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너무 졸려서 잠도 깰 겸 다음에 접속 했다가
사무실에서 눈물에 주르륵...
이런 어머니였다면 자식들이 얼마나 가슴에 사무치게 그리울까요...
저런엄마를 가진적이 없어서요
죄책감 유발해서 조정하려들고 악다구니쓰고
화풀이 대상이여서 말이죠
아름다운 유서예요.ㅜㅡ
아 진짜 좋은 어머니셨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우리 엄마도 그리 헌신적인 엄마는 아니었어서요...
저런 분을 어머니로 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또 상실의 슬픔은 그만큼 깊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
며느리 사위 얘기는 없네요
역시 며느리 사위는 자식이 아닙니다
홀가분하네요
글게 진짜없네
암말기면 얼마나 며늘 짐스럽게하고갓을꼬
감동이기도 하지만
뒤에 들어온 자식들한테도
수고했다 고마왔다
한 줄은 남겨주면 좋았겠네요
명절에.. 제사에..궂은 일은 며느리 몫이고
병원 간호에도 며느리가 뒷 짐지고
있진 않았을텐데..
현재 시모님 병수발 중인 입장이라 그런지
제가 괜히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