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잘해먹이면 .. 정말 체력의 기본(?)이 되는게 맞는지요? 아님 타고나는거??
당연히 ~ 기본이 되겠지만.. 이런 질문을 하는 저 자신도 참 ..ㅜㅜ
저는 지금 해외에 나와살고있어요. 아이들 둘 데리고.
정말, '먹는것이 곧 나다' 라는 생각으로 아이들 이유식 세끼 다 다르게 만들어먹이고, 지금 6세인데도 (쌍둥이)
식단표짜서 잘해먹이려합니다.
아이들 또한 가리는것 없이 고기/야채 다 잘먹구요. 과자.빵등도.. 가능한 안주려고 하는데, 좋아는해요.!!
가공식품은 최대한 안주려고 하고있습니다.
골고루, 잘 ~ 먹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고.. 비타민등 다 챙겨먹이고, 잘 놀리고..
그런데, 휴 .. 정말 가성비떨어지게 자주 아픕니다. 아.. 쌍둥이여도 각각 3키로, 건강하게 주수맞춰서 다 태어났고
세돌까지는 잔병치레 없었습니다. 아마 기관을 안다녀서 그랬을꺼에요.
그런데.. 요즘 잘먹는 한녀석이 자주 아프니..먹는거는 엄청 먹는데, 장이 좀 약해요. 좀 마른편..
자주아프니.. 잘해먹어야지!! 하다가도, 하면 뭐하나? 싶기도하고.
주위서는 그렇게 잘해먹이면 그정도이다! 얘기들으면 그런가싶기도하고.. 주위서 인정할정도로 많이, 골고루 다 잘먹습니다.
저희 부부가 좀 약한체질인데.. 그래서 그런가요?
저도 몸이 워낙약해서 나이들수록 건강한게 젤 부럽거든요
아이들이 자주 아프니, 해외서 맘이 안좋네요.
워낙 물가도비싸고 배달도 안되고하니..정말 왠만한건..다 ~ 해먹고있거든요..
뭔가를 계획하기도그렇구요.중간중간 계속아프니까요..ㅠㅠ
집밥의 힘을 믿고.. 오늘도 식단표짜서 늘 골고루 먹여야지..하다가도 트레스받는 저를 보면서 뭐하고있는건가?싶고
오락가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