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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오지랖이었을까요?

..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7-12-26 22:29:36
매장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데 구매고객에게 할인쿠폰을 한장씩 나눠줬어요.
쿠폰수량은 정해져 있었고 줄도 길었어요.
근데 바로 앞에 여자가 한장만 더 달라고 같이온 일행 줘야 한다고 계속 한장 더달라는 거에요.
집요하게..알바 학생은 난처해서 안된다고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그 여자는 계속 한장 더 달라고 하고 무한반복 중..
제가 참다 못해서 ..저기 그러면 나도 한장 더 달라고 할거라고 했더니 그 여자가 절 째려 보더니 가더라고요.
제가 괜히 욱!해서 끼어든건가 싶기도 하고...근데 속이 시원하기도 하더라고요.
IP : 125.178.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6 10:30 PM (49.170.xxx.24)

    잘하셨어요. 사이다!

  • 2. ..
    '17.12.26 10:40 PM (219.248.xxx.230)

    굿레이디. 짝짝짝!!!

  • 3. 멋지네
    '17.12.26 10:44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 4. 오우
    '17.12.26 10:46 PM (61.80.xxx.74)

    알바생이 고마워했겠어요
    속으로라도요

  • 5. 저는
    '17.12.26 11:11 PM (58.141.xxx.118)

    롯데월드에서 키가모자라 어린이바이킹 못타는데
    애가 너무 타고 싶어한다고 진상피우는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소심하게 째려만 봤어요
    잘하신거에요 그래야 끝이나지

  • 6. 어제
    '17.12.27 9:24 AM (119.196.xxx.232)

    마트에갔는데 떡국에 넣으려고 만두를 고르는데 바로옆 한우매장에서
    갑자기 마이크달고 한우행사를하는데 무슨 싸움이난줄 알앗어요
    너무크게 갑자기 소리질러서 만두고르다 깜짝놀라서 돌아보니
    내옆에서 쏘세지팔던 알바 아줌마가 손님이말좀 해달라고 알바 아줌마들은 말못한다고
    내가 만두들고 가다가 한우집 앞에서 조용히좀 하라고 다른사람들은 그냥 육성으로하는데
    이한우집만 마이크 쓰냐고 하니까 한우집 팀장이 하라고했다고해요
    내가 마트에 항의할거라고 조용히 장사하라고까지 말하고 왔어요 그마트는 너무시끄러워서
    도때기시장 같아서 가도금방 살거만사고 구경은 하지도 못해요 아이고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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