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이 솟구쳐요 ㅠㅠ

다요트중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7-12-27 00:02:35

아...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어요.


배는 고프지않아요. 근데 뭔가 입안에 가득 맛있는 게 먹고 싶어요.


금방 끓인 라면 호호 불며 먹고 싶고

호빵 전자렌지 돌려서 김 모락모락 나는거 먹고 싶고

떡볶기 새빨갛게 양념해서 말랑말랑한 식감 느끼고 싶고

아이스크림 차가우면서도 달다구리한 식감 느끼고 싶고

핫도그 렌지에 돌려 살짝 기름 맛과 소세지 맛 느끼고 싶고

족발 뎁혀서 쫀득쫀득한 그 맛 느끼고 싶고

양념치킨 시켜서 느끼하면서도 단 그 양념맛 그대로 느끼고 싶고

회 시켜서 상추에 초장 듬뿍 찍어 오물오물 먹고싶고

아니다...ㅠㅠ

그냥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 꺼내 고추장에 다 비벼먹고싶어요.

......


아ㅏㅏㅏㅏㅏㅏㅏㅏ


왜 모든 것들은 맛있어만 보이나요? ㅠㅠ

저도 절대미각이 되어 아무거나 먹으면 인상 찌푸리면서

이런 걸 왜 먹어...? 라는 말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전 편의점 삼각김밥 까지 맛있는 마의 둔감한 미각을 가져서

뭐든지 맛있어요.

다요트중인데....


저 좀 말려주세요.


IP : 59.26.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낮에
    '17.12.27 12:03 AM (116.127.xxx.144)

    한가지 먹고
    운동하고 오세요

  • 2. 제가
    '17.12.27 12:13 A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식탐이란 게 거의 없어졌거든요
    나열한 음식 보면서도 먹고 싶다.. 그런 게 없네요
    배고프면 식욕은 돌지만 식탐은 없어요
    살빼려면 식탐은 버려야할듯

  • 3.
    '17.12.27 12:13 AM (175.117.xxx.158)

    끼니를 먹을때 제대로 안먹으면 계속 허덕거려요 미련 남고요

  • 4. ..
    '17.12.27 12:1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하다보면 잘 절제하다가 어느 순간 식욕터지는 때가 오던데.. 그때인가요??

  • 5. 원글
    '17.12.27 12:18 AM (59.26.xxx.197)

    직장맘이라 운동 갈 시간이 없어요. (아침이나 퇴근후 할 자신은 죽어도 없어요 ㅠㅠ )

    제가님...

    부러워요. 제가 원하는 모습이세요. 식탐을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ㅠㅠ

    .. 님

    저녁 조금 먹는거 맞아요. 안그러면 다요트중인데 안빠져요. 운동대신 웬만하면 걷고 저녁 조금 덜 먹고 있

    어요. ㅠㅠ 배는 안고픈데 자꾸 먹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ㅠㅠ

    식탐아 물러가랏!!!

  • 6. 열거해놓으
    '17.12.27 12:46 AM (14.39.xxx.7)

    열거해놓으신거 다 먹고 나면 좀 나을 거 같죠?? 근데 안 그래여 ㅜㅜ 그 순간은 포만감 느껴지고 살겠다 싶지만 뱃고래가 커지고 위가 커져서 다음날 되면 더 배고파져요 ㅠㅠ
    그냥 죽었다 셈치고 딱 하루만 저녁 5시 이후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굶으세요 물말고 절대 다른 어떤 음식.. 쌀한톨도 안됩니다 이러케 하고나면 지방이 밤새 분해 되서 독소가 빠지고 위가 확실히 줄어요 그리고 식욕이 마니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담날부턴 저녁 6시 이후로 담날 아침까지 또 쌀한톨도 먹지 말고 뮬만 드세요 2주 하면 위 작아지고 군것질들 생각 안나요

  • 7. dlfjs
    '17.12.27 12:47 AM (114.204.xxx.212)

    다이어트 하느라 먹지 말아야지 하면 더 땡겨요 ,,,

  • 8. ...
    '17.12.27 1:11 A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열거된 것 보니 침넘어가요. 방금 핫도그 결제했궁‥8.
    식탐과 의지박약으로 평생 다이어트 하루를 넘겨본 적이 없네요. 뚱뚱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사는데 나이드니 뱃살 때문에 옷입을 때마다 좌절하네요ㅠ

  • 9. ...
    '17.12.27 1:11 A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열거된 것 보니 침넘어가요. 방금 핫도그 결제했구요
    식탐과 의지박약으로 평생 다이어트 하루를 넘겨본 적이 없네요. 뚱뚱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사는데 나이드니 뱃살 때문에 옷입을 때마다 좌절하네요ㅠ

  • 10. 복사
    '21.6.5 9:05 PM (180.69.xxx.44)

    열거해놓으신거 다 먹고 나면 좀 나을 거 같죠?? 근데 안 그래여 ㅜㅜ
    그 순간은 포만감 느껴지고 살겠다 싶지만
    뱃고래가 커지고 위가 커져서 다음날 되면 더 배고파져요 ㅠㅠ

    --> 그냥 죽었다 셈치고 딱 하루만 저녁 5시 이후로 다음날 아침 9시까지 굶으세요 물말고 절대 다른 어떤 음식.. 쌀한톨도 안됩니다 이러케 하고나면 지방이 밤새 분해 되서 독소가 빠지고 위가 확실히 줄어요 그리고 식욕이 마니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담날부턴 저녁 6시 이후로 담날 아침까지 또 쌀한톨도 먹지 말고 뮬만 드세요 2주 하면 위 작아지고 군것질들 생각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895 왜이리도 남자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여자들 많은지 9 ㅜㅜ 2017/12/30 3,700
763894 창당비용 1억 내고 나중 이자까지 챙긴 안철수 SNS 반응 6 ... 2017/12/30 2,040
763893 인하대 기계공학 vs 경희대 기계공학 27 답답 2017/12/30 7,027
763892 이 여배우 누구일까요? 8 ㅜㅜ 2017/12/30 4,531
763891 얼굴이 이상해요 큰일일까요 3 ㅠㅠ 2017/12/30 2,823
763890 올리브영에서 엄청 좋은 핸드크림 득템했네요 10 .... 2017/12/30 8,881
763889 형편이 어려우니 사람도리하기도 힘들어요.. 10 ... 2017/12/30 4,314
763888 술담배 전혀안해도 간이 나빠질수있나요? 9 눈 충혈 2017/12/30 2,393
763887 님들 혹시 예전 만화 중에 항상 Love's ...뭐 이런 만화.. 2 2017/12/30 685
763886 고준희양 내연녀가 죽인거 맞는거 같은데 18 …. 2017/12/30 8,828
763885 여자보다 더 여자같은 트렌스젠더네요 1 어머나 2017/12/30 2,218
763884 결혼 10년차인데 그릇 이빨이 하나둘 나가네요 2 111 2017/12/30 1,883
763883 1987보신분만_영화 다 끝나고 어떠셨나요. 15 1987 2017/12/30 3,675
763882 냉장고 잦은 고장나니 삶의 질이 떨어졌었어요. 2 .. 2017/12/30 1,558
763881 배추가 언제까지 맛있을까요? 4 비옴집중 2017/12/30 1,780
763880 청원) 청와대 기자단, 해외 수행 기자단 제도의 폐지 청원입니다.. 3 거의10만 2017/12/30 866
763879 이석증..급히 좀 도와주세요 13 도움요청 2017/12/30 3,991
763878 중 1아이 수학학원 비용 40만원 vs 28만원 10 2017/12/30 3,265
763877 영화 1987어떤가요? 30 궁금 2017/12/30 4,006
763876 눈이 양파썰때처럼 계속 시큼거리는거 5 ㅇㅇ 2017/12/30 875
763875 펑해요 27 뭐냐 2017/12/30 8,341
763874 닭갈비용 닭 어디서 사나요? 4 .. 2017/12/30 1,253
763873 초등생이 고도근시면....청소년 때는 얼마나 더 나빠질까요? 11 mb구속 2017/12/30 3,386
763872 다스뵈이다6회는 언제??? 7 다스 2017/12/30 2,356
763871 낸시랭 보면 너무 외로우면 12 ㅁㅁㅁ 2017/12/30 8,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