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에서 공주대접 받는 동생
나가서 밥 먹으면 남자들이 스푼 포크 물 세팅 기본
음식 나오면 접시에 덜어주고
이정도는 뭐 매너라지만
빵에 잼 발라줘서 주고
대박인건 동생이먹고 남긴 리조또 같은 음식도
생전 처음 본 남자들이 먹는데요
남긴 맥주도요
전 생전 처음 본 남자가 소개녀가
남긴 음식 먹은거 본적이 없네요
남자들 조건도 들어보면 다 멀쩡한데
듣고 좀 놀랐어요
1. ...
'17.12.27 11:21 AM (220.116.xxx.6)직접 보셨어요?
2. ...
'17.12.27 11:2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게 공주대접인가요? 모지리 대접이지...
3. ㆍ
'17.12.27 11:21 AM (118.41.xxx.77)소개팅 하고난뒤 이야기해주던데요 비위도 좋다면서 ㅎ
4. 근데
'17.12.27 11:2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성공율은 낮은가봐요.
소개팅 계속하는거보니...5. ㆍ
'17.12.27 11:23 AM (118.41.xxx.77)처음 봤는데 한우 십만원씩 먹고 일식 코스도 가고 남자들이 통이 크더만요 ㅎ
6. .......
'17.12.27 11:24 AM (211.200.xxx.29)공주병 있는 여자들 보면, 남편들이 다 하인이긴 하더군요.
하긴 공주병기가 있으면, 남자도 그런 남자만 만나야지 별다른 도리는 없겠죠.
그래서 짚신도 다 짝이 있다고..
저렇게 자존감 낮은 남자들은, 당당하고, 동등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려는 여자는 또 부담스러워서 싫어하더군요.7. ㆍ
'17.12.27 11:25 AM (118.41.xxx.77)아는 동생인데 10번중9번정도 에프터 받던데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요즘 남자들 호구인가요 ㅎ
8. 동생이 미코 출신이면
'17.12.27 11:25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가능할 듯....
9. 거지근성인가?
'17.12.27 11:2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왜 결혼할 생각은 없는데
나가서 비싼밥 얻어먹고 들어오지?10. ㆍ
'17.12.27 11:27 AM (118.41.xxx.77)미코는 아닌데 키크고 이쁜 남자들이 자존감 낮은지는 모르겠는데 남은거 먹는 남자들이 전문직들이었데요 직업특성상 비위들이 좋은듯요
11. jipol
'17.12.27 11:27 AM (216.40.xxx.221)이쁜가보네요
12. 내비도
'17.12.27 11:27 AM (220.76.xxx.99)보호본능 유발자?
13. ㅇㅇ
'17.12.27 11:30 AM (14.46.xxx.187) - 삭제된댓글아는 동창이 멀쩡히 공기업 다니는 남자한테 그런 대접받았는데..
남자가 끌고 다니며 헤어에다가 피부과 시술시켜주고, 선물로 노트북이니 반지니 해다바치고
했다고 자랑하던데...사귀는 사이는 또 아니라해서 그말 듣고 전 남자나 여자나 좀 솔직히 이해가 안갔어요.
그 동창이 공주 내지는 여왕 스타일이고, 능력있고 자신만만하긴 한데...뭐... 같은 여자로 보기에는
솔직히 이쁘고 여성스러운 느낌은 안 드는 친구거든요.
남자들이랑 잘 어울리긴 한데, 운동선수같은 느낌..
그래서 멀쩡한 남자가 목매는게 부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해서 무슨 매력인지가 좀 납득이 안가더라구요.14. ㅇㅇ
'17.12.27 11:31 AM (39.7.xxx.235)예쁜데 모자라 보이나봐요
15. 무슨 전문직인지 몰라도
'17.12.27 11:33 AM (59.6.xxx.151)배고프면 더 시켜먹던가 위생 개념 좀--;
저러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단 거에 좀 놀람요16. ㅇㅇ
'17.12.27 11:34 AM (14.46.xxx.187)아는 동창이 멀쩡히 공기업 다니는 남자한테 그런 공주대접 받았다던데..
남자가 끌고 다니며 헤어에다가 피부과 시술시켜주고, 선물로 노트북이니 반지니 해다 바치고
했다고 저한테 자랑하던데...둘이 사귀는 사이는 또 아니라해서 그말 듣고 솔직히 전 둘다 좀 이해가 안갔어요.
그 동창이 여왕벌 스타일이고, 능력있고 자신만만하긴 한데...뭐... 같은 여자가 보기에는 솔직히 이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지는 않는 친구거든요. 뭐 털털해서 남자들이랑 잘 어울리긴 하던데, 이목구비 강하게
생겼고 강단있는 운동선수같은 느낌이라..질투가 아니고..외적인 매력은 진짜 잘 모르겠어서ㅠㅠ
그래서 멀쩡한 남자가 목매는게 부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해서 가까이서 봐도 무슨 매력인지는 납득이 좀 안가더라구요..;;17. ..
'17.12.27 11: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공주병만 있는 게 아니라 허언증도 있는 거 아닌가요.
18. ㅇㅇ
'17.12.27 11:37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예쁘니까 그렇겠죠
19. ㅇㅇ
'17.12.27 11:38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소개팅 안해보신 분들 많네요.
남자들 거의 다 저래요;;;
저게 무슨 공주대접인지 굉장히 의아하네요.20. ㅇㅇ
'17.12.27 11:38 AM (121.161.xxx.86)예쁘거나 돈 잘 버는 직업이거나 그럴듯요
21. ㆍ
'17.12.27 11:39 AM (118.41.xxx.77)예전에 전남친이랑 있는거 본적 있는데 도로쪽에 걷지 마라고 납치 될수있다고 인도쪽에 꼭 붙어다녀라는 말 듣고 좀 충격적이었죠 나이가 몇갠데 나도 이동생이 무슨 매력인지는모르겠어요 ㅎ ㅎ황당
22. 12233
'17.12.27 11:46 AM (125.130.xxx.249)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다
공주취급 해주지 않나요??23. 원글님은
'17.12.27 11:48 AM (61.98.xxx.144)어떤 대접을 받았길래...
좋으면 저 정돈 하죠 남자들이.
근데 남긴거 먹는남잔 식탐 때문일수도 있음24. 뭐...
'17.12.27 11:48 AM (61.83.xxx.59)모임에서 이쁜 동생 있었는데 남자들 장난 아니더군요.
계속 만나다 보니 자괴감 느껴질 정도...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어떻게 하는지 아는 평범한 여자는 남자 만나기가 힘들어져요.25. 음
'17.12.27 11:50 AM (210.109.xxx.130)무수리 대접 받는거보다는 백배 낫죠.
자청해서 무수리, 시녀 행동 하는 여자들 보면 불쌍해요..ㅠㅠ (나도 그랫을지도..)
특히나 남편한테는 어떻게든 귀부인 대접 받아야 해요.26. ㄹㄹㄹㄹㄹ
'17.12.27 11:51 AM (211.196.xxx.207)미혼 때 보통 저 정도는 수시로 겪지 않나요?
헌데 내가 남긴 밥 먹는 남자는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아래 햄버거집 처자도 있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 잇겠죠, 진실이 있다면.27. ........
'17.12.27 11:51 AM (175.192.xxx.37)그 여자 환상 아니에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긴 걸 누가 먹나요?
변태 성욕자들만 만나고 다니나요
그녀가 먹다 남긴 걸 먹음으로서 욕망 채우는...
그 여자가 이뻐서 또 만나고 싶다면
더 멋진 신사적인 모습 보였겠죠.28. ㆍ
'17.12.27 11:52 AM (118.41.xxx.77)저두 소개팅에서 남은 밥이나 맥주 먹은 남자 단한번도 없어요 ㅎ ㅎ
29. ㅇㅇ
'17.12.27 11:57 A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제가 골라낸 양파 먹는 남자도 있었어요 ㅎㅎ
30. ᆢ
'17.12.27 12:02 PM (118.41.xxx.77)진짜 변태성욕자일수도 동생이 감기걸려 의사 앞에서 기침 심하게 하고 남긴 리조또를 먹었다하니 의사들 진짜 변태들이 많은가봐요
31. 워워 진정들
'17.12.27 12:03 PM (121.135.xxx.185)여자가 남긴 밥 먹는 거..
여자가 좋아서가 아니에요 ㅠ
커플들이 서로 남긴 밥 먹는다? 이게 서로 좋아서인가요? 편해서 그런 거죠..
소개팅 첫만남이나 두번째까지는 어떻게든 서로 조심조심 또 조심 최상의 매너 보이려고 애쓰죠. 적어도 상대를 맘에 들어한다면요. ㅋ 상대가 남긴 밥 먹는 건 그냥 식성인 겁니다... 아 전문직이란 말 나왔으니 말인데. 의사인 경우. 인턴 레지던트 겪다보니 밥 먹을때 그냥 진공청소기 빨아들이듯 먹어치우는 분들 많더군요. 먹을 틈 있을때 어떡하든 빨리 먹어치우자.. 이런 마인드인 듯 ㅋㅋㅋ 한마디로 개개인 습성이죠.32. ㆍ
'17.12.27 12:06 PM (118.41.xxx.77)그뒤 그 의사랑 사귀긴 했어요 열받는다고 남은 커피통 의사한테 집어던져 쫑나긴 했지만 ㅎ 이 동생도 골때림 먹다 남은건 진짜 의사의 과거습관일수도요
33. anj
'17.12.27 12:07 PM (112.140.xxx.42)뭐 그냥 이뻐서 남자의사랑 결혼하겠네요.결말은 그거 아닌가요?
평범한 여자들은 못겪어요.
그냥 얼굴 덕이지요.다른거 없어요.34. 아이고
'17.12.27 12:29 PM (183.96.xxx.122)맘에 든 여자가 남긴 음식, 술 먹는 남자 많아요.
동생분이 썩 마음에 들었나보네요.35. ..
'17.12.27 12:31 PM (211.172.xxx.154)역시 공주병 여동생 뻥도 심하군요.
36. ...
'17.12.27 12:33 PM (121.88.xxx.85)비싼거 사줬더니 깨작대면서 거의 안먹으면
돈 아까워서 그럴수도 ㅎㅎ37. ....
'17.12.27 12:50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예쁘고 남자가 여자를 아주 맘에 들어 하면 저렇게 하는거 같던데요..ㅎ
38. 저런 사람 많지 않나요?
'17.12.27 12:55 PM (112.119.xxx.9) - 삭제된댓글제가 튀김옷을 좋아해서 따로 먹으려고 한쪽에 모아놨는데,그거 먹던 남자도 있어요.
수제 맥주 시켰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며 그거 마시기도 했고요.
소개팅 첫만남에서요.39. ㅋㅋ
'17.12.27 1:47 PM (1.236.xxx.183)개과 아닐까요?
우리 멍뭉이들이 뭐 떨어트릴까해서 식탁밑에서
대기타다가 주워먹고 늘 배고픈거처럼 보이던데.
나한테 반해서 먹는건 아닌거같아요.ㅋ40. doubleH
'17.12.27 2:31 PM (211.36.xxx.147)ㅋㅋ 윗님ㅋㅋ
41. ㅇㅇ
'17.12.27 2:32 PM (121.133.xxx.158)과거 공주 출신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뭘 억지로 해달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그리됨
우선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 안먹고(한두숟갈정도?) 많~이 남겨요
같이 시킨 메뉴중에 좀 손가는거(치킨, 새우 등)는 아예 안먹는 달까
그러면 남자들이 맛없어요? 하며 내껄 자기가 먹는다던가
치킨 살 발라주고 새우 껍질 까주고 ^^;;
그래도 기본적으로 잘 안먹고 깨작깨작..그러면 어느순간 남자가 다 먹다시피..
대신 이쁘고 엄청 날씬 여리여리해야 이게 통해요
제가 음식앞에서 주로 저런 재수없는짓 많이 해서..친구들이 공주대접 받는다뭐다 했는데 지금은 남편, 애들이 남긴거 제가 먹어요 ㅜㅜ42. ㅈㅅㄴㅂ
'17.12.27 6:05 PM (223.38.xxx.240)히키 처제 다리 본 형부보다
이게 더 변태스러운데43. 배고파서
'17.12.28 1:33 AM (49.196.xxx.237)남자들 잘 먹는 사람은 진짜 배고파서 그럴 수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