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에서 공주대접 받는 동생

조회수 : 11,806
작성일 : 2017-12-27 11:20:10
공주병이 좀 있는데
나가서 밥 먹으면 남자들이 스푼 포크 물 세팅 기본
음식 나오면 접시에 덜어주고
이정도는 뭐 매너라지만
빵에 잼 발라줘서 주고
대박인건 동생이먹고 남긴 리조또 같은 음식도
생전 처음 본 남자들이 먹는데요
남긴 맥주도요
전 생전 처음 본 남자가 소개녀가
남긴 음식 먹은거 본적이 없네요
남자들 조건도 들어보면 다 멀쩡한데
듣고 좀 놀랐어요
IP : 118.41.xxx.7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7 11:21 AM (220.116.xxx.6)

    직접 보셨어요?

  • 2. ...
    '17.12.27 11:2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게 공주대접인가요? 모지리 대접이지...

  • 3.
    '17.12.27 11:21 AM (118.41.xxx.77)

    소개팅 하고난뒤 이야기해주던데요 비위도 좋다면서 ㅎ

  • 4. 근데
    '17.12.27 11:2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성공율은 낮은가봐요.
    소개팅 계속하는거보니...

  • 5.
    '17.12.27 11:23 AM (118.41.xxx.77)

    처음 봤는데 한우 십만원씩 먹고 일식 코스도 가고 남자들이 통이 크더만요 ㅎ

  • 6. .......
    '17.12.27 11:24 AM (211.200.xxx.29)

    공주병 있는 여자들 보면, 남편들이 다 하인이긴 하더군요.
    하긴 공주병기가 있으면, 남자도 그런 남자만 만나야지 별다른 도리는 없겠죠.
    그래서 짚신도 다 짝이 있다고..
    저렇게 자존감 낮은 남자들은, 당당하고, 동등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려는 여자는 또 부담스러워서 싫어하더군요.

  • 7.
    '17.12.27 11:25 AM (118.41.xxx.77)

    아는 동생인데 10번중9번정도 에프터 받던데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요즘 남자들 호구인가요 ㅎ

  • 8. 동생이 미코 출신이면
    '17.12.27 11:25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가능할 듯....

  • 9. 거지근성인가?
    '17.12.27 11:2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왜 결혼할 생각은 없는데
    나가서 비싼밥 얻어먹고 들어오지?

  • 10.
    '17.12.27 11:27 AM (118.41.xxx.77)

    미코는 아닌데 키크고 이쁜 남자들이 자존감 낮은지는 모르겠는데 남은거 먹는 남자들이 전문직들이었데요 직업특성상 비위들이 좋은듯요

  • 11. jipol
    '17.12.27 11:27 AM (216.40.xxx.221)

    이쁜가보네요

  • 12. 내비도
    '17.12.27 11:27 AM (220.76.xxx.99)

    보호본능 유발자?

  • 13. ㅇㅇ
    '17.12.27 11:30 AM (14.46.xxx.187) - 삭제된댓글

    아는 동창이 멀쩡히 공기업 다니는 남자한테 그런 대접받았는데..
    남자가 끌고 다니며 헤어에다가 피부과 시술시켜주고, 선물로 노트북이니 반지니 해다바치고
    했다고 자랑하던데...사귀는 사이는 또 아니라해서 그말 듣고 전 남자나 여자나 좀 솔직히 이해가 안갔어요.
    그 동창이 공주 내지는 여왕 스타일이고, 능력있고 자신만만하긴 한데...뭐... 같은 여자로 보기에는
    솔직히 이쁘고 여성스러운 느낌은 안 드는 친구거든요.
    남자들이랑 잘 어울리긴 한데, 운동선수같은 느낌..
    그래서 멀쩡한 남자가 목매는게 부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해서 무슨 매력인지가 좀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 14. ㅇㅇ
    '17.12.27 11:31 AM (39.7.xxx.235)

    예쁜데 모자라 보이나봐요

  • 15. 무슨 전문직인지 몰라도
    '17.12.27 11:33 AM (59.6.xxx.151)

    배고프면 더 시켜먹던가 위생 개념 좀--;
    저러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단 거에 좀 놀람요

  • 16. ㅇㅇ
    '17.12.27 11:34 AM (14.46.xxx.187)

    아는 동창이 멀쩡히 공기업 다니는 남자한테 그런 공주대접 받았다던데..
    남자가 끌고 다니며 헤어에다가 피부과 시술시켜주고, 선물로 노트북이니 반지니 해다 바치고
    했다고 저한테 자랑하던데...둘이 사귀는 사이는 또 아니라해서 그말 듣고 솔직히 전 둘다 좀 이해가 안갔어요.
    그 동창이 여왕벌 스타일이고, 능력있고 자신만만하긴 한데...뭐... 같은 여자가 보기에는 솔직히 이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지는 않는 친구거든요. 뭐 털털해서 남자들이랑 잘 어울리긴 하던데, 이목구비 강하게
    생겼고 강단있는 운동선수같은 느낌이라..질투가 아니고..외적인 매력은 진짜 잘 모르겠어서ㅠㅠ
    그래서 멀쩡한 남자가 목매는게 부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해서 가까이서 봐도 무슨 매력인지는 납득이 좀 안가더라구요..;;

  • 17. ..
    '17.12.27 11: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공주병만 있는 게 아니라 허언증도 있는 거 아닌가요.

  • 18. ㅇㅇ
    '17.12.27 11:37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예쁘니까 그렇겠죠

  • 19. ㅇㅇ
    '17.12.27 11:38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소개팅 안해보신 분들 많네요.

    남자들 거의 다 저래요;;;
    저게 무슨 공주대접인지 굉장히 의아하네요.

  • 20. ㅇㅇ
    '17.12.27 11:38 AM (121.161.xxx.86)

    예쁘거나 돈 잘 버는 직업이거나 그럴듯요

  • 21.
    '17.12.27 11:39 AM (118.41.xxx.77)

    예전에 전남친이랑 있는거 본적 있는데 도로쪽에 걷지 마라고 납치 될수있다고 인도쪽에 꼭 붙어다녀라는 말 듣고 좀 충격적이었죠 나이가 몇갠데 나도 이동생이 무슨 매력인지는모르겠어요 ㅎ ㅎ황당

  • 22. 12233
    '17.12.27 11:46 AM (125.130.xxx.249)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다
    공주취급 해주지 않나요??

  • 23. 원글님은
    '17.12.27 11:48 AM (61.98.xxx.144)

    어떤 대접을 받았길래...

    좋으면 저 정돈 하죠 남자들이.

    근데 남긴거 먹는남잔 식탐 때문일수도 있음

  • 24. 뭐...
    '17.12.27 11:48 AM (61.83.xxx.59)

    모임에서 이쁜 동생 있었는데 남자들 장난 아니더군요.
    계속 만나다 보니 자괴감 느껴질 정도...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어떻게 하는지 아는 평범한 여자는 남자 만나기가 힘들어져요.

  • 25.
    '17.12.27 11:50 AM (210.109.xxx.130)

    무수리 대접 받는거보다는 백배 낫죠.
    자청해서 무수리, 시녀 행동 하는 여자들 보면 불쌍해요..ㅠㅠ (나도 그랫을지도..)
    특히나 남편한테는 어떻게든 귀부인 대접 받아야 해요.

  • 26. ㄹㄹㄹㄹㄹ
    '17.12.27 11:51 AM (211.196.xxx.207)

    미혼 때 보통 저 정도는 수시로 겪지 않나요?
    헌데 내가 남긴 밥 먹는 남자는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아래 햄버거집 처자도 있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 잇겠죠, 진실이 있다면.

  • 27. ........
    '17.12.27 11:51 AM (175.192.xxx.37)

    그 여자 환상 아니에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긴 걸 누가 먹나요?
    변태 성욕자들만 만나고 다니나요
    그녀가 먹다 남긴 걸 먹음으로서 욕망 채우는...

    그 여자가 이뻐서 또 만나고 싶다면
    더 멋진 신사적인 모습 보였겠죠.

  • 28.
    '17.12.27 11:52 AM (118.41.xxx.77)

    저두 소개팅에서 남은 밥이나 맥주 먹은 남자 단한번도 없어요 ㅎ ㅎ

  • 29. ㅇㅇ
    '17.12.27 11:57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골라낸 양파 먹는 남자도 있었어요 ㅎㅎ

  • 30.
    '17.12.27 12:02 PM (118.41.xxx.77)

    진짜 변태성욕자일수도 동생이 감기걸려 의사 앞에서 기침 심하게 하고 남긴 리조또를 먹었다하니 의사들 진짜 변태들이 많은가봐요

  • 31. 워워 진정들
    '17.12.27 12:03 PM (121.135.xxx.185)

    여자가 남긴 밥 먹는 거..
    여자가 좋아서가 아니에요 ㅠ
    커플들이 서로 남긴 밥 먹는다? 이게 서로 좋아서인가요? 편해서 그런 거죠..
    소개팅 첫만남이나 두번째까지는 어떻게든 서로 조심조심 또 조심 최상의 매너 보이려고 애쓰죠. 적어도 상대를 맘에 들어한다면요. ㅋ 상대가 남긴 밥 먹는 건 그냥 식성인 겁니다... 아 전문직이란 말 나왔으니 말인데. 의사인 경우. 인턴 레지던트 겪다보니 밥 먹을때 그냥 진공청소기 빨아들이듯 먹어치우는 분들 많더군요. 먹을 틈 있을때 어떡하든 빨리 먹어치우자.. 이런 마인드인 듯 ㅋㅋㅋ 한마디로 개개인 습성이죠.

  • 32.
    '17.12.27 12:06 PM (118.41.xxx.77)

    그뒤 그 의사랑 사귀긴 했어요 열받는다고 남은 커피통 의사한테 집어던져 쫑나긴 했지만 ㅎ 이 동생도 골때림 먹다 남은건 진짜 의사의 과거습관일수도요

  • 33. anj
    '17.12.27 12:07 PM (112.140.xxx.42)

    뭐 그냥 이뻐서 남자의사랑 결혼하겠네요.결말은 그거 아닌가요?
    평범한 여자들은 못겪어요.
    그냥 얼굴 덕이지요.다른거 없어요.

  • 34. 아이고
    '17.12.27 12:29 PM (183.96.xxx.122)

    맘에 든 여자가 남긴 음식, 술 먹는 남자 많아요.
    동생분이 썩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 35. ..
    '17.12.27 12:31 PM (211.172.xxx.154)

    역시 공주병 여동생 뻥도 심하군요.

  • 36. ...
    '17.12.27 12:33 PM (121.88.xxx.85)

    비싼거 사줬더니 깨작대면서 거의 안먹으면
    돈 아까워서 그럴수도 ㅎㅎ

  • 37. ....
    '17.12.27 12:50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예쁘고 남자가 여자를 아주 맘에 들어 하면 저렇게 하는거 같던데요..ㅎ

  • 38. 저런 사람 많지 않나요?
    '17.12.27 12:55 PM (112.119.xxx.9) - 삭제된댓글

    제가 튀김옷을 좋아해서 따로 먹으려고 한쪽에 모아놨는데,그거 먹던 남자도 있어요.
    수제 맥주 시켰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며 그거 마시기도 했고요.
    소개팅 첫만남에서요.

  • 39. ㅋㅋ
    '17.12.27 1:47 PM (1.236.xxx.183)

    개과 아닐까요?
    우리 멍뭉이들이 뭐 떨어트릴까해서 식탁밑에서
    대기타다가 주워먹고 늘 배고픈거처럼 보이던데.
    나한테 반해서 먹는건 아닌거같아요.ㅋ

  • 40. doubleH
    '17.12.27 2:31 PM (211.36.xxx.147)

    ㅋㅋ 윗님ㅋㅋ

  • 41. ㅇㅇ
    '17.12.27 2:32 PM (121.133.xxx.158)

    과거 공주 출신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뭘 억지로 해달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그리됨
    우선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 안먹고(한두숟갈정도?) 많~이 남겨요
    같이 시킨 메뉴중에 좀 손가는거(치킨, 새우 등)는 아예 안먹는 달까
    그러면 남자들이 맛없어요? 하며 내껄 자기가 먹는다던가
    치킨 살 발라주고 새우 껍질 까주고 ^^;;
    그래도 기본적으로 잘 안먹고 깨작깨작..그러면 어느순간 남자가 다 먹다시피..
    대신 이쁘고 엄청 날씬 여리여리해야 이게 통해요
    제가 음식앞에서 주로 저런 재수없는짓 많이 해서..친구들이 공주대접 받는다뭐다 했는데 지금은 남편, 애들이 남긴거 제가 먹어요 ㅜㅜ

  • 42. ㅈㅅㄴㅂ
    '17.12.27 6:05 PM (223.38.xxx.240)

    히키 처제 다리 본 형부보다
    이게 더 변태스러운데

  • 43. 배고파서
    '17.12.28 1:33 AM (49.196.xxx.237)

    남자들 잘 먹는 사람은 진짜 배고파서 그럴 수 있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445 시어머니들은 왜 큰며느리 작은며느리 다르게 대해요? 23 .. 2018/02/08 8,649
777444 급질>중학생 토요일 봉사시간 인정 몇시간인지 혹시 아시는 .. 3 계세요? 2018/02/08 1,376
777443 마더는 리턴 이슈에 완전히 파묻혀버렸네요 7 .. 2018/02/08 2,508
777442 문재인대통령...당신은......ㅠㅠ (feat.개인후원) 11 ㅠㅠ 2018/02/08 2,857
777441 [날씨]추위가 언제쯤 끝날까요.... 4 흠흠 2018/02/08 1,153
777440 공증받는 종류가 많은가요? ??? 2018/02/08 328
777439 변비엔 역시 청국장이 효과 직빵이네요^^ 2 변비탈출 2018/02/08 1,401
777438 기제사는 몇년정도 지내다 없애면 될까요? 4 제사 2018/02/08 3,472
777437 역사적인 베스트 연예인 도배가 코앞이네요 7 열정 낭비 2018/02/08 1,128
777436 이니스프리는 왜 다 플라스틱 용기일까요 8 임산부 2018/02/08 3,049
777435 평촌 수학학원이요............... 2 학원 2018/02/08 2,007
777434 맏이는 이날 가면 죄짓는건가요 ㅎㅎ 17 ... 2018/02/08 4,473
777433 무릎 관절 보호 5 40대 2018/02/08 1,565
777432 살쳐진거는 답이없나요? 5 오케이강 2018/02/08 1,951
777431 미국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시가행진 3 ... 2018/02/08 769
777430 고현정 과 최지우의 한판 14 질투 2018/02/08 24,624
777429 마른 새우 볶음할 때 헌주부 2018/02/08 660
777428 거실 한쪽면만 도배를 하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 6 .. 2018/02/08 1,985
777427 겨울이라도 아이스음료가 좋아요 8 꽁꽁 2018/02/08 928
777426 엑소 댓글 시리즈 추가..너무 재밌어서 ㅋ 11 ... 2018/02/08 2,630
777425 홍대 수상한 사진관 잘 찍나요? 4 .. 2018/02/08 1,653
777424 오디쨈이 너무 묽은데 다시 끓이면 되직하게 될까요? 4 ... 2018/02/08 546
777423 일상을 기분좋게 해주는 분들 5 낭자 2018/02/08 1,753
777422 [속보] 문 대통령, 김여정 등 북 대표단 10일 청와대서 오찬.. 28 샬랄라 2018/02/08 2,657
777421 손자병법 군주론 지혜의기술... 책 보신분들요~~ 6 곰과여우 2018/02/08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