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피할수 없는 지옥에 왜 여자들은 빠져드는가?

여자의 한계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7-12-26 23:28:41
"결혼, 피할 수 없는 지옥에 여자들은 왜 빠져드는 것일까? 여자의 한계가 바로 거기 있는데 말이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의 한 구절인데요 ,,,

아직 책은 다 읽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생각한 여자의 한계란 무엇인가를 

저 구절을 읽고 며칠째 생각중이에요 ..
IP : 175.196.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지옥
    '17.12.26 11:33 PM (223.38.xxx.104)

    을 만든 사람들이 회개하거나 죽어없어지면 해결되는데
    그러다보면 가족친족이 해체된다는게함정
    어차피 사는건 남을도우지않음안되게 돼있는것같아요 놀고먹는세게는없다오

  • 2. 아이사완
    '17.12.26 11:34 PM (175.209.xxx.23)

    그래서 부모가 잘 살아야 하는듯 해요.
    부모가 재미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면
    자식들도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반대의 경우엔 저렇게 생각하기 쉽지요.
    자식에게 가장 좋은 유산은 행복한 부모의 모습.
    내 자식들을 위해서 나역시도 잘 살아내야겠지요.

  • 3. Mnn
    '17.12.26 11:35 PM (110.70.xxx.250)

    여자들은 Girls Do Not Need a Prince를 외치면서도 결혼은 해야 하는 이중성은 인생에 있어 행복의 척도가 본인의 만족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란 사실에 기인하는 것 같아요. 여자에게는 남이 자신을 부러워해야 하고 축복해줘야 하는 데 있어 매우 큰 요소가 결혼이죠. 그냥 지금까지 자기들 살아온 대로 사고 싶은 거 사고 여행가고 싶은 곳 가려면 혼자 일하면서 살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밑에도 어떤 글 있죠.. 중소기업 월급으로 해외여행 다니고 친정에 퍼줘서 모은 돈은 없다는데 거기 달린 댓글은 남자 등기부나 떼보라고 하고요.

    결혼 못하고 썩어가면 남들의 측은함, 안타까움, 한심함 등의 시선이 쏟아지고 주변 여자들과 자신을 비교했을 때 커다란 상대적 열세를 안고가기 때문에 이걸 견딜 수가 없는 거죠. '남들 다 하는 결혼 나만 못한다'라는 비교가 너무나도 괴롭고 부자 혹은 능력남과 결혼하고 애 낳고 잘사는 여자들을 보면서 질투하는 것이고요. 82쿡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레파토리 “이 소개팅 반대일세”, “지금 당장 헤어지세요”, “이혼하세요 그거 별거 아니에요.”

  • 4. 제목없음
    '17.12.26 11:37 PM (112.152.xxx.32)

    작가가 처한 환경과 작가의 경험담 인생담이겠죠

    저건 오롯 우리나라 여자를 빗대어 하는 말이 아닌지;;
    서양 여자들의 환경은 우리와는 다르니

    타고난 말재주에요~ 원래 작가들은 말을 꼬고 있어보이게 잘해요

  • 5. ㅐㅐㅐㅐ
    '17.12.26 11:38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윗님 그건 아닌듯;;; 저릐
    집 엄청 화목 엄마아빠 사이
    완전 좋고 잉꼬부부 부모님이 교육 엄청 잘 시켜주시고 전 대학 교수이고 아직 부모님이랑 사는 30대인데요. 결혼하기 싫어요 ㅎㅎ 너무 받고 자라 남에게 그렇게 못해줄것같고 제가 해야할일이 많아 남 챈기고 애 챙기고 할 시간은 인생에 없을듯. 저희 집 화목한건 엄마 희생 때문이란걸 알기때문에.

  • 6. ㅐㅐㅐㅐ
    '17.12.26 11:39 P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제 주위 보면 부모님 사이ㅡ안좋은 애들이 결혼 빨리 했구요 집에서 너무 화목하면 결혼 늦거나 안하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 7. .........
    '17.12.27 12:02 AM (216.40.xxx.221)

    윗님 동감요.
    불행했던 친구들이 일찍 집떠나서 결혼 빨리 했어요.

  • 8. 아마
    '17.12.27 12:34 AM (14.138.xxx.96)

    집안이 힘들어 서둘러 결혼한건 도주죠

  • 9. ...
    '17.12.27 12:41 AM (108.35.xxx.168)

    결혼생활이 때론 지치고 지겹기도 하지만, 남녀 둘로만 놓고 봤을때 남자가 성실하고 순하다는 가정하에
    여자에게 결혼이 나쁜건 없어요. 여자또한 게으르지 않고 센스있고 인간미 있어야겠죠.
    단지 결혼속에 부차적으로 시댁,아이가 자연스레 한셋트로 묶음이 되다보니 지지고 볶고 근심 고민 스트레스가 따라 오거든요. 남편과 아내 둘의 관계도 함께 살면서 풀어가고 이해하고 그럴려면 시간이 오래 필요한데요.
    그럴 시간조차없이 아이가 생기고 시댁,친정이 개입되고 인간들과 얽히다 보니 남자,여자로 알아가고 감정 나눌수 있는
    시간이 없는 거예요. 저 작가가 어떤 부모님의 결혼생활을 보고 자랐으며, 본인이 어떤 결혼생활을 했는지 우리가
    모르기때문에 저글속 여자의 한계가 그작가의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의 한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
    '17.12.27 7:01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집이 힘들다고 일찍 결혼한건 결국 도피죠

    자기능력으로 헤쳐나갈 독립심이나 자립심 없이
    또다시 다른사람이 벌어주는 돈에 매여서 먹고 살려니
    비굴하고 불행할수 밖에요

  • 11. ..
    '17.12.27 9: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들은 다 힘든 결혼생활을 해도
    자신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우울증 환자가 아닌 이상 당연하긴 하지만요.
    동네 소문 나쁜 여자나 폭력적인 애들도 친구가 있는 이유도 비슷해요.
    자신에게는 나쁜 짓 안할 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다가 뒤통수 맞고 방방 뛰는 거.

  • 12.
    '17.12.27 9:28 AM (121.168.xxx.123)

    전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고 남편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네요
    둘이 지지도볶고 알콩달콩 한데....
    결혼생활이 불행한 사람들이 글을 많이 쓰니 회의가 드는거겠죠
    시월드없고 남편 인성 좋으면 결혼이란 너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열어줘요 25년차 여전히 좋아 살고 있어요
    불행쪽만 보지 머세요

  • 13. ..
    '17.12.27 6:06 PM (13.59.xxx.204)

    전세계 미디어와 콘텐츠를 남자가 장악하고 있어서 애기때부터 세뇌됨 임금차별

  • 14. ..
    '17.12.27 6:08 PM (13.59.xxx.204)

    아 남자들이 잡고 있는 사회 시스템으로 혼자사는 여자는 범죄에 꾸준히 노출되도록 방조한다던가, 복지사각지대로 내 몬다던가 여러가지 수를 쓰죠. 실질적으로 노예제도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656 펌) 대한민국 규제완화의 아버지 이명박 14 --- 2017/12/27 2,511
762655 구반포역에서 대치동 한티역까지 자동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2 교통 2017/12/27 765
762654 갤럭시 노트4 휴대폰 패턴잠금 잊어버렀어요~ 7 ... 2017/12/27 1,690
762653 전안법 개정 불발…새해부터 영세소상공인 범법자로 몰릴 위기 9 ........ 2017/12/27 925
762652 일본 소금사탕(시오아메) 맛있어요? 6 .. 2017/12/27 3,059
762651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인간들 9 ㅇㅇㅇ 2017/12/27 1,459
762650 알배추는 겉절이할 때 안절여도 되나요? 5 요리7 2017/12/27 1,482
762649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 하려고 하는데요. 7 겨울 2017/12/27 2,694
762648 30대 중반 넘어서도 공기업 입사가 가능한가요? 9 정말 2017/12/27 4,289
762647 대전 눈밑지방재배치 잘하는병원 추천해주세요~ 1 40대 2017/12/27 4,320
762646 마구 퍼날라 역사에 이들의 자랑스러운 이름 꼭!! 남깁시다. 3 어용학자 2017/12/27 594
762645 아이 말을 떠올리며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시간을!^^ 4 이쁜이들 2017/12/27 1,230
762644 오전 조퇴하고 왔더니 방학이라고 애들이 친구들과 북적 ㅠㅠ 6 승질 2017/12/27 3,472
762643 두바이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ㅠ 6 고소미 2017/12/27 8,170
762642 동아,중앙에 1987한 편 놔드려야 겠어요. 2 .. 2017/12/27 818
762641 월세들어있는집 매매할때 2 궁금 2017/12/27 1,199
762640 부자부모에게 태어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아들 52 2017/12/27 12,300
762639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어요? 10 인간극장 2017/12/27 5,895
762638 위안부 합의발표보니까 13 ㅇㅇ 2017/12/27 2,600
762637 3M에서나온 휴대용테이프크리너 파는곳 보신분 계세요? 2017/12/27 393
762636 매몰법으로 쌍수하신분 시간지나도 괜찮은가요? 6 ㅁㅁ 2017/12/27 3,127
762635 등이 따끔해요 5 지미 2017/12/27 1,432
762634 (LIVE) 문재인정부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고딩맘 2017/12/27 349
762633 더반찬 너무 변했네요 ㅜㅜ 5 블루밍v 2017/12/27 6,089
762632 에어프라이어에 새우튀김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4 2017/12/27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