 자가용들도 많고
    대중교통도 히터 잘 틀어주고요

  • 10. 음..
    '17.12.27 3:0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롱~패딩 무릎아래 정강이까지 오는거 2개 입어보고 무릎선에 오는거 일자로 빵빵한거
    허벅지까지 오는거
    엉덩이까지 오는거
    허리선까지
    경량패딩

    등등을 전부 입어본 결과

    일자로 쫙~붙어주는 무릎선까지오는
    (무릎선보다 길면 다리 움직임이 잘 안됨)
    패딩이 가장~따뜻합니다.

    만약 패딩이 너무 빵빵하면 둔해 보일 수 있으니까 덜빵빵하면
    패딩안에 니트나 조끼?같은거 하나더 입어서
    몸과 패딩사이에 공간을 없애면
    정말 따뜻합니다.

    오늘도 2시간 밖에 있었는데
    조끼입고 패딩입어서 몸을 꽉~감싸주는 상태로 나갔다왔더니
    얼굴만 조금 시릴뿐
    하나도 안춥더라구요.

    몸에 바람하나 안들어오니까.

  • 11. ㅇㅇ
    '17.12.27 3:27 PM (219.251.xxx.29)

    패딩 고르는데 참고해야겠네요

  • 12. 저는.
    '17.12.27 3:37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

    쬐끔 덜 따뜻해도 약간 남는 스타일이요.
    겨드랑이. 팔 딱붙고 끼는게 너무 싫어요.

  • 13. ...
    '17.12.27 3:42 PM (220.75.xxx.29)

    입어볼 때 타이어에 팔 끼는 거 같은 패딩들이 따뜻해요.
    그만큼 여유공간이 없다는 뜻.

  • 14. ...
    '17.12.27 3:43 PM (220.120.xxx.207)

    프리미엄 패딩 하나샀는데 너무 따뜻한데 이게 몸에 꽉끼는 롱패딩이라 그런거군요.
    슬림해서 그닥 편한건 아닌데 입으면 등에서 땀나요.

  • 15. ...
    '17.12.27 4:04 PM (203.244.xxx.22)

    그래서 보통 벙벙한 디자인이라도 안에는 엉덩이나 허리 라인 쯤에 스트링으로 조이게 되어있지 않나요?
    그런 것도 없이 벙벙한 것이라면 정말 추울 것 같구요.
    그리고 겉에 소재도 중요한 것 같아요. 바람을 딱 막아주는게 있고(대부분 아웃도어 브랜드류), 일반적인 여성의류 쪽은 아주 센바람에는 서늘~한 기운이 스며들더라구요.

  • 16.
    '17.12.27 4:34 PM (116.127.xxx.144)

    패딩을 살순없고...
    살을 찌워야겠다 ㅋㅋㅋㅋ

  • 17. 맞아요
    '17.12.27 5:09 PM (61.105.xxx.62)

    작년보다 5키로 더쪘는데 작년에 입던 패딩 올해 그대로 입는데 확실히 더 뜨시네요
    살도 찌고 안에 바람들어올 여유공간도 없다보니 그런가봐요 ㅎㅎ

  • 18. 윗님
    '17.12.27 5:13 PM (39.7.xxx.36)

    ㅍㅎ살을찌워야겠다 대박

  • 19. ㅇㅇ
    '17.12.27 6:35 PM (219.250.xxx.154) - 삭제된댓글

    후회되네요
    겨울옷은 늘 크게 사서
    일부러 한치수 크게 샀는데
    내 몸과 패딩 사이에 바람이 늘 놀고 있기는 해요

  • 20. ..
    '17.12.27 6:52 PM (220.85.xxx.236)

    근데 어깨가 끼는경우에도 딱 맞게입는건가요
    품은 맞는데 어깨가넓어..

  • 21. ㅇㅇ
    '17.12.27 8:57 PM (60.119.xxx.12)

    새로 구입하려던 차에 원글 댓글 보고 많이 참고 됐습니다
    땡큐!!

  • 22. 예쎄이
    '17.12.28 3:01 AM (46.92.xxx.110)

    그래서 작년에 완전 꼭 끼는거 샀는데 올해 입으려니 지퍼가 안잠겨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800 수특이라는 교재 2 일반고 2018/02/16 1,079
779799 한우 양지 100그램 7천9백원 하던데 5 명절이라서?.. 2018/02/16 2,261
779798 북촌 한옥마을 vs 남산 한옥마을 4 .. 2018/02/16 1,947
779797 실업급여시 제주여행을 할수있을까요? 5 ... 2018/02/16 4,307
779796 윤식당 결방이네요 ㅜㅜ 1 에이 2018/02/16 1,717
779795 내일(토) 고속도로 많이 정체될까요? 벌써 2018/02/16 549
779794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한 사람들은 왜 10 fr 2018/02/16 5,964
779793 SBS 로맨스 어쩌고 저 프로 뭔가요? 6 어이없다 2018/02/16 3,091
779792 와..줄리아로버츠 정말 악녀였군요.. 23 .. 2018/02/16 33,594
779791 사랑니가 나면서 앞니가 튀어나오기도 하나요? 3 20살 딸아.. 2018/02/16 1,961
779790 컬러링 하면 촌스럽나요? 음악 골라주세요~~^^ 6 핸드폰 2018/02/16 1,754
779789 평창올림픽..충남 정안휴게소에서 셔틀타고 가보신분 4 대전에서 2018/02/16 1,339
779788 Three Billboard 영화, 독특하고 탄탄한 시나리오 9 ㅜㅜ 2018/02/16 1,191
779787 참치캔 선물세트를 샀는데요 6 댕댕이 2018/02/16 2,336
779786 성묘 중 켜놓은 촛불 넘어져 산불 11 ... 2018/02/16 4,618
779785 임창정 여드름 패인 피부 어떻게 치료한 건가요? 33 신기해요 2018/02/16 36,731
779784 다 먹어치우고 있어요... 17 ... 2018/02/16 5,853
779783 여수놀러왔는데 분위기넘좋아요 5 ㅡㅡ 2018/02/16 3,622
779782 책 물려받는데 답례로 5만원 상품권 괜찮을까요? 10 ㅇㅇ 2018/02/16 1,986
779781 벌집꿀은 어떻게 먹나요? 몸에 좋은건가요? 2 난감 2018/02/16 1,726
779780 40대 중반.. 몸이 물리적으로 무너지는 느낌 15 신체 2018/02/16 10,512
779779 공부용할때 쓸 식탁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 2 레드향 2018/02/16 1,223
779778 오서의 한국까기- 브라이언 오서가 비교한 하뉴와 연아의 공통점 37 실체를 알리.. 2018/02/16 9,508
779777 이케아 가보고싶은데 입장카드이런거 없어도 4 일산 2018/02/16 1,739
779776 딸기청을 만들었는데 딸기조아 2018/02/16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