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을 너드라고 못박는 의식이웃겨요

ㅇㅇ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7-12-27 01:56:33
우리나라는 찌질이 미국문화권은 nerd 나 geek 라고 어느문화나 주류가되지못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있죠
사회성이약간부족하거나 공격성이 없고 순해서 어버버하는 사람,
또는 우리나라에많은 안경쓰고 공부만 잘하고 생활습관은 부족한사람이요 찌질이,너드라고 불리는 조건은 여러가지가있죠
근데 다른사람을 어휴찌질이 너드~이렇게 부르며 자신은 주류의 테두리에들어간마냥 우월감을 갖는 의식이저는 넘넘웃겨요

최근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청년들보며 순박한모습에주위친구나 인터넷여론이 너드스럽다라고이야기하는걸많이보았어요 아니 순수할뿐인데 왜?스럽더라구요 친구가 비슷하게 존박도 너드스타일인데 인기가있는 비슷한 유형이라구하더라구요 연예인이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행동이굼뜨거나 밝고명랑하지않거나 공부만 하는등등의 사람들을 쟤는 좀 너드스타일이다 좀 찌질미가있다 이런 이야기하는걸 많이보았어요
사실 누구를 너드라고 칭하면서 자신은 그것에 속하지않는다고 안간힘을다해빠져나오려고하는것같았어요..그런말을하는 그친구를보며 밝은세계의 조건을 다가지고있는사람인가? 정말다양한 너드의조건에 하나라도해당이안되는가 생각해보면 또 그건아니라웃기더라구요

조금 옷을못입어도 행동이 어색하면어떻고 상황에 맞게 멋지게 이야기를 잘 못해도 어떤가 싶어요 그리고 누구나 어정쩡한' 찌질이'라고 부르는 모습은 가지고있는거아닌가 싶었어요
겉모습이중시되고 활벌한 인싸가 추앙되기보다는 누구나가지고 있는 찌질의 역사를 긍정하는 문화가되었으면하는 이상한소망이생기네요ㅋㅋ
IP : 218.50.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7 2:07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이빨이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하나가 세모이거나 크기가 작거나 튀어나와 있으면
    얼마나 신경이 쓰이나요.
    같은 조직이나 그룹 안에서 맞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튀는 것은 있어요.
    그런데, 삼삼오오 모여서 그들을 이런 저런 점을 지적하면서 선을 긋고, 그 선 밖으로 쫒아내려고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음 때문이라고 알아요.
    장애인들은 특수학교 가고, 핵가족화 되어서 대가족 집안이라면 하나씩 있을 특이하거나 덜 떨어진 사람이나 장애인을 보지 못하고. 이 사람들로부터 심정적 연대가 전혀 없으니, 남들중에서 다른 점을 보면 한 공간에 있기 보다는 그 사람들은 분리되어 색출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죠.

  • 2. 근데
    '17.12.27 2:12 AM (175.223.xxx.199)

    핀란드 친구들이 너드같다고요? 너드의 정의를 잘못 아는듯..

  • 3. ..
    '17.12.27 2:28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방어 심리라고 봐요. 순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공격성이 없지 않죠. 나중에 뒤통수 때리기도 하고, 소통이 안 되어서 그때 그때 문제해결을 못해 문제가 커지고, 무엇보다 함께 유쾌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공무원 집단에서는 뒷담화하는 사람 있으면 조용히 다른 데로 보내버리더군요. 조직을 망치는 지름길로 봐요.

  • 4. ..
    '17.12.27 2:31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한편으로는 방어 심리라고 봐요. 순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공격성이 없지 않죠. 나중에 뒤통수 때리기도 하고, 소통이 안 되어서 그때 그때 문제해결을 못해 문제가 커지고, 무엇보다 함께 유쾌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공무원 집단에서는 뒷담화하는 사람 있으면 조용히 다른 데로 보내버리더군요. 조직을 망치는 지름길로 봐요.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좀 부족하거나 달라도, 흉을 보거나 하지 않죠. 흉을 보는 것 부터 벌써 본인도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죠. 자신이 흉보는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보다 더 조직에 문제인데, 본인은 그걸 모르죠.

  • 5. ...
    '17.12.27 2:54 AM (38.75.xxx.87)

    Nerd 와 geek 는 큰 차이가 있어요. 너드중 진짜 비상하리만큼 똑똑하고 약간 외골수나 곧바른 사람 많고... 간혹 긱도 만나는데 어쿠..이런 사람들은 참고 피해다니며 살아야죠. 핀란드 친구들은 그냥 순수 시골 청년들.

    너드라는 말이 제가 여기 미국에서 쓰는 용도와 다르게 쓰이는 것 같네요. 존박이 너드...찌질이가 너드라니 에구...잘 모르겠네요.

  • 6. 공감
    '17.12.27 5:08 AM (101.187.xxx.195)

    공감하는 바가 크네요.

  • 7. 영어를 쓰려면
    '17.12.27 5:10 A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제대로 알고 쓰든가...
    정확한 뜻, 상황에 맞게 쓰지도 못하면 아예 쓰질 말든가...

  • 8. adf
    '17.12.27 5:38 AM (124.199.xxx.144)

    존박이 무슨 너드......... 켁~!

  • 9. ...
    '17.12.27 8:18 AM (220.122.xxx.150)

    존박은 아닌데~ 사려깊은거죠

  • 10.
    '17.12.27 8:41 AM (107.77.xxx.29) - 삭제된댓글

    너드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책은 많이 보고 성실하지만 사회성이 없는 사람을 말해요.
    기크는 어떤 분야에 특히 이공계 분야에 특별히 뛰어난 사람을 뜻하고 딱히 사회성과 연관짓지는 않아요.
    기크는 IT가 급부상하면서 이젠 더욱 좋은 뜻으로 많이 쓰이죠.
    빌 게이츠가 어디 연설에서 그랬다잖아요.
    너희가 지금 기크들을 놀린다면 나중에 후회할 거라고. 왜냐하면 너희는 그들의 회사 직원이 될테니까.

  • 11. ㅎㅎㅎㅎ
    '17.12.27 9:14 AM (59.6.xxx.151)

    너드 는 프렌즈의 로스 같은 사람이에요 정도는 약하지만.
    기크는 사라 새이들?
    ㅎㅎㅎㅎㅎ
    핀란드 친구들은 여행에 임하는 좋은 태도
    의 표본이죠
    불평보다 다름을 즐기고 다양함을 즐거워하죠
    친구의 매너와 친구들의 가까운 감정적 거리도 한몫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46 오늘 이상하네요. 3 근데 2018/02/09 1,204
777945 펜스 美부통령, 리셉션장 입장 5분만에 퇴장 22 참나 2018/02/09 2,420
777944 심장이 가끔 콕콕 아프다고 하는 아이... 어느과로 진료 봐야 .. 6 심장 2018/02/09 3,357
777943 빌라가격이 올랐는데 팔아야할까요? 1 .. 2018/02/09 1,587
777942 부산 고향이신분들~ 어릴때 먹던 반찬 생각나는것 있으세요? 7 옛날반찬 2018/02/09 1,227
777941 방탄은 폐막식에도 안나오나요? 9 ㄷㅇ 2018/02/09 2,112
777940 삼지연 외국 공연도 하나요? 2 삼지연 2018/02/09 582
777939 부당한 뒷담화에 어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8/02/09 1,678
777938 이명박근혜 9년동안 별**다했을꺼 생각하니... 1 ..... 2018/02/09 730
777937 피자&맥주로 개막식 축하파티라도 하고 싶었는데. 평창 화이팅.. 2018/02/09 325
777936 3000만원빌리면 7 이자 2018/02/09 1,441
777935 어제 치킨 시켜주니 급빵긋 한다던 아이 부러워요 ㅠ 3 ... 2018/02/09 1,587
777934 집에 도우미가 여러명이면, 6 도우미 2018/02/09 2,344
777933 한국 미녀들 뾰족한 턱 보다가~복스러운 미녀들 23 뾰족 2018/02/09 4,618
777932 올때마다 집이 좁다는 아이친구에게 뭐라해야하나요?? 26 .. 2018/02/09 5,244
777931 평창 동계올림픽 3 한심 2018/02/09 590
777930 치킨 시켰어요. 6 치킨 2018/02/09 1,418
777929 남편에게 모진 소리 했어요.. 34 꼬마 2018/02/09 6,380
777928 엄마의 대화법 글을 보고선 4 ..... 2018/02/09 1,414
777927 충치치료한 후 불편함이 남아있어요 3 ... 2018/02/09 1,142
777926 다군도 이렇게나 안 도나요ㅜㅜ 6 정시 2018/02/09 1,475
777925 청약가점 57이면 당첨가능성 있을까요? 3 아파트 2018/02/09 1,494
777924 이상한 남자는 이상한 여자를 만난다 4 ㅇㅇ 2018/02/09 1,982
777923 아리랑은 선율이 참 아름답네요 4 ... 2018/02/09 637
777922 조기찌개 끓였는데 쓴맛이 나요 3 통나무집 2018/02/09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