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날씨 궁금합니다. 내일 떠나요!
강원도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해요!
뚜벅이고 겨울이고 하니 별 계획은 없어요. 감자옹심이 먹어보고 싶고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책도 읽고 새해 계획도 선워보려구요. 허난설현 생가가 좋다던데 겨울이라 황량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82쿡에서 강릉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모든 글을 다 읽고 댓글까지 모두 갈무리 해뒀는데 크리스마스날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사실 멘붕입니다ㅜㅜ무계획에 한 몫 했지요)
버스로 편도 5시간 넘게 걸리는 아랫쪽에 살다보니 강원도의 추위가 상상이 안되네요. 검색했을 때 수치상으로는 별 차이 안나보이던데요.
두껍지 않은 패딩 입고 머플러 돌돌 말고 가면 될까요?
강릉 특파원님들 도와주세요^^
1. 추움
'17.12.27 1:18 PM (125.252.xxx.6)추워요 온도보다도 바닷 바람이 장난 아니게 세요
꼭 목도리랑 모자달린 패딩 준비하시고요
음식은 글쎄..강원도 음식이 딱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감자 옹심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중앙 시장 구경하시면서 닭강정, 떡꼬치, 호떡같은거 드셔도 배부르고
친구가 엄지네 꼬막무침이 맛있다고 하는데
술안주라 혼자 드시기는 좀 그럴거 같네요
아..순두부 꼭 드세요
개인적으로는 고분옥 할머니 순두부 추천이요
맛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그 옆에 동화가든 짬뽕 순두부집도 유명해요
곳곳에 예쁘고 커피맛이 일품인 카페 많아요
커피 좋아하시면 강릉 여행 재밌죠
개인적으로는 바다 전망으로 치면
씨마크 호텔 커피숍 창가 자리가 단연 탑이고요
유명세로는 테라로사 본점
박이추 보헤미안 본점 또는 커피 공장 (여긴 너무 왁자지껄한 분위기)
교동택지에 take five 라는 카페도 커피 진짜 맛있어요
안목항에 바닷가 따라서 카페가 쫙 있어요
그쪽 산책만 하셔도 좋을거 같고...
수제맥주 좋아하시면 알쓸신잡 1에 나왔던 버드나무 맥주공장
여기 찾아가시기 좀 애매하거든요
교동택지에 분점 생겼어요
허난설헌 생가는 꽃이 필때 와야 예뻐요
지금은 좀 쓸쓸하죠
친구랑 오시면 경포호수 가족자전거 타면 너무 좋은데..
저는 친구들 강릉 놀러오면
호수 주변 자전거로 도는거 무조건 추천해요
다들 넘 좋아하세요
암튼 즐거운 강릉 여행 되세요~^^2. 유지니맘
'17.12.27 1:43 PM (223.62.xxx.159)저 어제 잠시
아주 잠시 일때문에 ㅠ 다녀왔는데
롱패딩 필수입니다 .
거의 바람이 돌풍인듯 (어제 상황)
버스타고 강릉항 (안목해변 ) 내려서
시내버스검색
쭉 들어가면 예쁜 카페들이 쭈욱 있는데요
그길 걷다가
강릉항마리나? 뭐 이렇게 된 큰 건물이 주차장 쪽에 덩그러니 있더만요
거기 4층에 할리스커피 에서 바라본
바다경치가 해변쪽카페보다 훨씬 더 좋았던듯요
생각보다 버스로 가는 길이 멀지 않았구요
교통카드기능 카드로 다 환승 되더라구요 ㅎ
몰랐어요 .
다른 코스는 다른 분들이 ~~
즐거운 여행 되세요
주문진도 버스로 갈수 있으니 한번 들려보시구요3. 파리로가다
'17.12.27 1:48 PM (183.78.xxx.32)오늘부터 확 추워졌어요.
4. ^^
'17.12.27 1:52 PM (113.61.xxx.21)진짜 현지인 특파원 첫댓글님, 정보 아낌없이 주시려는 마음이 확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강릉에서 커피 한잔 대접하고 싶을 정도예요. 감사합니다. 저는 글을 지우는 사람이 아니니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좋은 정보 남겨놓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유지니맘님,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유지니맘님 맞으신거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댓글로 만나게 되니 더욱 좋습니다. 일은 잘 마치고 가셨나요? 최신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리스커피 뷰는 유명하더라구요.
두 분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두꺼운 패딩은 없는데 좀 걱정이 되지만 내일부터는 해가 좀 난다고하니 꽁꽁 싸매고 잘 다녀올게요^^5. 환영
'17.12.27 2:25 PM (14.54.xxx.146)춥네요~~ 댓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해주셔서 추위만 전합니다.
강릉살면서도 선교장을 좋아합니다.뚜벅이로 오시면 햇빛쏘이면서 경포호수한바퀴 돌다보면
혹여나 저를 만나시지 않을까해서 ㅎㅎ6. ^^
'17.12.27 3:08 PM (113.61.xxx.21)그사이 두분이 더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춥다는 내용이시니 옷을 더 껴입어야할 듯 합니다.
환영해주신 님, 선교장도 들어본 곳이네요. 예전 82 글을 검색해보니 82회원님 중에 그 곳 후손분이 계시더군요. 세상이 좁더라구요.
경포호 산책을 좋아하시나봅니다. 볕이 좋으면 저도 꼭 가봐야겠습니다^^7. 강릉인
'17.12.28 9:27 AM (121.189.xxx.185)요즘 볕은 좋으나 추워요 ㅎㅎ
꽁꽁 싸매고 오시길
옹심이는 시내 티비 나왔던곳 말고 남항진이 괜찮은데
뚜벅이시면 불편하실듯 하고..
암튼 좋은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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