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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최소 생활비로 살면..

.. 조회수 : 23,255
작성일 : 2017-12-27 01:39:47
최소 생활비로 살면 삶의 질이 떨어질까요.

요즘 삶의질 때문에 맞벌이 하는 집 많잖아요.
월 200-300버는 가장 있으면 그 중에서 50-100 저축하면서
전세 2000-3000 되는 집에서 살면서
옷은 얻어 입히거나, 시장 옷 사서 철마다 꺼내서 빨아서 다시 입고.
반찬은 김치, 밥, 멸치볶음, 달걀후라이, 김 정도만 365일 먹으면서,
맞벌이 않고,
아이들 학교에서 올 때 기다려주고, 같이 밥먹고, 저녁에 또 밥 지어 같이 밥 먹고.
학원은 하나씩만 보내거나 안 보내고.

이렇게 살면 엄마는 최소한 아침부터 밤까지 동동동 하지는 않잖아요.
삶의질이라는 게 물질적 풍요이거나 시간적, 신체적 여유이거나 인데.
이러면 최소한 엄마의 시간적, 신체적 여유라는 삶의 질은 보장되잖아요.

애들한테 유행하는 패딩 사주고, 메이커 신발 사주고, 철마다 옷 사주고, 학원 2-3개 보내고,
좋은 아파트에 살게 되는 정도의 삶의질.
엄마의 입장에서는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신체적 여유라는 두 가지 삶의 질 중에서
어떤 게 더 나을까요?
IP : 118.216.xxx.200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12.27 1:45 AM (121.161.xxx.154)

    우리? 원글님? 생각일뿐이고
    애들은 부모처럼 그리 생각안할수도 있죠
    당장 학교만가도 친구랑 비교가 되고
    친구집 놀러가보면 더 비교가 되니까요.

    뭐든 두부자르듯 마냥 단순하진않네요.

  • 2. 최소
    '17.12.27 1:47 AM (121.130.xxx.156)

    생활로 안살아보셨군요.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한번 사는 인생 김.김치만 먹고.

  • 3. . .
    '17.12.27 1:47 AM (219.248.xxx.230) - 삭제된댓글

    자다 넘의 다리 긁지 말고 님 얘기 혹은 생각을 써보세요. 질문을 잘해야 답을 얻죠.

  • 4. 옷은
    '17.12.27 1:47 AM (119.69.xxx.28)

    중고나라나 지역카페에서 중고 사입혀도 될거같아요. 근데 주거와 식비는 어렵네요. 엄마가 하나하나 재료만 사서 다 만들면 많이 절약되겠지만 하루종일 부엌에서 살아야할거고..

    사실 울엄마는 돈아끼느라 가공식품(어묵 소시지) 거의 안해줬고 과일 생선도 작고 못생긴거만 먹였거든요.

    근데 집값이 너무 싸면 동네 안좋고 집도 춥고 더럽고 이웃도 그렇고..

    옷값 식비는 절약기 가능한데 주거비가 문제네요.

  • 5. ...
    '17.12.27 1:50 AM (108.35.xxx.168)

    우리나라가 80년대에서 90년대에 저렇게 많이 살았어요.
    전업주부가 거의 다였고 아껴서 저축하고 집사고 애들 교육은 피아노나 미술학원정도.
    중고교에 과외 좀 시키고.
    그런데 저렇게 살수는 있는데요. 애들은 또 학교가면 보고 듣고 비교하게 되고 그렇기에
    부모마음 알아주고 그래도 쉽지 않아요. 남편과 둘이 살면은 저렇게 충분히 살죠.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저리 살면 신체적 여유또한 없을거 같은데요. 밥과 간식도 커가는 자식위해서
    다 만들어야하고 다 몸으로 해결봐야 한다면...그리고 전세금이나 월세는 엄청나게 오르고 있고.
    응팔스토리 같네요.

  • 6. 그렇게 살다
    '17.12.27 1:52 AM (91.48.xxx.172)

    애 대학 등록금도 못내요.
    아프면 병원비 걱정하고.
    맞벌이 하는 이유가 고작 애들 메이커 신발 사주려는게 아니죠.

  • 7. ...
    '17.12.27 1:56 AM (117.111.xxx.35)

    이상한 글이네요 아이 딸린 가정이 살만한 전세 이삼천이 요즘 있나요 전세면 이년마다 이사 다니니 삶의 질은 확 떨어지죠 월급 이삼백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 저축을 50한다구요

  • 8. ..
    '17.12.27 1:56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간식은 만들기 쉬운 고구마나 감자만 주고요.
    한달에 한번 양념통닭 한마리 시켜 주고요.

    감기 정도는 병원 안 가고 낫게 하고요.

    대학등록금만 내주고 알바로 생활비 벌어 다니게 하고요.

  • 9. 저기
    '17.12.27 2:00 AM (91.48.xxx.172)

    결혼했어요? 애 키워보셨어요? 살림 해봤어요? 장 본적 있어요?

  • 10.
    '17.12.27 2:05 AM (115.171.xxx.35) - 삭제된댓글

    아내, 엄마의 시간적, 정서적 여유를 위해
    가족 모두가 절제와 희생을 해야 하겠네요.

  • 11. 5살까지는 그렇게 살 수 있어요.
    '17.12.27 2:10 AM (59.26.xxx.197) - 삭제된댓글

    전 아이가 너무 소중해서 모유에 천기저귀

    모든 것들을 제가 직접 만들어 먹이고 (카스테라 핫케이크, 고구마,피자, 과자 등등...)

    옷은 유기농쪽으로 돈을 썼는데요.

    애가 5살 그것도 늦게 유치원 보낸 편인데 아이가 아이스크림과 이쁜 옷과 악세사리와 장난감을

    알아서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애들 눈에도 고가의 옷이 이뻐보이는 건 인지상정이예요.

    그때 바로 직장 알아보고 들어갔어요.

    아이가 공부에 욕구를 가지면 학원 스스로 보내달라고 해요.

    아님 취미라도...

    그리고 웬만하면 여행 비행기타고 다 다녀요. 제주도라도 갔다오죠 휴가때...

  • 12. 제 생각에는
    '17.12.27 2:15 AM (73.193.xxx.3)

    가족 구성원이 다같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삶의 방식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야 그 안에서 평안도 느끼고 행복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되요.
    부모 양쪽이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말씀하신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살아내실 수 있다면 가능성이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원글님 마음 깊이 그런 방식의 삶에 대한 믿음도 있어야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살아내야하는 능력도 있으셔야하구요.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부부가 동의하에 실천하시면서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 본 적 있는데... 한국이 아니고 캐나다였어서 주변 환경적 요소 차이를 가늠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시는 것으로 보아 마음의 갈등이 꽤 되시지않나 싶어요.
    그런 갈등속에 원글님 자신의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있으실까 우려되긴 합니다.

  • 13. 이거 뭐죠?
    '17.12.27 2:16 AM (91.48.xxx.172)

    결국 엄마 혼자 편하게 살겠다는건데.
    맞벌이 안해,
    반찬은 김, 김치, 멸치, 계란후라이 365일,
    간식은 고구마, 감자, 한달에 한번 양념배달
    옷은 얻어 입히거나 시장에서 사서 입혔다 매년 똑같은거 입히고

    애는 뭐하러 낳고 결혼은 왜 해요?
    그냥 내 몸 하나 편하게 혼자 살지.

  • 14. 너무 극단적인
    '17.12.27 2:16 AM (220.127.xxx.123)

    너무 극단적인 예 아닌가요?
    음... 아닌가...
    전 주변에 남편이 대기업다녀도 외벌이로는 힘들다는 집 많던데...

  • 15. 요즘은
    '17.12.27 2:22 AM (210.100.xxx.239)

    월 이삼백 벌어서 아무리 아껴도 50씩 저축 못해요.
    둘이 진짜 미니멀하게 살면 모를까
    거의 불가능해요. 아이가 하나라도 최소한의 비용이 있어요.

  • 16. dmd
    '17.12.27 2:22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전세 이삼천에서 웃고갑니다.
    이삼천짜리 집 수준부터 보고 오세요.
    서울아니라 지방광역시인데도 이삼천짜리 집이면...
    한가족이 살기엔 최소한의 생활자체가 안되는 환경입니다.

  • 17. ㄹㄹ
    '17.12.27 2:27 AM (220.86.xxx.202)

    타임머신타고오셨나..

  • 18.
    '17.12.27 2:33 AM (116.125.xxx.9)

    4인가구 월 200만원은 생보자 아닌가요?
    지원나오잖아요

  • 19. ㅡ.ㅡ
    '17.12.27 2:46 AM (49.196.xxx.78)

    알아서 하는 거지.. 전업 vs 직장맘 비교 단순히 안되죠
    사회구조가 엄마도 일하기 쉬운 환경으로 나가야 하는 건 있지만.. 알바라면 좀 공부 더 하시고요

    고민 중이라면 남편과 상의하세요

  • 20. ....
    '17.12.27 2:57 AM (221.139.xxx.166)

    고구마 ㅡ 비싸요

  • 21. 넘나 비현실적.. 주부 아니지?
    '17.12.27 3:02 AM (1.238.xxx.39)

    감자, 고구마, 멸치는 싼줄 아는지..ㅋㅋ
    요즘은 냉동만두나 수입 냉동 감튀나 소세지가 싼 거임..
    물가도 모르고...진짜 주부 아니죠?
    무슨 감자, 고구마 타령에 시장서 산옷 매해 꺼내 빨아 입힌다고..ㅋㅋ
    백화점서 산 옷은 그럼 한해 입고 버리나 보죠?
    어느 정도 해야지..어디 월세 오피스텔 보증금인가 2000~3000짜리 전세가 어딨음??
    당최 이런 글 목적과 의도가 뭬요???????????????

  • 22. 이삼천이면
    '17.12.27 3:50 AM (125.187.xxx.158)

    월세보증금도 안되요. 전세라니…
    지방도시 아니라 군단위 읍단위로 가도 전세 못얻어요. 그리고 시장 안봐보셨나? 감자, 고구마, 쌀… 다비싸요.
    이분 자취도 안해봤다에 제 전재산을 다 겁니다.

  • 23. 안습
    '17.12.27 4:58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네 네
    결혼하지말고 애낳지말고
    그냥 혼자사세요

    딱봐도 능력없는 독거노인일거 같은데...

  • 24. ..
    '17.12.27 6:03 AM (110.70.xxx.169)

    거의없긴한데 진짜잘찾아보면 경기도권 수십년된 다세대 반지하 3천짜리 있긴해여 ..
    200 겨우벌어가며 아껴야 한달살이하면서 저축못하고 아프면 그냥죽는거 그정도사는듯
    내주위에도 200으로 넷이 산다고 자랑하는여자잇던데 꿋꿋이 전업하다 알바다니대요 그전엔 맞벌이 불쌍히 보다가

  • 25. ..
    '17.12.27 6:04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외벌이안되면 애를 낳지말아야지
    왜 능력도안되는데 애부터ㅈ낳고 맞벌이하며 곡소리?

  • 26. ..
    '17.12.27 6:08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그여자는 애가 초등학교도안갔는데 자기마음대로 벌써부터 대학이나 학원안보낼거라고하고 여행한번을 못가던데 애 어린이집보내고 뭐하는지 애들이 불쌍 ...그래놓고 돈지지리도없는지 결국 외벌이 나가던데

  • 27. ..
    '17.12.27 6:27 AM (110.70.xxx.245)

    감기 초반에 병원안가면 얼마나 힘든데 집서 낫게하겟다는건지...님이야그렇다쳐도 애들은참비참할거같고
    가난의대물림

  • 28. ...
    '17.12.27 6:31 AM (182.227.xxx.205)

    다른건 모르겠고 시장옷이 싸던가요?
    ㅠㅠ

  • 29. ...
    '17.12.27 6:54 AM (1.229.xxx.104)

    어머니 세대에서나 그렇게 아껴서 집사고 했지 지금은 아낀다고 집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생활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져요. 차라리 맞벌이를 해서 조금 더 자금의 여유를 만드는 방식이 좋겠네요.
    그리고 학교 가면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 비교하게 되고 본인들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걸 잘 압니다.

  • 30.
    '17.12.27 7:04 AM (121.167.xxx.212)

    사람 성향대로 자기 그릇만큼 살면 돼요
    남편의 벌이가 적으면 평생 돈 걱정하며 살아요
    집은 평생 장만 못하고 남의 세집으로 돌아야 하고요
    아이도 10세만 되도 엄마가 직장 생활 하는거 원해요
    제가 아는 분은 아끼느라 고추가루 없이 사셨어요
    김치도 백김치나 짠무 만들어 먹고요
    간장도 안사먹고 소금으로 간하고요
    모든면에 초절약으로 살더니 지금 아파트가 세채예요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겠더군요

  • 31. ㅅㄴ
    '17.12.27 7:43 AM (125.186.xxx.113)

    이상하게 현실성 없으면서 말투는 차분하니 조고조곤 이야기하는 답답한 느낌의 글이 요즘 자주 올라오던데 난 그게 참 이상함.

  • 32. 맞벌이
    '17.12.27 8:01 AM (119.70.xxx.204)

    아이들에게 가난대물림 해주지않으려고
    맞벌이하는거예요
    늙어서 부모노후봉양안시키고
    적절한시기에 부모가 목돈줄수있음
    애들사는게 훨씬편해지고
    사교육도 받는편이 대학가기도훨씬유리한게 사실이니까
    그냥 일하고 돈버는게낫지않나요

  • 33. 한번
    '17.12.27 8:08 AM (223.38.xxx.136)

    본인이 그렇게 살아보고 얘기하세요 적어도 일년은 그렇게 살아보고 내년이맘때 꼭 후기올리세요

  • 34. ........
    '17.12.27 8:42 AM (121.180.xxx.29)

    책으로만 배우신분인듯

    현실로는 한달도 힘들어요

  • 35. 인간은
    '17.12.27 8:45 AM (203.249.xxx.10)

    사회적 동물이에요.... 아무리 수련한다해도 남과의 비교, 남과의 다른점
    그거 애들이 모를까요.... 애들 마음에도 안정이 오고 여유가 올까요....
    엄마야 그렇게 안정을 찾는다해도요.
    도인 아닌이상, 마음에 여유를 잃는데 시간적 여유, 신체적 여유가 무슨 소용이에요...

  • 36. ..
    '17.12.27 8:4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최저 생활이란 건 메이커 이월상품 입고, 외식은 안하지만 식재료는 마음껏 사고, 애는 인강만 해도 공부 따라가고, 성수기엔 못 가지만 비수기에 땡처리 항공 타고 가는 정도를 말하는 거지,
    원글에 나오는 예시는 홈리스 벗어난 수준이라 해당사항 없어요.
    글구 돈이 없으려면 아예 없어야 국가장학금으로 학교 보내더군요.
    어중간히 없으면 학자금 대출 빚만 쌓이죠.

  • 37. 돌돌엄마
    '17.12.27 8:55 AM (223.62.xxx.101)

    살림 안해보고 애 안키워보신 티 너무 나네요.
    전세 2~3000 짜리 집 살고 애들 집밥 해먹이면서
    신체적 정신적 여유라니-_-

  • 38. 일단 해보세요
    '17.12.27 8:57 A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

    수입이 200~300 정도라 가정하고 한달만 그리 살아보세요. 아, 한달이면 괜찮을지도 모르니 100일은 살아보셔야할지도.

    그 짠돌이 김생민도 애셋에 월400 외벌이가정 보면서..맞벌이하시라 하더군요 ㅎㅎ 그집도 거의 최소 생계비 수준에 저축 없이 다 써야해도 모자랐던 거에요.

  • 39. ㅇㅇ
    '17.12.27 8:5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고구마5천원치 사서 일인당 한개씩만 먹어도 월15만원인데 150~200으로 어떻게 살아요??
    함 살아보고 얘기하세요

  • 40. 다른건 몰라도
    '17.12.27 9:13 AM (1.252.xxx.44)

    좁더라도 집있으면 여기저기 돌어나갈일없고
    병원비나갈일없으면 최소생활비 개념이 달라져요.

  • 41.
    '17.12.27 9:25 AM (175.117.xxx.158)

    4인가족 200벌이면 나라에서 생계지원 돈좀 나와요 빈곤서 ᆢ 알아보세요 그리살지 말고

    물가가 고구마 5ㅡ6개 들은거 5천원
    감자도 5개 삼천원해요
    싼게 아니예요

  • 42. 어휴
    '17.12.27 10:42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삼남매 40인데도, 착하지만 주변 머리 없는 아빠 대신
    엄마가 맞벌이 하고 노력해서 공부 충분히 시키고 생활 기반 잡아 주셨어요.
    아빠만 벌었으면 우리 참 궁핍했을 거라는 거 식구들 다들 인정하고요.
    또 엄마 덕에, 아빠 55세 정년 퇴임 후 지금 30년 되도록 십년 한 장 벌어도
    넉넉하게 생활비 쓰며 자식들한테 의지하지 않고 사시고요.
    최소한으로 살고 싶으면 꼭 혼자 사세요.

  • 43. 어휴
    '17.12.27 10:43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삼남매 40인데도, 착하지만 주변 머리 없는 아빠 대신
    엄마가 맞벌이 하고 노력해서 공부 충분히 시키고 생활 기반 잡아 주셨어요.
    아빠만 벌었으면 우리 참 궁핍했을 거라는 거 식구들 다들 인정하고요.
    또 엄마 덕에, 아빠 55세 정년 퇴임 후 지금 30년 되도록 십원 한 장 안 벌어도
    넉넉하게 생활비 쓰며 자식들한테 의지하지 않고 사시고요.
    최소한으로 살고 싶으면 꼭 혼자 사세요.

  • 44. 어휴...
    '17.12.27 11:02 AM (61.83.xxx.59)

    님이 살림은 커녕 독립도 안하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사람이라는 건 알겠네요;

  • 45. ..
    '17.12.27 11:55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고구마에 꽂히신 분들이 많은데요.
    간식 만들어 주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어서 시간적, 신체적 여유가 없대서 하는 말입니다.
    생활비 150-200..으로 고구마 정도는 사 줄 수 있죠. 제철에 박스로 사서 먹고요.
    평소에는 고구마, 감자를 간간히 사먹고, 달걀도 쪄주고, 야채 부침개도 자주 해주고요.

  • 46. ..
    '17.12.27 11:56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고구마에 꽂히신 분들이 많은데요.
    간식 만들어 주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어서 시간적, 신체적 여유가 없대서 하는 말입니다.
    생활비 150-200..으로 고구마 정도는 사 줄 수 있죠. 제철에 박스로 사서 먹고요.
    평소에는 고구마, 감자를 간간히 사먹고, 달걀도 쪄주고, 야채 해물 부침개도 자주 해주고요.

  • 47. ..
    '17.12.27 11:57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고구마에 꽂히신 분들이 많은데요.
    간식 만들어 주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어서 시간적, 신체적 여유가 없대서 하는 말입니다.
    생활비 150-200..으로 고구마 정도는 사 줄 수 있죠. 제철에 박스로 사서 먹고요.
    평소에는 고구마, 감자를 간간히 사먹고, 달걀도 쪄주고, 야채 해물 부침개도 자주 해주고요.
    또 해물에 꽂히실라, 해물은 오징어로 한정하겠습니다.

  • 48. ..
    '17.12.27 11:59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은 딱 10년 이렇게 살았는데요.
    방이 상하방.. 살림살이가 하도 간단하니, 살림을 눈 감고도 하는 수준이예요.
    여기저기 쇼핑한다고 나들이 간적도 없이 근처에서 쇼핑 땡. 그것도 한번 사면 몇년 입고요.
    원래는 능력이 잇는 분입니다. 애들이 둘이니 애들 두고 어떻게 해볼 수가 없어서.
    둘째 초등학교 들어가니 본인은 일수놀이 하고, 업소 운영하고, 남편이 월급쟁이에서 자영업자로 업그레이드 되어 수입이 몇배는 되어. 아파트로 이사가고, 애들은 학원 다니고 싶은 거 다 다니고 해요.

    암튼, 제가 20대 초반에, 저 집 옆방 살았는데요.
    가난해도 인심이 후져서, 김치 담근 날은 된장국이나 미역국이랑 쟁반에 한상 차려서 자취하는 집에 넣어줬어요. 집밥처럼 먹으라고, 일주일에 1-2번씩이요. 치킨 먹는 날에는 옆방에 조금 덜어주고, 명절에는 양말도 몇켤레 선물하고요.
    저렇게 초절약 하면서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을 수 있고 그 틈에도 행복이 깃들구나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요.

  • 49. 성장기
    '17.12.27 12:02 PM (125.187.xxx.158)

    아이들, 그렇게 먹고 못버틸텐데요.
    두부부만 생각하면 상관없습니다만…
    암튼 사람들이 그 정도 생각이 미치지못해
    맞벌이 하는건 아닙니다. 각자 사정이 있는거죠.
    부모부양 같은 변수도 있고요

  • 50. 그렇죠
    '17.12.27 12:0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국영수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하면...ㅎㅎ
    원글님 덧글에 예시든 분은 보통사람이 아니네요.
    돈모아 일수놀이도 하고 업소운영도 했다니...

  • 51. ..
    '17.12.27 12:07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은 아니죠. 자기 동생을 시골에 사는 재산없고 능력없는 보모 대신 뒷바라지 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도 늦어졌고요.

  • 52. ..
    '17.12.27 12:08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은 아니죠. 자기 동생을 시골에 사는 재산없고 능력없는 보모 대신 뒷바라지 했더라고요.

  • 53. ...
    '17.12.27 12:21 PM (121.168.xxx.194)

    전세 2~3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 방학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 ㅋㅋㅋ
    '17.12.27 12:27 PM (110.14.xxx.45)

    주부는 아니라는 확신이 드네요.
    전세 2~3천???
    고구마 감자 멸치 오징어 비싸요.
    진짜 자취라도 해봤으면 이렇게 못 쓸 텐데??

  • 55. ........
    '17.12.27 12:28 PM (117.111.xxx.164)

    ㅋㅋㅋ 뉴스좀보세요 ㅋㅋㅋ
    고구마도 땅이나 있어야 캐서먹지 사먹으면비싸고
    오징어요즘 젤비싸요 ㅋ
    달걀비싼거 몰라요? ㅋ
    어찌 이리 비싼것만 쏙쏙뽑나 ㅋ

  • 56. ..
    '17.12.27 12:33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적은 월급으로 사고 싶은 것 사고 생활비로 쓰고나니, 수중에 돈 2천-3천 이 전부인 신혼부부를 가정한 것이죠.
    요샌, 부모들이 아무리 못 살아도 자녀 집에 1-3천은 더 보탤 수 있으니까.
    조금 더 현실화해서, 전세 4-5천과, 보증금 1-3천에 월세 10-20까지도 최소생활비로 사는 주거조건으로 하겠습니다. 초딩방학이래..ㅠ

    포인트는, 진짜로 돈 없으면, 결혼을 못 하는가.
    진짜로 맞벌이를 안하면, 삶의질이 바닥인가.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외벌이 엄마가 바쁜 맞벌이 엄마보다 더 행복할 수도 잇지 않은가. 만약에 이렇게 산다면..

  • 57. 절대못살사람
    '17.12.27 12:33 PM (121.151.xxx.26)

    시장 물가를 모르는데 우째살아.
    혼자 2백벌어서
    혼자살아요.

  • 58. 엥?
    '17.12.27 12:35 PM (223.62.xxx.12)

    오징어 작은 거 한 마리에 5천원이에요.

  • 59.
    '17.12.27 12:45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오징어 싸야 3마리 만원이에요 4인가족 한번먹음없구요
    진짜물가 모르네요 애들 난쟁이 똥자루 안되려면 고기먹여야 하는데 고기 안먹나요?

  • 60. 미친
    '17.12.27 12:49 PM (211.49.xxx.218)

    갈수록 가관.
    드럽게 심심하고 할일이 없나보네요.
    상상의 나래는 그냥 혼자 열심히 펴시고
    현실감 전혀 없는 글에 그냥 낮잠이나 자라고
    한마디 해줄 말밖에 없네.

  • 61. 후각 좋은 여자
    '17.12.27 12:55 PM (1.238.xxx.39)

    또 조선족 오셨네....
    인심이 후져서X 후해서O
    방이 상하방??? 누가 이런 표현을?? 투룸이겠지...
    돈이 없으면 결혼을 못하는가?? X
    바닥인가?X
    잇지 않은가??X
    못하는 것인가?
    바닥인 것인가?
    있지 않을까? 라고 하겠죠?
    논란조장 알바인가본데 최소한 한글은 깨친 애로 보내주길!!!!!

  • 62. 어릴 땐
    '17.12.27 12:57 PM (118.47.xxx.44)

    그런 엄마 좋아합니다. 그런데 조금 크면 경제적 능력있는 엄마를 더 좋아합니다. 노후준비 되어있고 엄마 스스로도 독립적이고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당당하게 돈 쓰는 모습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자식들 요구에 어렵지않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때 고마워하죠.

  • 63. ...
    '17.12.27 1:09 PM (49.173.xxx.33)

    원글님 나이 되게 많을거 같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64. ㅎㅎㅎ
    '17.12.27 1:15 PM (202.30.xxx.24)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인데
    전세 2,3천짜리 집...에 혹시 살아는 보셨나요?

    제가 십년전 반지하 작은 방하나짜리 살 때도 오천이었어요. 무슨.. 이삼천짜리 전셋집 얘기를 하시나요.

    삶의 질 때문이 아니라
    생존 때문에 맞벌이하고 동동거리며 사는거죠.
    무슨 수십억대 아파트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요
    그냥 햇빛 들고 곰팡이 안 피고 따뜻하고 시원한, 최소한의 편안함을 위해서요.

  • 65. ..
    '17.12.27 1:15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요.

  • 66.
    '17.12.27 1:17 PM (59.5.xxx.27)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이 상하방이라니?
    이거 한국인들은 안 쓰는 말이에요.

  • 67. Dd
    '17.12.27 1:17 PM (211.184.xxx.125)

    조선족 댓글 알바신듯

  • 68. ㅇㅇ;;;
    '17.12.27 1:21 PM (115.139.xxx.144)

    그렇게 저렴한 전세가 잘 있지도 않고, 설령 신혼을 거기서 보내야 하는 처지라면 돈 모아 이사갈 때까진 애 낳지 말고 부부 둘다 일해야죠.

  • 69. 닉네임안됨
    '17.12.27 1:22 PM (119.69.xxx.60)

    광역시 지방인데 25년전 독채 전세가 3천이었어요.
    방2에 가실 자그마한것 주방 욕실 하나있는..
    지금은 그 돈에 가족들 살만큼 나오는 공간을 얻을수 있기나 하나요?

  • 70. ...
    '17.12.27 1:33 PM (221.139.xxx.166)

    전세 2억~3억이겠죠?

  • 71. ㅋㅋㅋ
    '17.12.27 1:46 PM (223.38.xxx.136)

    꿈은 누구나 꿀수있죠.. 님이나 그러고ㅠ살면서 돈많이 모으세요 그 옆집은 보통집이 아니네요 애가 초등학생인데 일수에 업소운영@@ 아무나 못해요

  • 72. 초딩
    '17.12.27 1:5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초딩맞네~
    해산물은 오징어요?
    요즘 오징어가 얼마나 비싼데 오징어타령인지 ㅎㅎㅎ
    살림은 커녕 장한번 안본 사람이다에 내 소중한 ㅂ100원 걸어요!

  • 73. 제가
    '17.12.27 2:01 PM (59.8.xxx.115) - 삭제된댓글

    그럽게 삽니다.
    대신 그렇게 살면서 모아서 집 샀고요작은 가게 샀어요'
    그러고 지금도 그렇게 삽니다,
    돈을 쓰는 용돈은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돈 만원 정도
    가끔 통 닭 한마리,
    피자는 이마트 피자,
    300 수입 들어오면 전 100만원 저금해요
    아들은 고등학교 가면서 처음으로 학원을 보냈구요
    자동차도 없어요
    전혀 불행 안해요
    작은거 가진거에서 아주 즐겁게 살아요

  • 74. 555
    '17.12.27 2:05 PM (117.111.xxx.148)

    딴 건 그렇다 치고, 전세 3천 집이 어디 있어요.. 서울에..

  • 75. 뭐야
    '17.12.27 2:05 PM (203.249.xxx.10)

    조선족인가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하방이란 말, 40년 살면서 첨 들어보는데 연변에서 쓰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왠지...전세 2억,3억으로도 멀끔한 집 구하기 힘든데
    왠 2천, 3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온지 얼마 안됐나봐? 지방에 자리잡았수?

  • 76. 멋진 생각!
    '17.12.27 2:08 PM (117.110.xxx.202)

    단, 이 가치관이 흘들리지 않고 갈 수 있다면 추구해야 할 삶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지합니다~~~~~~~~

  • 77. ++
    '17.12.27 2:20 PM (112.173.xxx.168)

    상하방......

    요놈 딱 걸렸네

  • 78. ???
    '17.12.27 2:23 PM (180.231.xxx.225)

    글을 통해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모르겠고
    상하방은 또 뭔지.....

  • 79. ...
    '17.12.27 2:55 PM (14.33.xxx.42)

    상하방 저는 알아요. 저도 40대 그때는 그렇게 가능했어요. 지금은 안되죠.

  • 80. ...
    '17.12.27 2:56 PM (59.11.xxx.46)

    주택에 붙은 문간방을 상하방이라고 불렀어요.

  • 81.
    '17.12.27 3:00 PM (124.56.xxx.35)

    돈은 적당히 벌면서 저축하려고 돈 아껴쓰는 거랑
    돈이 정말 없어서 어쩔수 없이 아껴쓰는 거랑
    기분이 다르겠죠

    전 값아야 할 카드값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아껴쓰는데
    힘들때마다 제가 과소비한 물건들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보지만~ ㅋㅋ
    원글님은 통장에 쌓여가는 돈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보셔야~ ㅎㅎ

    암튼 매달 들어가야 할 생활비는 거의 정해져 있으니까
    과소비를 하든 저축을 하든
    어찌됬든 적당히 해서 삶이 힘들어질 정도는 안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82.
    '17.12.27 3:08 PM (211.36.xxx.196)

    그렇게 살수있긴 하겠죠‥누가그렇게 살고 싶겠어요

  • 83. 미친 222
    '17.12.27 4:56 PM (91.48.xxx.172)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현실감각 전혀없고
    당신 앞가림이나 하고 살아, 어디서 이런 개소리를 주부 사이트에서
    조선족 독거 노친네가 풉.

    혹시 새우튀킴 그 사람인가?

  • 84. 민들레꽃
    '17.12.27 4:57 PM (112.148.xxx.83)

    초등이 방학할때가 되긴했어요. 초6아들 이번주 5교시하더라구요.
    요새 전세5천이 어딨답니까??? 글쓴거 보니 초딩이 획실합니다. 현실성이 너무나 없네요. 허거걱!!!

  • 85. 유치원만
    '17.12.27 5:0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도 엄마 왜 우리는 101동에 살아? 우리도 109동으로 이사가자 이래요.
    몇동이 큰평순지 다 알고 어느단지가 비싸고 놀이터 좋은지 애기들 다알아요.
    5살정도부터는 전업이면 애기들 집초대해서 같이어울려서 많이 놀리는데
    거기 안끼고 애기들 집에만 끼고 있으면 딱 왕따만들기 쉽고요.
    상하방 같은 연변어 쓰고 ~~~같지않은가요? 같은 이상한 말투 쓰면 애기들은 분별력이 없어서 특별한 악의없어도 놀리고 따만들고 쉽게돼요.
    요즘 유치원이 어떤대요~
    어린이날 할로윈파티 애기생일 곳곳에 선물보내고 다른애랑 비교해서 기죽기 딱 좋은 곳입니다.

  • 86. 유치원만
    '17.12.27 5:0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도 엄마 왜 우리는 101동에 살아? 우리도 109동으로 이사가자 이래요.
    몇동이 큰평순지 다 알고 어느단지가 비싸고 놀이터 좋은지 애기들 다알아요.
    5살정도부터는 전업이면 애기들 집초대해서 같이어울려서 많이 놀리는데
    거기 안끼고 애기들 집에만 끼고 있으면 딱 왕따만들기 쉽고요.
    상하방 같은 연변어 쓰고 ~~~같지않은가요? 같은 이상한 말투 쓰면 애기들은 분별력이 없어서 특별한 악의없어도 놀리고 따만들고 쉽게돼요.
    요즘 유치원이 어떤대요~
    어린이날 할로윈파티 애기생일 곳곳에 선물보내고 다른애랑 비교해서 기죽기 딱 좋은 곳입니다.

  • 87. 딴건 모르겠고
    '17.12.27 5:44 PM (37.188.xxx.129)

    전세 4-5천이며느작은 전세집은 가능해요
    친정 엄마 세주는 명륜동집, 대학교 정문 바로 앞이라 학생들 많이 들어와 사는데 방두개에 작은 조리공간, 작은 화장실(샤워), 정확한 평수는 모르지만 약 15 평 되려나요? 암튼 전세 5000 만원으로 알고 있어요
    어쩌면 월세를 10-20 만원 추가로 낼지도 모르겠네요... 당연히 아파트 생활과는 비교불과이지만 교통편하고 대학가라 편의시설좋고 집도 오래되긴 했지만 깔끔한 편인데 전세 5000 이면 적어도 아이들 하나둘은 초등입학전까진 충분히 키울수 있다고 봅니다... 남들과 비교안하고 작은것에서 만족하고 살면 가능한 삶인데 그게 쉽지않죠... 원글님 마음 이해는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라(비영어권 유럽국가) 에서는 한국대비 수입이 많이 낮은 편이라 대부분 이렇게 살거든요
    물론 이곳에서도 한국인들은 과목별 과와에 분기별 해외여행, 일연이 한번 한국여행, 분기별 아울렛 명품쇼핑 그러고 살지만요... 저도 한국인인지라 크게 다르게 살진 않지만 현지인들보면 적은것에서 기쁨 느끼고, 돈 더 벌어 물질적으로 풍요하기 보다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버타임 차지 해준다고 하도 일 더 안하고 아이들 사교육은 저렴한 학원 한두개가 땡, 음식 배달문화 거의 없고 일년2-3 특별한 날만 외식 그러고 사는걸 13 년째 보다보니 원글님 말씀도 이해는 됩니다
    다만 한국 정서에선 가능할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 88. 새글
    '17.12.27 6:16 PM (172.250.xxx.50)

    난 원글님이 현재 어떤 상태로 사는데 저 삶을 꿈꾸는지 그게 궁금타

  • 89. 아니!!
    '17.12.27 6:18 PM (175.125.xxx.22)

    다른곳도 아니고 82쿡 회원분들이 집밥을 하대하시면 안돼죠.
    음식이야말로 집에서 해먹는게 돈도 적게들고 깨끗하고 맛있죠.
    (제가 다른사이트에서는 이런말 안하는데 82쿡 회원분들은 원체 요리솜씨 좋으시잖아요)

    빵, 과자 같은거 만들어 먹이면 돈은 적게 들고 질은 더 좋죠.
    발효빵 종류는 밀가루랑 우유값밖에 더 드나요.
    요번에 건포도 한봉지 사서 과자도 만들고 건포도 빵도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아이 친구들이 그거 먹으로 자주 놀러옵니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집에서 만든 과일잼 넣어주면 살살 녹지요.

    양념 치킨은 닭 사다가 튀겨서 양념 만들어 묻히면 정말 맛있는 치킨 나옵니다.
    돼지고기 목살 같은거 사다가 탕수육 만들면 단가 정말 싸게 나와요.
    돼지고기 갈은거 사면요.
    볶음밥도 만들고 만두도 만들고 난자완스 같은 중국요리도 가능!!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고 남는건 카레 해먹으면 돼죠.
    저희 자주 고기 먹는데 식비 별로 안나옵니다.
    다 제가 82쿡 회원이라 가능한거겠죠~뿌듯하네요.

  • 90. 저 위
    '17.12.27 6:59 PM (91.48.xxx.172)

    비영어권 유럽국가님,
    거긴 사회보장이 잘 되어있잖아요.

  • 91. 일단요
    '17.12.27 7:55 PM (110.45.xxx.161)

    사회적으로 고립되요.

    집에서 갖혀 살게되요.
    돈쓸까 집에서 감옥살이

  • 92. ㅎㅎ
    '17.12.27 9:09 PM (156.223.xxx.245)

    글쓴이가 남자분인가. 아니면 20년 전에 한국떠나 외국거주하는 분?
    왜 꼭 최소생활비를 쓰는 가정의 풍경이 저래야하나요??
    아무리 절약한다해도 그려지는 모습이 이삼십년 전 모습인데요.

  • 93. ...
    '17.12.27 10:26 PM (121.88.xxx.85) - 삭제된댓글

    고구마 너무 비싸서 못먹고 과자나 먹는데, 개마고원에 사시나...

  • 94. .33
    '17.12.27 10:48 PM (210.99.xxx.188) - 삭제된댓글

    전세부분은 그렇지만,

    외벌이 200-300이 이렇게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경제 상황인가요?
    외벌이 200-300에 절약하면서 아이 기르며 사는 가정들 많을 것 같은데요.
    다들 도시 빈민 취급하시니..

  • 95. gfsrt
    '17.12.27 10:53 PM (211.202.xxx.83)

    이런분은 애낳지 말것을 강추합니다.
    혼자만 아니 어른들끼리만 생각 맞추고 그리사세요.
    아니 어른도 힘들겟죠.
    비교안할수가 없거든요.
    그비교질에서 자유롭기가 어렵죠.
    간디나 테레사수녀 아닌이상.
    하물며 애한테 강요는..
    그냥 님혼자 사세요.
    결혼도 말고요.
    똑같은 생각가진 사람만나면 하시되
    애는 낳지마세요.

  • 96. ㅋㅋㅋ
    '17.12.27 11:31 PM (220.94.xxx.190) - 삭제된댓글

    뭔가 글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7. 포도송이
    '17.12.27 11:47 PM (182.231.xxx.159)

    글이 웃겨요 ㅋㅋㅋ 2222222

  • 98. gfsrt
    '17.12.28 12:06 AM (211.202.xxx.83)

    5살만되도
    엄마 ㅇㅇ이 괌가서 유치원 안왔어.
    ㅁㅁ이가 다낭갔다왔다고 이거 선물했어.
    우리는 언제가?
    돈아껴야하니 못간다.

    엄마 어제 누구네에서 먹은 돈가스또 먹고 싶어.
    걍 감자쪄줄게.싫음 굶어.밥투정금지다.

    엄마 나도 저거 갖고싶어
    ㅇㅇ이도 엄마가 사줬대.
    내생ㅅ일 선물로 사줘.
    안돼.이번 선물도 스케치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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